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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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로운 스킨 콘셉트인 오디세이.
오디세이 스킨 시리즈는 스페이스 오페라 콘셉트로 우주 스킨 시리즈 및 암흑의 별 스킨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2. 배경 설정
'''우주가 영웅을 부른다'''
고도로 도시화된 중앙 행성계부터 은하계 변방까지, 흥미진진한 모험이 기다립니다!
위대한 데막시아 제국은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오라 기사단과 범죄 조직 신디케이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거주지가 존재하는 거의 모든 행성에 영향력을 미치며 신비의 물질인 오라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별과 별을 이동하는 거대한 생명체로부터 추출하는 이 황금색 물질은 모든 문명의 원동력이며, 오라를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는 자는 막대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3. 등장인물
3.1. 샛별호 승무원
3.1.1. 야스오 - 샛별호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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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형''': 상남자형
- '''취미''': 유치한 연애소설 읽기
- '''여자친구''': 존재한다는 소문은 있으나 지금은 꽤 화가 났을 것
- '''어깨 위 도마뱀 상태''': 사랑스러움
야스오는 태어날 때부터 중앙 행성계에서도 가장 큰 도시의 높은 구조물들과 반짝이는 불빛 사이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잘생기고 재능 있으며 아무것도 원하는 것이 없던 그는 유명 인사들과 제국 고위 관료들의 수석 경호원으로서 근무했고, 취해서 몽롱한 상태로 고급 나이트클럽을 목적 없이 전전하며 매일 밤을 보냈습니다. 아마도 평생을 그렇게 걱정거리 하나 없이 살았을 겁니다... 그의 형[1]
을 끔찍하게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지만 않았다면 말이죠.
수십 명의 데막시아 경찰관과 수사 요원들이 야스오의 거처를 포위하자, 그는 동네 술집에서 정신 나간 두 빈털터리들을 데리고 우주선을 납치해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도망치고 있죠. (간신히 몸만 빠져나온 사람치고는 나쁘지 않지?)
야스오는 선장 자격도 간신히 취득한 데다가 다른 사람들의 요구를 선뜻 받아들일 능력은 더욱 부족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전투 능력이 뛰어나며, 소나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지만 형의 죽음을 복수하고 전설로 전해지는 오라 관문을 열어 우주를 파멸의 재앙에서 구해낼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원래 그에게 주어졌던 운명은 아닐지 몰라도 머지않아 받아들이게 될 운명임은 확실합니다.
'''노래와 우주 도마뱀'''
야스오의 검은 '노래'라고 불리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야스오가 어감이 좋아서 선택한 이름이거든요. 가문에 전해지는 가보라거나 뭐 그런 것도 아닙니다. 상점에서 구입했죠.
하지만 부유하고 명망 높은 유명인사들은 낡고 평범한 레이저 검에는 없는 화려함을 추구합니다. 검날은 예전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오라로 엄청나게 강화되었습니다. 순수한 에너지 장벽과 플라즈마 번개를 만들어내는 그의 '노래'는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들어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게다가 야스오는 검술의 달인이기도 하죠.
야스오의 어깨에는 우주 도마뱀이 앉아 있습니다. '샛별호'의 승무원들은 이 도마뱀에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 주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왜냐하면 이 녀석은 야스오가 돈이나 좀 벌어 보려고 경비가 가장 삼엄한 자연 보호 구역에서 훔쳐 온 외계 파충류거든요. 하지만 이 도마뱀은 비눗방울을 불 수 있습니다. (이건 비밀인데, 선장이 그 비눗방울 엄청 좋아한다니까.)
3.1.2. 징크스 - 샛별호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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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형''': 흥분형
- '''취미''': 죽음의 문턱 넘기
- '''가장 친한 친구''': 말파이트
- '''별난 짝사랑''': 오디널 케인(너무 멋져... 그치?)
샛별호 승무원들을 위해 조잡하고 매우 불안정한 무기를 조립하거나 파괴하는 데 능숙한 (주로 파괴하는 쪽이지만) 징크스는 전함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뜨리곤 합니다. 야스오가 징크스를 고용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소문에 의하면 둘은 과거에 지금은 파괴되어 버린 루둠 성운의 나선팔 사분면에서 48시간 동안이나 진탕 술을 퍼마신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은 끈끈한 동맹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쉽게 흥분하는 징크스를 고용했던 소행성 채굴자나 군용 장비 제조업자들은 징크스라는 이름만 들어도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입니다. 징크스는 그저 재미 삼아 적대 행성에 불시착하거나, 샛별호의 주포를 '실수로' 발사해서 위성을 날려 버리기도 합니다. 물론 샛별호의 승무원을 전부 없애는 데 혈안이 된 오디널 케인에게는 절대 집착하지 않는답니다.
징크스는 말파이트를 우주에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징크스 때문에 해고당했을 뿐 아니라 말파이트의 주먹은 정말로, 정말로 강력하거든요.
'''징크스의 무기'''
징크스는 언제 어디서나 중소 규모의 데막시아의 전투 요새를 포위 공격할 수 있을 만큼의 무기를 지니고 다닙니다. 가장 유명한 '생선대가리 로켓 런처'는 오로지 주인의 안전만을 생각한다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빵야빵야 미니건'은 살육과 파괴를 즐기며, 생물 유기체 전기 발사기 '빠직'은 조립 단계부터 불량이라 언제 폭발할지 모릅니다. '와작와작 뻥'은 흥미롭게도 말파이트의 머리를 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거 채굴장 중 한 곳에서 훔친 성간 포털 '초강력 초토화 혜성'은 광물 자원이 풍부한 미행성을 적의 얼굴을 향해 날려 버립니다. 콰쾅!
(물론 이 무기들은 실제로 말하거나 성격을 드러내진 않아. 무생물이거든!)
(알지? 알지? 무기에는 생명이 없어.)
3.1.3. 소나 - 은신 중인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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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형''': 마법형(인가? 모르겠는데.)
- '''취미''': 아무 말도 안하기
- '''직업''': 달의 마법사!
- '''비트''': 연주 가능
신비한 기사단원 중 하나인 소나는 전 우주에서 발견되는 신성한 황금빛의 생명 물질인 오라와 기이한 친화력을 보입니다. 소나는 그 세대에 태어난 아이 중에서 가장 재능 넘치는 아이었으며, 우주의 차디찬 심연을 평화롭게 부유하며 오라를 만들어 내는 거대 생물과 교감할 수 있는 희귀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기이한 종말론적 환영을 통해 거대 생물의 경고를 받은 소나는 다른 두 명의 기사단원 및 추종자들과 함께 변방 행성인 아이오난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이 우주에 속하지 않은 한 불멸의 존재가 자유를 기다리며, 사악한 계획을 꾸미고 있었죠...
불행하게도 그들은 데막시아 제국의 슬링트루퍼들에게 추격당했고, 변변찮은 민병대원들 사이에 숨어 총격전에서 겨우 살아남은 소나는 결국 포로로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교활한 라아스트의 꾐에 빠진 오디널, 시이다 케인은 이들을 심문하기 위해 로커스 아르마다로 끌고 갔지만, 소나는 케인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컸습니다. 소나를 탈출시켜준 남자, 요네가 케인의 손에 죽었거든요.
돌아갈 곳이 없어진 소나는 요네의 문제아 동생 야스오를 찾았고, 오합지졸들이 모인 그의 우주선 '샛별호'에 승선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모든 생명을 말살하게 될 재앙을 막길 바라면서요.
하지만 징크스의 승무원 모집 영상을 본 소나는 우주를 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지에 대해... 85% 정도만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라'''
소나는 오라와 교감할 수 있으며, 이 능력을 통해 오라를 무기나 보호막, 친구로도 활용합니다. 오라는 소나에게 (아마도) 비밀이나 (아마도) 기사단 내부의 최근 소문을 전해 주고, 이들은 가끔 황금빛의 액체 에너지로 거대 로봇을 두 동강 내기도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소나는 대부분의 지각 있는 존재와 다른 방식으로 오라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즉 몸에 기계를 이식하거나 잠재적인 위험을 무릅쓰고 값비싼 신체 강화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작고 반짝이는 공에 원하는 것을 말하면 이루어진답니다. 더 현대적인 방식이죠... 과학은 아닙니다. 비슷하지만 더 뛰어난 방식이에요.
3.1.4. 말파이트 - 샛별호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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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형''': 알려지지 않은 외계형
- '''취미''': 병 속에 들어가는 작고 귀여운 배 조립하기
- '''가장 친한 친구''': 징크스
- '''한때 장래희망''': 의사
말파이트는 한때 심우주에 있는 한 채굴장의 현장 감독이었습니다. 징크스가 소행성을 두 동강 내서 둘 다 해고당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말파이트의 꿈은 우주 최고의 의료 시설 중 한 곳에서 내과 의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의대 학비는 엄두도 못 낼 만큼 비싸서 말파이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채굴 일을 시작했고 급료의 절반을 차곡차곡 저축했습니다... 징크스가 그의 팀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둘은 깊은 우정을 쌓았습니다. 징크스가 끊임없이 파괴하는 장비를 고치느라 모아 둔 돈을 전부 써 버렸지만요.
징크스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는 말파이트는 '샛별호'에 탑승한 후로 감정의 폭발을 억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말파이트는 말이 느리고 걸음걸이도 느리지만, 싸움이나 범죄, 또는 싸움과 관련된 범죄가 일어나면 생기가 넘칩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진 누군가'를 엄청나게 신뢰한 탓에 은하계 전역에 걸쳐 셀 수 없는 전투에 휘말렸지만, 말파이트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는 외계 생명체답게 바위처럼 단단한 외골격과 거대하고 강력한 주먹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누가 괴롭히진 않겠네요.
'''말파이트'''
말파이트는 굉장한 맷집의 소유자로, 외피와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멋진 헬멧의 장갑판을 재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말파이트를 상대했던 자들은 그를 '엄청난 바보'라거나 '쓰러뜨리기 매우 어려움' 등으로 묘사하겠지만, 이들 대부분은 말파이트가 무서운 진짜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합지졸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인생의 원래 목표도 빼앗기고 결국 자신이 처한 상황을 스스로 책임지게 됐지만, 말파이트는 누군가 자신을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본다면 기꺼이 그 육중한 몸으로 들이받을 겁니다.
이 우주에서 화가 난 말파이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3.2. 데막시아 제국
3.2.1. 케인 - 데막시아 제국 고위 오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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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형''': 아마도, 오라형
- '''취미''': 대담함
- '''노래방 애창곡''': 오 마이 갓(FEAT.아리)
- '''사악한 괴물 낫''': 정말 사악함
로커스 아르마다의 자신감 넘치는 군사 전략가, 시이다 케인은 데막시아 제국의 황제 자르반 4세의 뜻을 실현하는 자리인 오디널에 올랐습니다. 케인은 기이한 고대 힘의 속삭임을 따라 그의 몸속에 있는 원초적인 오라의 힘을 이용하는 데 몰두해 있습니다. 비록 금지된 행위지만, 그 힘을 통해 무적이자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믿거든요.
(아닐걸?)
게다가 케인은 자신에게 소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나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신화적 유물 '오라 관문'을 통해 케인이 잠재된 힘을 완전히 해방하도록 인도할 수 있는, 은하계에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기 때문이죠.
한때 황제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했던 케인은 샛별호 사냥이라는 개인적인 목표에 사로잡혀 앞길을 방해하는 자를 주저 없이 처단합니다. 카리스마 넘치고 매력적이며 침착한 그는 자신이 저지르는 폭력의 미학에 도취하는 달변가이며, 우주가 탄생한 이래로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되려는 야망에 가득 찬 인물입니다.
하지만 케인은 모르고 있습니다. 우주 역사를 통틀어 알려진 '진짜' 최대 위협은 바로 그의 왼손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다는 사실을요...
'''라아스트'''
자신을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유기 연료인 오라의 '목소리'라고 칭한 라아스트는 고대 외계의 낫에 봉인된 피에 굶주린 괴물입니다. 케인과는 달리 이목을 끌거나 주목받는 것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며, 주로 목숨을 빼앗는 것을 좋아합니다. 케인은 최대한 많은 오라를 얻길 원하고 라아스트는 가능한 많은 생명을 파괴하기를 원하기에 이 둘은 불안한 동맹 관계를 맺었습니다. 당연히 자주 티격태격하겠죠.
여러 행성의 외지에서 영겁의 시간 동안 봉인되어 있었던 라아스트는 오랜 세월 동안 무차별적인 학살을 넘어, 그의 주인들의 진정한 야망을 고찰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더라도...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관없다는 듯 말이죠. 어쨌든 가끔은 쉴 때도 있어야 하니까.
3.3. 오라 기사단
3.3.1. 카르마 - 기사단의 여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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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의 여사제 카르마는 악명높고 권력 있는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 아트록스의 손아귀에 갇혀 있는 기사단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우주 용병들을 고용했습니다. 카르마는 자신의 옛 연인 제드를 잃고 그가 변신한 후 우주의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었습니다.
3.4. 현상금 사냥꾼
3.4.1. 시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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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르는 은하계 변두리에서 작은 현상금 사냥꾼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수성가한 그녀는 수년 전 데막시아 제국에 의해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부드럽고 연민이 넘치는 면모를 지니고 있죠. 시비르는 다른 용병들과 함께 카르마에게 고용되어 포로가 된 기사단원들을 풀어주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3.4.2. 트위스티드 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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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함과 터무니없이 유명한 우주선으로 알려진 우주 밀수업자이자 악동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카르마로부터 우주 해적의 손에서 기사단을 구출하는 일을 의뢰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일을 맡은 다른 용병들이 단순한 도둑질보다는 살인으로 더 유명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죠...
3.4.3. 카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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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현상금 사냥꾼 조직의 일원인 카직스는 차갑고 무자비하며 언제나 임무를 완수해냅니다. 카르마는 사라진 기사단원들을 찾아내기 위해 카직스를 고용했지만, 그녀는 카직스가 그녀를 아트록스에게 데려가려고 하는 비밀 이중 첩자인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3.5. 범죄자 연합
3.5.1. 아트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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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고 악명 높은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 아트록스는 오라 남용으로 모습이 망가졌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에서 오라를 제거하고자 기사단을 납치했지만, 그들이 해내지 못하자 그들을 처치합니다. 아트록스는 카르마가 자신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카르마를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 고위 기사단 사제를 납치했습니다.
3.6. 무소속
3.6.1. 직스 - 패망한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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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형''': 시도 때도 없이 폭발형
- '''취미''': 뒤통수 맞기, 화내기
- '''자본주의''': 말기 단계
- '''화나게 만드는 것''': '''전부 다'''
한때 오라 채굴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잃은 기술자 직스는 한 어린 신입과 그녀의 덩치 큰 관리자 친구가 '우연히' 직스의 폭파 장비를 건드렸다가 행성의 절반이—
가만, 근데 넌 거기 없었지? 이런 말투도 더는 못 해 먹겠네. 그냥 직스에 대해 짧게 말해 줄게. 직스는 짧으니까!
직스는 오라 추출, 정제 및 무기 개조에 관한 최고 전문가로서 어린 나이에 많은 돈을 벌었고, 명성이란 게 그렇듯 허영심에 빠지게 됐어. 그 후로 여러 계약에 손을 대며 더욱 효율적인 추출 방법을 개발하면서 중대한 발견을 이룩하려던 찰나, 그의 인생은 박살 났지.
정확히 말하면 위성이 박살 났지만. 히히.
그 일로 직스가 작업하고 있던 미행성이 화염 폭발에 휘말려 수백 조 분량의 수정 오라가 증발해 버렸어. 가엾은 직스는 즉시 책임을 져야 했고, 계좌 잔액과 자산을 모두 압류당하곤 등에는 폭탄, 어깨에는 칩만을 매단 채 맨몸으로 간신히 우주 항해만 가능한 채굴함에 태워져 추방당했어. 그 후로 직스는 이름이 알려진 어떤 행성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
인생의 쓴맛을 보고 분노한 직스는 이제 은하계 변방의 오라 발생지 사이를 항해하며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정신 나간 도박을 벌이고 있어... 두 번 다시는, 절대로, 결단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 신입과 관리자를 마주치지 않겠다는 헛된 희망을 품은 채로 말이야. 헤헷.
'''특허받은 폭탄'''
휘발성이 매우 강한 오라의 성질을 이용해서 직스가 독자적으로 혼합한 폭발물은 엄청난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그 힘이 목표물에만 집중되기 때문에 채굴 작업에 딱이지. 이 발명은 당시 획기적인 발견이었지만, 신디케이트의 무기 설계자들이 직스의 허락 없이 이를 모방해서 더 저렴하면서도 덜 위험한 폭발물을 만들어 냈어. 그리고 한 번도 경쟁자에게 져본 적 없는 직스는 임시변통으로 자신의 폭발물을 훨씬 더 불안정하게 개조했지. "뜨거운 맛을 보여주지, 히히히..."라면서 말이야.
은하계의 각종 생물과 지역에서 채취한 수십 종류의 끈적거리는 독성 화학 물질이 직스가 개발한 폭탄 안에서 위험하게 소용돌이치고 있어. 툭 건드리기만 해도 성단 하나가 날아가 버릴지도 몰라. 직스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일처럼 보이지만. 게다가 직스의 등에는 어마어마한 폭탄이 묶여 있는데, 이건 호시탐탐 직스 일에 끼어들려고 하는 우주 해적들에게 보내는 경고이기도 해.
직스를 폭발하게 만들면 직스도 널 폭발시킬 거야. 공.평.하.게.
3.6.2. 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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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형''': 날카로운 오라형
- '''취미''': 자기 자신과 대화하기
- '''클론''': 너무나도 많은 클론
- '''멸시하는 것''': 약자
오라 기사단에 의해 키워진 제드는 어린 시절부터 기사 수련에 매진했습니다. 제드는 기사단의 모든 근본 진리를 수련하며 가혹한 시험을 통과했고, 마침내 스승 앞에서 자랑스러운 정식 기사로 임명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제드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최후의 시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변방 행성계에서 신으로 추앙받는, 고대의 거대 생물 중 하나를 찾아내 보호하는 임무를 받게 된 것이죠.
어떤 의미로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임무였지만요.
거대 생물의 오라를 노린 데막시아 제국의 탐사대가 제드를 습격했습니다. 결국 제드는 막대한 오라가 제국의 손에 넘어갈 것을 우려해 기사단의 신념을 어기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거대 생물을 살해했죠. 거대 생물은 커다란 폭발과 함께 숨을 거뒀고 뿜어져 나온 오라는 제드의 몸과 정신을 잠식했습니다.
그 후로 제드는 줄곧 세상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생명체는 자신, 아니 '자신들'이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차원을 넘나드는 오라의 속삭임은 제드를 우주 곳곳으로 인도했고, 제드는 점차 빠르고도 치명적인 파괴를 선사하는 괴물과도 같은 존재로 변해갔죠.
제드가 추구하는 우주의 조화에 다른 생명체는 그저 방해물일 뿐입니다. 쓸모없고 약한 자들이 설 자리는 결코 없습니다.
(뭐, 꽤 그럴싸한 목표이긴 하네. 이해는 잘 안 되지만.)
'''오라 수트'''
제드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오라와 융화되었습니다. 오라는 제드의 피부를 타고 흐르며, 신체를 변형시켜 살아 움직이는 무기를 만들어 냅니다. 번득이는 칼날과 무시무시한 수리검뿐만 아니라 날카롭고 위협적인 온갖 무기를 말이죠.
또한, 의지력만 충분하면 오라를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클론도 만들 수 있습니다. 클론은 적을 혼란에 빠뜨려 오감을 교란하고 여러 방향에서 공격을 가하여 상대방을 수세에 몰아넣습니다.
그중 클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면 역시... 함께 밥을 먹어줄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거겠죠.
(뭐라고? 그거 완전 제드에게 딱이네. 외로워 보이던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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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오디세이 스킨 시리즈는 보더랜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영감을 얻었다.
- 실제로 오디세이 스토리를 쓴 작가 Dan Abnett은 Andy Lanning과 함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탄생시킨 만화가이다.
- 오라는 수십억개 문명의 연료다. 이것은 비폭력적인 우주 고래로부터 얻을 수 있다.
- 샛별호라는 우주선의 이름은 배의 원 주인이 지은 이름이다. 샛별호를 훔친 사람은 바로 야스오.
- 케인은 K/DA 아리 음악의 열렬한 팬이다. 다만 두 세계관이 연동되는 것은 아니고 단순한 이스터에그라고.
- 라아스트의 기원은 '코즈믹' 스킨 세계관(Event horizon)쪽이다.
- 암흑의 별 라아스트는 오디세이 우주를 파괴하고 별 수호자같은 우주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
- 암흑의 별 시리즈, 코스믹 스킨 시리즈와 연동되어 있어 현재 등장한 스킨 세계관 중 다른 스킨들과 가장 많은 접점을 갖고 있다.
- 트레일러에서 케인이 등장하는 장면에 잠깐 나오는 음악은 펜타킬의 노래 '몰락한 왕의 검'이다.
- 현재 8명이 모두 나왔는데 EU 스타일이 가능한 조합이다. 탑 말파이트, 미드 야스오, 원딜 징크스, 서포터 소나, 정글 케인으로 조합이 상당히 균형 잡혀있다.[2] 무소속인 직스와 제드를 빼도 가능할 정도. 대신 서포터와 정글은 사실상 소나와 케인으로 고정해야 돼서 다양한 경우의 수로 짜기엔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서포터는 카르마가 출시되며 안정적인 라인전이 가능해졌다.
- 전략적 팀 전투에서 선택받은 마스터 이, 메카 아우렐리온 솔과 함께 전원 [반군] 시너지로 등장했다.[3] 이후 패치로 처음에는 합류하지 않았던 은하계 학살자 제드 또한 추가되어 등장한다.[4] 또한 케인은 5스테이지 이후 완성된 아이템을 드랍하는 크립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