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한국 영화)
1. 개요
2002년 미라신코리아 제작에 CJ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2002 월드컵 시즌이 한참이던 6월 13일에 개봉했던 한국의 액션 영화로 쉬리 열풍의 시절에 제작된 영화이기도 하다. 배경은 근미래인 2020년 가상 통일한국의 도시인 인터시티와 한중 국경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토대로 남북한 통합광역수사대인 SI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이하게도 유전자 문제를 다룬 영화였다. 달리보자면 SF 영화에 해당하기도 했다.
캐스팅도 화려했다. 김승우, 김윤진, 최민수, 김선아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캐스팅에 대비하여 실적은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뭔놈의 경찰이 수사보다는 총격전과 수색과 같은 군인 역할이 많은지는 의아스러운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악역인 골리앗(최민수분)과 그 동료들은 도대체 국경수비대로 있었다면서 더 정예훈련을 받은 경찰특공대와 SI 대원들을 그야말로 한큐에 날려버리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시대적 배경에 맞추어서 최대한 IT적 요소를 많이 접목시킨 소품 형태를 많이 보여준다.
제작비는 무려 80억이나 들어갔다. 하지만 캐스팅과 투자에 비해서 수익을 내지 못했다. 2002년에는 상반기에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애매했던 흥행 이후 비슷하거나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갔던 본 영화와 아 유 레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등의 흥행 참패로 당분간 충무로는 대자본을 투입한 대작 영화를 찍기 어렵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2. 줄거리
1990년. 여섯 명의 아이들이 갑자기 사라진다. 같은 시기 국방부는 최고의 과학자들을 모아 극비의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 그리고 30년 뒤... 2020년, 통일 한반도. 은퇴 과학자들만을 노린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 현장의 흔적들을 샅샅이 감식해내는 첨단장비와 남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수사대(SI)가 투입된다. 하지만 이를 조롱하듯 범인은 현장마다 자신만의 펜던트를 남기고 심지어 SI의 리더 석의 아들마저 납치한다. 현장에서 범인의 부하를 사살하는 석. 그러나 그의 옷 속에 안겨 있던 자신의 아들마저 죽이는데... 한편, 인터시티 한복판에서 경찰의 수뇌부인 경찰청장이 삼엄한 경호 속에 납치된다. 현장에 남겨진 범인의 펜던트. 청장의 딸인 범죄심리분석관 희수가 수사팀에 합류하고 석은 그녀가 자신과 같은 두통을 앓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리고 돌연 석에게 드는 의심. 범인은 자신과 희수를 만나게 하기 위해 이 모든 범죄를 벌인 것은 아닐까? 석과 희수의 지워진 기억, 골리앗의 가공할 살인능력, 잇따른 과학자들의 죽음. 이 모든 의문의 패스워드는 바로 ‘yesterday'...#
3. 평가
배우 캐스팅은 화려하나 평가는 굉장히 부정적이다.
가수 김완선의 8집 타이틀곡 S 뮤직비디오에서 이 영화의 영상이 쓰였다.
[1] 평점 8.0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