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진삼국무쌍)
1. 개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등장 인물. 진삼국무쌍의 원형이 되는 삼국무쌍 관우 CG 엔딩에서 얼굴만 먼저 나온 적이 있으며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서의 첫 출연 작품은 진삼국무쌍 부터였다.
성우는 엔도 모리야, 국내판 성우는 1편에서는 구자형. 그 이후로는 액션가면과 베지터를 연기했던 '''김민석'''.[1] 언리쉬드에선 1편과 동일한 구자형이다. 1인칭은 와타시.
기본적으로 진삼 시리즈의 유비는 삼국지 시리즈의 유비보다 더 강단있는 이미지로 나온다. 전체적으로는 이미지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1~4편까지는 수염있는 얼굴로 나오며 '인의'에 대해 항상 고뇌하는 군주상으로 그려지는 반면, 5~7편에는 수염없는 얼굴로 나오며 특히, 6편부터는 '인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 강단있는 군주상으로 묘사된다.[2] 또한 1~4편에서는 '황룡검'이라는 검 한 자루만을 사용하지만, 5편 이후에는 연의에 맞게 쌍검을 들고나온다. 8편에서는 초창기 수염 있는 얼굴로 회귀. 하지만 공통적으로 유비의 스토리는 백성을 구제하고 인의의 세상을 만들려는 삶을 중심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2편 이후로는 번개와 관련된 공격기가 많은데, 조조와의 논영회에서 유비가 번개를 무서워하는 척하며 조조의 경계를 풀었다는 일화를 생각하면 묘한 느낌이 드는 묘사. 2편의 제2유니크 뇌속성으로 시작해 3편의 기본속성 뇌속성-5편의 뇌시로 이어지며 6, 7편에서도 차지/무쌍난무에서 번개 이펙트를 볼 수 있다.[3] 또한 '''3편부터는 모든 작품에서 군주계 캐릭터 중 성능 서열 상 확고한 1위이며, 군주계 중에서는 3 이후의 모든 시리즈에서 전체 무장 중에서도 강캐에 속하는 유일한 군주계 캐릭터이다.''' 성능상으로 보면 삼국지 시리즈에서 라이벌 조조가 총합 능력치가 항상 1위를 다투던 것과 달리,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군주계로서의 성능은 유비가 항상 1위를 다툰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단 강하진 해도 사기급인 적은 많지 않았는데 딱 유일하게 사기 캐릭터로 평가받은 작품이 비룡갑과의 굉장히 좋은 호흡을 보여준 진삼국무쌍 4 맹장전이다. 조조 같은 경우에는 시리즈 전체적인 성능이 유비보다 강캐인 적이 적었지만 사기 캐릭터로 평가받은 작품은 참속성 유니크 무기와 최강 호흡을 보여준 진삼국무쌍 2, 하이퍼 아머 효과를 주는 아츠1+차지6의 강력함을 선보인 무쌍 오로치 오리지널, 다른 기술들은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아츠1 하나만으로 엄청난 강력함을 자랑한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 등 조조는 들쑥날쑥하긴 하지만 사기 캐릭터로 평가 받은 적은 많다.
4편까지 구작 시리즈(PS2로 나온 무쌍 시리즈. 5편은 스페셜이 PS2로 나왔지만 오리지널은 PS3으로 나와 제외.)에서는 전체적으로 이름값에 못 미치는 성능을 보여준 두 아우들과 달리 평균 이상은 하는 자체 성능을 보여준다.(관우는 4편부터, 장비는 3편부터 나아지기 시작한다.)[4] 라이벌 조조와 비교해도 자체 성능은 좋은데 문제는 거지같은 유니크 무기 옵션으로 인해 평가가 확 깎여버린다. 4편은 그래도 낫지만 2편과 3편은 그냥 말을 잃게 만드는 암울한 부가 기능을 자랑한다.
2. 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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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손견, 손권, 원소, 동탁, 장각, 사마의와 모션이 중복된다. 칼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공격 속도가 빠르다는 전통은 1편부터 시작되었다. 4차지인 날려보내기가 뒤로 돌아서 칼로 한 놈만 찔러서 날려버리는데 공격 범위가 굉장히 좁아서 다수의 적과 싸울때 매우 불리한 성능이라 군주 계열 캐릭터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성능으로 욕을 많이 얻어먹었다. 이 모션은 이후 손견이 가지고 간다.
3. 진삼국무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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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1편에 비해 많이 강해진 편이다. 등장조건은 촉 장수 2명으로 무쌍모드 클리어. 안정적인 기본 공격으로 평균 이상의 성능을 뽑아내는 검 장비 군주 캐릭터들 중에서도 발동 시의 틈이 적고 360도를 검기로 베는 6차지의 성능이 사기적인 수준이라 이것만 써도 밥먹고 살 수 있었다. 원소의 경우도 6차지의 모션과 성능이 동일하긴 하지만[5] 무쌍난무의 성능이 유비보다 살짝 딸리는 관계로 유비가 좀 더 쓰기 편하다.유비 무쌍모드
황건적의 난 - 호로관 전투 - 장판 전투 - 적벽 대전 - 성도 제압전 - 정군산 전투 - 이릉 전투 - 남만 평정전 - 가정 전투 - 오장원 전투
'''진삼2 최악의 유니크무기''''''제1유니크''' 진황룡검(真黄龍剣)
부가 옵션 : 기본공격력 40, 속성 없음, 이동속도 + 20, 무쌍게이지 + 70, 기마공격력 + 44, 기마방어력 + 52, 운 + 22
입수조건 : 이릉 전투(촉군)에서 손상향을 격파.
유니크 획득 시에 주의할 점이 있는데 보물상자의 위치가 정보이력에 표시된 장소와 다르다. 정확히는 표시된 장소와 그 지점 오른쪽에 있는 거점의 중간지점에 있다. 그러나 비정하게 부인과 맞바꾼 유니크무기는 발목을 붙잡는 개똥같은 성능. 어떻게 하면 정말 이렇게 쓸모없는 능력만 추가가 되어 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구리다. 흡사 이딴 무기 얻으려고 니 아내를 죽였냐고 제작진이 도발하는 느낌까지 들 지경. 유니크 무기의 속성과 능력 보정이 매우 중요한 2편에서는 정말 뼈아픈 단점.
그나마 제1유니크에 비하면, 속성도 추가되어 그나마 나아보이지만...뇌속성이 그렇게 좋은 속성이라고 할 수도 없고, 전체적으로 이상한 옵션만 붙어서 제1유니크와 큰 차이는 없다. 이동속도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는 옵션에, 방어력은 궁병 덕에 있으면 마이너스만 되며, 기마 공격력은 당연히 쓸모없고 화살 수 역시 별 도움이 안된다. 적로등을 붙여줄 법도 하건만, 적로는 뜬금없이 전위의 유니크무기에 붙어있다.'''제2유니크''' 용신검(龍神剣)
부가 옵션 : 기본공격력 40, 뇌속성, 이동속도 + 24, 무쌍게이지 + 65, 방어력 + 40, 기마공격력 + 44, 화살 수 + 27
입수조건 : 가정 전투(촉군)에서 마속 고립 이벤트 후, 원군으로 온 신비를 격파.
두 유니크가 모두 답이 없으니 그냥 적당히 우수한 3무기를 구해서 쓰는 게 좋다. 원소도 오리지널에서는 같은 아픔을 곱씹었으나 맹장전에서 추가된 제 2유니크가 그럭저럭 쓸만해서 안습을 탈출한 것과 비교된다. 결국 종합 성능은 높은 난이도로 갈수록 약해지는 그냥저냥 중간 정도에 그쳤다.[6]
군주이기 때문에 그의 무쌍모드는 7스테이지가 아닌, 10스테이지이다. 그리고 관우, 방통과 더불어 '별나라 무장'이기 때문에, 그의 무쌍모드를 클리어하면 무쌍모드 한정으로 촉나라의 총대장으로 고정 출연하게 된다. 제갈량이 총대장인 가정, 오장원 등에서도 제갈량은 부장으로 나오고 유비가 총대장으로 등장한다.[7]
맹장전의 여포, 동탁, 초선의 무쌍모드에서는 관우, 장비는 끝까지 살아남지만 유비는 중도에 사망하며, 원소 무쌍모드에서 유비는 장판에서 최후를 맞고 관우가 원수를 갚기위해 번성을 공격한다. 축융 무쌍모드에서는 첫 스테이지에서 손상향과 함께 부부 총대장으로 등장.
4. 진삼국무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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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속성이 아이템 장착을 통한 범용계열로 바뀌고 무기 특성이 평준화되는 3편부터는 제대로 모션의 우수함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군주 계열 중에서 최강 캐릭터가 되었다. 마침 선택도 처음부터 가능하다. 강제 록온 기능이 사라진 엠파이어스의 같은 경우에는 섬멸력이 더욱 좋아져 "초보자 ~ 고수" 할 거 없이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그의 열전은 '성도전초전'. 아무리 인의같은 좋은 말로 포장해도 유장을 공격한 것은 분명한 침략행위이기에 진정한 인의에 대해 고뇌하는 유비를 묘사한 열전이다. 익주 백성의 민심을 얻기위해 백성에게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오로지 유장의 장수만 격파해야한다. 시나리오 제한은 없다. 사실 어렵다기보다는 까다로운 열전이다. 백성을 조금이라도 격파하면 적군 장수들이 유비를 침략자라고 꾸짖으며, 너무 많은 백성을 격파하면 유비는 학살자로 낙인찍혀 게임오버가 된다. 그렇기에 호위병이나 진공서는 비추이다. 주력기인 차지 6도 여기서는 봉인하자. 장수만을 한적한 곳으로 유인하여 차지 3으로 각개 격파하는 것을 추천한다.
맹장전으로 획득시, 백성은 가급적 손대지 말 것. 11무기 조건과 동일하다.'''레벨10무기''' 진황룡검(真黄龍剣)
부가 옵션 : 기본공격력 + 52
입수조건
(오리지널) : 여남전(유비군)에서 조운 - 장비 - 관우 순으로 합류하고, 하후연을 개전 3분이내로 격파하며, 모든 무장을 쓰러뜨린다.
(맹장전) : 열전을 4분이내에 클리어.
당연히 백성은 가급적 손대지 말 것. 백성을 격파할 수록 평점이 깎인다. 하지만 현무갑을 제외하면 기동력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좋아할 신속부까지는 취향을 탄다 쳐도 나머지 부가스펙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2편과 별 다를 것이 없는 스펙. 칠성대가 만렙이니 적로등 끼고 아이템 작업하면 그래도 아주 쓸모없는 건 아니나 강족각은 어딜 봐도 잉여.'''레벨11무기''' 촉왕(蜀王)
부가 옵션 : 기본공격력 + 60, 현무갑 Lv19, 신속부 Lv14, 강족각 Lv9, 칠성대 Lv20
입수조건 : 열전을 4분이내로 클리어.
5. 진삼국무쌍 4
[image]유비 무쌍모드
황건적의 난 - 호로관전 - 장판전 - 적벽도망전 - 성도전 - 이릉전 - 백제성전 - 오장원전
등장 조건은 촉 장수 4명의 무쌍 열전 클리어. 여타 다른 무쌍 모드는 4~6편으로 끝나는 다른 무장과 달리 촉의 군주이기에 8편이다. 여기서는 이릉대전에 승리하고 백제성, 오장원까지 참전한다. 좀 씁쓸한 여운이 남는 이야기로, 일단 번성 전투 중 관우가 죽고 이 후 부하들에게 배신을 당해 장비도 죽고 제갈량도 오장원전에서 병으로 쓰러져 죽고 "최후의 마음, 확실히 받아두었다." 하며 결의를 한 후 "운장, 익덕 그리고 먼저 가버린 자들이여, 나에게 숙원을 이루어낼 최후의 힘을!"이라고 외치며 분투한다. 엔딩은 과거 도원결의를 맺었던 복숭아 나무에 유비가 청룡언월도와 장팔사모를 세워놓고 관우와 장비의 자를 부르며 우리들의 대망을 드디어 이루었다며 새로운 시대를 지켜봐달라는 맹세를 도원결의를 한 나무 앞에서 하는 서글퍼지는 엔딩이다. 유비가 살아있기는 하지만 도원결의를 시작한 장소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내용이니 이것도 다른 형태의 도원종언인 셈[8] . 5편 장비 엔딩도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4편보다는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9]
능력을 보자면 2편의 두 유니크를 절충한 듯 보인다. 활단과 진공서를 장착해준다면 쓸만한 능력치이다. 2~4편 공통으로 마상 관련 능력[11] 은 항상 들어가는데, 마초와 주태, 방덕을 제외하면 말 위에서 싸울 일은 별로 없으니 아쉬운 능력치이다. 그래도 절영이 있으니 2편보다는 조금 가치가 있을지도.'''유니크 무기''' 진황룡검(真黄龍剣)
부가 옵션 : 기본공격력 + 34, 중량 표준, 무쌍 15, 방어 18, 이동 18, 마술 15, 운 20
입수조건
(오리지널) : 이릉전(촉군)에서 '''손상향''', 감녕, 육손, 능통을 격파.[10]
(맹장전) : 누상촌구출전에서 개시 5분 이내로 세 마을을 구출하고 장량을 격파한다.
진삼 3 엠파에서도 그랬지만 강제 록온이 사라진 이후로 성능 자체는 전작보다 더 좋아진 편. 먼저 늘 주력기였던 차지 6이 변경되어 날려버리는 기술이 아닌 긴 경직을 주는 기술로 바뀌어서[12] 성능이 더 좋아져 여유롭게 추가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차지 5는 칼을 올려치면서 만든 충격파로 띄우는데 꽤 넓은 상대를 띄우기 때문에 차지 6이 없는 중반의 유비에게는 무쌍난무와 더불어 또다른 주력기로 쓰인다. 공중 차지는 조조와 비슷하게 베고 검기 날리기인데 조조보다 한 대 덜 때리지만, 쓸데 없는 포즈가 없기 때문에 여유롭게 쓸 수 있다.
늘 고성능인 무쌍난무는 여전하며 진 무쌍난무는 피니쉬가 완전히 바뀐 타 캐릭터와 달리 대교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무쌍난무 후 추가 공격을 가하는 기술로 바뀌었는데 판정이 긴 검으로 한 번 더 벤 뒤, 바닥을 찍으면서 차지 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광범위한 충격파로 상대를 띄운다. 당연히 맞은 뒤 공콤으로 연결 가능. 전작까지만 해도 차지 6이 없으면 쓸만한 기술이 많이 부족했던 유비에게 초중반 플레이가 매우 쓸만해졌다.
특히 4편 맹장전에서 추가된 비룡갑을 장착하면 안 그래도 긴 후딜레이를 빼면 단점이 없는 6차지[13] 의 딜레이조차 점프 캔슬로 줄일 수 있게 되어서 패왕이 된다. 2편만큼 큰 타격은 아니었지만 쓸데없는 보정만 붙어서 구리기 그지 없던 유니크 무기 대신에 무기강화 시스템으로 3무기를 최강급 무기로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그냥 6차지와 무쌍난무만으로 수라 난이도를 클리어할 수 있는 준 최강캐릭터.
6. 진삼국무쌍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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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까지는 후줄근했고 3편에서 좀 잘 차려입었다가 4편에서 화려한 갑옷을 장만하더니만 진삼국무쌍 5편에서는 코에이에 유비 빠가 새로 입사했는지 아예 20대의 미청년으로 회춘하였다. 관우와 장비를 옆에 두면 유비가 동생같기도[14] 회춘과 동시에 무기도 쌍고검으로 바뀌었고 원래 좋은 성능도 훨씬 좋아져 강력한 캐릭터가 되었다.
쌍검에 공속이 빨라서 남들 한 대 때릴때 두 대 때리는지라 연무게이지도 잘 올라가고 일섬이 터질 확률도 높다. 워낙 공속이 빨라서 약/강살진과 경합 완승후 쓰러지기전 추가타를 먹일수 있으며 특히 연무루프 무한일 때 쓰는 바람개비 돌리기가 극강. 불풍차, 얼음풍차, 번개풍차 돌리고 있으면 이게 삼국지인지 판타지 게임에서 마법검 휘두르는건지 헛갈린다. 특수기도 일제사격 뇌시로 꽤 쓸만한 편. 적장으로 등장하면 만나는 순간 뇌시를 뿌리기 때문에 꽤 무섭다. 뇌시의 공격력 자체도 후덜덜한 수준이고 맞으면 스턴까지 걸리기 때문에 뇌시가 끝날 때까지 말에서 내리지 않는게 공략 포인트. 다만 같은 뇌시에 연장 극과 전서대대를 지닌 원소의 일제사격이 너무 사기라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하다. 여담이지만 커플인 손상향은 일제사격 빙시. 강공 차지 쓰면 거점 문 갈아버리는 건 똑같다.
한국에선 4편까지 아저씨 취급을 받았는데 회춘하면서 호오가 갈렸다. 회춘한 모습 덕에 선역에다가 서민적이어서 좋다는 말이 있는 반면 여태까지의 이미지와 너무 다르고 수염도 없어져 지나치게 젊어보이는 탓에 어색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도 유비는 수염이 별로 없었으니 수염을 길렀어도 듬성듬성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진삼5에서 수염이 없는 것은 고증에 맞춘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의상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너무 심심하다는 의견도 존재했는데 그래서인지 국내 한정으로 붙은 별명이 거점병장.[15]
스토리모드 마지막 오장원전에서는 조조와 대면할 경우
특수대사가 존재한다. 이는 조조도 마찬가지. 유비와 조조의 그동안의 갈등과, 서로의 가치관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되는 부분.
유비: 모두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쌓아 올린다. 누구라 할지라도, 이 길을 막을수는 없다![16]
조조: 정으로 무엇이 가능한가? 유비여, 네놈으로는 천하를 바꿀수 없다!
유비: '''조조! 인간은 도리에 얽매임 없이 존재한다! 그 행보가 천하를 선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조조: '''그 헛된 꿈의 끝이 난세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냐? 그렇기에 더욱 도리를 관철하는 것이다!'''
7. 진삼국무쌍 6
진삼국무쌍 6편에서는 드라마 삼국의 영향을 받았는지 전작의 인덕만 찾던 유비와는 달리, 강단을 갖춘 폭풍간지가 되었다. 스타일링도 일신하였으며 얼굴형 또한 위엄을 갖춘 모습으로 바뀌었다. 무협지 주인공 같은 느낌.
스토리 모드에서도 유비를 기존의 인의에만 매달리는 인물이 아닌 자신만의 고민을 가진 인물로 해석해 조조처럼 필요할때 냉철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황제의 밀명을 받은 뒤 '조조를 배신해야되는가'라는 문제로 고민한다. 물론 고민만 하지 않고 굳은 심지를 보여주는 군주다운 모습도 보여줘 이런 종류의 캐릭터가 보여주기 쉬운 찌질한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결국 조조에게 대항해 백성들을 구하려는 자신의 행동이 더 많은 피해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헤매다가, 제갈량과의 만남으로 인(仁)의 세상을 열려는 목표를 갖게 되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 또한 슬픈 장면이긴 한데, 관우와 장비의 죽음을 듣고서 격노하며 오열하는 장면이 '''"실제 유비도 저렇게 화냈을 것 같다"'''면서 대호평. 거기에 이릉대전 패전으로 인해 병들어 죽은 모습이 전 시리즈에서 최초로 이벤트로 나왔다. 마지막에 죽은 장비와 관우를 찾으면서 눈을 감고 그 장소에 서있으며 인사를 표하는 제갈량의 모습은 스토리모드를 플레이하던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고유 무기는 조비, 육손의 3중복 무기 쌍검. 사실 쌍검의 경우 5편 유비의 공격 모션을 짜집기한 거라서 유비 입장에선 억울한 면도 있다(?). 5편 모션이긴 한데 그 구성이 스탠다드 하위호환형이라 훨윈드를 도는 차지 4와 무적 시간이 있는 잡기 차지 6를 제외하곤 봉인기라서 EX차지, 차지 4와 차지 6 위주로 먹고 사는 무기이다. EX모델링의 명칭은 '''자웅일대검이 아니다!!!''' 게다가 3성 명칭도 의외로 자웅일대검이 아니다. 기본형 무장인 만큼 3성 무기를 들줄알았는데 의외로 4성 제1보구를 들었다. 명칭은 황룡쌍아.[17]
성능은 쌍검 캐릭터들 중에서도 EX 차지의 성능이 좋아서 상급으로 분류되는 편. 무쌍 1은 쌍검으로 주변 칼질 후 한 쪽으로 번개를 떨구고[18] 공중무쌍은 쌍검에 전기(?)를 모은 뒤 아래 쪽의 적에게 번개를 선사해준다. 속성 빨도 꽤 잘 먹혀서 유비에게도 할 만한 시절.
8. 진삼국무쌍 7
유비: 저들은 굶주려, 괴롭고, 눈물로 지내다. 일어선 백성아닌가? 그걸…
장비: 이런이런. 그런 상태로는 앞서한 결의도 금방 깨진다우
관우: 맞소. 우리 형님이신 이상. 난세를 이길 기개를 보여주시오
유비: …아아, 그랬지. 우린! 뜻과 목숨을 하나로!
장비: 이 무!
관우: 이 의로, 난세를 평정하겠다!
유비: 가자! 내 의형제들이여! -진삼국무쌍7, 황건의 난
이번 작의 복장은 전편의 강단있는 군주 복장에서 좀 더 담백한 중화풍으로 평범하게 어레인지한 복장으로 등장했다.[20] 7편 DLC 복장은 전대물 사령관. 참고로 다른 무장 DLC인 오호레인저 호환으로 같이 세워놓고 보면은 뿜는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아들인 유선은 극반대의 포지션인 '''악의 조직 졸개(…).''' 게다가 어째 공명은 악의 총수, 공명 부인은 여간부다...?[21]유비: 하늘 따위 난 모른다. 또한 난 널 벰도 백성을 벌함도 원치 않는다. 세상을 어지럽힘은 죄나, 사람의 마음은, 그걸 용서함도, 속죄함도 가능할 테지. 태평도 교주, 장각. 폭력을 버리고, 마음으로 백성을 돕게. - 진삼국무쌍7, 황건의 난 클리어[19]
전작들과는 달리 촉나라만 이야기가 황건의 난부터 시작한다.[22][23] 전란에 허덕이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관군으로 자원왔지만 현실은 하진의 빵셔틀이라는 사실에 분노하는 장비를 말리기도 한다. 스테이지 초반에서는 "저들도 결국엔 분노한 백성들인데 죽여야만 하는가" 하며 고뇌하지만, 패기를 보여달라는 관우의 말에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인다.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에만 해당되지만, 이후 장각을 쓰러뜨리고 자신의 사상으로 개과천선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4]
호로관 전투에서는 여포와 맞서는 관우, 장비를 도와주려다 여포의 발길질에 맞고 나가떨어지는 등 뭔가 안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서주방위전에서는 삼형제와 함께 조조의 투석기를 파괴하고 대응하는 등 여러모로 분전하지만 결국 곽가의 계략에 삼형제가 갈라지고 관우가 행방불명되는 수난을 당한다. 관도요란전에서 유비의 안습함은 극에 달하는데, 원소의 식객노릇을 하면서 빌빌대고 있다. 게다가 원소는 유비가 관우를 만나자마자 제멋대로 빡돌아서 유비를 죽여버리려 쫓아온다. 결국 유비는 관도를 허겁지겁 떠나 유표를 의지하러 간다.
이리저리 발품을 팔다 유표에게 의지하며 7년을 허송하다 남하하는 조조군과 또 다시 싸워야하는 신세가 된다. 때 마침 지나가던 서서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지략', 꾀를 짜내 적을 농락할 줄 아는 '군사'가 필요하다"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서서를 따라 팔문금쇄진을 박살내고 그대로 와룡 제갈량을 만나러 간다. 적벽대전에서는 기도소를 지켜내고 모략을 눈치 챈 서서를 저지하며 활약한다. 이후 불타는 조조의 대선단 북쪽 배에 틀어박혀 있는 서서를 발견하면 이벤트. 돌아오겠느냐는 유비의 진심어린 부탁에, 서서는 감동하며 촉으로 복귀한다.
사실 루트에서는 정사를 따라 관우의 죽음에 분노, 그래도 어찌어찌 마음을 수습하려하나 커져가는 복수심을 이기지 못하고 대군을 동원해 오를 친다.[25] 허나 역사대로 방화범 육손의 화계의 의해 대패하고, 군을 수습해 퇴각하긴 했으나 백제성에서 시름시름 앓게 된다. 게임 상에서 화계 저지에 성공하더라도 손권은 놓치고, 유비가 쓰러지는 것은 동일.[26] 손상향에게 미안해하며 제갈량에게 뒷일을 부탁하는데, 이때 나오는 이벤트 영상에서 유비를 향한 백성들의 마음이 잘 표현된다. 수많은 이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손상향과 제갈량 앞에서 이미 고인이 된 의형제들의 이름을 부르고 '''"우리들은...언제나...함께..."'''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물론 IF 루트에서는 서서의 도움으로 관우가 번성 전투에서 승리하고, 장비도 살아있고, 노숙의 주선으로 손오와 재동맹을 했으니, 그냥 무쌍판 삼국지 영걸전을 찍으신다. 오는 한 번의 전투로 동맹을 확고하게 맺고, 서서와 위연의 계책으로 장안을 털고, 촉오 연합으로 남만을 평정하고, 장안에서 항복한 강유의 도움으로 낙양을 털고, 파죽지세로 허창까지 밀고 들어온다.
촉 IF를 마무리 짓는 최후의 전투 "위공략전"에서도 유선/조운/제갈량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전해서, 제갈량과 팀을 맺어 충차로 허창성을 정면 돌파해 조조와 결판을 맺는다. 조조를 격파하고, 죽어가는 조조와의 마지막 대화씬은 굉장히 짠하다.
법과 규율으로 백성들을 강제로라도 이끌어 질서를 잡으려는 조조와, 사람의 선한 본성을 믿는 유비의 차이점을 결정적으로 나타내주는 장면. 어떻게 보면 서로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난세를 평정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진삼국무쌍에서의 두 사람의 캐릭터와 이상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손오와 함께 새로운 인의 세상을 열어가자는 연설과 함께 엔딩.조조: 네 녀석의 승리인가, 유비.
유비: 그렇다 조조.
조조: 정말이지...방해되는 남자로다. 인(仁) 같은 것으로 사람을 이끌 수 있겠는가?
유비: …
조조: 이치를 보여 힘으로 다스리지 않으면 사람은...
유비: '''그럴지도 모르지. 허나 난, 그렇다 해도 사람들'''[27]
'''을 믿고 싶다.'''조조: ...훗, 그렇다면 어디 해보거라. 작별이다, 유비.
(조조, 쓰러진다.)
유비: 작별이다, 조조.
재밌는 점은, 전투 이벤트 화면에서의 조조는 만족한 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뒷일을 부탁하는데 반해, 엔딩에서 유비가 회상하는 조조는 분노한 듯한 진지한 표정이라는 것. 아마 초심을 잊지 말라는 조조의 당부를 강조한 부분인 듯 싶다. 여러모로 생각해볼만한 부분이다.모두! 지금, 함께 새 시대를 맞이하는 것을! 이 유현덕, 정말 기쁘네! 허나, 오늘까지의 전란을 부디 잊지 말기 바라네. 힘으로 눌러도, 마음은 얻을 수 없는 법. 정이란, 도리만으론 쥘 수 없네. 그러니 모두, 서로 소통하고, 믿고, 돕길 바라네. 그리고 만드세! 우리 손으로, 건실한 어진 세상을! - 유비, 진삼국무쌍7, 위공략전
위 IF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 유손 연합이 곽가의 활약으로 적벽에서 대패하고, 손오는 건업이 점령당해 위에 항복, 유비는 남군에서 겨우겨우 도망쳐 최후의 보루인 백제성에서 파촉의 유장, 양주의 한수와 마초, 거기에 남만왕 맹획까지 끌어모아 조조에 대항하지만 결국 모두 전사하고 자신도 의형제와 한날 한시에 사망하는, 다른 의미의 도원종언이 되어버리고 만다. 여기서의 조조는 촉 IF와 비슷하게 유비의 사상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비와 육손 모두 개별 고유 무기를 들고 나오면서 유비가 드디어 쌍검을 자신만의 고유 무기로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조작법은 전작과 무쌍 오로치 2랑 비슷한 편. 여전히 다수의 적들을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이 차지 4 하나밖에 없어 적들에게 둘러싸이면 위험해지니 경공을 이용해 적의 포위를 잘 벗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수와의 싸움이 불리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1:1 싸움에 유리한 차지 기술들이 많은 관계로 아들의 고유 무기 세검과 더불어 1:1 한정으로 굉장히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1:1 대결에서 유비가 다른 무장들을 압도할 수 있는 초필살기와 다를 바 없는 기술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차지 2. 적을 공중으로 띄운 후 4연속 베기를 시전하는데 이 4연속 베기 하나하나마다 '''모든 속성이 부여된다'''. 선풍같은 사기적인 속성이 장착된 쌍검으로 적의 가드를 붕괴시킨 후 차지 2로 적을 공격할 경우 어지간한 적들은 순식간에 사망하거나 거의 죽어가는 채로 땅바닥에 떨어진다. 물론 적과 함께 공중으로 상승하는 기술인 만큼 지상에 있는 적들의 공격에 맞아 차지 2가 취소되는 위험은 어느정도 감수해야만 한다.
쌍검은 배리어블 어택 발동 시 어떠한 공격 모션 없이 그냥 다른 무기로 바꿔버리는 모션이라 간단하게 기본 공격 수준으로 끝난다. 적을 공격하는 모션은 따로 없지만 공격 판정은 존재하는데다가 배리어블 어택인 만큼 발동 시작부터 끝까지 무적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위기 상황이다 싶으면 열심히 배리어블 어택을 남발해주자. 물론 무기를 바꾸는 속도가 빠른 만큼 무적시간도 그만큼 빨리 끝나는데다가 배리어블 어택이 공격력이 많이 낮아서 적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무조건 이 기술만 믿는 것도 곤란하니 무쌍난무를 이용한 위기 탈출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쌍검의 범위커버가 '''역대급 개판'''이다. 분명 쌍인검과는 리치가 비슷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자주 끊기는데 휘두르는 모션이 뭔가 오묘하게 넓은 듯 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범위는 전혀 커버가 안 되기 때문에 도움이 안되는 수준이다. 전작에서는 공격 범위 증가 인장의 효과가 매우 좋고 중첩도 가능해서 그 단점을 커버할 수 있었지만 동일한 효과인 사자분신이 6의 공격 범위 증가 인장보다 효과가 떨어지고 중첩도 불가능한 7편에선 그런 점이 한껏 드러남에 따라서 평타운영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신속 + 사자분신 조합을 쓰는게 좋긴 한데 쓰기 싫은 유저는 처음 타점이 오른쪽에 쏠린 편이니 왼쪽을 바라보는게 그나마 덜 맞는 편이니 잘 알아두자.
무쌍난무의 성능은 너프. 7편에서 추가된 지상 무쌍난무2 뇌아천명은 지상 무쌍난무1 뇌아련탄보다 단타 위력이 강력하고 공격 범위와 리치가 훌륭하긴 하지만 의외로 위기 탈출용으로 쓰기에는 부적절한 성능이라는 것이 아쉬운 점. 지상 위기탈출용은 무쌍난무1만 믿는 것이 좋다. 반면 무쌍난무1은 리치가 이상해져서 전작보다 전타를 맞추기 더 힘들어진 느낌이 들 정도이기 때문에 저격은 무쌍난무2가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또한 EX 무기인 쌍검의 공격력이 원체 낮아서 속성 보조를 받아야 쓸만해질까 말까한 수준이라 무쌍난무를 쓰고싶다면 무기를 바꾸는걸 추천해야 할 수준. 각성난무는 전방을 향한 돌진력은 매우 강력하지만 좌우 공격 판정이 좁아서 많은 수의 적들을 끌어모으기가 조금 힘들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진 각성난무로 들어서면 쌍검으로 좌우를 마구 베면서 전방을 향해 돌진하는 모션으로 변경되면서 전체적인 성능이 갑자기 확 상승한다. 진 각성난무에 적 무장이 휘말릴 경우 어지간히 강화되지 않은 이상 순식간에 썰려나갈 정도로 강해지니 일단 각성난무가 발동되었다면 빠르게 히트 수와 격파 수를 늘려서 진 각성난무로 태세를 변환하는 것을 노려야 한다.
7편 맹장전에서는 스토리상 여러 IF 상황의 시나리오에 자주 얼굴을 내비치는 편. 여포군 시나리오에서는 여포와의 미묘한 관계를 진삼국무쌍식 스타일로 전개된다. 사실모드에서는 원래 역사와 원작처럼 여포와 척을 지며, IF 스토리에서는 초선을 보호해주다가 여포와 재회시켜준다. 이 때문에 여포는 마지막 전투인 장안 침공전에서 빚을 갚는다는 말을 하며 유비를 포함한 유비군의 장수들만은 살려보내준다.[28]
장성 모드에서는 조운으로 플레이를 하면 유비가 조운과 인연 회화가 있으며, 유비로 플레이를 하면 의형제들이나 조운, 제갈량, 손상향도 아닌 의외로 간옹과 여포와 인연 회화가 있다. 간옹과는 유비가 정사에서 금주법을 시행하려다 간옹이 말린 일화를 각색한 대화를 하며, 여포와는 여포가 일방적으로 친한 척을 하자 유비가 부담스러워한다.
성능은 오리지널 7편보다 다소 약화. 7편에서 유비의 초필살기였던 2차지가 이제는 막타 2연타에서만 속성이 부여되는 것으로 수정되어서 전작처럼 공중에서 칼춤 추면서 적 무장들을 박살내던 모습이 사라졌다. 그러나 좀 더 강화된 부분도 있기는 한데 바로 5차지에서 발동되는 EX2 차지가 넓은 공격 범위를 지닌 벼락 떨구기라 다수와의 싸움이 좀 더 크게 강화되었다. 선풍 하나만 믿고 수많은 잡졸들을 상대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 그나마 다행. 다만 EX2 차지의 후딜이 정말정말 무지막지하게 길다. 바닥에 꽂은 검이 공중으로 떠올라서 유비 손으로 들어가고 유비가 자세를 잡을 때까지가 후딜이기 때문. 다행히 쌍검의 천품은 경공이니까 되도록 데미지가 들어가는 걸 확인한 후 곧바로 점프 캔슬로 빠져나가는 것이 좋다. 마치 4편 맹장전에서 6차지 후딜을 비룡갑 점프 캔슬로 보완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비장무기 1은 서주방위전에서 입수가 가능하며 조건은 장료와 서황의 서주성 침입을 막고 화계부대를 격파해 화공을 저지해야한다. 그 과정이 좀 번거롭다.
비장무기 2는 여포토벌전으로 전투 개시후 10분 안에 원술군 증원을 모두 격파하는거다. 위에 비장무기 1처럼 어느 정도 무기와 레벨은 맞춰야겠지만 이쪽이 얻기는 그나마 조금 더 쉬우니 비장무기 1을 못 얻었다면 이쪽부터 얻자. 여포토벌전은 촉 맹장전 시나리오 첫 번째 스테이지다.
튜토리얼에서는 의외로 촉나라 튜토리얼 캐릭터로 조작하게 된다.
9. 진삼국무쌍 8
9.1. 발매 전 정보
5편부터의 미청년 이미지에서 4편까지의 미중년 모습으로 돌아왔다. 4편까지 쓰다가 5편에서 벗어던졌던 모자도 다시 썼고, 얼굴형도 5편 이후보다는 4편까지의 모습에 가까워졌다. 다만, 하후돈의 안대처럼 스토리 초기에는 수염이 없던 5~7의 모습이다가 역사가 진행될수록 수염이 추가된다 한다. 5~7편의 미청년 유비와 1~4편의 유비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팬들은 만족하는 중.(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유비가 중년기인 삼고초려까지도 수염이 없다. 입촉 무렵부터 수염이 있는 모델링으로 변경된다. 단, 플레이타임에 따라서 수염이 없는 모델링으로 엔딩까지 갈 수도 있다.) 의도적으로 수수하게 디자인하여 유비가 평민 신분으로 처음 거병했음을 나타내면서 망토에 승천하는 용을 표현했다고 한다.[29]
무기 중복이 밝혀지기 이전 4월 즈음엔 육손이 쌍검을 들면서 무기군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되었었으나 중복 모션이 밝혀지면서 역시나 똑같은 쌍검 무기군임이 밝혀졌다. 17년 12월에 플레이 PV가 나왔으며 TGS에서 나온 조비 모션처럼 전체적으로 절도가 보이던 전작 모션과 달리 칼춤을 추며 물흐르는 듯한 액션의 컨셉의 모션들로 재편성 되었으며 특히 공격들이 전체적으로 3차지 중간 모션을 연상 시키는 모션이 많다. 통상 다운 플로우 피니시 공격에 쌍검 3차지 막타가 편입된게 확인 되었다. 유비 고유 모션으로 쌍검 5차지가 기절 트리거로 편입 되었고 고유기의 경우 기절 플로우 피니시로 쌍검 4차지 이후 전방에 회오리를 일으키며 1번 회전하며 점프하는 모션이 들어갔다. 특수기는 EX1차지 모션이 편입되었고 광범위하게 전방의 적을 기절시킨 뒤 뇌속 이펙트 버프를 얻는게 확인되었다. 무쌍난무의 경우 지상난무가 공개되었는데 무쌍파트는 진각성난무 모션이며 피니시는 지상 난무 2번기였던 뇌아 천명 편입이 확인 되었다.
9.2. 성능
적성 무기는 쌍검. 공속이 빠르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본작의 특성상 좋은 편이다. 트리거 발동이든 플로우 공격이든 상당히 빨라서 콤보 연계가 아주 우수하고 대 무장전에 강하다. 다만 공격이 전방으로 치우치는지라 여러 무장을 상대하는 난전에는 다소 약점이 있다. 건곤수 의존도가 좀 있는 편. 그리고 콤보 연계가 좋은 것과 별개로 부드럽지는 않다. 공속이 너무 빨라서 콤보가 끊기는 아이러니한 현상도 번번하게 있는지라 공격 발동을 너무 빠르게 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하는 쪽이 더 좋다.
모두 기절에 붙은 고유 모션은 그냥저냥 평범하게 좋은 편이다. 무기의 성능 자체를 초월할 만큼 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본 모션보다 못한 모션으로 캐릭터 성능을 떨어트리지도 않는다.
유니크 트리거의 강점은 초월적으로 긴 범위다. 검기의 리치가 안맞을 것 같은 거리의 적도 다 맞을 만큼 멀리 나간다.[30] 덕분에 멀리서부터 모아 쏘는 식으로 강적전을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단, 단점도 있다. 통상 트리거에 비해선 발동속도가 묘하게 느리고 범위가 길기는 해도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난전중 견제용으로는 부적합하다. 트리거 시전 틈을 타고 적이 공격해와서 난전에서 자주 끊기므로 남발은 금물. 주된 운영법은 난전중 전장 외곽에서 간을 본 뒤 유니크 트리거를 기습적으로 써서 기절 플로우 공격으로 이행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사용법이 까다로운 관계로 보통 쌍검모션계 3무장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쳐지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유니크 플로우는 평범한 띄우기 공격이다. 쌍검의 타상 액션이 괜찮아서 그럭저럭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수기는 전방으로 돌진하면서 찌르기 공격을 하는데, 깡딜도 나쁘지 않고 적을 기절시키므로 꽤 유용하다. 다만 이런 돌진기가 다 그렇듯 너무 뻔하게 쓰면 적장이 바로 피한다는 단점이 있다. 적장이 달려들게 유도한 다음 카운터 느낌으로 쓰는 것을 추천.
무쌍난무는 공중보다는 지상 쪽이 훨씬 강력하다. 지상난무의 중간 모션이 전진력도 강하고 히트 수도 많아서 적을 갈아버린다. 다만 마무리는 위력도, 판정도 아쉬운 편. 공중난무는 여러 모로, 그러니까 판정도, 위력도, 후속 연계도 애매하다. 단타 위주의 무쌍난무는 선호되지 않으며, 그보다는 준수한 지상난무의 중간모션을 길게 활용하는 플레이가 추천된다.
9.3. 스토리
스토리는 1장 황건적의 난부터 시작되며, 10장까지 진행된다. 전 캐릭터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개인 스토리가 길다. 도입부에서는 황건적의 난으로 위기에 빠진 나라에서 의용군을 모집할 때 관우, 장비와 만나서 의기투합하는 일화가 나온다. 도원결의 역시 이벤트 무비로 구현되어 있다.
스토리에서 묘사되는 캐릭터성은 전작들보다 훨씬 유약하게 나온다. 원래도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유비는 인의에 얽매이는 성군 컨셉이었지만, 본작에서는 특히 유약한 쪽으로 더 강하게 부각됐다. 자신이 머무르는 지역이 전란에 휩싸이는 걸 우려하여 결단을 망설이는 모습이 줄곧 나온다. 여포한테 서주를 양도한 것 역시 서주의 전란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는 식.
이렇듯 유약한 면모가 너무 심화돼서 군주로서의 카리스마는 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보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갑갑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삼고초려 이후로는 이런 유약한 면모를 제갈량이 보완해 줌으로써 행보가 달라진다. 입촉 무렵에는 자신의 행동이 비정하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도 유약함을 떨쳐내고 독한 결단을 내리기도 한다.
손상향과의 로맨스는 제작진에서 꽤 챙겨준 편이다. 적벽대전에서 둘이 같이 조비, 견희 커플과 교전하는 사이드 임무로 깨알같이 커플 기믹이 나오며, 오나라 스토리 한정이긴 하지만 이릉에서 대패해 도망치던 유비가 끝내 손권에게 붙잡혀 위기에 몰렸을 때 손상향이 나서서 지켜주는 등 다른 커플들보다는 비교적 신경을 써준 편이다. 아예 둘이 결혼하고서 도망치는 일화가 무려 메인 미션으로까지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31] 오나라 스토리로 해야 알 수 있지만 이릉대전 이후 손상향은 아예 손오와의 인연을 끊고 유비 사후에도 촉나라에 남는다.
다만 지난 시리즈나 연의와 마찬가지로 10장 이릉대전 파트에서는 분노에 사로잡힌 모습으로 나온다. 관우에 이어 장비까지 암살 당하고,[32] 장비를 암살한 병졸이 동오로 달아났다는 말을 듣자 격분, 손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아쉬운 건 유비의 분노를 이벤트 무비가 아닌 대화씬으로 구현해서 그 분노를 절실하게 느끼기 어렵다는 점.
이릉대전에서는 역사 그대로 참패, 손오의 화공에 당해 위기에 몰린다. 이릉대전의 화공은 이벤트 무비로 구현되었는데, 불타는 진영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하게 자책하는 유비의 모습을 꽤 그럴듯하게 연출했다.
이어지는 백제성 도피행을 클리어하면 유비는 뼈저린 후회 속에서 그 동안 수많은 패배를 겪었지만 이번만큼 지친 적은 없었다고 자조한다. 이후 곧바로 엔딩이다. 엔딩은 두 아우와 도원결의하는 환상을 보던 중 문득 정신을 차리고 눈앞에 있는 2세대 무장들을 보며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33] 그들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전하는 부분에서 끝난다. 4편 엔딩과 얼핏 비슷한 느낌. 다만 어지간하면 그 캐릭터가 죽기 직전 시점에서 스토리를 끝내는 본작의 특성상 유비로는 유비의 죽음을 볼 수 없다.
다른 촉무장들의 스토리모드 컷씬에서는 임종 장면이 묘사되며 전작들처럼 촉에 남은 손상향이 임종을 지키고, 제갈량과 조운에게 뒷일을 부탁하며 사망하는데 눈을 뜬 채로 죽는다. 유비의 눈을 감겨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손상향.
조조의 엔딩이 조조의 죽음과 장례식으로 끝나는 반면, 유비 역시 엔딩 시점이 죽는 시점과 명백하게 일치하는데도 이렇듯 모호한 엔딩으로 처리된 이유는 스토리모드에 따로 공식적인 유비의 임종 컷신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보면 오로지 자신의 스토리 엔딩에서만 죽음이 이벤트로 다루어지고,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에서는 나레이션으로 죽었다고 언급되고 끝난 조조에 비하면 더 대접을 받은 편.
심약해진 캐릭터성과 맞물려 라이벌인 조조에게 상당히 밀린다는 평이 많다. 스토리에서 묘사되는 모습만 놓고 보면 조조가 본인 피셜로 라이벌이라고 해준 덕분에 라이벌이지 한참 밀리는 수준. 유비가 조조에게 한방 먹였던 영웅론은 오히려 몇 수쯤 위인 조조가 유비의 잠재력을 재보는 것 정도로 묘사될 만큼 카리스마가 쳐진다.[34] 심지어 유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조조와의 정면 맞대결에서 승리한 한중 공방전조차 조조가 관우를 낚기 위해 일부러 져준 것으로 묘사된다.
반대로 스토리 내에서의 영향력은 오히려 유비가 조조보다 높은 편. 물론 조조도 스토리 전반에서 비중이 크긴 하지만 사후에는 영향력을 상실하는 반면, 유비는 백제성에서 병사한 뒤로도 촉나라가 망할 때까지 여러 사람의 입으로 언급되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사실상 촉나라의 존재 의의 자체가 유비의 유지를 받드는 것으로 귀결되는 수준.
유비, 방통의 엔딩을 클리어하면 마굿간에서 적노를 구입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유비의 수염이 자라지 않는 무모증 버그가 있다. 스토리를 너무 빨리 클리어하거나, 혹은 유비 스토리를 끝내지 않고 다른 캐릭터로 전환해서 플레이한 전적이 있을 경우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
시즌 패스 2의 DLC IF 시나리오들이 유비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비중은 있지만 대우는 본편만큼 박한 편. 진궁의 DLC IF 스토리에서는 진궁을 위한 바지사장으로 휘둘리며, 주유와 곽가 시나리오에서는 노림수에 그냥 당해 알아서 자멸 테크를 밟는 호구로 묘사된다.
시즌 패스 3 DLC IF 시나리오들에 경우 최후반기 종회를 제외한 다른 시나리오들에서도 비중이 있다.
10. 무쌍 오로치
시스템이 확 바뀐 무쌍 오로치에서는 주력 차지인 차지 6에 속성이 안붙어 주춤거렸으나 무기 속성 떡칠 앞에는 장사없는 시스템상 차지 1, 3, 4가 쓸만하여 무쌍 오로치 오리지널 한정으로 동생(장비)보다 강하다는 소리도 들었었다. 차지 6은 속성이 안들어가 많이 약해서 차지 3, 차지 4로 잡졸을 학살하자. 마왕재림에서 삼국무장들의 전면적인 차지 1 속성이 안붙게 하향됐고 차지 4가 더욱 강화. 마왕재림에서 후 딜레이를 줄일 수 있는 점프 캔슬을 가능하게 하는 비룡 연성 능력의 등장으로 훨씬 더 강해졌다[35] . 또, 마왕재림에서 안습해진 차지 6이 속성 버프를 받고 다시 강력해졌기 때문에 주력기로 다시 쓸 수 있게 됐으니 비룡과의 궁합이 매우 알맞아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SP기(EX 차지 1)는 도화를 휘날리며 팀의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버프을 주는 SP기이다. 강력하긴 하지만 군주 캐릭터의 능력 중에선 하이퍼 아머을 주는 버프, '''무쌍 게이지 무한 버프'''의 인상 때문에 다소 약해보이긴 해도 팀원 전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보니 대무장전 한정으로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하는 편이다[36] . 애초에 무장을 잡는게 중요한 게임이기때문에 유비 역시 강하다. 그리고 특수 합체기(조조, 손견의 삼국. 유관장의 도원결의)가 무려 '''2개'''고 합체기의 막타를 담당한다.
오리지널 무쌍 오로치에선 프롤로그에서 제갈량이 배신하고(!) 조운과 같이 쓰러지고 말았다. 이 부분은 오리지널 한정이고 마왕재림의 오로치 스토리모드에서는 제갈량, 조운이 막는 동안은 피난가다가 제갈량, 조운은 포박당하고 본인도 포박당한 것로 나왔다. 아무튼 오리지널 촉장은 조운이 붙잡힌 히로인 유비를 구하는 스토리다. 게다가 유일하게 종장에서 클리어하면 얻는 케이스로써 유비의 비중은 없다고 봐도 무방. 이후 마왕재림에서 초기부터 사용가능. Z에서는 오리지널과 동일하며 마왕재림 시나리오가 풀리자마자 곧바로 쓸 수 있다. 대사는 "모두들!"(…) 마왕재림에서는 그나마 비중은 있지만 태공망한테 쏠려서 안습. 그 대신 태공망이 유비을 격려하기도 하고 인간들을 인정하기도 하는 등 적어도 오리지널의 스토리와는 달리 비중은 있다. 위 종장에서 갑자기 손견과 같이 원군으로 참전한다! 그것도 간지나게! 조조와 노부나가가 유비와 조우하면 특수대사도 나온다. 여담이지만 무쌍오로치에서 유비의 복장중에서 진삼5의 복장을 입을 수 있는데, 콧수염은 그대로다.(...)
11. 무쌍 오로치 2
무쌍 오로치 2에서는 원더타입무장으로 참전. 진삼국무쌍6 베이스라 EX기가 좋은 성능일 것으로 여겨지면서도 쌍검 특유의 낮은 데미지 때문에 약할 것 같았으나, 타입 액션이 사기급으로 좋은 버프라서 역시 강캐에 등극.
주력기는 차지4->EX기, 차지6, 특수기.
- EX기는 차지4에서 파생되는 기술로, 주변을 모두 공격한뒤, 뇌속성이 기본으로 들어간 찌르기를 하는 기술. 데미지와 범위 모두 나무랄데 없는 기술인데다가 차지4, EX기 모두 속성공격이 들어가서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뽑아내기에 1:1에서도 좋다. 단지 EX기 이후에 후딜이 좀 있어서 위험하다 싶으면 캔슬이동으로 끊어주자.
- 차지6은 범위도 좁고 1인 한정 공격이라 안 좋아 보일수도 있지만, 일단 잡기 판정에 1:1에 한해서는 강력한 데미지, 거기에 기술을 맞고 적이 쓰러져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대로 쓰러진 적에게 공격이 다시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판정을 지녔기에, 적장과의 1:1 한정 최강급 기술중 하나다. 적이 가드를 하건 말건 일단 차지6 으로 눕힌다음 차지4-> EX기를 먹여주면 속성공격만 3번이 들어가는 정신나간 공격이 된다. 단점이라면 차지6 까지 쓰기전의 다른 적의 일반공격에 당할수 있다는것. EX기로 주변을 어느정도 정리한 후에 사용하도록 하자.
- 타입 액션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기수준으로 강력한 버프기. 버프 효과는 파티원 체력회복 + 자신의 공격력 강화로, 3명 전원의 체력을 회복하는데다 공격력도 쌍검의 낮은 데미지를 커버할수 있을정도로 강해지기 때문에 이 기술하나로 생존력, 데미지 보조가 전부 가능하다! 여기다 쌍검의 낮은 데미지를 보충할 수 있는 레어무기를 든다면 뭐 게임 끝. 버프기술이기 때문에 주변 적에게 약간의 경직을 주는 것 말고는 빈틈 투성이라는 단점은 물론 있지만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애초에 회복기를 적 한가운데서 쓰는 무리를 할 필요도 없고...다만 아쉽게도 울티메이트에서 추가된 언리미티드 모드에서는 파티원 전원이 아닌 자신만을 회복한다는 점이 옥의 티.
특별 관계 무장은 관우, 장비, 유선, 도쿠가와 이에야스. 특수 트리플 러쉬 맴버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잔 다르크.
12. 무쌍 오로치 3
이번 3편에서는 오다 노부나가의 패도에 대항하기 위해 손권과 함께 반란군의 중심이 되어 활약한다. 도중에 노부나가의 반격에 패배하기도 하지만 끝내 승리하여 노부나가에게 세계관의 진실을 듣고서 노부나가와 손을 잡는다. 전작 진삼8에서의 푸대접 받은 설움을 한번에 푸는건지 이번작에서는 손권과 함께 스토리에서 대활약을 한다.[37] 성능은 전체적으로 진삼 7편과 대동소이하지만 지상난무 1이 삭제되었다. 그 대신 고유신술이 쌍검을 휘두르며 검기를 여러 번 전방으로 발사하는 형태라서 성능이 괜찮은 편. 어찌 보면 이게 삭제된 지상난무 1을 대체하고 있는 셈이다.
진삼국무쌍 본편들이나 전작들과는 달리 손상향과의 관계가 여기서는 그려지지 않는다. 일단 손상향과 서로 상호 우호 대사가 전투 때 나오기는 하지만 기존 진삼 시리즈 후대로 갈수록, 전작 무쌍 오로치 2에서 둘이 썸타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생판 남남이나 마찬가지다. 이제 와서 정사에서 둘이 냉랭했다는 걸 묘사하려는 건지 뭔지 알 수 없는 부분. 우호도 캐릭터 중에는 오이치가 있는데 인을 추구하는 모습이 남편 나가마사를 닮아서 유비를 존경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