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
1. 러시아 출신의 여성 보컬
ORIGA (1970년 10월 12일 ~ 2015년 1월 17일)
본명은 Ольга Витальевна Яковлева.(올가 비탈레프나 야코블레파)
1.1. 개요
1970년 10월 12일 생. 원래 오리가는 노보시비르스크에 소재한 음악 학교 학생이었으나, 졸업 후 일본에 방문하고 곧 기획사에서 스카웃된 후 그녀는 일본에서 주로 활동을 해왔다.
사실 솔로 앨범보다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음악에서 더 큰 유명세를 떨쳤으니, 그 쪽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보다 일본에서 더 유명하다. 오히려 러시아 쪽에서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이후에 '오프닝 부른 사람 누구냐? 러시아인이네?' 이런 식으로 유명해졌다.
그와 더불어 칸노 요코와 양방언 등 영상 음악의 거성들과 친분도 있어 가브리엘라 로빈 대신 라이브를 한다던지 정규 앨범에 꾸준히 함께 해준다던지 해서 해당 음악가들의 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
목소리가 독특하다. 성악도 대중가요적인 창법도 아닌데 아주 맑아서 라미로아 같은 가수가 실존한다면 오리가 정도가 아닐까 싶은 목소리. 양방언이 세계 최고의 목소리라 극찬하는 사람이다. 유사한 스타일의 아티스트를 찾자면 나이트위시, 위딘 템테이션 같은 헤비메탈 밴드들을 거쳐간 여성 보컬리스트들을 거론할 수 있는데 모두 유럽 출신의, 클래시컬한 감성의, 그리고 일본 음악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 등을 공통점으로 찾을 수 있다.
각종 언어에 탁월해서 일본어는 예전에 마스터한지 오래라 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남편은 일본 거주 이란인.
2007년에 두 번 한국에 온 적이 있다. 칸노 요코 라그나로크 온라인 2(구) 발매 기념 콘서트, 양방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각각 객원 보컬로 참가했다.
2015년 1월 17일, 지병인 폐암으로 삿포로시에서 사망했다. 향년 44세.
1.2. 대표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아무래도 공각기동대 SAC의 OST. 칸노 요코와 오랜 친분이 있다고 한다. 사카모토 마아야 등과 함께 공연 멤버 중 한 명.
양방언과도 오랫동안 함께 한 동료. 3집의 프로듀스/편곡 등을 그가 해준 것을 계기로 양방언의 1집 시절(바람의 약속!!)부터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판타스틱 칠드런 엔딩곡, 아이온 : 영원의 탑의 OST 2곡을 불렀고 Piano Fantasy에서 Timeless story와 Forgotten Sorrow를 불렀다. 그리고 최강의 군단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인 오드리의 테마를 불렀다.
1.3. 디스코그래피
솔로
- Origa - 데뷔작.
- Illusia
- Lira Vetrov
- Eternal (Eien)
- The Best of Origa
- Era of Queens
- Aurora
- The Songwreath
- Crystal winter
- Aria
- Kaze no Naka no Soritea
- Le Vent Vert
- Leleyala
- Land of Love
- Spiral
- Hana Gumori
- Electra's Song
1.4. 관련 사이트
- - 폐쇄됨
- 페이스북
2.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등장인물
[image]
무라마사 루트에서 은성호를 물리친 이후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기모노 차림이지만 캐릭터 CG를 보면 백인종으로 보이며 이름을 보면 러시아계같은 느낌이다.[1] 무력집단 무제의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인 무제의 비서격인 인물이다.
생글생글 웃는 마이페이스로 보이지만, 선악상살아라는 기치를 내걸고 선인과 악인 모두를 동등하게 죽이는데[2] 주저없는 것을 보면 보통 인간은 아니다.
무라마사를 부인(奧方)이라 부르며 무제의 마누라 취급한다. 또한 그녀 자신도 무제를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다. 사념편에서 무제가 시공을 넘어온, 자신과는 달리 히카루를 죽이고 영웅의 길을 선택한 영웅과 맞서 싸우게 되자 선악상살의 계율에 따라 아군으로서 "오늘은 네가 죽어라." 라는 말에 상쾌하게 웃는 얼굴로 "무운을 - !"한 마디만 한다. 다만 싸움이 끝나고 영웅도 죽지 않고 다만 패해서 자기 세계로 돌아가 버리는 결과가 되자 "죽는 것은 싫다." 는 걸로 보아 자살 지원자 같은건 아니고, 본래 죽는 것은 싫지만 그의 뜻을 무엇보다 우선해서이거나 공적으로는 죽을 수 있으나 사적으로 죽는 건 싫기 때문인 듯하다.
무제도 꽤 맘에 들어하는 듯, 선악상살의 계율을 내세우는 자기를 지지해 주는 그녀를 높이 평가하고, 나름대로 귀중하게 여기고 있다. 그리고 어딘지 자신의 추억 속에 있는 여인 미즈히(과거에 대결했던 산적들의 여두목. 대결후 설득한 끝에 마을을 습격하지 않고 백성이 될 것을 약속하나, 동생과 부하들의 배신으로 죽고 만다.)와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제가 적을 베면 또 우선적으로 베어버릴 사람 중 하나.
그리고 사념편에서는 에로씬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많은 팬들이 울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