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맨
1. 록맨 록맨의 등장 보스
최신형 고성능 메인터넌스용 로봇. 어떤 기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오일을 체내에서 만들어 내 팔에서 발사할 수 있다. 특수 무기는 오일로 슬라이드 보드를 만들어 타고다니는 오일 슬라이더.
타임맨과 마찬가지로 기존 6보스 체제인 록맨 1을 록맨 시리즈의 대세에 맞추어서 8보스 체제로 바꾸면서 추가된 보스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정식 넘버링이 없다.[2] 또한 록맨 록맨의 발매 시기가 그 동안 등장했던 모든 로봇들의 정보를 뿌려준 록맨 & 포르테의 발매 후였던 만큼 관련 설정집도 없다.
성격은 경박하면서도, 느긋한 Take it easy! 형으로 스카프를 두르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블루스를 보고 블루스가 걸치고 있는 스카프를 칭찬해주기도.
스테이지 난이도는 중간으로 딱히 어려운 졸개는 없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기름지대가 짜증을 유발한다. 이 지대는 한번 발을 들이면 걸어나갈 수 없다. 걸어가려 하면 계속 미끄러져 넘어지기만 하기 때문. 따라서 점프로 이동해야 한다. 게다가 오일 지대 근처에는 항상 핫헤드(불덩이를 던지는 로봇)가 있어서 불덩이를 던지는데 이 기름 지대에 불덩이가 닿으면 붙이 피어오르며 록맨이 여기에 닿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대신 한번 불타고 나면 기름이 전부 전소돼서 다시 불이 붙지 않는다.
보스로서의 오일맨은 벽으로 달려가서 점프한 후 오일 덩어리를 3번 발사하는 패턴과 오일 슬라이더를 사용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오일 덩어리는 오일맨의 버스터에서 나온 걸 그대로 맞으면 대미지를 입고, 땅에 묻은 걸 밟으면 미끄러지며 이렇게 오일 덩이에 걸리면 바로 오일 슬라이더로 공격해온다. 오일 슬라이더는 그 스피드가 가히 록맨 3의 섀도맨의 슬라이딩에 맞먹을 정도로 빠르므로 오일 덩어리에 걸리면 일어나자마자 바로 뛰어주어야 한다. 약점은 파이어맨을 클리어하면 얻는 '파이어 스톰'. 크게 어려운 보스는 아니지만 트랩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롬 미스릴(노멀 모드)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2점이고 순위는 100명 중 82위.
오일맨을 클리어하면 얻는 무기는 오일 슬라이더. 오일 구체를 발사해서 굴리는 기술인데 사거리가 엄청 짧다. 이걸로 직접 공격을 노리진 말고, 이 위에 올라타면 전방으로 슬라이딩을 쭉 하게 된다. 록맨 5의 차지맨의 차지킥과 같은 성능으로, 이쪽은 사용 중에 점프도 되고 ↑+점프로 풀기 전까진 절대 멈추지 않는다. 이걸 잘 이용하면 2단 점프는 물론 스테이지의 각종 트랩을 뛰어넘는 게 가능하지만, 삐끗하는 순간 광속사망할 수 있다(...). 또한 말 그대로 기름인 덕분에 물 속에서 쓰면 물 위를 향해 수직으로 떠오르고 오일 슬라이더 상태에선 물 위를 달릴 수 있어서, 아이스맨 스테이지의 수중 구간과 와일리성 2스테이지에서 써주면 날로 먹을 수 있다(...) 일렉맨의 약점으로 사용된다. 이유는 나르시시스트인 일렉맨이 '''오일을 더럽다고 싫어해서.'''
플레이어 캐릭터 버전 오일맨은 '''최약캐'''. 사용 가능한 패턴이 저 오일 슬라이더 하나밖에 없다. 그것도 보스 버전이 아니라 록맨 버전이라 그냥 쏘면 사거리는 절망적인데다 대미지는 눈 뜨고 못 봐줄 수준. 다른 보스들이 기본무기로 깎는 대미지를 낼려면 오일 슬라이더로 몸통박치기를 걸어야 하는데 판정이 썩 좋지가 않아 대부분 같이 맞기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오일 슬라이더로 2단 점프와 광란의 질주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장점이 그것 뿐. 근데 그게 장점 같지도 않은 게 대표적으로 정작 자신의 무대인 오일맨 스테이지에선 맘놓고 쓸 수가 없을 정도로 불을 이용한 잡몹들이 나오는데다 그냥 통과하기도 뭐한 게 맵도 확 트인게 아니라 좁은 맵이라 영 활용하기가 힘들다. 이런 맵이 타임맨 스테이지, 파이어맨 스테이지등 많아서 오일맨으로 노대미지란 정말 불가능하다. 오일 각도 조절이나 대미지라도 약간 세졌으면 좋겠지만.. 또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일렉맨과 와일리성 2스테이지 말고는 만만한 보스가 하나도 없다. 캐릭터마다 보스 난이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 평소엔 쉽게 잡는 보스라도 똥같은 대미지 때문에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같은 약캐로 취급받는 봄버맨도 오일맨보단 훨씬 강한데다 컷맨은 삼각차기가 있다.
북미 쪽에서는 약간 기피되는 캐릭터이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옛날 미국 만화에서 묘사되던 희화화된 흑인 캐릭터랑 닮았다는 것이 이유. 자세한 내용은 록맨 록맨 항목 참고. 이 때문인지 아치 코믹스 등에서는 스카프로 입을 가리고 있는 형태로 그려서 닌자스럽게 묘사하고 있다.
오일맨의 대사들을 들어보면 거의 상대를 놀리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옐로데빌이 구사하는 이상한 언어를 따라하며 놀리거나, 컷맨에게 '머리 괜찮은거냐? 오일 좀 부어주리?(...)'라고 하거나, CWU-01P에게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 드립을 치거나, 록맨(?)에게 '하하하, 정말 재밌다. 니가 진짜 록맨이면 난 라이트 박사다.' 라며 비아냥 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2. 유희왕의 하급 몬스터 카드
[image]
등장 부스터 팩은 절대적인 힘. 강화지원메카 헤비웨폰이 어둠 속성에 공격력 상승 효과를 가지고 있다면, 이쪽은 땅 속성에 드로우 효과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