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딜 아흐메도프

 


'''톈진 터다 No. 25 '''
'''오딜 알림자노비치 아흐메도프
(Odil Alimzhanovich Ahmedov)
'''
'''생년월일'''
1987년 11월 25일 (36세)
'''국적'''
[image] 우즈베키스탄
'''출신지'''
소련 나망간 (Namangan)
'''신체조건'''
182cm, 75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등번호'''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 9번
상하이 상강 - 25번
'''유스클럽'''
우니아오 바바렌스 (1998~2004)
상파울루 FC (2004~2009)
'''소속클럽'''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2006~2011)
안지 마하치칼라 (2011~2014)
FC 크라스노다르 (2014~2016)
'''상하이 상강 (2017~ )'''
톈진 터다 (2020~ /임대)
'''국가대표
(2010~2020)
'''
92경기 18골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4. 특징
5. 같이보기


1. 개요


우즈베키스탄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수비형 미드필더센터백도 볼 수 있다.

2. 클럽 경력


[image]
FC 크라스노다르 시절.
2006년 우즈벡의 명문 구단인 파흐타코르에 입단, 2011년까지 102경기를 뛰며 활약한다. 이후 당시 팀을 한창 재정비하던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로 이적, 거스 히딩크 감독과도 잠시나마 만나게 된다. 2014년 FC 크라스노다르로 이적하였고 이후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는 등 팀 내에서는 제법 탄탄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2016년 12월 30일 중국 슈퍼 리그 소속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하였다. 계약 기간은 3년. 기존의 김주영을 대체할 새로운 아시아 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9월 11일 텐진테다 구단은 아흐메도프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상하이 상강에서 애런 무이가 영입됨에 따라 외국인 쿼터 때문에 임대이적한 것이다.

3. 국가대표


2007년 10월 대만과의 경기에서 처음 A매치를 가졌다. 2008년 레바논과의 남아공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넣었다. 한국에 이름이 알려진 것은 2011 아시안컵으로, 카타르와의 첫 경기에서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대회 첫 골이자 이 날의 결승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4강 호주전에선 부상자가 너무 많아져 구멍이 뚫린 수비진에 센터백으로 기용되었고 경기 내내 분투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2015 아시안컵 등에서도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하며 핵심 선수로 기용되고 있다. 현재 우즈벡의 간판 선수들인 제파로프와 카파제가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쇠화되고 있기에 이 둘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면 고참으로서 우즈벡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카파제가 2015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아흐메도프는 국가대표의 유일한 중원의 축이 되었고, 여기에 대표팀 주장까지 겸임하면서 우즈벡을 이끌어야할 막중한 짐을 이어받았다. 2018 월드컵 예선에서 우즈벡은 초반 괜찮은 성적을 냈으나 강팀인 한국과 이란에게 연패를 하고 이후 시리아와 중국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마지막 한국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월드컵 진출의 가망이 보였다. 하지만 0-0 무승부를 거두며 시리아에게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미 경기 전 한국을 이기지 못하여 월드컵 진출에 실패할 경우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것을 선언한지라 아흐메도프의 대표팀 경력은 한국전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특징


많이 뛰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공수 양면에 걸쳐 활약하는, 그야말로 우즈벡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선수이자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2] 수비력이 좋고 몸싸움도 준수한 편이며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일품. 투박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드리블이나 패스 능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후방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기질도 갖추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기성용의 역할을 이 선수가 한다고 보면 되겠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2016년 우즈벡 대표팀의 '언터처블'은 단연 이 선수"라며 아흐메도프를 높이 평가했다.
아흐메도프의 또 다른 장기는 바로 강력한 중거리 슛. 킥력이 굉장히 좋아서 중거리 슛이나 프리킥 등을 곧잘 차는 편이며, 이 한방의 위력이 상당한 편이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들 수 있는 게 2011 아시안컵 카타르와의 경기.[3]
대표팀에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치고 특이하게도 9번을 단다.
비슷한 사례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3번을 달았던 아사모아 기안 , 윙어 스트라이커로 4번을 달았던 팀 케이힐 이 있다.

5. 같이보기



[1]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공격의 지휘자, 카파제가 공수의 연결고리라면, 아흐메도프는 수비라인 보호와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하는 선수로 볼 수 있다.[2] 실제로 2015 아시안컵에서 우즈벡은 8강 한국전에서 초중반까지 한국을 쉴새없이 몰아붙이며 좋은 기회를 여럿 만들었고, 그 중심이 된 선수가 바로 아흐메도프였다. 하지만 전반에 아흐메도프가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카파제와 교체되었고, 그 이후로는 우즈벡이 이전만큼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 아흐메도프의 중요성이 우즈벡에서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경기.[3] 페널티 박스보다 오히려 센터 서클이 가깝게 느껴지는 위치에서 그대로 오른발로 날린 슛이 그대로 골문에 꽂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