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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黎霞
진삼국무쌍 영걸전의 오리지널 등장인물. 성우는 츠다 미나미.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1. 개요


진삼국무쌍 영걸전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사실상 가이드 캐릭터에 가깝다. 다른 이의 의식을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어 이 능력을 이용해 아군들을 조운과 함께 싸우도록 만들어준다는 설정. 한마디로 '''본 게임의 커서'''이다.[1]
사실 그의 정체는 고대에 치우와 싸웠던 전사. 황제에 의해 신의 힘을 주입받아 치우를 쓰러뜨렸지만, 그 후 힘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신계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상에 남아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봉인을 풀어낸 조운, 뢰빈과 함께 자신의 힘이 담겨져있는 5개의 보옥을 찾으러 떠난다.
이 보옥은 예상대로 오행의 힘을 각기 담은 것들. 하필 많은 영웅들의 손에 들어가있어 세상이 더욱 혼란해진 상황이기도 했다. 이런 덕분에 삼국지연의에서 일어난 다양한 화공, 수공들은 대부분 보옥의 힘을 사용한 것으로 묘사된다. 대표적으로 적벽대전의 동남풍.
초회판 한정으로 7편의 초선 코스튬을 배포했다. 본래 복장보다 더 잘어울리는 평가.
작중에선 내내 날아다니지만 잘 보면 키가 매우 작다. 소교와 비슷하거나 더 작은 것으로 추정.

2. 작중 행적


초기에는 자신의 힘을 되찾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간들이 벌이는 전쟁 자체를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고, 모든 상황에서의 판단은 옥의 회수가 우선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영웅호걸들과의 만남, 특히 조운이 따르는 '''인'''의 남자 유비를 보며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뜻'''[2]이라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유비의 성도제압이 끝난 후, 익주에서 마지막 보옥을 찾은 뢰빈과 조우하지만, 뢰빈은 자신이 찾은 금의 옥의 힘을 사용해 여하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당황한 조운은 그런 뢰빈을 제압하고 상황은 종료되는 듯 했으나...

여하의 다섯 힘이 하나가 되자 여하로부터 검은 기운이 뻗어나와 여하를 검게 물들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하의 정체가 밝혀진다.
사실 검은 여하의 정체는 바로 치우. 치우는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라 일부가 여하의 몸 안에서 존재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여하의 힘이 완전히 돌아올 때 그 힘을 이용해 완전히 부활하게 된 것이다. 뢰빈은 이 사실을 사전에 예측하고 의도적으로 여하를 공격했었던 것이다. 결국 부활한 치우는 많은 영웅들의 동상을 움직여 조운과 뢰빈을 공격하지만, 아직 의식이 남아있던 여하의 힘으로 인해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치우는 완벽하게 죽일 수 없었고, 여하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한다. 그것은 치우가 자신의 안에 있을때 치우와 함께 완전히 세계에서 사라지는 것. 그저 사라지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조차 사라지게 된다. 여하는 조운과 뢰빈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나타나고, 그가 이런 선택을 한 것은 인간의 '''뜻'''에 찬동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말을 남긴다.
그렇게 여하와 치우는 사라지고, 다시 깨어난 조운과 뢰빈은 누군가 자신들을 위해 희생했음을 느낀다.
이런 설정인지라 아무래도 진삼국무쌍 7은 여하가 사라진 뒤, 여하의 힘이 인간들의 책략으로 변모한 세계일 수도 있다. 물론 그렇게 처리하면 뢰빈의 존재가 걸리지만...

3. 평가


사실상 영걸전 시리즈를 망쳐버린 '''시리즈 최악의 메리 수비하 캐릭터'''. 본가 시리즈의 데루모토대체역사물인데다가 애초부터 게임일 뿐이라고 밝힐 정도로 나름의 변명의 여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캐릭터는 존재 자체부터 메리 수이다.
[1] 실제로 다른 유닛으로 커서를 옮기면 여하가 따라오는 연출을 보여준다.[2] 일본어 こころざし(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