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킬미, 힐미)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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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의 여자 주인공이다. 배우 황정음이 연기한다.
오리온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이다.[1]
'''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 포기하고 싶은 나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내가 매일 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구. 넌 싸워볼 용기조차 없는 거잖아.'''
'''누군가 "당신은 누굽니까" 하고 물으면 예전처럼 "차도현입니다" 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페리박하고 부르면 짜증내면서 "아니요, 차도현입니다" 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 눈빛을 하고 이 얼굴을 한 사람은 이름이 차도현이었으면 좋겠어.'''
2. 전개
강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차도현의 주치의인 닥터 스코필드(석호필) 밑에서 일하고 있다. 갑자기 잠적한 오리온을 잡으러 공항에 왔다가 공항에서 처음 차도현과 마주치고, 클럽 파라다이스에 환자 허숙희를 잡으러 왔다가 차도현과 또 다시 마주치지만 리진을 과대망상증 환자로 오해한 도현은 허숙희를 잡으려고 하는 리진을 방해한다. 결국 리진은 엎어치기로 방해하는 차도현을 제압하고 이로 인해서 차도현의 또 다른 인격인 신세기가 깨어나게 된다. 이후 신세기는 리진을 따라 병원으로 쫓아가고 화를 내려던 리진은 신세기의 상처를 보고 치료를 해주게 된다.
치료 후 신세기는 멋대로 리진의 휴대폰을 빼앗아 전화번호를 저장했다. 신세기가 박선생에게 위협하는 바람에 예쁘게 꾸며서 병원 로비 앞에서 기다리지만 차도현은 리진을 보고 그냥 지나친다. 다시 붙잡아도 도현에게는 기억이 없기 때문에 어떨결에 리진이가 까인 꼴이 되었다. 병원 내에서 부킹한 남자에게 2시간만에 차였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고, 리진은 후배가 가져온 세기의 가죽 잠바를 보고 쓰레기통에 버리다가 다시 주어 가져온다. 리진의 아빠가 이걸 선물로 생각하고 멋대로 입었고 리진은 그런 아빠를 말리다 관두었다. 이후 병원 주차장에서 가죽 잠바의 원래 주인인 폭주족에게 납치를 당한다. 페리박이 사제폭탄을 가지고 왔으나 페리박 또한 폭주족들에게 잡혀버리고 마침 리온이 가죽 잠바를 입고 리진에게 셀카를 보내 리진은 폭주족의 협박으로 리온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기지를 빛낸다.
이후 깨어난 차도현에 의하여 구출되고 리진과 세기 사이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한 차도현이 병원에 찾아오면서 3회에만에 통성명을 한다. 도현은 세기는 위험하니 자신을 보면 무조건 피하라고 경고를 하고 그 뒤로 행방을 감춘다. 그러다 도현으로부터 문자가 와서[2] 리진은 기뻐하며 달려오지만 신세기라는 것을 알고 급 실망. 세기또한 차도현과 자신을 헷갈렸다는것에 분노를 하고 막무가내로 호텔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호텔에서 보여준건 장난감과 곰인형이 가득한 7세용 이벤트. 살벌한 세기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리진은 억지로 웃는 척 하지만 그 노력은 실패로 돌아간다. 결국 세기는 리진이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 도현의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도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놀이공원에 가서 리진이 어릴적 좋아했던것 같은 폭죽놀이를 보여주며 리진에게 입을 맞추지만 순간 도현으로 돌아오고 리진은 당황하여 도현으로부터 도망을 친다.
이후 페리박의 모습으로 리온의 집에 초대받은 도현과 다시 재회를 하고 의도치 않게 문이 안에서 안 열리는 지하실에 갇혀버린다. 어릴적 지하실 공포증이 있었던 리진은 지하실의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술김에 도현에게 머릿속에 벌레가 기어다니는것 같다고 고백을 하며 키스를 할뻔했으나 도현이 중도 포기하고 리진과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갑자기 들어온 리온에 의해 무산된다.
다음날 병원에서 VVIP의 권한으로 비밀 주치의 안건의 계약서가 신세기로부터 와서 신세기를 찾아갔으나 그는 신세기의 이름을 빌려쓴 도현. 도현은 세기를 제어하기 위해 세기가 유일하게 말을 듣는 리진이 필요하다며 리진보고 비밀주치의가 되어달라며 부탁을 가장한 협박을 하고 즉석에서 리진을 휴직시켜 백수로 만들어버린다.
석호필박사는 도현의 곁에 있기엔 리진이 너무 위험하다고 이미 휴직이 된 상태이니 존스홉킨스로 유학을 가는것이 어떠냐고 권유를 하고, 리진은 두가지에서 망설이다 유학을 가기로 결정하고 차도현에게 전화를 걸어 작별인사를 나누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깨어난 자살지망자 인격인 요섭. 요섭은 리진에게 도현이형을 버렸다고 하였고 리진은 요섭의 자살을 막기 위해 요섭의 행방을 추궁한다. 이에 요섭은 한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못하면 '우리들 모두'를 데리고 죽음으로 갈것이라고 제안을 하고 전화를 끊는다.
미친듯이 요섭을 찾다가 정말 복불복으로 우연히 요섭이 뛰어내리려던 장소를 찾고, 요섭에게 '''"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 포기하고 싶은 나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내가 매일 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구. 넌 싸워볼 용기조차 없는 거잖아."'''라고 외치며 요섭을 설득하려하지만 요섭은 "그렇게 살리고 싶었으면 늦지 말았어야지."라고 냉정하게 오리진을 대한다. 이에 오리진은 뛰어내리려는 요섭을 마구 패대기치며 울부짖으며 도현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도현의 의식이 깨어난다. 도현은 비밀주치의건을 철회하고 사라진다.
이후 리진은 요섭이 자살하려고 했던 장소인 옥상으로 찾아가 '우리 모두가 도현의 몸안에 살고있다'를 알리려고 했던 요섭의 그림 위에 쌓여진 눈을 치우고, 요섭이 빨간색으로 쓴 '''Kill me'''를 하얀색 락카로 '''Heal me'''로 바꾼다. 가족들은 리진이 존스홉킨스로 가는 줄 알고 공항에서 배웅을 해주지만 리진은 가족들 몰래 안국 실장에게 연락을 해 비밀주치의가 되기로 하고 도현의 집에 찾아간다. 그리고 본인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도현과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도현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24시간의 감시자로서, 회사에선 비서로서.
도현에게 힐미의 뜻을 알려주며 모든 인격들은 도현의 퍼즐 한조각이라는 사실을 도현에게 말해준다.
9화에서는 잠깐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요나를 만나게 되고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요나를 간신히 침대로 끌어올리고 잠에 들지만 페리박의 폭탄제조 소리에 깨서 함께 어울려 댄싱 위드 더 스타를 찍고 잠에 들고 난 뒤 요섭이 틀어논 스피커 소리에 깨는 안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석호필 박사를 만나 자신이 도현의 인격 교대 스위치라는 것을 깨닫고 난 뒤 집에 돌아와 세기를 만난다.
도현이 다중인격 장애라는것을 깨달은 리온에 의해 집으로 잠시 돌아가나,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다시 도현의 집으로 돌아온다. 세기에게 도현과 자신 중 선택하라는 강요를 받기도 하고 날 죽이지 말아달라는 애원을 받기도 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도현과 세기는 같은 인물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11화에서 세기가 도현을 흉내내도록 하기 위해 조련을 비롯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나온다. 쌓인 것이 많았는지 12화에서 도현이 다시 나타나자 도현에게 눈물을 흘리며 한풀이를 한다.
우연히 오리온이 도현을 조사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세기의 기억속에 자신이 있을 지도 모르는 추정과 리온이 부모에게는 절대 승진가와 도현의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했던 충고, 그리고 리온의 스크랩북을 보고 자신이 기억 못하는 과거가 승진가와의 관계가 있음을 알게된다.
11화 세기가 리진에게 승진가를 뺏어주겠으니 자신을 죽이지 말아달라는 말을 함으로써 리진이 도현과 어린시절 지하실에서 놀던 아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12화에서 할머니에게 소환당한 도현을 따라 본가로 들어왔다가 가정부[3] 의 부탁으로 와인을 찾기 위해 창고로 들어왔다가 나가는 길에 과거에 자신이 창고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도현의 기억에 따르면 도현이 무언가를 잘못 할때마다[4] 도현의 아버지 준표는 창고를 열고 리진을 학대하였고, 도현은 리진을 보호하려 애썼다. 세기의 말에 따르면 한 사람의 영혼이 무참히 파괴되는 곳엔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있으며 여기서 가해자는 차준표, 피해자는 오리진, 방관자는 차도현의 어머니 신화란임을 알 수 있다. 현재 도현의 호적상 어머니이자 승진그룹의 사장이었던 민서연의 혼외자식.[5] 또한 리진에게 학대당한 기억이 없다는 것은 해리 장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이 있었다는 것이다.
13화에서 지하실로 찾아온 도현을 보고 안심을 하다 쓰러진다. 그 다음은 악몽의 시작. 옆에서 간호하던 도현의 손을 붙잡고 '''"가지마, 나랑 놀자."'''라며 도현이 악몽을 꿈꾸며 했던 말, 세기가 첫 만남때 했던 말을 한다. 악몽에서 깨어나 리진은 쾌활한 모습을 보이며 도현과 시내로 나가 재미로 타로 연애점을 보았다가 'death' 카드가 나온다. 도현과의 감정에서 흔들리다 리온에게 자신의 악몽,그리고 감정을 고백하고 도현의 집을 나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부모님과 대화를 하면서 자신이 입양아임을 알고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그러다 리진에게 한대 맞아 기절한 요나에 의해 도현이 리진의 집으로 오게 되고, 도현에게서 남은 2개월동안만 리진의 남자이고 싶다는 고백을 듣는다.[6]
14화에서 리온과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의 기억을 덮거나 미화를 하면 상처 치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상처를 숨겨서는 안된다는 발언을 한다. 리진은 자신이 어릴적 기억을 완전히 잃은 것은 아니라고 리온에게 오빠와 동생이 되던 날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리온의 말에 의하면, 리진이 화재 사고 이후 기억을 잃었다고. 석호필 박사와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과거 불완전한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 그 기억이 약간씩 떠오르지만 자신의 기억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을 하고 석호필은 과거의 자신과 마주볼 준비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석호필과 이야기를 끝내고 나오는 중 신화란에 의해 납치 당한다. 별장에 감금되어 어릴적 자신과 마주하던 도중 도현에 의해 구출된다.
도현의 7살 기억에 자신과의 연결고리가 있음을 확신하고 도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자신이 기억을 되찾겠다며 석호필에게 이야기 하는것을 엿듣고 도현은 몹시 좌절한다.
리진은 자신의 양어머니가 친모에 대한 사실을 말하는 것을 거부한다. 또한 잃어버린 자신과 도현의 기억이 행복한 기억일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둔다. 현재까지 리진의 극도로 발랄하고 씩씩한 모습은 기억으로부터 의도적 도피일 가능성이 높다.
15회 서태임의 회상에서 차준표가 도현을 데리고 승진가에 들어오기 전 민서연과 함께 승진가에 돌아와있었다. 서태임은 당시 리진을 준표의 아이로 알고 있었으나 준표의 표정은 그것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민서연의 친구이자 리온의 어머니인 지순정은 민서연으로부터 리진을 잠시 데리고 있기를 부탁받았으며, 그 통화 이후로 민서연은 사망했다.
16회 서태임 회장의 부름을 받고 간 승진가에서 대부분의 기억을 떠올렸다. 리진은 승진가의 지하실에서 매일 밤 10시가 되면 도현과 만났으며, 도현이 잘못을 하면 도현 대신 자신이 차준표의 학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었다. 이 기억 때문에 리진은 고통스러워하고, 리진의 모습을 보고 리진에게 다가온 도현을 거부한다. 그 뒤 리진의 양어머니가 리진에게 준 과거 자료[7] 들을 보고 리진의 엄마인 민서연과의 과거 기억을 떠올리던 중 자신의 이름이 '''차도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혼란스러워한다.
17화에서 과거가 좀 더 자세히 나오는데,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보내고 딸 '도현'을 혼자 키우고 있던 민서연에게 차건호 회장이 찾아와 도현을 차준표 호적에 올리는 것과 승진그룹 후계자로 만들어 주는 대가로 흔들리는 그룹의 사장자리로 컴백할 것을 요구한 것. 민서연은 차준표가 가출해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믿고 서태임에게 자신의 딸을 준표와의 아이로 속이고 집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얼마 안되어 호적에 올려라는 신화란의 등쌀에 차준표가 아들을 데리고 집에 돌아왔다가 진실을 알고 분노한다. 민서연의 아이와 차준표의 아이는 이때 밖에서 함께 어울려 노는데, 둘의 이름은 '차도현', '차준영'이었다. 모든걸 떠올린 리진은 오열을 하고 괴로워하지만 리온이 "난 울기만 하는 동생 싫어. 씩씩한 동생이 좋아. 안 그럼 동생 안 해."라는 말에 기운을 차린다.
18화 회상에서 방화를 저지른 준영이 아버지에 의해 구해지고 세기에서 다시 원래 인격으로 돌아간 준영은 아버지에게 지하실에 갇힌 도현을 구해달라고 호소한다. 차준표는 망설이다 도현을 가둔 지하실로 내려가지만 창문이 열린채 밧줄만 남아있고 도현은 사라진 상황.[8][9] 차준표는 그 장소에서 연기에 질식해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정신을 추스리는 리진의 앞에 세기가 나타나 같이 도망가자는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가 도현의 옛 친구인 알렉스 일에 휘말리게 되고 다시 도현과 재회한다. 그리고 리진은 도현에게 '차도현'이란 이름을 선물하고 헤어지지만... 페리박-안요섭-안요나가 연달아 출연해 수습에 진땀을 뺀다. 여자인 요나가 리진의 방에서 잠이 든 덕분에 도현은 리진의 방에서 깨어나고 리진에게 같이 있고싶다고 고백을 한다. 그리고 리진은 도저히 지킬 수 없는 계약서 1조 1항[10] 을 '어떤 난관이 있어도 둘이 함께 해결한다'로 바꾸면서 다시 차도현의 비밀주치의가 된다.[11]
19화에서 인격 융합 치료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행복했던 기억도 떠올리고, 서로의 어린 시절을 치유하는 데이트도 하면서, 인격들에게 융합에 협조좀 해 달라며 줄 선물도 사고, 차도현에게 차준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을 학대했던 가해자가 의식불명으로 누워있다는 사실에 허무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 뒤 집에서 페리박에게 치맥을 대접하며, 밝게 웃으면서 살고, 도현을 잘 부탁하고, 한 번 뿐인 인생이니까 과거는 중요한게 아니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말을 들으며 그를 떠나보낸다. 그 뒤 도현에게 '자유롭게 살라'는 페리박의 말을 전해준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Mr.X가 남긴 흔적을 보고 경악하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었다. 인격 융합이 이뤄지면서 하나둘 사라지는 모습에 때로는 슬퍼하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은 안요나가 사라졌을 때 정점을 찍는다. 사라지는 모습을 끝까지 옆에서 지켜보려고 했으나 깜빡 잠든 사이에 사라져버렸다고 오열하는 모습은 역시나 츤데레(..) 결국 모든 것이 마무리된 뒤 차도현과 함께 펜션에서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것으로 해피 엔딩.
3. 기타
- 원래 오리진 역에 캐스팅 된 배우는 임지연이었지만 불발되었고, 지성과 호흡을 맞춰본 바 있던 황정음이 서둘러 캐스팅되었다.
- 로맨스물의 클리셰란 클리셰는 죄다 깨뜨리고 있는 캐릭터이다. 6화에서 도현이 키스하려다 멈춘 걸 멱살잡아 "왜 하다 말아요!!!"라며 분개하거나, 서브녀가 남자 주인공 뺨을 때릴 때 자기가 맞을까봐 피하거나... 7화에선 미국으로 유학가는 척을 했다가 돌아와서 남주의 손을 으깬다.[12] 12화에서 한채연과 차도현이 함께 있는 갈 봤을때에도 오해를 하기는 커녕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찍겠다며 달려들어서는 도현에게 폭력을 행사하고는 채연에게 이 쓰레기는 제가 분리수거 하겠다라는 희대의 드립을 쳤다[13] . 게다가 보통은 거부할 법한 남주의 어머니(신화란)가 뇌물로 준 가방을 좋다고 메고다니기까지...
- 킬미, 힐미는 작중에 걸쳐 미녀와 야수에서 모티프를 따왔음을 표하고 있는데,[14] 다만 리진의 캐릭터는 원작동화에 나오는 미녀가 아니라 디즈니판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벨 , 즉 야수가 된 왕자를 구원하기 위해 목숨도 거는 벨에 가깝다. 초반에는 오히려 비련의 여주인공을 구해주는 백마탄 왕자님 캐릭터.
- 요나가 리진에게 치마를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한거나 리진이 항상 긴바지를 입는 점, 어린시절 리온과 처음 만난 장면에서도 흰 스타킹을 입고 있던 점을 들어 도현의 집 화재사건 당시 화상을 입었다는 추측이 있다.
- 제작발표회 때 이전에 같이 호흡을 맞춘 지성에게 전작 비밀(2013년 드라마)에서 자신을 받쳐준걸 너무 감사하게 여겨 이번엔 지성을 위해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능 만점자에다 꾸밀 시간이 없는 레지던트 1년차라는 캐릭터 설정 때문인지 여러모로 패션감각이 좋지 않다. 예쁘게 보이고 싶을때 머리에 엄청 큰 리본핀을 꼽는다. 도현의 비서로 위장하고 지낼 때에도 복장이 참
- 설정상 수능을 만점받은 엘리트인데, 친모인 민서연이 상당한 능력자였던 것으로 보아 두뇌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 정신과 의사로서 차도현의 마음을 치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사실 리진 본인도 아동학대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기억을 닫아버린 인물이다. 1화에서 리진의 담당환자들이 리진에 대해 '니가 환자인지 의사인지 모르겠다[15] ' '아주 마음이 아픈 여자에요[16] '라는 식의 대사를 한 것도 이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리진의 비글을 연상케 하는 활달함 + 굳이 '정신과 의사'를 택한 것도 트라우마에 대한 방어기제, 이를 치유 하고싶은 잠재욕구의 발현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는 중이다.
- 오리진은 영리할 리, 보배 진으로 영리한 보배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16화에서 그녀의 본명이 '차도현'이었음이 밝혀지며 'original 차도현'이라는 복선이라는 해석도 나왔고, 오리온의 필명 오메가에서 암시되듯 이 모든 일이 벌어지게 된 근원, 즉 오리진(Origin)임을 의미하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1] 남매 모두, 리진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있다.[2] 이때 신세기로 저장된 연락처를 차도현으로 바꾼다.[3] 4화에서 나나가 첫 출연한 와인창고에서 도현을 발견해 깨운 가정부[4] 도현의 회상에 따르면 피아노를 못 쳤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차준표는 '''니가 잘해야 모두의 마음이 아프지 않아.'''라고 말하며 도현의 목을 끌어 잡아 창고로 데려간다. 회장의 유일한 아들인 자신이 아닌 자신보다 잘난 본처가 사장자리에 올랐다는 것과, 본처가 자신과 사이가 틀어져 미국에 가서 아이를 낳고 돌아온 점, 아버지가 며느리의 능력을 보고 미국에서 데려온 점, 도현 또한 사생아라는 점 등등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5] 12화에서 오리온이 태우던 사진에서 민서연과 사진을 찍은 아이는 여자아이였다.[6] 2개월인 이유는 리온이 도현을 찾아가 2개월 뒤엔 리진으로부터 떨어져나가 달라고 했던 것. 도현은 이 말을 고통으로 인식하고 요나를 내보낸다.[7] 민서연은 집안이 망하고 팔리듯 승진그룹에 시집왔으며, 자신의 능력으로 사장자리에 올랐으나 결혼때문에 이별해야했던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차준표에게 헤어져달라고 요구 했으며 둘은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 차건호 회장에게 건넨것. 차준표는 이때 서류에 도장을 찍고 가출한다. 민서연은 사랑하는 남자를 찾아 미국으로 떠나나 남자는 시한부 인생이었다고 한다.[8] 준영이 지하실을 들어갈 때 부터 쌍리 엄마인 지순영은 지켜보고 있었다. 친구의 딸이자 친구의 유언을 받아들고 도현을 구해 빠져나간 상황. 이후 서태임 회장에게 도현은 자신의 아이로 키울테니 찾지 말아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손자가 방화범이라는 사실과 승진그룹의 추악한 가족사가 드러나는것을 막기 위해 서태임 회장도 모든걸 덮을 수 밖에 없었다.[9] 차준표가 도현을 구하러 간것에 대한 설은 여러개가 있다. 준영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여서 준영의 부탁을 들어준 것, 민서연을 미워했지만 아이를 죽음에 내버려둘 만큼 미워한건 아니어서, 사랑한 여자의 아이여서, 결코 세상에 드러나면 안 되는 아이여서.[10] 을(오리진)은 갑(차도현)을 포함한 인격들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 차도현 말로는 이거 깨고 엄청난 위약금을 물었는데, 리진이 변제해준다 쳐도 또 못지킬 거라고.[11] 단 승진가에 너무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다는 안실장의 판단에 따라 비서는 되지 않았다.[12] 배우 자체가 힘이 쎄기로 유명하다. 전작에서 뺨을 칠 때 따로 효과음이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13] 신세기가 도현을 곤경에 빠트리기 위해 도현인 척 채연을 유혹했는데, 채연과 도현이 붙어있는 걸 보고 신세기인 줄 오해해서 공격한 것. 심지어 손으로 남주 귀를 꽉 잡았다.[14] 도현은 스스로 성에 갇힌 괴물이라고 자신을 표현하고 리진은 4화에서 '미녀의 도움을 받아야할거 아냐, 미녀의 도움을!!'이란 대사를 한다.[15] 응급실에서 난동부리던 알콜중독자[16] 클럽에서 차도현에게 허숙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