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란
1. 개요
북한의 배우.
2. 소개
1954년 평양에서 아버지 오향문의 밑에서 태어났다. 오향문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출신으로서 월북하여 오미란을 낳았다. 평양연광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연극단 배우양성소를 다니며 1972년 평양예술단에 들었다. 대표작으로는 1987년작인 도라지꽃이 있다. 부친의 출신 때문에 활동 초기세는 불이익도 받았다고 한다.
북한에서 거의 국민급 여배우로 추앙받고 있다. 북한에서는 최근 젊은 배우가 그렇게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오미란, 김정화같은 원로급 여배우가 인기 배우의 반열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최은희, 김지미, 정윤희, 김희선이 전국구급 인기를 얻으며 세대교체가 자주 이루어지는 반면 북한의 경우에는 딱히 그런 게 없이 홍영희, 오미란, 김정화의 인기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2010년도에도 북한은 여배우 기근이 계속되다 보니 이들이 북한 예능계에 차지하는 위상은 한국에서의 위에 언급된 한국 여배우들 그 이상이다.[1]
2002년에는 생의 흔적의 후속작인 이어가는 참된 삶을 당시 유선암에 걸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했다. 그러다가 2006년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