나이팅게일(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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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에 등장하는 샤아 전용의 모빌슈트.
2. 제원
3. 상세
많은 사람들이 나이팅게일을 사자비의 업그레이드형 모빌슈트로 착각하곤 하지만 벨토치카 칠드런 세계관에서 사자비라는 모빌슈트는 존재하지 않고 대신 나이팅게일이 나온다. 벨토치카 칠드런 세계관은 극장판 역습의 샤아 세계관의 패러럴 월드이고, 해당 세계관에서 사자비라는 모빌슈트는 아예 존재하지 않으므로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는 평행세계상의 모빌슈트라고 봐야 옳다. 하이뉴 건담과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케이스.[1]
전체적인 외형은 사자비에 알파 아질, 큐베레이를 비롯한 지온계 모빌슈트의 디자인을 섞고 상하로 압축한 것 같이 생겼다. 납작해보이는 비례와는 달리 사자비와 같은 머리 높이를 지닌 대형 모빌슈트이다. 정상 비례의 인간형인 사자비와 비교하면 거대한 판넬 바인더와 리어 스커트, 짧은 다리[2] 등 비인간형 실루엣을 지녔기 때문에 모빌슈트임에도 모빌아머스러운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여기에 이즈부치 유타카가 디자인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레이버처럼 내부 프레임을 감싼 커버가 보이는 것 또한 기존의 연방이나 지온계 모빌슈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징이기도 하다.
상당히 긴 프론트 스커트가 다리를 가리고 있기에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아보이는데다 외형이 좌우로 거대하기 때문에 위아래로는 상대적으로 납작해보여서 얼핏 보면 사자비보다 작아보이지만 사실 나이팅게일의 키도 사자비와 동일하다. 사실 상기한 프론트 스커트 문제도 있고 설정화에서는 다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있어서 작아보이는 것일 뿐, 다리의 비례는 사자비와 별반 다르지 않다. 오히려 다리를 펴고 서면 사자비보다 더 크다.
덩치가 커진만큼 전반적으로 사자비보다 성능이 올라갔다.[3] 양 어깨에는 소형화된 알파 아질의 판넬이 5기씩 총 10기가 장비되어 있다.[4] 메가 빔 라이플은 연사도 가능하며 접근전에서는 The O와 마찬가지로 숨긴 팔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3.1. 우주세기 정사 설정
"CCA-MSV"에 게재된 설정에 의하면 사자비의 강화 발전형 기체라는 설정으로 우주세기 정사와도 연결되어 있다. 1998년 8월 15일에 발매된 "데이터 수집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와 "B-CLUB" 30호에서 확인 가능하며, 2019년에 발매된 최신 설정집 "건담 MS 바이블" 제5권에도 벨토치카 칠드런의 설정이 아닌 CCA-MSV 설정으로 사자비의 계보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5]'''사자비를 개조한 대형 MS''' - 건담 MS 바이블 제5권 中
4. 실전
그 성능은 가히 엄청나서 연방군을 관광보내고 하이뉴 건담과 혈전을 벌인다. 나이팅게일, 하이뉴 건담 양측이 모든 무기를 다 쏟아부은 뒤에 [6] 이후 격돌한 "우주세기 내 최장시간의 백병전"에서 나이팅게일의 팔다리가 짧은 탓에 상당히 불리한 근접전을 치뤘으며 결국 하이뉴 건담에게 가라데 춉을 맞고, 헤드를 억지로 벌려져 콕핏이 뽑혀지는 수모를 당했다.
5. 모형화
6. 게임에서의 나이팅게일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첫 데뷔했으며 일정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역샤 최종 시나리오에서 보스로 나오는 샤아가 사자비 대신 나이팅게일을 타고 나온다. 기껏 조건 맞추니까 '''적만 이득을 보는''' 흔치 않은 숨겨진 요소.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는 더미 데이터로만 존재하며 액플로 강제로 꺼낼 수는 있으나 기체 이미지도 전투 애니메이션도 없어서 당연히 사용불가.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사자비와 별개의 기체'''로 들어온다. 즉, 개조전승이니 그런 건 없다. 처음부터 사자비가 나오니까, 이것만 나올 줄 알고 열심히 개조한 사람들은 눈물 깨나 흘렀을 듯.[7] 사실, 하이뉴 건담과 함께 본작에서 엄청난 고효율의 판넬[8]과 기체의 미칠듯한 성능 때문에 들어온 시점에서 7화 정도까지는 강화 파츠와 파일럿 빨로만 버틸 수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 2003년의 D에서 나온 이후 무려 '''15년만에''' 재등장했다. 파일럿은 총수 버전 샤아. 설정상 쿰파 루시타가 헤르메스의 장미의 기술로 만들어낸 기체.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등장. 오리지널 적 세력인 UND의 기술력을 이용해 만들었다.
연출을 맡은 건 건담 F91, 크로스본 건담 X1, 더블오 퀀터, 유니콘 건담 등을 맡았던 팀. 나이팅게일의 무게감을 제대로 살린 연출은 호평을 받으나 적은 무장수(대형 메가 빔 라이플, 빔 토마호크, 판넬(맵 병기 포함))에 아쉬움이 남는다. 2차 알파에선 적 전용 기체였는데도 복부 메가입자포와 숨긴 팔을 구현했는데 말이다.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에서 3000코스트 기체로 등장. 추가 발표 때는 동네북 하나 더 늘었다고 나이팅게일에 애도를 표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실상은 밴시 노른에 이은 '''최강의 사기 기체'''. 성능 자체는 그럭저럭 적절한 판넬 기체지만 나이팅게일의 사기성은 피격 판정. 양 버니어와 스커트의 튀어나온 부분, 고간 부분에 피격판정이 없어서 '''그 덩치에 피격 판정은 퍼건급이다'''. 이 괴랄한 피격판정 덕분에 맥부유저들이 나이팅게일만 보면 이를 간다...
6.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맥시 부스트에 첫 참전 후 맥시 부스트 ON에도 참전. 기체 정면으로 발사하는 레버 특사의 확산 빔이 상당히 넓은 편이고 다루는 법만 안다면 어느 방향이든 사격이 가능하기에 숙련도에 따라 크게 갈리는 기체.
6.2. 건담 버서스
6.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1] 하이뉴 건담은 벨토치카 칠드런 본편에서는 오직 뉴 건담이라고 불린다. 그러니까 윙 건담 제로와 윙 건담 제로(EW)처럼 디자인만 다른 같은 모빌슈트인 것.[2] 사실 사자비와 비슷한 길이이다. 설정화에서는 약간 접혀있어서 짧아 보이는 것. 저 다리로 발차기를 사용한 격투도 가능하다.[3] 사자비보다 출력이 약 1.7배 가량 더 높고, 두 배에 달하는 어포지 모터가 달려 있다.[4] 사자비의 판넬은 야크트 도가의 판넬을 유용한 수준임에 비하면 단순히 판넬의 양뿐만 아니라 판넬의 성능 자체도 사자비보다 뛰어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5] 어차피 반다이나 선라이즈가 장난질 한번만 치면 그까짓 설정쯤 뒤엎어 버릴수 있는게 현실이다.[6] 이 때 하이뉴 건담을 격추할 기회가 딱 한 번 있었지만, 벨토치카 안에 있던 아무로의 아이에 의해 사이코 필드가 구현되어 공격이 막혔다.[7] 그래도 슈로대 D는 뉴타입 파일럿은 쏟아지는데 다들 성능은 어정쩡한 기체를 타고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개조해둔 사자비도 충분히 후반부에 써먹을 수 있다. 다만, 합체기가 없다는게 단점.[8] 같은 EN소모 30인 Z건담의 하이 메가 런쳐가 기본 공격력이 2700인것과는 달리, 나이팅게일의 판넬은 3400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