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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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의 인물이다. 배우 강소라가 연기했다.
흉부외과 의사. 명우대학병원 이사장 오준규의 서녀. 한재준연인이며, 한재준의 팀 소속 의사이기도 하다. 박훈에게는 돌팔이 취급받고 있다.[1] 이복오빠의 유치한 도발을 몇 번이나 면전에서 받아칠 정도로 강한 성격이나, 어린 시절 생모에게 외면당했다는 아픔이 있다. 명우대학병원에 입원한[2] 어머니를 보고 동요한다.
이후, 이사장의 지시[3]를 어기고 박훈에게 부탁하여[4] 수술을 강행하지만, 실패하고 어머니를 잃는다. 생전에 자신을 밀어낸 어머니가 사실은 자신을 매우 사랑했다는 사실을[5], 한승희를 통해 알고 오열한다.
이후, 자신을 도와준 박훈의 몇 안 되는 아군이 되어 준다. 심지어 일반적으로 공개할 수 없는 CCTV 모니터실을 몰래 들어가서 CCTV를 확인하다가 유치장 신세를 진다. 6화에선 샤워하다가 박훈에게 알몸... 이 아니라 목욕 타올을 감상시켜주는 듯.


[1] 환자를 멋대로 놔두고 도망친 적이 있다. 뒷처리는 박훈이 했지만 두고두고 놀림거리가 된다. 그 때 이야기만 하면 아무 말도 못하는 등, 본인에겐 그야말로 흑역사[2] 원래는 이복 오빠인 오상진의 병원에 있었지만, 오수현이 울고 불고 하는 걸 보고 싶어서 일부러 옮겼다. 물론 아버지인 이사장에게는 연기했지만...[3] 오수현의 어머니는 원래 심폐소생 포기각서(DNR)를 써서 하루하루 죽기만을 기다렸다. 그렇지만 박훈이 이를 어기고 한번 위기 상황을 넘기자, 이번엔 수현이 이사장에게 자신이 직접 어머니를 편하게 보내드리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안락사를 시키려는 어머니가 잠시 의식을 찾아서 손을 잡자 마음을 바꿔, 살리려고 결심을 한다.[4] 원래는 한재준에게 부탁하려 했으나, 한재준은 이사장 때문에 전화를 받지 않는다. 결국, 3화에서 박훈이 아이에게 수술비로 받았지만, 뺏어간 500원을 돌려주면서 수술해달라고 부탁한다. [5] 오수현이 모르는 곳에서 몰래 지켜보며 그걸 일일히 그림으로 옮겨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