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1988)

 


'''김주영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
FW
이동국
FW
산토스
MF
임상협
MF
고명진
MF
이승기
MF
한교원
DF
홍철
DF
윌킨슨
DF
'''김주영'''
DF
차두리
GK
권순태


''' 대한민국의 前 축구선수 '''
''' 이름 '''
'''김주영'''
'''金周榮 / Kim Ju-Young'''
'''출생'''
1988년 7월 9일 (36세)
서울특별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조건'''
184cm, 80kg
'''포지션'''
센터백
'''학력'''
연세대학교
'''소속팀'''
경남 FC (2009~2011)
'''FC 서울 (2012~2014)'''
상하이 상강 (2015~2016)
허베이 화샤 싱푸 (2017)
'''국가대표'''
10경기
'''종교'''
개신교
1. 개요
2. 클럽 경력
2.1. K리그
2.2. 중국 슈퍼 리그
2.3. 중국 리그 이후
3. 국가대표 경력
3.1. 2017년 10월 7일 러시아와의 평가전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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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1]. 포지션은 수비수이다.

2. 클럽 경력



2.1. K리그


[image]
FC 서울 시절
중학교 이전까지는 공격수였는데, 연습 경기를 보러 온 허정무가 수비를 시켜보더니 공격수하면 대학도 못 가고 수비수를 하면 국대급이 될 수 있다고 꼬셔서 수비수로 전향했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경남에 지목되어 입단하게 되었다. 2009 시즌 신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숨에 경남의 주전 자리를 꿰차, 총 21경기에 출전하였다. 2010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장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남의 챔피언십 진출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2011 시즌에는 국가대표 훈련 중 입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2]로 인해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였고, 시즌 말에서야 복귀하여 4경기를 뛰었다. 이 와중에 상주 상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는 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2012년 1월, 수비수 보강을 추진하던 FC 서울의 러브콜을 받은 후 서울로의 이적을 추진하였다. 이때 경남이 바이아웃 계약을 위반하면서 경남, 서울, 수원간의 분쟁이 있었으나, [3] 결론적으로 서울로 이적하였고 경남이 이재안과 현금 7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협상을 최종적으로 매듭지었다. 2012년 3월 18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 교체 투입되어 서울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2012시즌 33경기에 출장하며 주전자리를 꿰찼다. 2013시즌에도 31경기 2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014 시즌에는 기존의 김진규, 대전에서 이적해 온 이웅희와 함께 새로 장착한 쓰리백 체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에는 쓰리백에 적응하지 못해 많이 해맸지만 월드컵 휴식기 이후론 완전히 적응. 킥력과 몸싸움이 좋지만 발이 느린 김진규의 약점을 잘 보완하여 서울이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상승기류를 타는데 공헌했다.

2.2. 중국 슈퍼 리그


2014년 12월 23일 중국 슈퍼 리그 소속의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상강에서 2시즌을 보내고 상강의 수비진 개편 작업 속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K리그 복귀를 타전했다. 강원 이적, 전북 이적 등의 여러 썰이 돌다가 2016년 12월 17일 FC 서울로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기사가 떴다! 복귀할 경우 서울 수비의 문제점인 센터백의 느린 기동력이 보완됨과 동시에 김남춘이 입대하고 체력에 한계가 있는 노장 곽태휘와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는 김동우만 남아 있는 서울 중앙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런데 12월 26일, 역시 주전 센터백이었던 김형일최규백이 이적한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도 김주영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추가되면서 두 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 그리고 상하이 상강에서 김주영을 대체할 새로운 아시아 쿼터로 우즈베키스탄미드필더 오딜 아흐메도프영입하면서 사실상 방출이 확정됐다. 그 뒤 서울 복귀설이 제기되었으나, 허베이로 갔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아시안 쿼터가 폐지되고 외국인 선수의 출전을 3명으로 제한하는 갑작스러운 제도 변경[4] 때문에 허베이와의 계약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는 상하이 리저브 팀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러나 김주영이 허베이 화샤 싱푸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사실상 허베이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상하이가 허베이에게 자유계약으로 풀어줬다고 한다. 계약 기간은 2년.
그러나 중국 슈퍼 리그아시아 쿼터제가 폐지되어 2017년 시즌에는 로테이션으로만 출전 (14경기/30라운드) 했는데, 2018년 1월 FC 바르셀로나에서 전설적 수비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영입된지라 입지가 더 불안정해졌다. 아챔이라도 나가면 아챔에서는 아시아쿼터가 있는지라, 허베이가 데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팀이 2017년 4위를 하여 아쉽게 아챔 출전이 좌절된지라 김주영에게는 불운이 되었다. 그리하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가지 않으면 백업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다보니 K리그 복귀설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 중.

2.3. 중국 리그 이후


결국 엔트리 확정 마지막날인 3/1일 자유계약으로 풀렸고, 이후 행적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2019년 후반이 되어가도록 무직 상태이며,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몸 상태가 안 좋아 은퇴한 뒤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설까지 나왔다. 그러다가 2019년 11월 7일 차두리 인스타그램에 2013년도 FC서울 멤버들 사진이 올라왔는데, 김주영은 왼쪽에 같이 찍힌 것으로 나오며 거의 2년만에 모습을 비췄다.
결국 예상했던 대로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2021년 현재 코치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는것으로 보이고 FC서울의 유소년팀인 오산고등학교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3. 국가대표 경력


2010년 9월 17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23세 이하 대표 명단에 소집되었다. 11월 13일 팔레스타인 전에서 처음으로 출전하였다.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를 앞두고 예비 엔트리에도 뽑혔다. 그러나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해 도중 빠졌고, 이후로는 국대와 오랫동안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가 세월이 한참 흘러 2014년 1월, 홍명보호의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었다. 2014년 2월 2일, 미국과의 친선경기를 통하여 A매치에 데뷔하였다. 하지만 이후로는 홍명보 특유의 쓸놈쓸 선발에 의해 철저히 소외되어 있었으나,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기회가 찾아왔다. 신태용 코치가 지휘한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전, 슈틸리케 감독이 정식으로 지휘하기 시작한 코스타리카전에 모두 출전해 괜찮은 평가를 받있다. 슈틸리케호 부동의 주전인 김영권이 빌드업, 조율 능력은 좋지만 맨마킹 능력과 순간 가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기에 빠른 발과 터프한 수비가 장점인 파이터형 수비수 김주영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2015 AFC 아시안컵 호주에서도 주전이 확정되는 듯 했으나 쿠웨이트 전부터 부상을 당했고, 이후 김영권곽태휘 듀오가 주전 자리를 굳히면서 밀려났다.

[image]
아시안컵 8강 훈련을 앞두고 삭발을 하여 주목받았다. 삭발을 해준 사람은 바로 팀 동료이자 국대 룸메이트 차두리. 동료들이 시내에서 쇼핑하는 동안, 차두리가 삭발을 해주었다고 한다. 부상 회복 기념으로 깎은 것이라고...

3.1. 2017년 10월 7일 러시아와의 평가전


2017년 10월 7일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에 무려 연속 2번의 자책골을 기록하였는데, 그것도 '''불과 1분 안에 2개의 자책골이 같은 선수가 관여해서 연속으로''' 들어가는, 한국 축구 역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장면이 나오는 바람에 보던 사람들의 어처구니를 달아나게 했다. 심지어 김주영의 2번째 자책골은 유니폼만 러시아 선수로 바꾸고 보면 꽤나 깔끔하게 잘 넣은 골이었다.
이 경기가 끝난 이후 성난 시청자들이 나무위키의 이 김주영 문서를 '빅토르 김', '자사르 고르스키(자살골+스키)', '이고르 킴(2골+김)', '주멘스키 자책코프' 등으로 변경하고, 국적 및 출생지를 '소련' 혹은 '러시아' 등으로 바꾸는 문서 훼손을 하여 부산일보에서까지도 기사화가 되는가 하면, 한때 관리자만 편집할 수 있도록 문서가 아예 잠기기까지도 했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김주영 문서가 준보호 처리되었다.
사실 자책골이야 불운하다 치더라도 선수 자체도 해당 경기에서 수비에서 실수가 연달아 발생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예고된 수순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두 개의 자책골에 가려져서 그렇지 4번째 골 장면에서도 충분히 추적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마킹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점은 아무리 멘탈이 망가져 있는 상황이었더라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런 실책을 저지른 수비수를 즉시 교체하지 않고 '''풀타임'''을 뛰게 한 신태용도 책임이 있으며, 외신이 이를 지적하고 있다.
김주영 역시 중국슈퍼리그에 뛰고 있었던 상황인지라, 결과적으로 당시 국가대표 수비력 저하의 쟁점이었던 수비수 중국화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후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는데 자신의 그 실수를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고... 이때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래도 한번은 기회를 더 주자는 반응. 어쨌든 경기 종료 후에는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역대급으로 까였지만, 꾸준히 까이는 다른 중국화 논란의 당사자들과 달리 100%가 아니었던 수비진 전력과 이로 인해 반쯤 강제된 변형 스리백이라는 신태용 감독의 전술 실험 등이 맞물려 하루만 사고가 터진 것에 가깝다. 이를 모두가 이해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네티즌들의 뒤끝이 길지는 않은 듯.
하지만 슈퍼리그 아시아 쿼터 변경으로 인한 본인의 경기 감각 저하와 걸출한 파이터형 센터백 김민재의 등장으로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지만 신태용 감독은 윤영선, 정승현, 오반석을 선발하며 끝내 김주영을 외면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대표팀에서 그를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리고 결국 이 경기 후 네티즌의 질책과 선수 개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평가전'''에서의 단 한 번의 실수 때문에 대표팀의 유망한 센터백으로 각광받던 선수가 전무후무한 악플에 시달리며 그 부담감으로 이른 나이에 무너진 셈이다.

4. 플레이 스타일


센터백 중에선 손꼽히는 준족과 상대 선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대인 마크가 장점인 파이터형 수비수. 다만 공중볼 장악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빌드업 과정이 세련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센터백의 또 다른 분류법을 적용하자면 커버형 센터백이라고 볼 수 있는데 뛰쳐나가서 볼을 컷트해 앞으로 전달하는 스토퍼형 센터백인 김영권이나 홍정호와 조합시 효과가 좋은 편이나 김영권과의 조합시 헤딩 경합에서 약점을 보여 아시안컵 당시 수비라인 조율이 되며 헤딩 경합에 능한 곽태휘에게 밀렸다.
[1] 은퇴가 오피셜로 확정된 건 아니었지만, 2017년 말 이후 무직 상태가 계속 되고 있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변 축구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실상 이미 은퇴가 확정된 선수.[2] 이로 인해 병역면제된 것으로 추정.[3] 경남과 김주영 사이에는 7억의 바이아웃 계약이 있었고 서울이 먼저 이를 지불할 의사를 밝히고 김주영과 상당부분 연봉 협상을 진행 중이었으므로 김주영은 서울로 이적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서울의 제안이 탐탁치 않았던 경남은 서울에 공격수 김현성을 얹어줄 것을 요구하고, 서울은 이를 거절한다. 그러자 경남은 계약서에 손을 대면서까지 3억+선수를 제시한 수원에 김주영을 이적시키려고 했고, FC 서울이 드림클럽이었던 김주영은 라이벌팀은 수원으로만큼은 절대 이적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SNS를 통해 계약서를 휴지조각으로 여기는 경남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이에 경남은 선수를 상대로 임의탈퇴를 시키겠다는 협박까지 하지만 서울에서도 연맹에 이적조정신청을 하고 피파에 제소를 하는 등 강하게 대응하자,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 여론이 경남에게 불리하게 돌아섰다. 그러자 수원이 우리랑은 관계없는 일이라며 뒤늦게 슬쩍 발을 뺐고, 경남은 거기에 대해서 수원이 '감사하게도' 물러서 줬다는 어이없는 언플을 하면서 사건을 종결시켰다. 하지만 내막을 보면 김주영은 이미 FC 서울로 이적하고자 하는 결심이 확실하게 서 있는 상황이었고 서울도 김주영을 필요로 했으며 연봉 협상도 순조로웠기 때문에 바이아웃을 지불한 서울은 그 이상을 경남한테 내 줄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울은 리그가 혼란스러워 질 것을 걱정하여 대승적으로 선수를 더 내어주면서 손해를 보고 김주영을 데려온 셈이다. 이는 단순히 구단간의 알력싸움이나 특정팀에 대한 선수의 충성심에 집중할 사건이 아니다. 선수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갑이고 비상식적인 계약과 로컬룰이 너무 많이 존재하는 케이리그 현실에서, 선수가 구단을 상대로 당당하게 본인의 권리를 지켜낸 사례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김주영은 윤빛가람이 경남에서 성남으로 이적될 때 겪었던 부당한 일들을 보고 본인은 절대 저렇게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고 한다. 아무튼 이 사건으로 김주영은 서울빠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선수가, 수원빠와 경남빠들에게는 밉상인 선수가 되어 버렀지만, 구단이 상대적 약자인 선수를 상대로 어떤 갑질을 하려 했는지 곰곰히 다시 생각해 본다면 절대 비난받아서는 안 될 사건임이 틀림없다. 김주영은 이 혼란스러운 이적 과정에서도 다만 서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을 뿐 수원이나 경남을 무시하는 발언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4] 선수 보유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5명이지만, 경기 엔트리에는 아시안 쿼터없이 외국인 선수를 '''3명만''' 넣을 수 있는 제도이다. 즉, 예전에는 아시안쿼터로 AFC 소속국의 선수 한 명이 더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옌볜 푸더하태균도 방출 위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