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영화다
1. 영화
소지섭, 강지환 주연의 영화로, 김기덕 밑에서 조감독으로 일한 장훈의 입봉작이다. 김기덕이 각본 및 제작에 참여해 도움을 줬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가 정신적 후속작으로 역시 김기덕이 각본 및 제작에 참여했다. 코믹한 조연으로 나온 고창석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영화이기도 하다.
1.1. 줄거리
영화를 좋아하는 조직 폭력배 이강패(소지섭)와 유명 배우인 장수타(강지환)가 서로 얽히면서, 강패는 꿈에 그리던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잡게 된다. 이후 강패는 라이벌 조직을 무너뜨리고 보스도 잡았지만 영화에 심취한 나머지 영화 대사를 따라하며 선처를 해주는데, 이후 되살아난 그 보스의 조직에게 자기 조직이 무너진다.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인데, 수타에게 "영화 찍으러 가자. 네가 카메라야" 라고 나가더니 상대 보스를 무참히 살해한 뒤 경찰에 붙잡히고, 머리로 경찰차 유리창을 깨 피를 흘리며 웃으면서 사색이 된 수타를 바라본다.
2. 개그콘서트 코너
2.1. 소개
2016년 5월 29일에 신설되어 2회만 방영된 코너.
베테랑과 클라이막장과 비슷하게 촬영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며, 촬영장의 배경은 일제강점기 시점의 조선시대.
스타를 꿈꾸는 열정만 가득한 엑스트라가 ''''목숨을 걸고'''' 연기를 해야 하는 순간에 직면했을 때의 상황을 개그로 풀어본 코너다.
임우일이 고집불통 이후 출연 재개작 코너다.
2016년 6월 5일 마지막회에는 '''실제 강아지를 들고 왔으며'''[1] , 마지막에 김성원이 개껌을 던져주어 강아지가 개껌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
2.2. 등장인물
2.2.1. 고정
2.2.1.1. 이상은
조연출 역.
2.2.1.2. 김태원
메인 감독 역. 여담으로, 김태원은 최종병기 그녀 이후로 4년만에 감독 역할을 맡았다.
2.2.1.3. 임우일
메인 주인공. 엑스트라 역할을 맡고 있었다가 원래 오기로 한 배우가 갑자기 펑크를 내서 주인공 역을 맡게 된다. 일본인 역할을 맡게 되는데, 극중 이름이 하필 천하의 개쌍놈스러운 이름인데다가 조선인에게 악행을 하는 역할이라 의식하게 된다.
여기서 의식하는 이유는 이미지 관리가 아닌, '''목숨을 관리하는 것'''인데 일본인이 조선인에게 쓰레기같은 행동을 하는 역이라 후일이 두려워 목숨을 걸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할과 극 중 이름이 그렇다 보니, 대사중에 일본의 과거 행실을 까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는 듯.
1회에서는 일본 순사(다케시마) 역을 맡았고, 2회에서는 신사(야스쿠니) 역을 맡았다.
2.2.1.4. 김성원
국민 배우 역. 임우일이 역할을 못하겠다고 하면 등장한다. "요즘도 연예인들 이미지 관리 해요?"라고 하지만, 임우일이 하지 못한 그 순간에는 역시 연기를 수행하지 못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표정(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느낌)을 하고난 뒤조선인에게 환호받을 행위를 한다. 예를 들어 성경책을 찢으라고 하면, "난 이미 찢었어! 찌저쓰! 지져스!!!" 이런 식. 임우일은 이게 뭐냐고 항의하지만 김태원은 "신선하잖아" 라고 하며 그냥 넘어가버린다.
6월 5일 자에는 진돗개 강아지를 패는 척 하며 개껌을 주었다.
2.2.2. 비고정
[1] 품종은 어린 진돗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