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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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읍소재지는 남구 연일읍 철강로 10(괴정리).
남구의 최서단. 구 연일군의 중심지로서, 현재도 포항시 전체를 놓고 볼 때 지리적인 중심지이다. 포항시청이 있는 대이동, 포항공대가 있는 효곡동이 1983년까지만 해도 모두 연일읍 관할이었을 정도.
달전면(達田面)이 1957년 폐지되면서 달전리·유강리·자명리·학전리를 편입하였고, 1980년 오천면과 같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3년 후 효자동, 지곡동, 대잠동, 이동을 포항시에 뜯겼다...
한국전쟁 중에는 크고 작은 교전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며, 평범한 농촌 지역이었으나 산업화를 거치면서 철강공단 발달과 함께 도시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이다. 형산강 주변으로는 시설 농사를 짓는 비닐하우스가 많으며 이곳에서 포항의 특산물인 부추(지역에서는 정구지-정력에 좋다)의 생산을 거의 전담한다. 연일대교 인근 형산강변에는 아파트단지 및 자전거도로(죽 따라가면 양덕지구가 나온다)가 조성되어 있다. 형산강 건너 읍내에는 초교 2곳, 중고교 각 1곳씩 4개 학교가 있다. 연일읍의 영일중학교, 영일고등학교는 근 반세기 동안 지역의 교육을 이끌어온 사학재단인 영일교육재단 관할 학교로 2013년 현재 78세의 재단설립자가 교장이었다. 2014년 은퇴했다.
2. 교통
행정구역이 포항시 경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포항에 가는 사람은 대부분 지나게 된다.
7번 국도가 유강터널을 통과하여 유강 IC를 지나 [2] 유강리 진입로, 효자건널목까지 경유한다. 31번 국도 의 고속화도로 구간인 영일만대로가 자명IC, 유강IC (형산강 이북), 중명IC, 인주IC 등 서부 지역을 지나간다. 포항IC와 28번 국도 의 동해대로 구간도 일단 이 행정구역 안에는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연일읍 지역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형산강 둔치로 북으로는 형산강남로가 중명IC와 철강공단을 이어 준다. [3] 그 외 연일대교가 있는 연일로, 연일로와 직결되는 철강로 등이 이 지역을 지나간다.
유강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6 자가 뒤에 붙는 버스이다. 유강에서 시내, 터미널, 위덕대 방면으로는 206번, 이동 방면으로는 216번, 지곡 방면으로는 306번 이 있다. 간간이 마을버스도 10개 노선이 다닌다.
철도는 동해선 이 자명터널 등 자명리를 지나가나 역은 없다. 인근에 효자역이 있으나 폐역되었다.
3. 역사
3.1. 유강리
형산강 북쪽의 구 달전면 지역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형산강 이남의 읍내권과는 딱히 동일 행정구역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기 어렵다. 이는 형산강이라는 지리적 요인 때문. 4만을 바라보는 연일읍 인구 중 1/3이 유강리에 거주함에도 형산강 너머 유강리 사람들은 차가 없는 이상 행정사무 보기가 참 힘들었다. 읍사무소가 다리 건너편에 있는데다 버스를 갈아타야 하기 때문. 한 번 업무보러 버스를 타면 기다리는 것 까지 기본 한 시간이상. 결국 2014년 11월 유강리에 연일읍 민원분소가 생겼다. 효곡동과 붙어있는 (정확히는 포항공대 정문) 관계로 아파트와 상가, 프랜차이즈와 카페들이 늘어나면서 '리'임에도 2010년대 몇년 사이 꽤나 발전하고 있다.
4. 주요 시설
4.1. 아파트
- SM우방 유강 우방타운 : 1999년 3월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