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사
醴泉 龍門寺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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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에 있는 절이다.
2. 내용
신라 하대인 870년(경문왕 10년) 승려 두운(杜雲)이 당나라에서 돌아와서 창건했다. 고려 태조와 인연을 맺으며 융성해졌다고 한다.
대장전(大藏殿)은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김보당의 난이 있던 1173년(고려 명종 3년)에 처음 지어진 후 8차례 중건에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고, 대장전 안에 있는 윤장대(輪藏臺)는 대장전 좌우에 위치한 불교 경전을 보관하는 회전식 경장(經藏: 불경 보관함)으로서 송나라의 전륜장 형식을 받아 들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윤장대의 경장을 한 번 돌리면 안에 있는 경전을 한 번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생긴다 하여, 한문을 읽지 못하는 그 시대 많은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종교활동의 도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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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절에서 유일하게 남은 윤장대를 보물 제684호로, 윤장대를 보호하기 위해 지은 대장전도 별도로 보물 제145호로 지정했었다.
2019년 10월 1일에 대장전과 윤장대가 국보로 지정 예고되었는데, 지정되면 25번째 건축물 형태의 국보라고 한다. 기사(뉴시스) 기사(문화일보) 기사(SBS)
2019년 12월 2일, 대장전과 윤장대가 통합하여 국보 제328호로 지정되고 보물에서는 각각 지정해제 되었다.
또한 용문사는 보물인 예천 용문사 감역교지도 소장했다. 조선 세조가 직접 써서 내린 잡역을 줄여준다는 내용의 교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바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