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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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5월 5일부터 2014년 7월 8일까지 방영한 SBS의 20부작 월화 드라마.
남한에서 태어나 북한에서 자란 천재 외과의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의 메디컬 첩보 멜로물.
최지영의 <북의>를 원작으로 하고, 작가는 한성별곡의 박진우, 연출은 찬란한 유산 등을 감독한 진혁이다.
작가와 감독의 이름값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9화를 시발점으로 해서부터는 내용이 산으로 가다 못해 성층권을 돌파해 우주공간으로까지 날아가 버렸고, 결국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일본에도 수출되었다.
2. 등장인물
2.1. 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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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희 (진세연)
박훈의 첫사랑. 꽤 오랜 시간 박훈과 사랑을 키워 나갔으며 어릴 적 박훈에게 받은 붉은 실과 검은 실이 얽힌 띠를 팔에 항상 차고 다니는 듯하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아버지가 조총련과 관련되어 숙청을 당하고 송재희 역시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이후 비밀 수용소에 갇혀 꽤나 혹사당한 듯. 5년 후 침대 위 실린 모습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박훈 앞에 나타난다. 본래 아버지에게 장기를 이식하고 사망할 예정이었으나 박훈이 그와 반대되는 수술을 단행하여 목숨을 건졌다. 2화에서 심장이 멎었다가 되살아나고 직후 총에 맞아 물에 빠지는 스펙타클한 경험을 한다. 2년 후 한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촬영한 영상으로 등장한다.
- 한승희 (진세연) (1인 2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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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실력의 마취의라는 사실 말고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미스터리한 여자.
한승희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 3회에 등장했다. [3] 3화 이후 정체에 대한 떡밥이 계속 등장하였고, 4화에서 북한 장교인 차진수와 만나는 모습이 나왔으며 5화에선 북한에서 잠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훈의 병원에 몰래 잠입하여 자신과 똑 닮은 송재희의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느낀 듯. 이후, 박훈을 명우 병원에 복직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이 송재희를 가장하고 박훈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9화에서 실제 송재희라는 것이 밝혀졌다.[4] 그리고 18화에서는 박훈과 박훈의 어머니의 안전을위해 매정하게 박훈을 내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훈이 헝가리에 있을당시 자신의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수술해 자신을 살리고 아버지를 죽였다 라며 박훈을 밀어내는데 19화에서 얼굴을 보고 정말 나를 싫어하는지 진심을 말해달라는 박훈의 말에 울며 고백을 한다. 20화에서는 박훈과 함께 다리위에서 떨어진다.
“차가운 머리로 수술하고 계획적으로 사랑한다.”한승희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 3회에 등장했다. [3] 3화 이후 정체에 대한 떡밥이 계속 등장하였고, 4화에서 북한 장교인 차진수와 만나는 모습이 나왔으며 5화에선 북한에서 잠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훈의 병원에 몰래 잠입하여 자신과 똑 닮은 송재희의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느낀 듯. 이후, 박훈을 명우 병원에 복직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이 송재희를 가장하고 박훈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9화에서 실제 송재희라는 것이 밝혀졌다.[4] 그리고 18화에서는 박훈과 박훈의 어머니의 안전을위해 매정하게 박훈을 내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훈이 헝가리에 있을당시 자신의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수술해 자신을 살리고 아버지를 죽였다 라며 박훈을 밀어내는데 19화에서 얼굴을 보고 정말 나를 싫어하는지 진심을 말해달라는 박훈의 말에 울며 고백을 한다. 20화에서는 박훈과 함께 다리위에서 떨어진다.
하버드의대 부교수 출신,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한국 최고의 의사.
잘 생긴 외모와 실력, 매너까지 갖춘 이 시대의 완벽남으로 흉부외과 신임 과장에 오르며 명우 대학병원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다.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고 친절하지만, 가끔 차갑고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차가운 머리를 지녔고 수술할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냉철하다.
그리고 오수현이 명우대학병원 이사장 오준규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연인으로 발전할 만큼 계획적이다.
바다의 심연 같은 사람으로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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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흉부외과의.명우대학병원 이사장 오준규의 서녀. 어릴 적 친모에게 외면당하고, 이복오빠인 오상진과 상진모에게 멸시를 받으며 자랐다. 아버지 오준규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 흉부외과 의사가 됐다.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였지만, 누구보다 외로웠고, 사랑에 목말랐다. 그런 삶에 지쳐갈 때쯤 한재준이 나타났다. 자신에게 한없이 너그럽고 따뜻한 남자, 한재준의 사랑은 오수현의 갈증을 채워줬다. 한재준과의 사랑이 전부라고 믿었다.
그런 오수현 앞에 운명이라는 여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박훈이 나타난다. 그의 처절한 사랑이 자꾸만 오수현의 마음을 흔든다. 내가 믿었던 사랑이 과연 사랑이었나..
2.2. 명우대학병원 사람들
- 문형욱 (최정우)
전임 흉부외과 과장. 병원장이 되기 위한 개인적인 목표로 한재준 팀과의 경쟁을 위해 자비로 박훈을 고용한 후 이용하려 한다. 이 때 하는 말이 "주인님으로 모셔"...그러나 현실은 영락없는 집사[5] .
- 최병철 (남명렬)
퇴임을 앞둔 병원장. 박훈의 아버지 박철과 동문으로 여러모로 실력있는 의사였던 듯 하지만, 한재준의 아버지를 의료 사고로 죽여버린 적이 있고 그 일로 박철에게 소송당할 위기에 처했었다. 결국 오준규 이사장과 함께 모략에 참여. 양심은 있는 것 같지만 친구 하나 잘못둬서 끝도 없는 범죄의 늪에 빠지는 인물.
- 오상진 (강태환)
명우대학병원 경영기획실장. 오준규의 아들이자 오수현의 이복오빠. 오수현보다 실력도 인품도 떨어진다. 오수현과의 갈등이 심하다.
- 양정한 (김상호)
흉부외과 무급 펠로우. 교수로 임용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비밀이 많은 인물로, 장석주 총리의 정보원 노릇을 하는 듯하다. 그러나 결국 박훈의 진심어린 모습에 감화되어, 그동안의 지옥같은 생활을 청산한다.
- 김치규 (이재원)
흉부외과 1년 차 레지던트. 세상의 모든 여자들과 짝짓기를 하고 싶어 하는 소문난 바람둥이. 창이를 좋아하지만 오히려 창이는 박훈만을 좋아하며, 치규는 변태라고 부르며 몹시 싫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이를 좋아하며, 박훈이 사라진 이후로는 진짜로 창이와 썸타는 중인 듯...
2.3. 병원 밖
- 김태술 (정인기)
장석주의 심복. 하지만 장석주가 자신의 과거가 드러날까봐 박훈의 망명을 가로막고 박훈이 북한에 끌려갈 위기에 처했을 때, 공작원들을 사탕을 입에 문 채 저격으로 위협하고, 이 때문에 헝가리 경찰이 출동하면서 박훈은 망명할 수 있었다. 장석주가 이 사실을 모르는 건지 2년 후에도 총리가 된 장석주를 모시고 있다. 박훈을 도와준 이유는 작품상에도 등장하지만 어릴적 박훈이 준 사탕을 기억했기 때문.[6] 장석주와 같은 야심찬 냉혈한의 비서지만, 속에 감춰진 인간미가 대단한 인물로 그려진다. 이 후로도 장석주의 눈을 피해 간간히 박훈을 도와줬다가, 장석주에게 자신의 충성심을 의심받자 대놓고 박훈을 도와 장석주를 궁지에 몰아넣는 데에 한몫 한다.
- 차진수 (박해준)
북한의 대남공작부 요원. 과거 만수무강연구소 부소장으로 박훈과는 악연이다. 연구소에서 툭하면 빈정거리는 박훈 때문에 적잖히 골치를 썩고 있다. 박훈의 탈출로 수용소에 끌려가는 고비[7] 를 맞았으나, 박훈을 이용한다는 목적 때문에 대남공작부로 복귀했다. 박훈을 향한 복수로 인한 집념[8] 때문에 송재희와 한국에 몰래 잠입한다.
송재희를 이용해 박훈을 쥐락펴락하지만 계획이 변경되어 박훈을 죽이려다가 김태술에게 뒤에서 총을 맞아 허망하게 죽은 줄 알았는데..... 아직 살아있었다. 김태술은 물에 빠졌던 그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자 살아있음을 염두에 두고 찾아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재등장. 장석주의 운전기사로 잠입해서 장석주를 쏴서 중상을 입히고 도망갔다. 그리고 장석주를 수술하고 도망가려는 훈과 재희를 뒤쫓아 사살하고[9] 복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 본인 또한 허탈한 표정으로 '조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라 읊으며 스스로 머리를 쏴서 자살한다.
송재희를 이용해 박훈을 쥐락펴락하지만 계획이 변경되어 박훈을 죽이려다가 김태술에게 뒤에서 총을 맞아 허망하게 죽은 줄 알았는데..... 아직 살아있었다. 김태술은 물에 빠졌던 그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자 살아있음을 염두에 두고 찾아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재등장. 장석주의 운전기사로 잠입해서 장석주를 쏴서 중상을 입히고 도망갔다. 그리고 장석주를 수술하고 도망가려는 훈과 재희를 뒤쫓아 사살하고[9] 복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 본인 또한 허탈한 표정으로 '조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라 읊으며 스스로 머리를 쏴서 자살한다.
- 홍찬성 (김용건)
대한민국 대통령. 야망이 큰 장석주를 견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그다지 비중도 뭣도 없이 장석주를 들어내는 용도로만 등장했으나, 10화에서 큰 스포일러 하나가 드러났다. 차진수와 한승희가 해야하는 "과업"이란 바로 이 사람의 심장을 수술하는 것. 지금까지 장석주 총리 수술팀이라고 선전했던 팀은 사실 대통령 수술팀이었다. 대통령이 오늘내일 한다는 말이 나돌면 안되니 대신 총리가 아프다는 소문을 냈던 것이고, 장석주는 이 사람을 코마 상태에 빠트려서 그동안 자신이 권력을 쥐는 것이 목적. 북한은 추측컨대 권력을 잡은 장석주로부터 무언가 원조를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닌가 싶다.
- 이창이 (윤보라)
박훈처럼 탈북자 출신으로, 박훈과는 하나원 동기이다. 주로 트럭을 몰고 생수 배달을 많이 하며, 그밖에 도넛집에서 일도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 박훈을 형이라고 부르며 남동생처럼 지내지만, 사실은 훈을 짝사랑하고 있다. 반면에 김치규는 몹시 싫어하며, 껄떡댈 때마다 혼구녕을 내어 준다. 박훈과 송재희가 사라진 지 1년 후 모습에서는 김치규와 썸타는 중인 것 같다. 그렇게 변태네 뭐네 하면서 욕하더니만 막상 그러면서도 정이라도 들어 버린 듯 하다.
- 이미숙 (이일화)
박훈의 어머니. 94년 당시 박철과의 갈등으로 별거하여 미국에 이민생활을 하고 있었다.[10] 가족과 단절하여 지내다가, 박철이 북한에 가야되는 상황이 되자 박훈의 부양을 부탁받는다. 그러나 박훈이 아버지를 따라 북에 가게 되고 돌아오지 못하게 되자, 장석주 의원에게 항의하러 갔다가 행방불명이 되었었다. 그러나 12화에서 재등장한 그녀의 모습은 그 때 이후로 여지껏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김태술이 보살피고 있었다. 장석주 총리는 그녀를 이용하여 박훈을 뒤흔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한승희가 따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 박철 (김상중) (특별출연)
박훈의 아버지. 대한민국 심장수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사. 아마 천재. "김일성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을 때 미국의 폭격이 시작될 것이다"며 장석주가 김일성의 심장 수술을 집도할 것을 권유하여 북으로 넘어간다. 원래 박훈을 이혼한 전처에게 보내놓고 혼자 가려했으나, 전처쪽은 두번 다시 연락을 하지 말라며 냉정하게 거절한다. 결국 최병철에게 맡기고 가려 했으나 박철과 같이 있고 싶어하는 훈이의 간절한 소망으로 같이 가게 되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덕분에 전쟁이 일어나는 일을 막을 수 있었으나, 그 공을 독차지하려는 장석주에 의해 남으로 다시 오지 못하고 북에 남게 되었다.[11] 그 후, 박훈을 탈북시키려 수단[12] 을 쓰지만 박훈은 아버지를 혼자 놔두고 갈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결국 훈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훈이에게 안내받은 비밀 통로로 나가지 않고 야외 한복판에 서있다가 연구소 무단 침입죄[13] 로 총에 맞는다.이후, 박훈에게 "네가 의사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거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14]
3. OST
4. 시청률 추이
- 보다시피, 시청률은 10%대 초반을 유지하기는 하였지만, 아주 높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었고, 내용 면에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도 산을 탄다는 평이 대부분이지만, 타 드라마들의 부진으로 마지막까지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하였다.
5. 기타
- 작중 박훈(이종석)이 북한에서 취득한 의사 면허증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의사로 활동하는데, 실제 탈북자 의사가 남에서 의사로 복직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물론 명우대학병원 취업 전까진 사실상 돌팔이 의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다.
- 차진수(박해준)와 박훈(이종석) 호수 근처에서 총을 맞고 물에 빠져서 다시 살아 돌아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차진수는 어느정도 먼 거리 였다고 해도 박훈은 아예 머리 옆에서 바로 직격을 했지만 마지막회에 멀쩡히 살아 돌아오고 송재희(진세연)과 해피앤딩으로 끝난다 의사 드라마가 아니라 물좀비 호러물이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왔을정도(총 피하고 다리에서 떨어진거일수도))
- 2화의 주요 배경이 부다페스트인만큼 이종석과 진세연 등의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이 있었다.
- 사실 세이버(SAVER)수술은 그렇게 접근성이 까다롭지 않다. 드라마에서 나온 성공확률(1%)은 설정상으로 만들어진것이고 세이버 술식은 주로 심근경색으로 인하여 심한 심근괴사가 일어났을때 관상동맥 우회술과 같이 수술하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세이버 수술예가 있으며, 수술 생존율도 좌심실 부분 절제술(바티스타 수술)보다 휠씬 좋다.
- 1, 2화에서 과도한 배경음악의 사용으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피드백을 하였는지 3, 4화에서는 배경음악의 볼륨과 타이밍이 나아졌다는 평... 이었지만 5, 6화에서 과도한 음악의 사용 증세가 재발해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
- 1,2,4 화에 다음 화 예고가 나오지 않았다. 덕분에 이런 패러디도 나왔다.
- 이렇듯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많음에도[16] 흉부외과의사는 너무나도 부족하다...의사 문서 등을 참조하면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흉부외과 의사는 힘들고 어려운데 수입은 적기 때문이다. 반면 성형외과 의사는 외국에서 성형관광까지 올 정도로 수요가 넘쳐나는 상황인데다,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 적어서 수입이 좋은 편. 의사들도 사람이니 이왕이면 돈이 되는 분야를 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다.
- 원작소설 <북의>는 다른 작품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여러 설정이나 내용이 많이 다르다. 예를 들자면 송재희는 소설에서는 이름이 송채희이고, 이미 박훈과 결혼한 사이이며 아들까지 있다. 또한 박훈의 북한에서의 근무지는 만수무강 연구소가 아니라 요덕 수용소이고, 박훈의 망명루트는 대부분의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통해 남한으로 들어왔으며, 송채희는 중국 공안에 잡혀서 아내와는 2007년에 헤어져 7년동안 떨어져 지냈다. 송채희는 공작원으로 남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북의 고위관료 주치의로 방문한다. 명우대병원이 아닌 동우의료원의 의사 민수현은 오수현과 달리 이사장의 딸이 아니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오수현의 어머니가 투병 중 사망하지만 소설에서는 민수현의 아버지가 사망한다. 은민세나 금봉현의 설정도 전혀 다르다. 드라마의 문형욱의 모티브로 보이는 노태수는 문형욱과 닮은 구석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돈에 쪼달리는 데다 실종되었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또 피수술자가 되어버리거나, 민수현의 연인 한재준은 경쟁병원 의사인데다 민수현의 사망한 약혼자의 친구였다. 또한 박훈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이처럼 드라마 속 내용을 기대하고 읽었다간 당황하기 마련이다.[17]
- 중국 스폰서때문인지 재희가 중국에서 난민신청을 해서 난민판정을 받고 한국에 합법적으로 돌아온다는 황당한 결말을 내서 비웃음을 샀다. 현실에선 탈북자는 족족 잡아다가 넘기는 중국이 잘도 그러겠다는 비아냥도 나오는중.
- 해당 드라마의 제목을 영어로 번역하면 공교롭게도 Dr.Stranger가 되는데 마블코믹스에 나오는 신경외과 출신의 마법사 양반과 한 글자 차이밖에 안난다.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함정.
[1] 찬란한 유산 연출.[2] 한성별곡 집필.[3] 송재희가 손목에 두르던 띠를 오수현의 어머니에게 준다.[4] 후반에 가면 알수있듯이 박훈을 한번이라도 보고싶다는 마음때문에 차진수의 손을 잡게된다.[5] 해당 항목 2번을 의미[6] 이후, 김태술은 항상 사탕을 들고 다닌다. 자신의 책상에는 아예, 유리병에 막대사탕을 잔뜩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는다. 그리고 박훈과의 재회에서 다시 막대 사탕을 꺼내서 들이민다.[7] 이 시점에서 검지 2마디나 잘렸다. 북한이 어떤 나라인지 생각해보면, 그나마 2마디로 끝났으니 망정.[8] 사실 무언가의 "과업"으로 잠입하였지만 차진수는 복수 쪽에 더 비중을 크게 두고 있다.[9] 이는 2화의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난 일의 오마쥬이다.[10] 14화에서 박훈의 통화 장면으로 미루어 볼 때, 박훈의 이모로 추정되는 사람과 지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11] 그런데 김일성은 수술 끝나고 만난 사람이 하필... [12] 수술 집도를 보려 많은 외국인 의사들이 왔었는데 이 때 박철의 지인이 있었다. 이 기회에 아들의 탈출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을 하고 본인이 사망하는 당일에 확답을 받았다. 그리고 재희가 아들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재희 역시 같이 탈북시켜 달라고 했다.[13] 설득하러 가기 위해 허가증 없이 몰래 들어와 있었단 상황이었다.[14] 사실 박철의 이러한 극단적 판단은 아들에게 비극적이긴 해도, 아버지로서 아들의 짐 그리고 약점이 되지 않도록 내려진 것이다. 이후 차진수가 송재희를 두고 한 협박이나 장석주가 어머니를 두고 한 협박을 보면 박철의 판단도 (본인의 기준에서) 타당하다 볼 수 있다.[15] 세월호 사고로 웃찾사가 4주 연속 결방한것을 대체한것이며 1,2회분을 집약해서 80분으로 편성했다.[16] 한 순간 삐끗했다가는 환자의 사망으로 이어지는 흉부외과의 특성상 수술 장면 등에서 스릴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기 쉽기 때문이다. 또 그만큼 주인공의 천재성을 부각시키기도 쉽고... [17] 특히 송채희와 관련된 부분에서, 송채희는 박훈이 탈출할 때 독을 먹인 북한 장교와 약혼하는데다 결국 그 장교가 송채희의 마음을 알고 박훈에게 보내주려고 하지만 박훈은 또 송채희를 그 장교에게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