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킬

 

Overkill
1. 군사 용어
2. 범죄심리학 용어
3. 경제학 용어
4. 일반사회학 용어
5. 관용어
5.1. 파이널 판타지 10의 특수효과
5.2. 로드 오브 버밀리온의 특수 공격기
5.3.1. 사이퍼즈의 시스템
5.4. KOF 시리즈에서 바이스의 초필살기
5.5. 에우슈리사의 오버킬
5.6. 하스스톤의 특수 능력 압살의 원어명


1. 군사 용어


전쟁에서 적을 지나치게 많이 희생시키는 이른바 `과잉 살육`에서 비롯됐다. 냉전기 적을 파괴하는데 필요한 것 이상으로 핵 타격력을 가져 결과적으로 적국, 혹은 적 시설을 확실히 뭉개버릴 수 있는 정도의 핵 전력을 가지는 것을 의미했다. 문제는 냉전기에는 적국도 상대의 핵 전력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을 하는 무한 루프의 반복으로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해져버렸다는 것.

2. 범죄심리학 용어


과도한 폭력이 동반된 끔찍한 살인을 의미한다.
특정한 분노로 인해 개인의 의식이 사라져버리는 탈개인화(deindividuation) 상태에서 발생한다. 범죄의 동기와는 무관하게 과한 결과가 발생하며, 중간에 수법이 완전히 바뀌는 형태로도 나타난다. 분노에 차서 과잉 살상하는 형식으로 표출한 정두영과 같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에게도 이러한 특징이 나타난다.[1]

3. 경제학 용어


지나친 경제정책으로 인한 부작용 또는 물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수요를 지나치게 억제함으로써 경기를 냉각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학에서는 이와 비슷하게 오버슈팅(overshootingㆍ단기과열)이란 표현이 자주 쓰인다. 시장에서 어떤 정보가 나왔을 때 그 정보에 따라 경제주체가 과도하게 반응해 상품이나 금융자산 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하는 것을 말한다.

4. 일반사회학 용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수단이나 조치를 내리는 `과잉조치` `과잉대응`을 의미한다.

5. 관용어


위의 군사 용어로부터 유래하여, 적의 내구력을 한참 넘어가는 피해를 줘서 죽이는 것을 뜻하는 관용어가 되었다(예:포켓몬스터에서 초반의 꼬렛뮤츠로 학살(...)). 보통은 게임에서 쓰이는 말이지만 현실에서도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쓴다" 정도의 뉘앙스로 쓰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영어권에서 컴퓨터 견적을 짤 때 용도를 넘어설 정도로 사양이 높을 때 많이 쓴다. 예를 들면 일상용 컴퓨터에 1200와트짜리 대용량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하는 행위.
시체 훼손도 미묘하게 뉘앙스가 다르긴 하지만 오버킬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5.1. 파이널 판타지 10의 특수효과


막타 대미지가 각 몬스터 종마다 설정되어있는 오버킬 수치 이상일 시 뜨는 이펙트. 오버킬을 달성하면 AP(경험치 겸 스킬포인트)와 길(gil; 돈)의 양, 그리고 드롭 아이템의 퀄리티가 좋아진다.
10-2에서도 존재한다. 그런데 오버킬해야 쉬운 보스급 몬스터가 있어서 일부러 오버킬을 하는 경우가 있다.

5.2. 로드 오브 버밀리온의 특수 공격기


로드 오브 버밀리온2 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공격기.
장비한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다르며, 장비에 등급에 따라서 1~5레벨로 위력이 나뉘어진다.
사용마의 특수기와 다른점은 일단 전부 공격계이며, 오버킬의 공격력은 플레이어캐릭터가 장비한 무기의 차지레벨에 따라서 변화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캐릭터의 장비가 좋아질수록 사실상의 데미지가 강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로드 오브 버밀리온에 존재하는무기는 총 6종으로 오버킬또한 6종류로 나뉘게된다.
오버킬의 기술명과 효과는 다음과 같다.
  • 검장비 - 레이징슬래쉬
칼을 휘둘러서 근거리,넓은반경에 있는 적 한명에게 장비무기속성의 공격을 가한다. 전작에서는 레벨이 높으면 연속적으로 추가타를 때리는식이었지만 2에서는 데미지가 상승하는 단타형식으로 변경되었다. 오버킬중 가장 공격력이 높다.
  • 세검장비 - 레이스팅거
세검을 찔러 중거리,좁은반경에 있는 적 두명에게 장비무기속성의 공격을가한다.
  • 한손도끼장비 - 그랜드크로스
도끼로 내려쳐 전방 넓은반경에 있는 적 전체에게 무속성 공격을 가한다.
  • 창장비 - 윈드스러스트
창을 휘둘러서 자기주변에 있는 적 전체에게 무속성공격을 가한다. 오버킬중 가장 재충전 속도가 빠르다.
  • 양손도끼장비 - 솔리드브레이크
도끼로 내려쳐 원거리,좁은반경에 있는 적한명에게 장비무기속성의 공격을 가한다. 오버킬 중 가장 사거리가 길다.
  • 지팡이장비 - 버스트샷
지팡이의 힘을 주입해서 전방 근거리에 있는 적 전체에 무속성공격을 가한다. 다른 기술과 달리 모션이 독특한게 특징.

5.3. 던전 앤 파이터의 용어


몬스터의 체력이 전체의 30% 이상 남은 상태에서 1회의 공격으로 그 몬스터를 죽이는 경우를 말한다. 즉, 한방에 얼마나 많은 데미지를 뽑아내느냐에 관련이 있다. 오버킬이 적용되면 그 자리에서 즉시 터지며(APC와 보스는 제외) 공격 방식에 따라 파편이 높이 뜨거나 멀리 날아간다. 던전의 클리어 랭크가 Stylish, Technical, 피격수로 책정되던 당시에는 Technical 점수에 영향을 주었다.
자세한 사항은 던전 앤 파이터/랭크 참조.

5.3.1. 사이퍼즈의 시스템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회사답게 유사한 연출이 존재한다. 특정 스킬로 적을 처치했을 때 적을 터뜨려 산화시킨다. 성인 유저의 경우 피구름을 일으키며 산화시키는 연출이 출력되며[2] 미성년자의 경우 검은색 구름을 일으키며 산화시키는 연출이 출력된다. 다만 던전앤파이터와 다르게 적에게 입힌 데미지 양은 관련이 없고 스킬의 종류에 따라 발생하는 연출이다. 호쾌한 타격감이 일품이다. 오버킬 자체의 메리트는 크지 않으나 사이퍼즈가 워낙 0.1초조차 중요한 실시간 대전액션 게임이므로 적의 사망 여부를 빨리 파악해 바로 다음 행동을 계획할 수 있게 한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흑영의 테이는 모든 공격이 오버킬 연출을 받는다.

5.4. KOF 시리즈에서 바이스의 초필살기


[image]
KOF 2002, KOF 2002 UM, KOF XIII, KOF XIV에서 바이스의 초필살기.
변태 커맨드로 악명 높았다. 공중잡기인데 공중에서 ↙↓↘→↗↑↓ + AC. 커맨드 중 '↑'가 골칫거리로, 점프 러시를 할 때는 ↗를 입력하는데, ↑를 깔끔하게 입력해줘야 한다.[3] 이런 커맨드를 가졌는데 '''공중에서 접근'''한 상태에서만 쓸 수 있다. 02 당시엔 MAX2였으나 상당수 변태 커맨드가 수정된 UM에서도 바이스만은 그대로라서 욕 좀 먹었다.
성능은 정말 좋아서 상대방의 발이 공중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져있으면 무조건 잡으며 무적 상태의 적도 잡아낸다. 심지어 백 스탭 중이라도 쓸 수 있다. 허나 안습한 커맨드로 실전 사용률이 높지 않다. 때문에 02UM에서는 카니발 콥스에게 MAX2 자리를 넘겨주고 데미지가 조금 깎이면서 일반 초필살기로 격하되었다. 그래서 버튼 AC 동시에 누르는 것이 아닌 A 나 C를 누르는 것으로 변경. 그래도 일반 초필살기 치고 좀 센 편.
이 기술 역시 바이스[4]의 다른 기술들이 그랬듯, 아래의 스래시 메탈밴드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모션은 악마장군의 필살기 지옥의 단두대를 패러디한 것. KOF 14에 나온 모션을 분석해보면 MAX판은 두번째 공격에서 무릎으로 배를 찍는다.
훗날 XIII에서도 똑같은 성능으로 이어진다. 흉악한 커맨드도 같이 그대로 이어졌다. 여기서는 메이헴의 파생기 스플래시에서 슈캔이 걸리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XIV에선 똑같이 변태 커맨드이긴 하지만 절대판정으로 변경되어 꽤 쓸모 있다.
02UM 가정용[5] 한정으로 프랙티스 모드에서 버튼하나로 커맨드가 발동하는 에디트 시스템이 있어서 커맨드 에딧 해놓고 해당되는 버튼을(기본 버튼은 L2.) 눌러주면 잘 나간다. 온라인 대전에서는 불가능.

5.5. 에우슈리사의 오버킬


본래 기본적으로 정해진 데미지 한도를 넘어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전여신 메모리아를 보면 최대 데미지는 9999를 넘지 못하는데 오버킬을 찍으면 999999까지 데미지를 줄 수 있다.즉 데미지 한도를 넘겨서 피해를 입히는 것.
대체로 오버킬의 유무로 강캐 판정이 된다.

5.6. 하스스톤의 특수 능력 압살의 원어명


압살 항목 참조.

6. 록밴드




1980년 미국 뉴저지에서 결성된 록밴드. 미국 동부 출신이라 베이 에어리어 스래쉬에 속하지는 않지만, 테스타먼트, 엑소더스, Kreator 등과 함께 골수 스래쉬 메탈밴드[6]로 분류되며, 결성 당시부터 꾸준한 음악성을 보여주어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 앨법에는 램오브갓의 보컬 랜디 블라이드와 합작하였다.
특징이라면 스래쉬 계열 메탈중에선 독특하게 베이스가 꽤 세게 들린다. 앤스랙스와 비슷한 느낌. 그 외에 지금껏 오버킬을 지켜오는 보컬 바비 엘스워스의 살쾡이같은 보컬이 인상적인 밴드.[7] 그리고 오버킬의 최고의 명곡중 하나인 elimination 은 메탈리카의 최고의 명곡인 master of puppets 의 인트로와 비슷하다고 까인다. 심지어 유투브 뮤직 비디오 포스팅엔 한동안 이것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는 업로더의 멘트가 올라갔을 정도
2009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 한 밀물로 인해 4곡만 부르고 공연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지는 바람에 이 사건은 '오버킬 참사'라고 불린다.그 사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로[8] 그리고 2년 뒤 부산 락페스티벌은 다대포에서 사상구 삼락공원으로 옮겨서 공연하게 된다.[9] 참고로 절묘하게도 마지막 곡의 이름이 '''Fxxk you'''[10]...

7.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작품 오버킬


스토리상 시간대는 시리즈 1의 7년전이다.

[1] 과도한 손상을 하는 것이 정두영의 시그니처였고, 그 점이 수사의 단서가 되기도 했다[2] 던파와 달리 육편 따위가 남지는 않는다. 너무 잔인하기에...[3] 비슷한 커맨드를 가진 덕 킹의 브레이크 스파이럴 커맨드인 ↙↓↘→↗↓+B or D는 ↑가 없어서 연속기 콤보를 쓰기 수월하다.[4] 이는 파트너 매츄어도 같은 특성을 갖고 있다.[5] PS2, XB360, PC판[6] 초창기에는 스피드 메탈로 분류되었다.[7] 몸도 인상적이다. 50을 넘겨 이제 60에 다가가는 나이이지만 아직도 식스팩을 멀쩡히 유지하고 있다.[8] 현재 유료화되어 열람이 불가능하다. 다만, 추천완결 작품이라 앱으로는 볼 수 있다[9] 딱히 이것 외에도 소음 문제로 민원이 많은 상태였다고 한다.[10] 곡 제목과 같은 앨범 <!!!FuckYou!!!>의 수록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