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메도우스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야구 선수이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아메리칸 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의 외야수.
2. 커리어
그레이슨 고등학교에서 미식축구와 야구를 병행한 메도우스는 고교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2013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최상위권 유망주로 거론되었으며, 201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되었다. 파이리츠 입단 첫 해 루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메도우스는 이듬해 싱글A를 거쳐 2015년에는 더블A까지 빠른 속도로 승격했으며, 2016년에는 더블A를 폭격하면서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 트리플A에서는 적응에 다소 시간을 소모했으나 차차 적응해가며 2018년에는 트리플A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스탈링 마르테의 부상으로 처음 MLB 무대를 밟은 메도우스는 준수한 성적으로 메이저에 자리를 잡으면서 마르테 복귀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페이스가 점점 처지면서 역할이 축소되고, 7월 중순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가 7월 말에 다시 콜업, 단 한 경기만 뛰고 크리스 아처의 반대급부로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되었다.[2] 탬파베이 트레이드 이후에는 트리플A에만 붙박이로 있으면서 트리플A를 초토화 시키고 있었으며[3] 9월말 확장엔트리를 통해 메이저에 콜업되었다.
이후 오프시즌 도중에 말렉스 스미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우익수 공백을 채울 유력한 후보로 메도우스가 떠올랐으며, 예상대로 스프링캠프부터 붙박이 우익수로만 나서고 있다. 그리고 정규시즌 들어 OPS가 1.1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페이스로 폭주하면서 탬파베이의 AL 동부지구 1위 질주의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한 상황. 2019년 5월 중순까지 타/출/장 슬래시라인이 .359/.432/.718이라는 리그 정상급 성적을 기록중이며, 특히나 볼넷을 골라나가는 비중이 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부분이 고무적이다. 4월 말에 부상을 당해 2~3주간 이탈한 점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부상 이후 페이스 하락도 겪고 견제도 많이 당하며 성적이 하락하긴 했어도 최종적으로는 138경기 타출장 .291/.364/.558 33홈런 89타점 fWAR 4.0 bWAR 3.8로 마무리하며 팀 타선에서 가장 좋은 타격 지표를 기록했다. 같이 트레이드로 합류한 글래스노우가 부상으로 단 12경기만 나서고도 fWAR 2.3을 찍을 정도로 맹활약하고, 셰인 바즈는 싱글A 2점대 ERA에 패스트볼이 98마일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중인 반면, 반대급부로 피츠버그로 간 크리스 아처는 ERA와 FIP가 모두 5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하면서 탬파베이의 역대급 스틸 트레이드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도 최지만, 헌터 렌프로, 츠츠고 요시토모 등의 거포들과 함께 템파베이의 클린업 라인을 이끌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갑자기 현지 시각으로 7월 17일 메도우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었다는 소식이 떠버리고, 이로 인해 개막전까지 복귀가 어려워지고 말았다. 어찌어찌 복귀했지만, 그 여파인지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WAR이 마이너스를 찍어버렸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거의 내내 부진하며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일조해버렸다.
3. 연도별 기록
[1] 좌익수,우익수[2] 아처를 데려오기 위해 1라운더를 두 명이나 탬파베이에 넘겨준다는 점에서 갑론을박이 굉장히 많이 오고갔다. 다만 메도우스보다는 글래스노우에 관한 논쟁이 더 많았던 편으로, 아처 정도의 선수를 데려오려면 메도우스 정도는 내줘야 한다는 의견은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거기에 글래스노우까지 얹어준 부분에 있어서는 의견이 많이 갈렸다.[3] 트리플A 27경기에서 '''OPS가 1.16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