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씨100

 

'''오란씨''''''100'''
'''장르'''
순정, 드라마
'''작가'''
박민경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일자'''
2011. 06. 03. ~ 2012. 11. 15.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2. 총수 가문
2.3. 오란의 가문[1]과 돌파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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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금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불량 직장인인 오란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웹툰이다. 모든 화의 근원은 오란. 이에 구욱이 팀장으로 발령와서 오란을 갱생시키려고 하고 있다.
작가는 오란을 관계폭탄녀라는 듣도 보도 못한 괴상한 상태라 칭했지만 관계와 폭탄이라는 두 단어를 따로 떼놓고 보면 그 의미를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오란이 하는 짓을 보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수준이 아니라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정신병자 수준의 기행을 저지른다. 어쨌든 하는 짓이 독자들을 짜증나게 한다는 점에서 작가의 의도에 부합하고 있는 중.
간간히 오란의 가족관계에 대한 불편한 기분의 암시나, 등장하는 남자들과의 로맨스 조짐같은 것을 보여주거나, 다른 회사의 스카웃을 제의받았을때 진지하게 거절하는 모습등을 보여줘서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워낙에 저질러 놓은 일들이 심각해서 어떤 이유가 달리더라도 그것이 납득할만한지 걱정이 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남아선호사상에 찌든 오란네 부모의 모습이 공개되고 이후 연재분 34화부터 일란이 마티니와 구욱 등에게 오란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독자들도 점점 오란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작가의 그림체가 천계영과 비슷하다는 댓글이 자주 달린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 오란
말썽꾸럭지. 하는 짓이 딱 놀부. 주로 변소란 등의 동료들이 주 피해자이며 중국집에서 회식을 할 때는 중국집을 거의 때려부수다시피 하면서 영업방해를 했다. 오란의 하는 짓을 보면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오란만 이상한 사람이고 오란을 뺀 나머지 모든 등장인물이 전부다 대인배 반열에 올랐다고 보면 된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는 사람의 손을 우산으로 때려서 못타게 훼방놓기, 물마시고 있는 사람의 컵을 툭 쳐서 물을 뒤집어쓰게 하기, 중국집에서 탁상뒤집기 등등. 아무도 이런 오란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니 과연 오란을 뺀 나머지 사람들 모두가 대인배들이다. 아들하나만 애지중지하는 시골 딸부자집 출신이며 그와 관련하여 가족들을 다소 불편해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일란이 밝혀주는 오란의 과거인 연재분 34화부터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작중 시점에서 16년 전인 9살때는 시험에서는 전과목 100점에 밝고 쾌활하며 어머니를 굉장히 좋아하는 여자아이였다.게다가 부모의 노골적인 차별에도 이를 원망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 어머니의 기분을 살피며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나이에 오히려 어머니를 보살피려고 노력하는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 성장하여 중학교 2학년 때는 새벽 우유배달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전교 3등에 대학교 입시까지 보란듯이 합격할 정도의 엄친딸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제대로 비뚤어지는 비극이 대학교 문제에서 일어났다. 쌍둥이 오빠이자 유일한 아들인 대주의 등록금 문제로 인한 어머니의 설득에 결국 자신의 등록금을 내주고 재수, 그런데 이번에는 등록일 마지막날에 할아버지가 쓰러지면서 또 다시 등록금을 내주면서 삼수를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등록금이 부족한데다 대학에 떨어지면서 사수를 할 처지였는데, 우연히 할아버지가 몇 만평의 땅을 가지고 있기에 그것만 팔았더라면 자신이 재수를 하거나 할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대주가 유학을 가고 싶다고하자 선산도 팔아주겠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결국 그동안의 설움이 폭발해 격분,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들에게 뜻대로 살아주겠지만 자신의 뜻이 아니었으니 원망하지말고 원망 할 자격도 없다며 비뚤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날 선산에 올라가 밤새도록 울었다. 아니 전술한 것들은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오란의 대학등록금을 마련 못했다는건 순 이고 사실 그 돈으로 오대주의 애완용 을 한필 사줬는데 오대주는 그 말을 타고 까불다가 단 하루만에 분실하고 말았다.
어쨌든 문제 많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부모와 화해를 하고, 결국 다시 본래의 착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 구욱
팀장. 오란을 어떻게든 갱생시키려고 하고 있다. 뭔가 정상인을 대표하는 입장인것 같은데 딱히 이렇다할 활약은 못보여주고 오란에게 끌려다니다가 화내는 게 유일한 역할. 어째 오란에게 플래그를 세운것 같은데 나중에 실제로 플래그가 꽂혔고, 오란이 점차 갱생하면서 츤데레로 백화했다.
  • 변소란
오란의 직장동료. 맨날 오란에게 엿먹는 기믹. 한가지 신기한 점은 오란에게 무슨 짓을 당해도 오란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한실장
오란이 다니는 직장의 실장. 오란을 안타까워하며 명란의 과거를 듣고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좋은 인물.

2.2. 총수 가문


  • 마고자
오란이 다니는 회사인 (주)식신의 총수, 일련의 이유로 오란을 계속 고용하고 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놀랍게도 오란의 아버지 오만상과 알고 지내는 형님동생하는 사이로 과거 사업실패로 자살하려다가 오만상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의 도움으로 현재 (주)식신의 총수가 되었다.
당연히 오만상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오란을 계속 고용하는 듯...
  • 마광년
마고자의 여동생으로 회사에서는 전무 직함을 갖고 있다. 오란이 하도 말썽을 부려서 오란을 해고시키려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 마티니
절대 외국식 이름이 아니다. "마"씨 가문의 "티니"이다. 마광년의 아들로 마광년이 국제결혼을 한 탓에 희한하게 어머니의 성을 따왔다. 오란을 좋아하고 있다. [2]
  • 마가린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마"씨 가문의 가린. 구욱을 좋아하고 있는데 직설적인 성격으로 좋아하는 티를 노골적으로 내고 있다. 여자라서 군복무를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성격은 완전히 말년병장이다.

2.3. 오란의 가문[3]과 돌파리 주민


  • 오목
오란의 가부장적인 할아버지. 그리고 만악의 근원이자 망할 노인네. 이름처럼 오목하게 생겼으며 대단한 엄살쟁이라서 딸꾹질 하는 정도로 죽네 사네 한다. 여담으로 오란이가 9살 때 이름은 커녕 자기 손녀인 것도 모르고 대주만 찾았다. 결국 58화에서 천수가 다해서 사망했다. 공교롭게도 이 인간이 죽자마자 뭔가 꼬여 있던 집안 분위기가 어느 정도 정상을 되찾았고, 손녀 오란도 다시 본래의 착한 성격으로 백화했다는 것.
  • 오만상
오란의 아버지. 역시 이름대로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다. 다만 아버지(즉 오란의 할아버지) 오목의 답없는 손자사랑과 남성우월주의로 일관한 것과는 달리 알고 보면 딸들도 아끼는 성격으로 딸들과 마누라에게도 어느 정도 미안함과 정을 보였다. 특히 막내딸 오란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했지만 그놈의 아버지 때문에 오랫동안 기가 눌린 감도 없지 않았고, 아들 오대주의 비행에도 쓴소리도 못하고 냉가슴을 앓아야 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당주가 되었으니 오대주의 싸가지 없는 행동에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엄격하게 대하고, 빗나가버린 딸 오란과 화해를 했다.
오란이 다니는 회사 (주)식신의 총수 마고자와 형님동생하는 사이인데 과거 자살하려던 마고자를 구한 적이 있다.
  • 명란
오란의 가부장적인 어머니. 단지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란을 포함한 5명의 딸을 노예 취급하는 반면 아들인 오대주는 이건 거의 상전이 따로 없다. 만성무기력증임에도 불구하고 오대주만 나타나면... 명란이 너무 심하게 적서차별을 하는 바람에 이에 불만을 크게 품은 오란은 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나온 뒤 비뚤어지게 된다.
그런데 사실 그녀 역시 오란과 마찬가지로 딸부잣집 막내였으며 위로 언니 여섯과 오빠가 한명 있었다.
한실장에게 들려준 과거에 따르면 어린 시절 밤중에 강도가 들어와서 6명의 언니들이 모두 강도의 손에 끔찍하게 살해당했다.
잠에서 깬 오빠(오란의 외삼촌)가 강도를 제압하지 않았다면 그녀 역시 죽을 뻔 했는데 이때 언니들을 구하지 못한 상처와, 강도를 홀로 제압한 오빠에 대한 위압감으로 딸을 낳았어도 차마 딸들을 돌볼 수 없을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했다고 한다. 특히 막내딸 오란에게 가장 미안한 면이 많은 불쌍한 아주머니.
이후 한실장의 위로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오란이 모든 오해를 풀면서 다시 사이가 회복된 듯 하다.
  • 오일란
오란의 큰언니. 워낙 사람 대우를 못받다 보니 성격이 좀비스러워졌다. 그래도 오란의 자매들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이며 막내인 오란과 친하게 지내며 많은 신경을 써주었다.
그리고 오란의 과거를 들려주며 오란에겐 상처를 치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마무리지으며 그동안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오란을 안타까워한다.
  • 오이란
오란의 둘째언니. 워낙 사람 대우를 못받다 보니 성격이 좀비스러워졌다.
  • 오삼란
오란의 셋째언니. 워낙 사람 대우를 못받다 보니 성격이 좀비스러워졌다.
  • 오사란
오란의 넷째언니. 워낙 사람 대우를 못받다 보니 성격이 좀비스러워졌다.
오란의 남매 중 유일한 아들로 오란의 쌍둥이 오빠. 오란이 이렇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자 모든 화의 근원. 오란이 그냥 커피라면 오대주는 T.O.P 수준이다. 사실 인격 파탄자라기 보다는 엄청난 금치산자인지라 화내면 바로 우울증 걸려 자살하고 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대주의 비위를 맞추고 있다. 게다가 할아버지의 답없는 손주사랑 때문에 더 버릇이 없어지고 방자한 감도 없지 않다. 결국 자신을 그리 아끼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오대주의 좋은 시절은 끝나고 이제 아버지의 버릇 길들이기로 인해 고생바가지를 안게 생겼다.
그리고 엄청난 무식인데 광녀보살[4]의 말에 따르면 5분만 늦게 태어나도 아주 총명했을 거라고 한다.
  • 광녀보살
명란이 드나드는 점집 광녀보살의 무당으로 이름처럼 신들려 미쳐있는 점쟁이. 하지만 이런 모습과 달리 아주 용하디 용해서 대주와 오란 남매의 사주팔자를 보고 대주의 앞날을 예지했으며 오목이 오란에게 물려준 작은 땅에 석유가 나온다 예언하는 것도 모자라 대주의 팔자에 우울살(임시 명칭)이 끼어있음을 간파하는 등 엄청난 신기의 무당.

[1] 집은 경상북도 돌파리에 소재한다.[2] 얼마나 좋아하는지 일란이 밝혀주는 오란의 슬픈 과거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할 정도로... 실제로 오란은 어린시절 진짜 마음고생 제대로 했다.[3] 집은 경상북도 '''돌파'''리에 소재한다.[4] 명란이 다니는 점집의 무당으로 엄청나게 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