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게시판

키움 히어로즈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이다.
2012년 까지는 '영웅방'이었다가, 2012년부터 영웅게시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김시진 전 감독의 재임 시절에는 그의 야구 스타일에 반대하는 성향이 커 친 김시진 성향이 강했던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와는 종종 대립각을 세우곤 했다. 게다가 이장석 대표이사의 무분별한 트레이드에 대해 구단 운영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며 옹호하는 여론이 많았다. 이 때문에도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와는 대립 관계에 있었다.
그러다가, 이장석이 2011년 11월 FA로 이택근을 다시 영입하고, 2012년 1월 해외파 선수 지명권에 의해 김병현을 영입하는 변화를 보이면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와의 대립 정도는 줄어들었다. 그리고 김시진 감독이 경질되고 얼마 안 되어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정민태, 박흥식 코치를 빼 간 사건과 염경엽 신임 감독의 경기운용 능력이 김시진보다 나은 점 등으로 인해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와의 대립 정도가 더욱 줄어들었다.
경기를 이겼을때 글을 올리는 '승전조'와 경기를 졌을때 글을 올리는 '패전조'가 존재한다. 승전조는 대체로 낙관과 칭찬만 들어놓으며, 패전조는 대체로 비관하고 까기만 한다.이들 승전조와 패전조 간의 병림픽스러운 키배가 벌어지는 광경도 목격할 수 있다.
2015년 5월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점 앞선 7회초 김영민이 이범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여 사실상 경기를 내주고 설상가상으로 9회에 등판한 배힘찬마저 추가 3실점하며 그야말로 어이없게 패한 경기가 있었다. 그날 경기 후에는 당연하게도 게시판 내에 감독에대한 비난과 인신공격성 글이 난무하였다. 그러던 중 한 회원이 승부조작 아니냐며 대한민국 검찰청에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나섰고 타 회원들마저 이에 추천을 누르며 동조하여 혀갤러들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한밤중에 게시판 내에서 키배가 일어나 일이 커지게되자 민원을 제기하겠다던 작성자 본인이 사과하며 승부조작이 아니라[1] 경기 내용이 정상적이였는지 확인해달라는 민원이였다고 해명(?)을 해서 사태가 끝났다.

[1] 그렇다면 형법상의 문제도 아니기때문에 검찰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