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후미야
1. 소개
일본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2학년 때 연식야구를 시작했고 중학교 때 경식야구부에 입단했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벤치에 들어갔고 1학년 추계 시즌부터 에이스를 맡았다. 3학년 때 코시엔 지역대회에서도 에이스로 출전했으나 8강에서 혼자 8실점을 당하며 7회 콜드게임패배로 광탈.[1]
그러나 고교야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2라운드라는 상위픽으로 라쿠텐에 입단.
2.1.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시절
라쿠텐에선 5년간 가끔 패전처리로 나오면서 39경기 49.1이닝에서 0승 1패 ERA 7.30을 기록했다. 그러나 2군에서는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세이브왕을 거두며 마무리투수로 활약했고, 스즈키 다이치의 보상선수로 치바 롯데 마린즈로 이적하게 된다.
2.2.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2.2.1. 2020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3이닝 1승 무패 ERA 0.00으로 괜찮게 던졌다.
개막전 연장 10회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끝내기를 맞았다. 다만 토죠 타이키의 주자라 패전투수가 되지도 않았고 ERA도 오르지 않았다.
정규시즌에서는 주로 추격조로 쓰지만 제이 잭슨이 나가리된 후로 가끔 필승조로도 나오는데 이럴 때마다 두들겨맞고 있다(...) 7월 31일 기준 14경기(14.2이닝) 1승 2패 2홀드 ERA 4.91로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다.
8월 6일 2점차로 뒤지는 8회말에 나와 1사 3루까지 몰렸지만 무네 유마의 뇌주루 덕에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 선수단 내에서 거품낀 투수 유망주 1순위. 라쿠텐이 아사무라 히데토 FA 때만 해도 보호 명단에 넣었던 것으로 아는데 작년에 왜 보호 명단에서 뺐는지 알 것 같다.
8월 30일 기준 21경기 21.2이닝에서 1승 2패 2홀드 ERA 4.15로 필승조로 쓰기엔 아직 멀었다는 것만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타나카 야스히로가 빠져서 우완 추격조 겸 세컨더리 셋업맨 역할은 그냥저냥 해준다.
10월 6일 코로나 밀집접촉자로 분류되어 1군에서 말소.
얼마 후 코로나 양성은 아녔거나 빠르게 완치되었거나 했는지 1군에 복귀했다.
11월 8일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이 달려있는 세이부전에서 털린 오지마 카즈야를 이어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그 다음 이닝에서 이와시타 다이키로 교체 되었다. 팀은 8대2로 클라이맥스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 최종전에도 올라왔으나 투런 홈런을 맞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40경기 등판 ERA 3.23 2승 2패 4홀드로 토죠 타이키와 추격조로 잘 뛰었고 시즌 초는 부진했으나 9월에는 ERA 0점대를 기록하는 모습도 보였다. 여담으로 올해 목표가 35경기 등판이었는데, 40경기를 등판해서 목표를 달성한 건 덤.
클라이맥스 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2차전에 천웨이인을 이어 등판하여 0.2 이닝을 막고 교체되었다.
2.2.2. 2021 시즌
연습경기에서 최고구속 160km/h를 찍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평균구속 148km/h, 최고구속 160km/h를[2]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땅볼 투수 스타일로[3] 땅볼투수답지 않게 삼진을 많이 잡으며 홈런을 거의 맞지 않는다. 다만 제구가 좋지 않은 편이라 볼넷이 많은 편. 다행히도 스트라이크도 못 던지는 제구막장은 아니라서 2군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많은 삼진율과 적은 홈런은 2군 한정. 1군에 올라오면 삼진율이 확 줄고 피홈런이 급증하였다.[4]
4. 기타
- 고교 시절에는 타자로도 25홈런을 친 이도류였으나 고3때 학교 계단에서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는 바람에 타자는 그만두었다.
- 스스로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그 스테이크, 싫어하는 음식은 버섯.
[1] 이때 상대팀이었던 큐슈국제대부속고교는 시미즈 유시(2014년 닛폰햄 2라운더), 후루사와 쇼고(2014년 소프트뱅크 3라운더), 야마모토 무사시(2015년 요코하마 육성선수 2라운더, 2020년 현재 크리켓 선수로 전향)등 프로에 진출한 선수만 3명이나 되는 강팀이었고, 실제로 그 해 코시엔 본선에도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광탈했지만.[2] 공식경기는 156이 최고이며 160은 연습경기 기록이다. 스피드건이 뻥튀기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공식경기에서 156까지 던지는 수준이면 일본에서도 구속은 매우 빠른 편.[3] GB의 비율이 57%정도. 다만 선발이 저 정도면 극단적인 땅볼투수지만 불펜의 경우는 땅볼 비율이 70%까지도 올라가기때메 극단적인 땅볼러는 아니다.[4] 다만 볼넷은 여전히 적었다. 물론 이건 2군과는 차원이 다른 1군 선수들을 상대로 마음먹은 대로 피칭이 안 되자 멘탈이 나가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려는 마음에 한가운데에 치기 좋게 몰리는 공을 자꾸 던지는 것으로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