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현마을

 


1. 개요
2. 여담
3. 교통
4. 관련 문서



1. 개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에 위치한 지역.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맞대고 있다. 출입이 불편해서 '연현'''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출입이 불편한 건 자동차에 한해서인데, 왜냐하면 서울 바로 밑에 있는 동네인 주제에 서울을 '''진짜 코 앞'''에 두고 바로 나갈 수 있는 도로가 없어서 연현오거리까지 나가서 드리프트를 해야 했다. 거기에 출퇴근시간에 도로 헬게이트는 덤이다. 하지만 2015년에 연현지하차도가 생겨서 현재 서울로 가는 차는 연현지하차도를 이용한다.
연현오거리 외에 탈출(...)할 방법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실 안양천을 건너서 광명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긴 하다. 다만 그곳이 사실상 차량용 징검다리(...)로 길이 있기 때문이지. 비가 와서 안양천이 범람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니, 애초에 비가 오면 쇠사슬로 못 지나가게 한다. 아무튼 안양천을 건너면 시골길(...)이 나오는데, 광명 또는 석수동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광명 방면으로는 뚝방길을 지나 광명역, 소하동 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앞으로 향할 수 있고, 석수동 방면으로는 연현섬을 두르는 연현로1번길로 바로 진입하여 어디던 갈 수 있다.
반면 도보로는 상대적으로 덜 불편한데, 일단 석수LG아파트 301동 측 도로에 경부선 밑으로 지하도가 있다. 주민들은 이곳을 '''토끼굴'''이라고 부른다고. 아무튼 여기로 가면 경수대로 측 대림LG아파트 중앙차로 정류장(서울 방향)이 나오는데[1], 지하도는 정류장 끝에 있는데 횡단보도는 정류장 맨 앞에 있어서 이 정류장에서 내려서 지하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정류장 끝에서 횡단보도 신호에 맞춰 건너기도 한다.
그리고 석수역의 1, 2번출구를 연결해주는 육교. 이곳에서 바로 1호선을 타거나 경수대로(시흥대로) 정류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석수역에서 양 방향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어 편리하다.
아니면 안양천을 따라서 기아대교까지 가는 방법도 있다. 기아대교에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기 때문. 그것도 아니면 그냥 안양천 따라서 걷자. 어느 다리 위로 올라가면 당신은 이미 섬을 빠져나왔을 것이다(...).
2015년 초에는 연현지하차도가 개통되어 서울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연현오거리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그런데 연현마을 측 출입구는 출구 따로, 입구 따로이다. 따라서, 역주행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 심지어 보도도 있다! 여기의 보도를 이용하면 안양 방향 대림LG아파트 정류장으로 바로 갈 수 있다. 그러나 터널 높이가 낮아서 버스나 중장비는 지나가지 못한다.

2. 여담


연현초등학교와 연현중학교가 있다. 연현초는 야구부로, 연현중학교는 배구부로 유명하다. 실제로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다닌다고. 참고로, 두 학교의 "연현"의 영문 표기법이 다르다(...).[2]
동아오츠카 공장이 이 곳에 위치해 있다. 통칭 '''포카리스웨트 공장'''(...).[3] 실제로 체육대회가 있기라도 하면 학교에 후원(?)을 해주기도 한다고. 동아오츠카 공장 바로 옆에 연현중학교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연현중학교에서 축구를 하거나 플라잉디스크를 날리다 동아오츠카공장 부지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참고로 박달동에 가면 동아오츠카와 같은 계열인 수석이라는 회사의 공장이 있는데, 여기는 박카스의 병 만드는 곳이다(...).
서울로 나가는 도로는 없지만, 이 마을에서 일부는 서울 전화번호를 받기도 한다. 삼은교회. 석수역에서 보이는데 서울 전화번호를 달고 있지만 위치는 안양시다. 이것은 과거 광명시 소하동의 월경지였다가 1987년에 안양시 석수동으로 편입된 역사의 흔적.[4]
이곳의 연현초등학교 뒤 야산을 넘어가면 한일레미콘, 제일산업개발이라는 공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아스콘을 만든다고 한다. 문제는 이것을 만들 때 내뿜는 발암물질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 실제로 공장 이전 문제로 수 년동안 갈등이 있었지만 전혀 해결이 되지 않았고, 2018년 7월 11일에 KBS 추적 60분방송을 탔고, 방영 당일에 '연현마을'이 네이버 실검 1위를 찍어버렸다.
실제로 이 지역 초등학생들은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질환, 면역질환 등에 시달리고 있는데 각종 검사를 받아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추적 60분 방송 이후 급기야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해당 공장은 추적 60분 방송 이후 경기도에 의해 긴급조업정지 조치가 내려졌으나 공장 측에서는 재가동 신고를 했다고 알려졌고 학부모에게는 '공장 이전을 하고 싶어도 시에서 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안양시가 어떤 대처를 할 지 지켜봐야할 일.

3. 교통


1번국도(경수대로)
15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17번고속도로(수원광명고속도로)
110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강남순환로

4. 관련 문서



[1] 단, 안양 방향 정류장은 서울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야 한다.[2] 연현초는 Yeonhyun, 연현중은 Yeonhyeon.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중학교 측의 표기가 옳다.'''[3] 학생들 중에서 동아오츠카 공장이라고 부르는 학생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당장 포카리스웨트의 제조사도 모르는데 공장 이름을 알까...[4] 삼은교회뿐만 아니라 이 교회에서 금천구청역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금천교회(금천장로교회, 예장합동)도 있는데 이 교회도 02를 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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