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군'''
漣川郡
Yeoncheon-gun
}}}

<colbgcolor=#fabe00><colcolor=#000000> '''군청 소재지'''
연천읍 연천로 220
'''광역자치단체'''
경기도
'''하위 행정구역'''
2 8
'''면적'''
676.32㎢
'''인구'''
43,438명[1]
'''인구밀도'''
64.45명/㎢
'''군수'''

김광철 (초선)
'''군의회'''

4석

2석

1석
'''도의원'''

유상호 (초선)
'''국회의원'''

김성원
{{{#!wiki style="font-size: 12px"(동두천·연천 / 재선)
'''상징'''
<colbgcolor=#fabe00><colcolor=#000000> '''군화'''
개나리
'''군목'''
느티나무
'''군조'''
두루미
'''군가'''
군민의 노래
'''지역번호'''
'''031'''
'''홈페이지'''
yeoncheon.go.kr
'''SNS'''

[image]
[image]
'''슬로건'''
'''마스코트 고롱이·미롱이'''
'''연천군청'''
1. 개요
2.1. 인구
3. 슬로건
4. 지리
5. 교통
6. 경제
7. 관광
7.1. 선사·역사유적
8. 생활문화
8.1. 교육
8.2. 언어와 강한 지역색
8.3. 주민
8.4. 스포츠
9. 정치
10. 군사
12. 나무위키에 등록된 출신 인물
13. 세종실록지리지에서의 설명

[clearfix]

1. 개요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자치. 휴전선 바로 아래에 위치한 최전방 지역이다.[2] 경기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기초자치단체로, 1983년에 인구 8만 명을 찍은 이후로 2011년까지는 인구 감소세에 있었으나 각종 인구 유입 사업과 출산장려정책[3], 관광지 홍보 등에 힘입어 2012년부터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것도 무려 30년만에 증가한 거라고. 하지만 2016년 이후로는 다시 감소하고 있다.
슬로건은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 HI 연천'으로, 한탄강(H)과 임진강(I)이 만나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정지역으로 두 강이 연천군 도감포에서 만나 하나가 되듯, 화합과 평화가 함께 공존하고 한반도의 번영과 통일을 앞장서서 주도하여 새로운 연천을 이끌어나간다는 의미의 슬로건이다.
농산물 브랜드명은 '남토북수(南土北水)'이다.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을 의미한다고. 마스코트는 원시인 커플 고롱이 & 미롱이이다.[4]
경기도에서는 유일한 분만 취약 지역이며 옆 동네 철원군 역시 분만 취약 지역이다.

2. 역사


연천군의 유래
마련현
(麻漣縣)

연천현
(漣川縣)

'''연천군
(漣川郡)'''
삼국시대 고구려의 공목달현(功木達縣)이 있었으며, 신라가 차지한 이후 경덕왕의 전국 지명 한화 정책 때 공성현(功城縣)으로 고쳤다. 고려 시대에는 장주(獐州)였다가 충선왕 때 연주(漣州)로 고쳤으며, 조선 태종 때 연천(漣川)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1945년에 삼팔선이 그어지면서 북한에 대부분이 넘어갔다가, 6.25 전쟁 휴전 이후 연천군의 대부분을 수복하였다. 그리고 휴전선 이남에 위치한 장단군 일부 면(面)들을 합하여 현재에 이른다.

2.1. 인구


연도
인구
1966년
69,859명
1970년
60,017명
1975년
67,289명
1980년
67,037명
1985년
64,851명
1990년
61,280명
1995년
52,060명
2000년
48,915명
2005년
41,300명
2010년
41,295명
2015년
43,846명
2019년
43,994명

연천군의 인구는 2020년 12월 기준 43,516명으로, 경기도의 시/군 중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또한 경기도에서 인구 5만 명을 넘기지 못하는 유일한 군이고, 가평군과 함께 인구 10만 명을 넘기지 못한다. 지리적으로 경기도 최북단에 있다는 점과 '''휴전선을 통해서 북한과 군사적 대치를 하는 점,''' 그리고 휴전선의 영향으로 연천군은 지역 발전과 지역 문화가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여주시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과 함께 수도권에서 매우 더디고, 낙후되어 있는 상황이다. 연천군은 경기도 시군 서열 중에서도 31위의 최하위로 분류되어있다.
경기도에 한정하지 않고 수도권 전체로 넓히자면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과 함께 인구 수가 적은 편이다.[5]
또한 최북단 및 휴전선 접경지역이라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아서 개발 제한도 있는 편이라 군부대의 허락 없이는 새 건물이나 주거지를 지을 수 없는 것도 단점이다. 연천군의 대부분은 최북단 및 북한과의 접경 때문에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으며 이 지역에서는 부대의 허가 없이 어떠한 목적도 개발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수도권 및 경기도에 있기는 하지만 전세난민들이 대부분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주하는 러시가 이어져도 연천은 경기도 포천, 가평, 양평, 여주와 인천광역시 강화, 옹진과 더불어 이러한 전입러시의 혜택도 드문 편이다. 같은 경기도이기는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데다가 서울과도 다소 멀리 떨어져있다는 점[6], 그리고 농촌 성향이 짙어서 교통망이 낙후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수원, 성남, 고양 등 서울과 인접해있는 대도시들과는 다르게 이러한 전세난민들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편이다. 더군다나 이 곳은 님비 3대장(군대, 교도소, 공동묘지) 중 하나인 군부대 밀집지역이다. 그런 주제에 집값이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하지도 않다. 가장 저렴한 곳은 아랫 동네 동두천이다.
결국 수도권 지자체 중 같은 도의 가평군, 양평군과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과 함께 인구 감소로 인한 지자체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30년 후에는 인구 감소로 인해서 경기도 3개 군[7]과 인천 2개 군[8]이 사라질 수 있다는 통계까지 나오는 상황.

3. 슬로건


  • 한반도중심로하스연천: 2008년 ~ 2014년
  • 통일한국의심장 미라클연천: 2014년 ~ 2018년
  •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 2018년 ~ 현재

4. 지리


군의 동쪽으로 산맥이 지나가 보개산(877m)이나 고대산(832m) 등의 산이 위치해 있으며, 남쪽에도 감악산(675m)이나 마차산(588m)처럼 높이가 높은 산들이 존재한다. 나머지 지역도 나지막한 산들이 많은 편이다. 주요 하천으로는 임진강한탄강, 차탄천, 신천, 아미천 등이 존재한다. 인구의 대부분은 차탄천-신천 계곡을 따라 군내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는 경원선 연선 지역에 몰려 살고 있다.
1999년까지는 여름마다 임진강 홍수로 파주시, 동두천시와 더불어 상습 피해 지역이었다. 1996, 1999년에는 연천댐의 일부분이 소실되었는데[9] 해당 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 시절에 지었던 것으로 설계 부실로 인한 피해가 심했다. 애초에 홍수조절용 댐으로 건설하였다면 지금의 군남댐(저수량 7100만t) 이상의 저수량을 가져야 하겠지만 연천댐의 저수량은 고작 1700만t이다.[10] 연천댐은 홍수조절용 댐이라기보다는 발전용 또는 다목적댐이라고 봐야 한다. 2000년에 철거되었으며 지금은 군남댐 건설 및 정비사업 덕분에 홍수로 난리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
2009년에는 북한 쪽에서 댐을 무단 방류하는 바람에 임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야영객들이 무고한 목숨을 잃어야 했다. 보통 댐의 수문을 열어서 방류할 경우 강의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경고 방송이 나오는데, 상류가 북한이니 북한에서 무단 방류를 해도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피해가 커진듯... 생존자 및 희생자 수색작업에는 군인들이 동원되었고, 희생자 시신을 발견한 병사는 4박 5일 군단장 포상휴가를 받았다. 이후 군남면 지역에 군남수위조절댐이 설치되어 폭우나 무단 방류에 의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2011년에 연천군도 개발제한구역이 완화되어서 전곡읍과 연천읍에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경기 북부 군인관사가 연천읍 3번 국도 인근에 크고 아름다운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특히나 연천읍에 많은 아파트가 건립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시가 될 것이고 어쩌면 연천시로 승격도 꿈은 아니게 될 듯하다...라고는 해도 현재로써는 여전히 규제 떡칠이라서, 연천은 경기도 포천, 가평, 양평, 여주와 인천광역시 강화, 옹진과 함께 수도권에서 몇 안되는 낙오지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개발 떡밥이 소진된 수도권 중에 가장 덜 개발된 곳이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곳인 것은 분명하고 경원선 전철 개통을 계기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다.
다른 DMZ 포함 지역들도 그렇지만 남북통일이 실현될 경우 엄청난 통일 특수를 누릴 지역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금은 남북분단 및 휴전선과 남북간의 군사적 대치로 발전이 더딘 편이지만 남북통일이 되면 사정이 달라져서 군사보호구역이 대부분 해제되어 향후 통일하게 될 때 경제적 개발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북통일 이후 개발이라는 잠재적인 희망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도권인데다 경원선까지 지나가니 잠재된 포텐셜은 무시무시한 곳. 지금이야 경원선이 수도권의 통근 전철 노선으로만 전락했지만 통일되면 '''원산, 함흥, 나선'''을 지나서 시베리아 철도랑 연결되는 중요한 축이 되는만큼 신도시가 개발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성급한 사람들은 통일에 대비하여 연천의 최북단 땅을 사들일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는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기 때문에 당장은 어려울 수 있다. 통일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듯.
'''그리고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한 곳이다.''' 최한월인 1월의 평균 기온은 -7.0℃로 '''러시아모스크바보다 더 춥다!''' 모스크바의 최한월 평균 기온은 -6.7℃로 연천군보다 약간 더 높다. 위도는 겨우 북위 38도로 그리스아테네보다 약간 더 높은 정도인데도 말이다.[11] 2010년 1월 6일 미산면에서 비공식적으로 -29.3℃가 기록되었고[12], 2001년 1월 15일에는 신서면에서 AWS(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비공식적으로 '''-31.4℃'''라는 기온이 기록되었다.
최난월인 8월의 평균 기온은 23℃로 연교차가 30℃나 벌어지는 대륙성 기후이다. 바다와 멀리 떨어진 내륙 지역인데다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기 때문이다. 다만 강수량은 1,300mm에 달할 정도로 대표적인 다우지이다.
참고로 연천군은 접경 지역이기 때문에 옆 동네 파주시강화군 등과 더불어 현재 말라리아 위험군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래서 연천에서 '''하루만''' 자더라도 1년간 전혈헌혈을 할 수 없다. 헌혈의 집에 방문해서 성분헌혈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헌혈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버스에서의 헌혈은 불가능하여, 아무 질병이나 문제 없이 버스에 올라탔다가 1년 이내 연천 방문 경험으로 인해 버스에서 쫓겨나는 경우도 있었다.

5. 교통


철도경원선이 있으며 초성리역~신탄리역 구간이 연천군 구간이다. 2011년 7월 홍수로 초성리역 근처의 철교가 유실되어 한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2012년 3월 21일부터 운행 재개. 하지만 바로 코앞인 동두천시의 소요산역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들어오고, 한동안 통근열차라고 불리는 디젤동차와 관광열차인 DMZ-train이 들어오고 있었으나, 후술할 전철화 공사가 진행되면서 통근열차는 운행을 중단하고 몇달 후 광주선으로 갔으며, DMZ-train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으로 운행을 중단했고 다른 관광열차들이 운행을 재개하는 와중에도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추후 운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2011년,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까지 연장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예산 문제로 티스푼 공사가 예상되었으나 2014년 10월 31일에야 착공된 상태. 워낙 땅값이 싼 동네라 토지 보상은 순조로운데 전곡역 부근에서 고가로 가냐 마냐가 문제라고 한다. 그리고 위 기사에서는 2017년에 개통된다고 했지만 지연왕 한국철도시설공단답게 개통은 2019년 12월 말로 미뤄졌다(...). 그리고 2021년 현재는 토지 보상 문제로 개통예정일이 또 2022년 12월[13]로 3년 이상 밀리고 말았다(...). 대신 연천역까지 1호선이 들어오면 현재 경원선 동두천역~백마고지역 구간에서 운행 중인 통근열차는 폐지되고 연천역 이북 구간은 관광열차인 DMZ-train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14] 2019년 2월부로 군인 위수지역 제도가 폐지되고 2시간 이내 복귀 가능 지역으로 바뀌면서 연천역에서 가까운 1호선 연선의 대도시 서울이나 의정부로 가는 수요가 다소 늘어났다.[15]
시외버스고속버스는 전곡역 근처의 전곡시외버스터미널와 연천역 근처의 연천공영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로의 경우, 고속도로는 아직 없으나 강화간성고속도로, 서울연천고속도로양주연천고속도로가 추진 중이다. 국도3번 국도37번 국도가 있는데 이 두 국도는 전곡읍에서 만난다. 인구가 적다 보니 차가 막히는 일은 거의 없지만, 각종 군용차량이 자주 다녀 길을 막고 차량에서 떨어진 흙이 먼지를 일으킨다든가 하는 사소한 피해가 있다. 37번 국도는 파주시 적성면 구읍리 ~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 연천군 청산면 장탄리 구간까지 4차선 확장이 완료되었다.
연천군에서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는 연천교통, 대양운수 문서 참조.[16]

6. 경제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는 편이며 , , 등을 재배하고 양봉업도 흥해서 벌꿀 생산도 한다. 그 외에 생수도 만든다.[17] 관광지가 많은 관계로 관광업 및 서비스업 등에도 종사한다.
최전방이고 5군단, 6사단, 28사단과 그 예하 부대들이 주둔해있는 만큼 직업군인 및 그들의 가족, 군인을 상대로 영업하는 가구도 농업 만큼이나 많은 편.
군부대가 많이 주둔하는 다른 최전방 지역들과는 달리 연천에서는 외박/외출 나온 군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일단 연천에 주둔하는 부대만 해도 사단급 부대가 2개 있는데, 그 두 개 사단이 사단장 차원에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업소들을 일일이 신고를 받고 있다. 게다가 강원도 쪽 최전방 지역들에 비하면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가[18] 관광지와 피서지가 많은 곳이다 보니 군인 바가지를 민간인이 쓰게 된다면 그 후폭풍이나 입소문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보니 그런 듯하다. 오히려 지역 경제가 군인들에 하도 의지하다 보니 우대하는 경우도 있다. '군인오빠 ○○% 할인~' 같은 식으로. 게다가 대부분의 부대 위수지역이 동두천시의 번화가인 지행역까지인 경우가 많아 지역 업소가 배짱 영업을 하기에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7. 관광


한탄강 유원지, 감악산, 고대산, 재인 폭포, 경순왕릉 등의 관광지가 있다. 많은 언덕과 계곡을 보는 맛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평지를 파고 내려가 흐르는 한탄강의 모습이 상당히 아름답다. 한탄강 유역에서는 독특한 현무암들도 많이 볼 수 있다.[19] 다만 한탄강의 연천군 구간은 하류인데다, 연천군이 농업·축산업 지역인 만큼 몰래 투기된 온갖 폐기물과 부산물이 강으로 방류되기에 철원군에 비하면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
계곡의 경우 신서면의 내산리 계곡, 연천읍의 동막골이 물 좋고 공기가 시원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 이쪽은 물 깊이가 적당해서 특히 아이들이 놀기 좋다. 대체로 산세는 가평군보다는 별로라고 하지만 물과 공기는 꽤 좋은 편이다.
특이하게도 연천읍의 경우는 군내 인구 2위임에도 불구하고 숙박 시설이 가장 취약하다. 가장 번화가인 전곡읍 쪽이야 숙박 시설이 많은 것은 당연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연천읍에는 모텔은 커녕 장급여관조차 없고 1층짜리 관급여인숙만 딱 두개 있다(...). 오히려 최북단인 신서면이 리조트도 있고[20] 모텔도 있는 등, 오히려 연천읍보다 숙박 시설로는 우위에 있다. 더불어 연천 허브빌리지가 있는 왕징면에도 밀림으로써, 단위 지역으로는 숙박 시설이 군내의 지역보다 취약한 굴욕을 겪고 있고 연천읍에 최신형 모텔이 들어설 수 있게 하지 않는 이상 현재 진행형이다.

7.1. 선사·역사유적


이곳에서 약 3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인 '전곡리 주먹도끼'가 발견되었다. 고고학 역사상 중요한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연천 전곡리 유적 참조.
남한 지역에 드문 고구려 관련 유적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국사책에 나오는 고구려의 남진 정책의 산물로써 백제, 신라와의 격전이 일어났던 곳이 임진강, 한탄강 유역이다. 특히 연천에는 위의 전곡리 유적에서도 고구려 관련 목책이 있을 정도로 파면 고구려 관련 유적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관광상품으로써의 재미는 없는(...) 편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연천군의 고구려 유적으로는 호로고루가 있고, 그 외에도 신답리 고분군, 은대리성 등이 있다.

8. 생활문화



8.1. 교육





고등학교는 관내에 연천고등학교와 전곡고등학교가 있다. 대학교는 없고 인근 포천시의 대진대학교, 동두천시의 신한대학교 제2캠퍼스(구 한북대학교)와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정도가 그나마 가까운 편이다.[21]
신한대학교 제3캠퍼스가 들어온다고 한다. 참고로 연천은 과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제2캠퍼스 부지 요구를 거부한 적이 있다 카더라.

8.2. 언어와 강한 지역색


연천은 중부 방언 및 경기도 사투리 중 양주 방언권에 속하며, 다시 말하자면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과 동일한 방언권이며, 사투리가 거의 없다. 있어봤자 '지금'을 '지끔', '먼저'를 '먼처', '조금'을 '쪼끔'이라고 말하는 정도. 최근에는 이 단어들마저도 아주 나이 드신 분 외에는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22]
연천은 오리지널 경기 북부인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출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서울말과 별 차이가 없으나, 강원도 영서 방언과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23]
토박이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 3대 이상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의 비율이 60%를 넘으며 지역색이 강원도 강릉시보다도 강할 정도로 제법 짙은 편이다. 물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포천시보다는 토박이의 비율이 낮으나[24] 연천 역시 경기도 마전군 또는 삭녕군 시절부터 살아온 토박이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25]

8.3. 주민


순수 토박이로는 백학면의 파평 윤씨 교리공파, 광주 정씨, 남양 홍씨, 유씨(버들 류), 양천 허씨 동애공파 등으로 백학면, 장남면과 주변 지역에 집성촌이 있고, 숭의전을 중심으로 미산면과 백학면 일부는 개성왕씨 집성촌이다. 전곡읍에 속해있지만 읍내와는 동떨어진 양원리, 간파리 등은 강릉 김씨 판윤공파, 남양홍씨 세거 집성촌이 있다.
그밖에는 직업군인과 그들의 가족, 6.25직후 정착한 실향민과 그 자손 등이 상당수이며 6.25 직후 정착한 실향민 가계도 2017년 기준 정착한지 3대, 4대는 물론 빠르면 5대까지 된다. 거의 토박이화된 셈.
생활권은 주로 행정 사무를 제외하고는 전곡읍이나 동두천시 지행동, 양주시 덕정동 지역이 주 생활권이고, 의정부시나 도봉구, 수유동까지 오고 간다. 이 지역들과의 대중교통의 교류도 빈번하다.
다만 서남쪽의 백학면, 장남면은 주로 파주시 적성면문산읍, 아주 미약하게나마 일산서구, 금촌동 생활권도 된다, 전곡읍 양원리, 간파리, 늘목리는 전곡읍내보다도 양주시 봉암리나 동두천시에 가까운 편이며, 신서면 대광리 일부와 신탄리는 철원군 동송읍과 교류하는 편이다. 이들 지역은 행정 사무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는 인접 지역 생활권으로 들어간다.

8.4. 스포츠



9. 정치


'''21대 총선 연천군 개표 결과'''
'''국회의원 선거 (동두천시·연천군)'''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격차
투표율
'''후보'''
서동욱
'''김성원'''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0,237
(40.78%)'''
'''14,472
(57.66%)'''

'''- 4,235
(▼16.87)'''
'''25,577
(66.80%)'''
'''연천읍'''
'''41.95%'''
56.75%
▼14.80
66.87
'''전곡읍'''
41.64%
56.91%
▼15.27
60.83
'''군남면'''
33.85%
64.59%
▼30.75
66.81
'''중면'''
39.87%
56.96%
▼17.09
'''78.15'''
'''미산면'''
36.22%
62.25%
▼26.03
62.74
'''백학면'''
35.96%
62.76%
▼26.80
65.23
'''왕징면'''
41.17%
57.59%
▼16.42
74.67
'''청산면'''
33.77%
'''64.68%'''
▼30.92
64.44
'''장남면'''
38.11%
59.72%
▼21.61
75.69
'''신서면'''
37.81%
60.07%
▼22.26
70.23
'''후보'''
'''서동욱'''
김성원
격차
투표율
'''거소·선상투표'''
58.12%
37.18%
△20.94

'''관외사전투표'''
53.83%
44.55%
△9.28

'''재외투표'''
60.00%
40.00%
△20.00

'''비례대표 선거'''
'''정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10,170
(42.82%)'''

'''6,612
(27.84%)'''
'''1,780
(7.49%)'''
'''1,300
(5.47%)'''
'''772
(3.25%)'''
'''+ 3,558
(△14.98)'''
'''25,576
(66.77%)'''
'''연천읍'''
40.95%
28.73%
7.73%
6.26%
3.15%
△12.22
66.86
'''전곡읍'''
42.95%
'''29.45%'''
7.38%
5.58%
3.05%
△13.50
60.83
'''군남면'''
48.54%
24.36%
5.80%
4.80%
2.66%
△24.18
66.81
'''중면'''
40.78%
26.97%
7.89%
6.57%
1.31%
△13.82
'''78.15'''
'''미산면'''
'''50.45%'''
23.27%
8.14%
4.35%
2.63%
'''△27.18'''
62.74
'''백학면'''
43.87%
25.51%
8.81%
4.22%
3.35%
△18.37
65.23
'''왕징면'''
42.87%
25.84%
6.90%
3.08%
3.37%
△17.03
74.67
'''청산면'''
47.80%
23.14%
5.80%
4.38%
2.90%
△24.67
64.44
'''장남면'''
43.90%
27.94%
7.14%
4.62%
2.10%
△15.97
75.69
'''신서면'''
44.52%
26.21%
7.31%
4.50%
3.04%
△18.31
70.23
'''정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격차

'''거소·선상투표'''
21.37%
31.37%
11.37%
10.00%
3.10%
▼10.00

'''관외사전투표'''
33.72%
32.20%
9.25%
7.63%
5.77%
△1.52

'''재외투표'''
26.66%
33.33%
13.33%
0
13.33%
▼0.67

'''7회 지선 연천군 개표 결과'''
'''경기도지사 선거'''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재명'''
남경필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1,381
(47.45%)'''

'''10,991
(45.81%)'''
'''+ 392
(△1.63)'''
'''64.40%'''
[ 펼치기 · 접기 ]
'''연천읍'''
46.31%
46.26%
△0.05
63.23
'''전곡읍'''
'''48.94%'''
44.55%
'''△4.39'''
59.85
'''군남면'''
40.40%
54.11%
▼13.71
60.87
'''중면'''
42.05%
49.53%
▼7.48
63.13
'''미산면'''
43.54%
50.06%
▼6.51
58.80
'''백학면'''
46.73%
48.76%
▼2.03
60.41
'''왕징면'''
44.16%
51.26%
▼7.10
'''69.51'''
'''청산면'''
37.85%
'''56.21%'''
'''▼18.37'''
57.08
'''장남면'''
41.40%
52.30%
▼10.90
66.93
'''신서면'''
44.64%
46.74%
▼2.09
66.84
'''후보'''
'''이재명'''
남경필
격차

'''거소·선상투표'''
60.48%
25.80%
△34.68

'''관외사전투표'''
58.58%
33.68%
△24.90

'''후보'''
'''이재명'''
남경필
격차
투표율

48.59%
44.47%
△4.12
54.57
'''후보'''
이재명
'''남경필'''
격차
투표율
'''읍 지역'''[33]
48.12%
45.09%
△3.04
60.87
'''면 지역'''[34]
42.33%
51.55%
▼9.22
61.61
'''연천군수 선거'''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격차
투표율
'''후보'''
왕규식
'''김광철'''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1,574
(47.76%)'''
'''12,655
(52.23%)'''

'''- 1,081
(▼4.46)'''
'''64.40%'''

'''19대 대선 연천군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8,384
(29.46%)'''
'''9,557
(33.59%)'''

'''6,805
(23.91%)'''
'''1,901
(6.68%)'''
'''1,581
(5.55%)'''
'''- 1,173
(▼4.12)'''
'''73.70%'''
[ 펼치기 · 접기 ]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연천읍'''[35]
28.21%
32.64%
25.17%
7.07%
5.93%
▼4.43
73.39
'''전곡읍'''[36]
30.37%
31.47%
24.57%
7.10%
5.91%
▼1.10
69.36
'''군남면'''
23.23%
40.56%
'''26.67%'''
4.80%
3.54%
▼19.17
69.74
'''중면'''[37]
'''30.43%'''
27.33%
19.88%
'''10.56%'''
'''9.94%'''
△3.10
'''82.74'''
'''미산면'''
24.10%
40.30%
26.40%
4.80%
3.60%
▼16.20
70.19
'''백학면'''
24.49%
40.30%
23.20%
5.72%
5.21%
▼15.81
69.67
'''왕징면'''
27.66%
39.23%
23.01%
4.92%
3.86%
▼11.57
77.89
'''청산면'''[38]
22.51%
'''45.89%'''
20.62%
5.38%
4.56%
'''▼23.38'''
68.27
'''장남면'''
25.79%
45.88%
18.82%
4.86%
4.65%
▼20.09
78.65
'''신서면'''
27.67%
38.15%
23.86%
5.75%
4.07%
▼10.48
74.49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거소·선상투표'''
34.68%
17.85%
30.64%
8.42%
6.06%
△4.04

'''관외사전투표'''
41.43%
20.26%
21.26%
8.88%
7.74%
△20.17

'''재외투표'''
'''61.06%'''
6.19%
18.58%
4.42%
7.08%
△42.48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투표율

32.07%
31.77%
23.64%
5.83%
6.02%
△0.30
68.23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투표율
'''읍 지역'''[39]
29.69%
31.84%
24.76%
7.09%
5.91%
▼2.15
70.57
'''면 지역'''[40]
24.76%
41.18%
23.46%
5.36%
4.31%
▼16.42
71.53

'''경기도 연천군 국회의원'''
포천군·연천군
포천시·연천군
동두천시·연천군
13대
14대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20대
21대
이한동/3선
민주정의당
이한동/4선
민주자유당
이한동/5선
신한국당
이한동/6선
자유민주연합
[26]

김영우/초선
한나라당
김영우/재선
새누리당
김성원/초선
새누리당
김성원/재선
미래통합당
고조흥/초선[27]
한나라당
'''경기도 연천군수'''
1기(95~98)
2기(98~02)
3기(02~06)
4기(06~10)
5기(10~14)
6기(14~18)
7기(18~22)
이중익/초선
민주자유당
이중익/재선
한나라당
김규배/초선
한나라당
김규배/재선
한나라당
김규선/초선
한나라당
김규선/재선
새누리당
김광철/초선
자유한국당
최전방 지역 + 농촌 지역인 특성상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그러나 득표율은 가평군, 양평군에 밀려, 의외로 경기도 내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은 아니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새천년민주당노무현 후보는 연천군에서도 승리한 적이 있는데, 가평과 양평에서는 이 당시에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과반수를 득표해 승리한 만큼, 일반적인 농촌 지역과는 약간 궤를 달리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군인들 비중이 높아 젊은 군인층 및 가족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가평과 양평은 토박이 인구 비중이 높은 데다가, 은퇴 후 전원 생활을 위해 이사를 오는 부유 노년층이 많기 때문에 인구 구성에서 보수 정당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반면, 군인들의 표심은 이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덜 강하며 다양한 정치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모인 젊은 층이 많기 때문에 군인 인구 비중이 적은 가평, 양평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덜한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경기도 내 같은 군 지역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며, 절대적으로는 보수 절대 강세 지역의 위용을 뽐낸다. 민주당계 정당이 이 지역에서 이긴 사례는 위에서 언급한 2002년 16대 대선, 2018년 7회 지선[28] 단 두 사례가 전부이다. 2020년 기준 김규선 현 군수도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국회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부터 인구가 적은 동두천시와 연천군이 한 선거구로 통합되어 1석을 뽑게 되었다. 국회의원 역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동두천 출신의 초선 의원인 김성원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있다.
군수 역시 마찬가지인데, 특이하게 무소속이 한번 정도 있을 법한데 무소속이 단 한 번도 없이 민주자유당 및 그 이후의 보수 정당 후보가 계속 당선되었다. 민선 5, 6기 김규선 군수는 민선 3, 4기 김규배 군수의 친동생으로, 형제가 내리 연천에서 재선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지방자치제도 도입 이후 형제가 한 지자체에서 나란히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것은 김 군수 형제가 처음이다.[29]
19대 대선에서도 홍준표 후보가 경기도에서 승리한 5곳 중 한 곳이다.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의 김성원 후보가 승리하였는데, 개표 결과 동두천에서는 민주당 서동욱 후보와 통합당 김성원 후보간의 경합이였던 반면 연천에서는 김성원이 크게 승리하여 동두천에서의 부진을 만회하였다.

10. 군사


제1군단 예하의 제25보병사단제6군단 예하인 제5보병사단, 제28보병사단이 위치해있다. 그래서인지 부대의 이름을 딴 열쇠전망대, 태풍전망대가 연천에 있다. 이 3개의 사단이 연천의 GOP와 GP를 담당하고 있다. 연천에서 가장 놀만한 곳이 전곡뿐인데 전곡에 가면 5사단, 28사단을 제외하고도 6군단, 8사단, 25사단, 제5기갑여단(여단 예하대대 중 포병대대가 연천군에 속해있다) 소속의 군인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군사경찰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경기도 굴지의 방어 진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 연천은 전체 면적 중 군사 시설 보호 구역의 비율이 무려 '''98%'''에 달한다. 9.8%를 오타낸 것이 아니라 정말로 2%를 제외하면 전부 군사 시설 보호구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북한과 직접적으로 대치중인 지역이므로 연천은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남북 대치 상황이나 전쟁 위협으로 어려운 마당에 자꾸 일부 우익 단체들까지 대북풍선 날린다 뭐다 하며 날뛰는 상황이라 민관이 합심하여 이런 단체들을 막고 있다.[30] 하여튼 우익 단체, 북한 양쪽 모두에게서 고통 받는 동네인 상황이라, 어디서 대북 삐라 날리기 조짐이 포착되면 면사무소 직원들은 이동 루트를 파악해서 저지하는 게 임무.
또한 연천은 지형적으로나 도로의 설치 상태로나 북한에서 남한으로, 또는 남한에서 북한으로 전차, 장갑차 같은 기갑전력은 물론 육군의 운용에 필수적인 수송 차량이 대규모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길목이다. 북한군의 진군을 연천에서 저지하지 못하면 물밀듯이 쏟아져 내려오기 때문에 파주, 철원과 더불어 휴전선에 대전차방벽이 설치된 곳이며 대전차방호벽, 벙커, 참호같은 시설이 미친 듯이 집중되어 있다.
연천군에는 다락대 훈련장이 있다.[31] 이 사격장은 1993년 예비군 포사격 훈련 중 연천 예비군 훈련장 폭발 사고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며, 주변에서는 군사 훈련, 특히 포병사격을 종종 볼 수 있다. 문제는 주한미군은 야간에도 종종 궤도 장비들을 도로를 통해 이동시키는데, 그 소음이 만만치가 않다는 것. 또한 연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 재인 폭포가 사격장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만 민간에게 개방한다고 한다. 게다가 포천 쪽에 있는 사격장과도 가까워서 미군이 야간에 포탄사격이라도 하면 정말로 전쟁난 것 같이 느껴진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에, 2010년대 들어서 사격장 현대화, 방음 등에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고, 군용차량 전용도로 개설도 검토 중이다. 2013년에는 현가리 사격장이 외곽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고 2017년 1월 이전이 완료되었다. 해당 부지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SOC 통합실증연구센터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 [32] 아무튼 휴전선 접경지대이기도 하고 또 인구 4만 명 남짓인 동네에 군인이 3만 명인 특성상 군대 & 군인과 공존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전방이고 군부대가 밀집한 만큼 군 관련 사건사고도 많다. 가장 잘 알려진 사건이 2005년도의 530GP 사건, 이른바 김일병 사건이다. 유족들은 지금도 군의 조사 결과를 믿지 않는다.
2014년 10월 10일, 이곳에서 연평도에 이어 4년만에 남북한 간의 직접적인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연천 대북전단 발원지 격파사격 참조.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오후 3시 50분경, 중면 야산에 북한군이 고사포를 쏜 사건이 벌어졌다. 서부전선 포격 사건 문서 참고. 참고로 상술한 연천 대북전단 발원지 격파사격이 일어난지 불과 1년도 채 안 되었다.

11. 하위 행정구역



12. 나무위키에 등록된 출신 인물




13. 세종실록지리지에서의 설명


[1] 2021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2] 연천군 최남단과 서울 최북단의 거리는 불과 '''32km'''이다. 3번 국도 자체가 거의 직선에 가까우며, 6.25 전쟁 당시에도 지금의 연천군 청산면 지역인 포천 축선이 쉽게 뚫리면서 서울이 3일만에 함락하기도 했다. 야인시대 81화에도 정보국장이 '포천을 지나면 의정부고, 의정부를 지나면 바로 서울이라고 하면서 포천 축선의 7사단이 거의 무너졌다'는 보고를 하는 장면이 있다.[3] 출산장려금이 둘째 출산에 2백만 원 지원, 셋째는 5백만 원, 넷째는 무려 '''천만 원''' 지원. 이 정도면 국내 지방자치단체 톱레벨이다.[4] 고롱이는 원시인이지만 우연히 불사약을 먹어 불로장생을 얻은 불사자이고, 미롱이는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다 현세에 나타난 미래인이라는 설정이 있다(...).[5] 사실 수도권 전체로 따지면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이다. 옹진군의 인구는 2020년 12월 기준 20,455명으로 연천군보다 2만 3천 명 더 적다. 하지만 옹진군은 연천군과 달리 지리적으로 여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진 다도(多島) 지역이라 인구도 섬별로 분할되어 있는 편이다. 게다가 옹진군의 섬 전체를 합친 면적은 172.90㎢로 연천군(676.32㎢)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기에, 인구가 아닌 인구 밀도를 비교하면 연천군의 인구 밀도(64.34㎢/명)가 옹진군의 인구 밀도(118.31㎢/명)보다 훨씬 낮다. 그리고 옹진군은 그 섬들 하나하나의 면적이 협소한 주제에 멀찌감치 이격되어 있어서 교통상의 편의 및 부지 확보를 위해 옹진군청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다.[6] 서울특별시청에서 연천군의 최대 번화가인 전곡읍까지의 거리가 직선 거리로 약 52km이다.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7] 가평군, 연천군, 양평군.[8] 강화군, 옹진군.[9] 1996년 7월말, 여름 홍수 때는 5사단 어느 부대를 밤중에 덮쳐 20여 명의 사병들이 목숨을 잃는 참극이 벌어졌다.[10] 참고로 대부분의 홍수조절용 댐은 기본 억t~수십억t의 저수량을 가진다.[11] 참고로 아테네의 1월 평균 기온은 영상 10℃에 달할 정도로 제주도보다 더 따뜻하다. 유럽 쪽이 높은 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유는 북대서양 난류 때문이다.[12] 참고로 같은 날 윗 동네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에서는 비공식적으로 -30.5℃가 기록되었다.[13] 이마저도 2023년 상반기로 개통이 연기될 수도 있다.[14] 이와 비슷한 예로 경의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과 정선선이 있다. 이 두 노선 역시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열차가 운행을 개시하면서 해당 구간을 운행하던 정기 여객열차가 폐지되고 이 관광열차가 해당 지역의 로컬열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15] 1호선이 소요산역까지밖에 안 다니는 현재 상황에서는, 소요산에서 청량리역까지 1시간 12분, 서울역까지 1시간 25분, 용산역까지 1시간 31분, 영등포역까지 1시간 43분이 걸린다. 연천에서 복무하는 군인들은 그저 안습일 따름이다. 물론 서울과는 한참 떨어진 강원도보다는 낫다.[16] 연천교통은 연천의 관내업체이지만 사실상 관내를 담당하는 업체는 동두천의 대양운수다. 게다가 대양운수는 연천군 버스 영업 면허도 있다.[17] 특히 백학면은 롯데 아이시스 DMZ 생수의 원산지이다.[18] 서울 동북 지역인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 성북구 기준 자동차로 평균 2시간이 걸리며, 특히 도봉구는 이보다 더 가깝다.[19] 제주도의 현무암과는 모양이 다소 다르다.[20] 신서면 북쪽인 신탄리역 근처 고대산에 야구장과 캠핑장, 캬라반과 각종 시설을 넉넉히 갖춘 글램핑장이 잘 갖춰져 있다. 조성된지 얼마 안 되었기에 사람들의 때를 덜 탄 편이라 여유있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가보자.[21] 전곡에서 53번 버스를 타면 된다.[22] 연천읍에서 사신 3대 이상 토박이께서 말씀해주셨다. 해당 토박이 분은 연천읍의 개인택시 기사이셨다.[23] 영서 방언의 경우에는 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김화군(현재의 철원군 동송읍, 철원읍 일대 제외. 이 지역은 양주 방언권이다.), 양구군, 인제군에서 사용되는 특유 억양이 있다. 가평의 경우에는 대체로 영서 방언을 쓰나, 최근 들어 미원현이었던 설악면의 경우에는 경기 남부 방언권(즉 양평, 이천권 방언)에 들어간다는 설이 있다.[24] 포천시의 경우에는 고려 시대부터 살아온 토박이들도 제법 있다고 한다. 3대 이상 살아온 사람들이 70% 이상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토박이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며, 상당히 폐쇄적인 지역이다.[25] 연천군 관내의 토박이 집성촌은 다음 단락의 문서를 참조하라.[26] 05.3.25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27] 05.4.30 재보궐선거[28] 연천군수 제외 모든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29] 부부의 경우에는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남편과 부인이 나란히 군수직을 역임한 유두석-이청 군수 부부가 있다.[30] 특히 삼곶리, 횡산리, 강내리, 합수리, 적거리 등 민통선 내부 마을이 가장 피해가 크다.[31] 1년에 한번 포병부대마다 인원 몇명씩 차출해서 다락대 훈련장으로 작업을 하러 간다. 갔다 온 경험자는 죽을 맛이라고 한다. 당연히 산 능선타고 쭉쭉 올라가야 하니까... 예초기도 들고 가고 밥도 들고 올라가야 하고. 재수없으면 군 생활 중에 두 번이나 가는 경우도 발생한다.[32] 실제로 현가리 사격장 이전발표 직후 건설연 직원들이 연천 고대산에 등반대회를 갔는데, 무려 연천경찰서에서 읍내 통과시 사이드카가 따라붙어 교통정리를 해주고 군수가 직접 행사에 마중나올 정도. 다만 교통의 경우 연천읍내가 워낙 도로가 좁아서 관광버스 수십 대가 통과하려면 경찰이 교통정리를 특별히 할 필요성은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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