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기 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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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다의 만화 혼약협정의 히로인으로 금발 롱헤어 속성에 몸매도 빵빵한 미소녀.
오우기 그룹 재벌가의 따님이며 프랑스에서 유학하던 도중 귀국해 와타루네 학교로 편입한다. 그리고 정식으로 등교하기도 전에 교실로 와타루를 찾아와 기습적으로 키스하는 대범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혼약협정 의 서막을 연다.
사실 와타루와는 아주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시기상 와타루네 부모님의 이혼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토모보다 오히려 더 오래된 소꿉친구라는 소리.''' 처음 만난건 13화 와타루가 부모님을 따라 타마요의 할머니 장례식 참가를 위해서 오우기 저택에 함께 왔을 때인데 자신이 마당에서 갖고 놀던 꽃이 연못쪽으로 날아가자 와타루가 물에 빠지는걸 감수하면서까지 꽃을 잡아주었고, 이 때부터 와타루를 대단히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후 비오는 날 유키미조 저택을 방문했을 때 집사로부터 '''"도련님과 사모님께서는 외출하셨지만 급한 용무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이 때가 바로 토모와 와타루가 만나게 된 시점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와타루가 엄마 손에 이끌려 토모네 집으로 간 직후에 방문한 것. 이후 10년 동안 와타루를 만나지 못했지만 처음 만날 때의 그 꽃을 압화로 간직하면서 일편단심 와타루만을 생각해오다가 마침내 고등학생이 되어 재회한 것. 여기까지만 보면 청순가련한데다 스타일까지 좋은 미소녀이며 특히 와타루앞에게 한없이 대시하는 메가데레 모드는 나름 보기 좋지만.....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사백안눈이 되면서 얀데레 모드로 돌변하는가 하면 일반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자주 하는 바람에 지금은 이미지가 많이 추락한 상황이다(...).''' 대체 어떤 모습을 보였길래 그러냐하면.....
  • 토모네 맨션으로 이사온 뒤 와타루와 다른 히로인들에게 케이크를 대접할 때 일부러 포크를 자기 발앞에 놓고는 와타루가 집어가게 유도하면서 노팬티 상태를 보여주고 쾌감(...)을 느낌.
  • 와타루와의 데이트를 겸해 일일 메이드 역할을 할 때 와타루가 식사할 때 썼던 물컵과 수저를 그야말로 흡입(...).
  • 와타루의 빨래를 보자 흥분하면서 더 이상 설명하면 곤란할 정도의 행동을.....
  • 거기에 대놓고 와타루를 덮치려 하며 아예 창가의 커튼을 열어놓고 맞은편의 토모 방에 모인 다른 히로인들에게 대놓고 보여주면서 약올린다. 오죽하면 평소에 쿨한 리카가 "저 썩을 것이 드디어 독니를 드러내는군."이라는 말을 날릴 정도. (...)
  • 토모의 혼약협정 가입 문제로 설전을 벌이던 중 얀데레 눈빛으로 숨을 거칠게 내쉬며 극단적인 표현으로 와타루와의 검열삭제에 대한 열망을 외친다(...).[1]
  • 와타루와 토모의 데이트 때 관람차에 함께 올라탄 뒤 옷을 벗고(...) [2]
이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계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나에가 더 솔직하게 감정표현을 하며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이다보니 전학생 3인방중에서는 두 번째로 정상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중.
타이틀 표지에서 토모와 함께 비중있는 모습인걸보면 진 히로인 후보가 확실하며 실제로 몸매 역시 토모와 함께 2강을 구성하고 있는 중.[3] 여담으로 어렸을 적 에피소드를 보면 사나에/리카가 와타루와 노는 것을 본 순간 눈빛이 얀데레 모드로 발동하는가 하면 처음 만난 그 날 와타루가 젖은 몸을 닦는 모습을 얀데레 눈빛으로 엿보며 흥분했던 모습으로 볼 때[4] 역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봐야 한다는 옛말이 맞는 듯하다.
20화에서는 사나에가 만나기로 한 친구가 있는 곳이 신주쿠인데 하필 와타루도 신주쿠에 있어서 불안함을 느끼고 리카, 사나에, 토모랑 같이 신주쿠로 가게 된다. 가 봤더니 와타루가 웬 낯선 여자와 같이 있는 걸 보고 또 얀데레 모드 발동(...). 그리고 와타루에게서 떨어지라는 경고를 하는데, 그 여자가 어릴 적 친구인 코유키임을 알고 당황스러워한다. 그리고 사람을 잘못봤다고 구차한 변명을 하며 튀려고 하지만 사나에에게 잡혀서 헤드락이 걸린다. 그리고 코유키가 찾는 '''유키미조''' 와타루가 바로 옆에 있는 걸 안 코유키가 찐한 키스를 하는걸 보고 넋나간 얀데레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2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혼약협정 초안을 작성해서 구성원들에게 나눠 주려고 할때 경쟁자를 줄인답시고 의도적으로 코유키에게 혼약협정의 존재 사실을 숨겼다. 그래서 그 죄책감때문에 코유키를 피하려고 했던 것.
24화에서는 계속 일이 안 풀리는 안습한 행보를 보여서 엄청 예민해진 상황에 자신의 앞머리끝이 갈라진 것을 발견하자 '''이런걸 와타루가 보면 싫어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가위로 약간 다듬으려다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망했다(...). 허나 이게 오히려 전의를 불태우는 계기[5]가 되는데, 학교까지 빼먹어가며 미용실에 가서 헤어스타일을 단발머리로 싹 바꾼게 '''와타루에게 제대로 먹힌 것.''' 다시 한 번 와타루 쟁탈전이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그리고 26화에서 마침내 기회가 온다! 홋카이도 수학여행을 가면서 와타루를 유혹할 승부속옷을 준비했는데 그만 이걸 두고와서 다시 집에 갔다가 마침 와타루도 프로그래밍 완성본 업로드를 깜빡해 집에 온 것을 목격해 '''단둘이 홋카이도로 향하게 된 것.''' [6]
그러나 공항에 가자마자 맞닥뜨린건 담임인 마에시마 오토네였고 설상가상으로 마에시마 선생이 두 사람 사이 좌석에 앉는 바람에 타마요로서는 갈수록 상황이 꼬여만 간다. 이에 화장실에서 마에시마 선생을 디스하며 감정을 다스리던 와중 마침 타고 있던 비행기가 오우기 그룹 계열사인 걸 알고는 바로 승무원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전학 오기 전 싸그리 수집해놓은 와타루 주변 인물들의 신상정보를 활용하는데 놀랍게도 마에시마 선생에 대한 정보까지 있었다. 그녀가 독신인 점을 공략해 30세 전후의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하자 마에시마 선생은 머리가 복잡해지고[7]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타마요가 승무원을 불러 퍼스트 클래스로 모셔가게 하면서 드디어 와타루의 옆자리를 차지한다. 참고로 와타루는 오우기가 화장실에 다녀왔을때 선생님 어깨에 기대어 자고 있었는데, 오우기가 선생 대신 와타루 옆자리를 차지하며 의도치 않게 와타루는 오우기의 가슴에 기대어 잔다.
와타루가 일어난 후에 와타루가 어릴 적 일을 미약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와타루에게 안겨 그 상태로 홋카이도까지 간다(...). 이후에 일행과 합류하고 뭔일이 있었냐는 리카의 질문에 '''둘이서 즐거웠다.'''라고 대답하고, 선생은 어떻게 했냐는 리카의 질문에 특유의 모른척과 와타루와 비밀로 하자는 말을 해서 나머지 협정 멤버들의 질투를 받는다.
29화에서는 리카와 카네다가 중심인만큼 비중이 없다가, 막판에 리카와 와타루가 있는 오두막을 나머지 히로인들과 덥치며 등장한다. 그리고 이때 와타루와 리카의 둘의 모양새가 그렇고 그랬는지라[8] 곧바로 얀데레 눈으로 돌변해서 리카의 목을 조르며 무슨일이 있었는지 실토하라고 협박한다.
36화에서는 리카를 제외한 5명에서 신사 참배를 가서 와타루와 단둘이 인력차로 도망간다. 36화에서 타마요의 어머니와 타마요가 대화하는 장면이 회상으로 나온다. 사나에의 어머니와는 달리 정말 평범한 어머니다. 딸과 다른 부잣집과의 혼담을 일단 미루어주고 있었으며, 딸을 응원하고 있되, 딸에게 다른 부잣집 역시 혼담에 진지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54화에서 와타루가 토모를 고르자 방에 틀어박혀 실의에 빠진다. 그리고 오토네에게 "조금이라도 미련이 있다면"이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펑펑 흘린다. 그리고 대망의 오토네와 코노스케의 결혼식날, 대뜸 나타나 부케를 받고 와타루에게 키스를 한 뒤, 새끼손가락의 반지를 보여주며 리트라이를 선언하며 끝난다.

1. 관련 문서



[1] "당장이라도 와타루에게 찢기고 싶어!"라고 말했다(...). 물론 토모는 기겁.[2] 그런데 이걸 또 "생애 처음으로 와타루에게 혼났어!"라면서 정말로 좋아한다. 게다가 이 날 데이트 장소인 데제니 랜드가 타마요 그룹 소유라서 가능했다고(...).[3] 크기 자체는 타마요쪽이 더 크지만 약간 처진지라 실제 모양 자체는 토모가 더 낫다는 평. by 사나에[4] 이 때 와타루의 엉덩이에 하트 모양 자국이 있었고 나중에 이게 혼약협정 멤버들 사이에서 화제가리로 떠오르면서 소동이 빚어진다.[5] 직전까지만 해도 의기소침했으나 앞머리를 날려 더 이상 잃을게 없어지자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를 내며 좋다고 외치고는 의지를 다시금 불태운다.[6] 그런데 나중에 타마요가 말하기를, '''"그냥 방에서 와타루를 덮쳐버렸어야 했어!"(...)'''[7] 일단 타마요가 학생이기 이전에 오우기 그룹의 자제이므로 소개해주는 남자가 오우기 그룹 사원이거나 혹은 거래처의 젊은 사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에시마 선생의 기대감이 한 번에 증폭되었기 때문(...).'''[8] 와타루가 리카의 팬티를 입혀줘서 리카는 하의 실종이었다. 게다가 리카의 장난기 발동으로 검열삭제를 했다는 암시를 하는 바람에 나머지 히로인들을 폭발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