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마을
1. 개요
포켓몬스터 금·은,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의 스타트 마을이다.
서쪽으로 무궁시티, 동쪽으로는 동성폭포와 석영고원이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풍력발전기[2] 와 바람이 북서쪽으로 부는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이것들은 포켓기어에서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채널 '그 마을 이 사람'에서도 연두마을의 명물로 소개된다. 모티브는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3] 실제로 하트골드/소울실버가 발매되던 시기에 시즈오카현에 풍력발전 단지가 들어섰다.
2. 마을 구성
2.1. 건물
- 공박사의 연구소: 스타팅 포켓몬을 받을 수 있다. 안에서 포켓몬을 치료할 수 있다. 하트골드·소울실버 한정으로, 연구소 2층에는 공박사의 집이 있다.
- 주인공의 집: 1층에는 주인공의 어머니가 있고, 2층은 주인공의 방이다. 2층에서는 방을 꾸밀 수 있는데, 가끔씩 저금된 돈으로 어머니가 사버린(…) 인형을 배치할 수도 있다.
- 공박사의 집[2세대] or 주인공의 소꿉친구의 집[4세대]
2.2. 중요 인물
3. 정보
- 처음 시작하면 정체모를 인물이 연구소를 훔쳐보고 있다. 말을 걸면 ...... 뭐야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보고라고 말하면서 주인공을 뒤로 튕겨낸다.
- 정체모를 인물이 사라진 후 그 인물이 서 있던 자리를 조사하면 상처약이 하나 떨궈져 있으니 가져가도록 하자.
- 어머니에게 돈을 보내 저금하기로 선택했을 경우, 어머니에게 말을 걸면 저금한 돈을 다시 빼오는 등 관리를 할 수 있다.
-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주인공의 집에 들어가서 주인공 어머니 앞에 있으면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이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는 반응을 볼 수 있다. 또 포켓몬이 도구를 들고 있을 경우 들고 있는 도구를 어머니에게 주려고 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정말로 어머니에게 줘서 아이템이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 하트골드/소울실버 한정으로 있는 소꿉친구의 집에서는 소꿉친구에게 말을 걸면 트레이너 카드의 별 획득 조건인 빛나는나뭇잎에 대한 처리를 해준다. 5개를 다 모았을 때 받는 표창장도 여기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 동쪽으로 물길이 있는데 파도타기를 통해 이쪽으로 가면 얼마 안 가서 관동지방 땅에 발을 딛게 된다.[4] 관동지방에서 가장 가까운 성도지방 마을이기도 한 것이다. 모든 성도의 체육관 제패 뒤에는 이곳을 거쳐야 사천왕에게 도전이 가능하니 참고. 사실 이게 나름의 충격 겸 반전 요소였던 것이, 처음 금은버전을 플레이하면 포켓몬리그의 위치를 제대로 알게 되는 시점은 8번째 배지를 따는 순간에나였다. 배지를 다 모았더니 처음 시작한 고향 마을로 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의 그 묘한 기분이란...
- 여담으로 리메이크되면서 음악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 관동지방과 성도지방을 잇는 길목인데도 마을이 상당히 작다.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관동과 성도는 은빛산과 석영고원을 비롯한 험한 산지들로 지형적으로 나뉜 구조이기 때문. 연두마을이 관동과 성도를 잇는 마을이라기보다는(결과적으로 보면 그렇지만) 그저 산지 아래에 위치한 작은 시골마을이라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 개발단계였던 2세대 금·은의 초기의 베타버전에선 사일런트 힐(サイレントヒルズ)이란 명칭이었다. 모티브가 된 지역인 시즈오카(静岡)를 영어로 풀어쓴 것.[5]
[1] 리그에 가려면 이 쪽으로 가야 한다.[2] 가까이 가면 풍차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3] 지리적인 위치는 하마마츠시에 더 가깝다.[2세대] 포켓몬스터 금·은, 포켓몬스터 크리스탈[4세대]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4] 이 곳에 처음으로 진입하게 되면 근처에 있는 남자가 "너는 지금! 관동지방으로 첫발을 내딛었다!"라는 말을 하며 맞이하는데 다시 말을 걸면 해당 말을 반복한다(…).[5] 당시에는 마을 내부에 포켓몬 센터가 존재했었다. 다만 그 이후의 베타 버전부터는 공박사 연구소에 있는 포켓몬을 회복시키는 머신으로 대체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