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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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맨(DWN.024
シャドーマン / SHADOW MAN'''
성우
오카노 코스케[1] / 오키아유 료타로[2] / 이시모리 탓코우[3]
테리 클라센
사용 무기
'''섀도 블레이드'''
약점 무기
'''탑 스핀'''
'''후, 놀라는 얼굴이 눈에 선하군.'''
록맨 3의 보스 중 한 명.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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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닌자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무기인 섀도 블레이드는 메카닉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액체가 발라져 있다.
* 장점: 둔갑이 빠르다[4]
* 단점: 생각이 짧다[5]
* 좋아하는 것: 남을 놀래는 것
* 싫어하는 것: 시시한 장치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수수께끼의 로봇을 Dr. 와일리가 우연히 발견했다. 높은 전투능력으로 와일리 넘버스(DWN)에 등록되었다. 스타맨처럼 지구 외 문명의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여러 인술에 통달했으며 섀도 블레이드로 로봇들의 움직임을 둔하게 할 수 있는 실력파.[6] 그러나 정작 자신은 닌자라고 불리는 걸 싫어해서 누군가가 닌자라고 부르면 돌변하여 1시간 동안 설교하느라고 진땀을 뺀다(...). 냉철해 보이지만 의외로 중심잡기에는 서투르며 실은 덜렁이다.
딱 봐도 닌자를 모티브로 삼았지만 정작 이름은 섀도맨이다. 그리고 정작 그림자 비스무리한 능력도 존재하지 않는다.[7] 하지만 공식 코믹스 기가믹스에서는 그림자 속에 있다가 나오는 것이 가능하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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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는 섀도맨의 이미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보이는 제철소 스러운 스테이지. 적들이나 오브젝트 또한 섀도맨이나 스테이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보이는 것들 뿐이다. 굳이 꼽자면 종종 등장하는 개구리 메카, 깜깜해지는 구간, 막판 낭떠러지 지대와 거기서 등장하는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졸개 '파라슈' 정도가 그나마 섀도맨의 닌자 이미지에 부합하는 편.
난이도는 가시나 사라지는 발판 등 난해한 트랩이 없기 때문에 아주 쉬운 편이다. 블루스가 출몰하는 스테이지 중 하나이지만 블루스 보스룸도 특이한 지형이 없는 평범한 공간이라 매우 쉽다. 탑맨과 더불어 이 게임 내에서 가장 쉬운 스테이지이다. 단, 도쿠로봇이 나올 때의 섀도맨 스테이지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가시 트랩의 도배로 훨씬 까다로워지고, 중간에는 악명높은 우드맨 도쿠로봇이 나오며, 우드맨에게 패했다면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스테이지 BGM은 닌자라는 테마를 확실히 살리고 있어서 유달리 평가가 좋기로도 유명하다. 여담으로 후에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에서 리믹스했는데,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호평을 넘어서 아예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보스인 섀도맨은 록 버스터만으로 상대할 경우에는 니들맨 다음으로 어려운 편으로 움직일 때 콩콩 뛰다가 불시에 슬라이딩을 하는데 스피드가 무척 빠른데다가 패턴이 랜덤이라 예측이 어렵기 때문. 약점도 탑 스핀인데, 때문에 약점 무기를 사용하려면 무조건 들이대야 해서 몸빵 데미지도 크고, 잘못하면 무기 게이지가 순식간에 없어지며, 패턴 자체도 랜덤이라서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8보스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축에 끼는 무서운 녀석이다.
하지만 완전히 제멋대로인 것은 아니고 록맨 3 기준으로 어느 정도 사이클은 정해져 있다.
  1. 시작하자마자 2번 점프, 그 후 슬라이딩이나 섀도 블레이드 둘 중 택일
2. 3번 점프, 그 후 슬라이딩이나 섀도 블레이드 둘 중 택일
3. 2번을 무한 반복
이런 패턴을 따른다. 즉 요약하자면 첫 시작 때만 2회 점프하고 그 이후로는 항상 3회 점프를 하도록 되어 있다. 보스가 어려운 이유는 이 점프가 문제가 아니라 점프 후 나오는 패턴이 랜덤이기 때문. 섀도 블레이드는 정면으로 하나, 대각선 위로 하나, 이렇게 둘을 던지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슬라이딩을 하거나 적당히 점프하여 둘 사이로 빠져 나와야 한다. 이 섀도 블레이드가 은근히 크기가 크기 때문에 점프를 할 경우 정확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반면 슬라이딩을 피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높고 길게 점프해서 섀도맨과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것[8]이 중요하다. 섀도맨의 몸에 부딪혔을 때의 대미지는 섀도 블레이드에 맞았을 때의 대미지보다 훨씬 크기 때문.
즉, 두 공격의 회피 방법이 상당히 다른데 둘 중 하나가 갑자기 나오게 되니 일종의 이지선다인 셈이다. 섀도맨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면 큰 문제가 안 되지만 가까울 경우는 정말로 둘 중 하나 찍어야 하는 급한 상황이 오며, 만약 구석에 몰렸다면 (특히 섀도 블레이드는) 대미지 없이 넘기가 매우 어렵다. 구석에 몰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게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만약 구석에 몰렸다면 섀도맨이 세 번째 점프를 할 때를 노려 슬라이딩으로 그 밑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좋지만, 이것도 컨트롤을 주의해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섀도맨에게 밟히게 된다.
또한 점프는 그냥 예비 동작일 뿐이지만 이것 때문에 록버스터가 자주 빗나가는 것도 은근히 성가시다.
이러한 이유로 패턴 예측이 힘들고 고정 패턴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록맨 클래식 시리즈를 진득하게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인하는 '''록 버스터만으로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보스'''. 물론 니들맨, 슬래시맨, 버너맨, 토치맨과 같이 이에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들도 있기 때문에 가장 어렵다는 말은 섣불리 하기 어렵지만, 보스 자체의 인기 때문인지 어렵다고 알려진 보스들 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
그런데 이런 까다로운 패턴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의외의 방법이 있는데, 바로 랏슈 제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섀도맨과의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랏슈 제트를 타고 섀도맨 키의 2배쯤 되는 위치로 올라가면 된다. 그 이후에는 섀도맨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면서 섀도맨이 높은 점프를 할 때마다 버스터로 맞춰주기만 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 일단 이 상태에서 슬라이딩은 전혀 위협이 되지 않으며, 섀도 블레이드의 경우 날리는 모션을 취할 때 섀도맨의 뒤로 이동해주면 맞지 않는다.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랏슈 제트가 직접 조종이 가능하기에 할 수 있는 플레이이다. 쉬운 스네이크맨으로 스타트를 끊고 제미니맨, 니들맨의 차례로 클리어한 후 랏슈 제트를 얻고 섀도맨으로 넘어온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며 모든 보스를 약점순으로 공략 가능하다. 이 영상의 12분 8초쯤부터 참고
결국 본판을 제외한 타 기종 이식판이나 리메이크판에서는 모든 패턴 시전 속도에 감속이 붙어버려서 크게 어려운 보스 자리에서는 내려왔다. 특히 슬라이딩은 이제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느려져서 난이도가 대폭 하락. 그래도 랜덤한 패턴은 건재해서 여전히 위협적인 보스이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이고 순위는 100명중 7위(9점짜리 보스들중에서는 1위). 10점인 니들맨에 비해 점수가 낮은데, 실제로 롬 미스릴의 플레이를 보면 섀도맨보다는 니들맨에게 더욱 고전하고 있다.
탑 스핀으로 싸울 경우 무기 특성상 섀도맨과 너무 접촉하였을 경우 탑 스핀의 무기 에너지가 쫙~ 달아버려 탑 스핀을 전부 다 써버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 탑 스핀을 4방 맞추면 섀도맨을 이길 수 있다. 보스 재생실에서는 또 다른 약점인 '''섀도 블레이드'''로 비교적 편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록맨 3의 모든 보스들은 '''자신의 무기가 약점이다.''' 때문에 모든 보스가 2개 이상의 상성을 가지는 유일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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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 얻는 특수 무기는 섀도 블레이드로, 비슷한 성질을 지닌 전작의 메탈 블레이드에 비해 공격 범위와 사정거리가 감소하고 처리한 적을 관통하는 기능도 없어졌고 소비량도 메탈 블레이드에 비해 2배나 늘었고 한 화면에 1개밖에 있을 수 없지만(메탈 블레이드는 3개씩 연사가 가능했다) 여전히 강하다. 사실 다른 무기들은 이것보다 상황이 심각해서 못 써먹을 뿐더러, 록맨 5 이후로는 평균적인 성능이 많이 떨어져 이 정도 성능을 지닌 무기가 없다.
그래도 블레이드 무기라고 아래 방향을 제외한 5방향 발사가 가능한데 애비 되는 메탈 블레이드보다 매우 많은 면에서 약화되긴 했으나 어쨌든 위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무기들과는 다른 확실한 강점이다. 그러나 범위의 감소와 발사가 불가능한 방향이 생긴 점이 겹쳐져서 바닥에 붙어있는 적이라든가, 록맨이 지형상으로 위에 있을 때에는 밑에 있는 적을 처리할 수 없다는 점이 많이 난감하다.
그나마 최강인 무기 답게 약점으로도 자주 쓰이는데, 스파크맨마그넷맨 두 보스의 메인 약점이고 스네이크맨니들맨, 제미니맨에게도 그런대로 잘 먹힌다.[9], 히트맨버블맨 도쿠로봇의 약점이기도 하다. 메탈맨, 퀵맨, 플래시맨 우드맨 도쿠로봇도 두 칸씩 박힌다. 이런 점에선 메탈 와일리 스테이지 1의 카메고로&카메고로 메카의 또다른 약점이기도 하며, 와일리 스테이지 2의 옐로 데빌 MK-II의 약점은 하드 너클이기는 하지만 속도가 느린 하드 너클보다 오히려 이 섀도 블레이드로 싸우는 게 더 편하다(한 방에 3칸의 대미지이지만 한 사이클 당 두 방 이상, 행동을 빨리 하면 최대 네 방까지 맞출 수 있어 오히려 더 유용하다). 와일리 머신 1호와 2호에게도 유용한데 1호는 하드 너클이나 스파크 쇼크로도 충분히 대미지가 들어가니 그 쪽을 추천하며 2호는 러시 제트나 섀도 블레이드가 아니면 상대하기 매우 곤란하다. 또한 최종 보스 감마 1형태는 그냥 정중앙에서 섀도 블레이드로 계속 위쪽만 공격하면 매우 쉽게 격파할 수 있다.
홀로그램이나 부부칸 등 몇몇 졸개의 약점으로도 쓰이는데, 섀도 블레이드가 약점이 아닌 적을 공격해도 보통 튕겨 나가지 않고 버스터 2발에 해당하는 대미지를 줄 수가 있다. 이 외에 서포트 아이템인 러시 머린도 같이 얻을 수 있다.

2.2. 록맨 월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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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여전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록맨3와는 달리 차지샷이 추가된 덕분에 보스전 난이도는 내려간 편이다. 약점은 제미니맨의 제미니 레이저.

2.3.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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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어렵지 않은 무난한 난이도의 보스이다. 이 게임에서 보스들에게 추가된 가드 패턴이 섀도맨에게도 존재하며 특이하게 변신술이 가드이다. 약점은 켄타우로스맨의 켄타우로스 애로. Dr. 라이트의 설명에 의하면 '대각선으로 나아가는 무기를 사용해라' 라고 하는데, 켄타우로스 애로는 대각선으로 가기도 하고 일직선으로 나가기도 하는 랜덤한 궤도를 가진 무기이지만 어느 쪽이건 약점으로 작용한다.
최후의 발악 패턴은 특이하게 거대 개구리 로봇에 탑승하는 것. 덩치가 커서 부딫히게 될 위험도는 높아지지만, 일단 '''기존 패턴들이 전부 봉인''' 되어버리는 데다가, '''피격 판정이 개구리 로봇까지 포함하므로''' 오히려 켄타로스 애로를 맞추기가 훠~얼씬 더 쉬워진다. 그래서 난이도가 낮은 파워 파이터즈 속에서도 약한 축에 속하는 보스. 록맨 3의 위상은 어디로 가고...
생각해보면 닌자답지않게 균형감각 잡는 것에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속회전하는 탑맨의 탑 스핀이나, 대각선으로도 날릴 수 있는 자신의 무기인 섀도 블레이드나, 다른 각도로 랜덤하게 날아가는 켄타우로스맨의 켄타우로스 애로가 약점인 것을 보면…

2.4. 슈퍼 어드벤처 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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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퀵맨과 조우 시, '싸우지 않는다' 선택지를 택하면 갑자기 나타나서 록맨을 해치우려고 든다. 하지만 섀도맨의 공격을 퀵맨이 대신 맞아주면서 쓰러지고, 분노한 록맨에 의해 쓰러지게 된다. 이 때 코어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다른 와일리 넘버즈가 부활했을 때 유일하게 등장하지 못했다.
우드맨 말에 의하면 섀도맨과 둘도 없는 친구 사이라고 한다. 목둔술이 있어서인 듯.

2.5. 록맨 메가믹스 & 록맨 기가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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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어른에 가까운 모습을 지닌다. 오른쪽 눈을 감있는데 오른쪽 눈은 정보 전달용으로 본부에서 섀도맨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성격은 그에 맞지 않게 꽤나 허당이다. 발굴했다는 묘사가 없는 걸 보면 와일리가 제작했다는 설정인듯.
기가믹스에서도 컷맨, 퀵맨, 링맨, 셰이드맨과 함께 메인 주연캐릭으로도 등장하는데, 꽤나 비중이 높다.[10] 여기서는 '''섀도'''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체 성능 뿐만 아니라 그림자를 타고 순간이동하는 강력한 인술도 지닌 로봇으로 나온다. 3편 보스들이 출연하는 에피소드에서 스파크맨, 스네이크맨, 탑맨이 빌딩에서 낙하하는 록맨에게 커다란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어 섀도맨이 그림자 속에서 나와 록맨을 구해준 것이 예시. 다만, 이 순간이동은 대상의 정확한 좌표를 알고 있어야 쓸 수 있다.
작중 블루스와의 접전이 많이 일어난다. 막판에도 스페이스 룰러즈의 공격을 받고 둔갑술로 속이고 자신은 버려진 인공위성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때 블루스를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되고 블루스를 치료해주기도 하였다. 나중에는 블루스와 함께 싸우게되는데, 블루스가 위험에 처하게 되니 섀도맨은 나머지 '''한쪽눈을 뜨게 된다.'''[스포일러]
메탈맨과 친하게 묘사된다. 정확히는 술친구지만.

2.6. 아치 코믹스


와일리박사가 퀵맨히트맨을 데리고 어느 오래된 유적지를 조사하던 중 어느 한 바닥에 먼저와 함께 쌓여있던 쉐도우맨을 발견하게 되고[11][12] 와일리 박사는 흥미를 느끼며 가지고 간다. 실험이 끝난 와일리 박사가 모든 방면에서 휼룽한 성능을 지녔다며 좋아했다. 여담으로 이때 섀도맨은 꽤나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13] 참고로 그때 섀도맨 표정이 ㅅ자 입술이다. 후반부에는 이리저리 도망치는 섀도맨을 3보스가 막는데 참 미꾸라지마냥 잘 빠져나간다.

3. 기타


  • 록맨 3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보스이다. 심지어 롬 미스릴이 전 시리즈의 모든 8보스들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러나 본가에선 인기 순위 NO.2제미니맨에 밀려 출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제미니맨이 록맨: 더 파워 배틀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 두 작품 모두 다 출연하고 자기 BGM을 그대로 들고 나온 것에 비해, 섀도맨은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 한 편에만 출연했고 록맨: 더 파워 배틀 당시에는 컷맨마그넷맨에게 BGM만을 내어주고 자기는 나오지 못했다. 록맨 10 와일리 '웨폰 아카이브' 스테이지에서도 록맨 3 대표 보스는 섀도맨이 아닌 제미니맨이 되었다.[14]

3.1.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


록맨 3의 보스들 중 카메오 출연하는 탑맨과 함께 등장한다.
다른 작들에 비해 자객으로써의 느낌이 훨씬 강하며, 중간보스로서의 비중이 크다. 브라이트맨, 파라오맨, 토드맨 [15]스테이지와 코삭 1스테이지에서 난입해 오는데, 각 스테이지마다 쓰는 패턴이 죄다 다르면서 하나같이 매체에서 나오는 자객들이 쓰는 패턴들이 많고, 코삭 1스테이지를 제외한 나머지 스테이지에서는 체력을 다 깎으면 꼭 연막탄 같은 걸 터뜨려서 숨은 뒤에 길을 열어주는 특징이 있다.
토드맨 스테이지에서는 개구리 메카를 이용해 공격한다. 하지만 개구리 메카가 하도 피격 판정이 넓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다.
파라오맨 스테이지에서는 여기저기 점프하다가 손에 든 폭탄 같은 걸 폭파시켜서 주변에 일시적으로 화염을 생성하거나 화면 끝까지 가는 물길을 날리는데, 물길의 경우는 스피드도 빠르고 무엇보다 맞으면 한참 밀려나게 된다. 그나마 브라이트맨 쪽의 패턴에 비하면 그렇게 크게 어려운 패턴은 아니다.
브라이트맨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섀도맨은 꽤나 어렵다. 초반에는 록맨 3에서 중간보스로 자주 나오는 블루스 마냥 폴짝폴짝 점프하면서 섀도 블레이드를 2발씩 날리면서 공격해 오다가 체력이 7칸 정도 떨어지자마자 바로 패턴이 바뀐다. 당연하지만 바뀐 패턴이 더 어려운데, 이게 점프를 하면서 섀도 블레이드를 플레이어를 향해 날리고 바로 슬라이딩 후 다시 점프해서 섀도 블레이드를 날리는 식의 반복형 패턴임에도 불구하고 '''점프 높이도 랜덤이고 슬라이딩을 중간에 끊는 것도 랜덤'''이기 때문. 거기다 스테이지 특성상 위아래 시야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라 이 녀석이 높이 점프했다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알 길이 없다[16].
코삭 1스테이지에서는 등장할 때 섀도 블레이드로 록맨이 타고 있던 벌룬을 부순 뒤, 양탄자 같은 걸 탄 채로 공중에 떠서 섀도 블레이드를 2WAY로 날려 대지만 이 때의 섀도맨은 다른 때와는 달리 록 버스터 몇 방이면 바로 추락사한다.
일반적으로는 링맨의 홀더블 컨트롤 링 부메랑이 좀 더 잘 통하지만 토드맨 스테이지의 경우 드릴맨의 드릴 토피도가 더 잘 통하고, 여차하면 주는 데미지를 감수하고 다이브맨의 워터 커터를 써도 무방하다. 중간보스이기 때문에 록맨 4 MI의 보스들에게서 나오는 피격 무적 시간에 대한 메리트가 작용하지 않기 때문[17]. 게임 진행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하고 싶다면 이 녀석을 더스트맨의 무기인 리사이클 인헤일러로 마지막 공격을 가해 '슈퍼 스타' 아이템을 뜯어 내는 것을 권장한다[18]. 어느 스테이지건 막타를 리사이클 인헤일러로 쳤다면 이 아이템을 반드시 얻게 된다.
또한 0.05버전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와일리 4스테이지에서 3번째 키메라봇이 합체하려는 순간 키메라봇을 베어 버리고 등장한다. 등장 조건은 모든 스테이지 노데스. 해당 플레이 영상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 때 나오는 섀도우맨은 '''체력 2줄에, 다른 보스들처럼 피격 무적 시간이 있고, 기존의 패턴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괴악한 패턴들로 무장'''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중간보스로 나온다. 근접했을 때 잡아서 뒤로 박은 뒤 앞으로 던져 버리는 등의 근접기도 추가되고, 주무기가 섀도 블레이드가 아닌 쿠나이로 바뀌는데, 이 쿠나이가 상당히 빡친다. 파란색 배경 속에서 던지는 빨간색 쿠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잘 안 보여서 여차하는 사이에 맞기 쉽고, 섀도 블레이드보다 더 작아서 그런가 날아오는 속도도 장난이 아닌데다, 물량빨에 의한 데미지도 수준급이고 무엇보다 맞을 경우 '''무기 에너지가 감소'''하는 게 제일 문제. 거기다가 이 때의 섀도맨은 이 쿠나이랑 섀도 블레이드를 이용해서 록맨 제로 시리즈팬텀이나 록맨 ZX 어드벤트샤르나크가 쓰던 패턴들을 시전한다[19]. 하지만 이런 거 전부 다 둘째치고 이 녀석의 제일 무서운 패턴은 갑자기 위로 높이 점프했다가 갑자기 록맨의 뒤로 날아드는 것. 슬라이딩 중이거나 헬 휠을 펼치고 있는 상태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 잘 걸릴 일은 없겠지만, 만약 이 패턴에 걸리면 섀도맨이 록맨의 뒤를 잡은 뒤, '''섀도 블레이드로 록맨의 목을 따 즉사시킨다!(상단 영상의 32초 부근)'''
즉사기로 죽든 일반기에 맞아 죽든 간에 이 때의 섀도맨에게 죽으면 3번째 키메라봇이고 섀도맨이고 자시고 없이 그냥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저 미친 패턴들을 죄다 넘기고 깨는 데에 성공할 경우 기존과는 달리 연막탄을 터뜨리려다 연막탄을 떨어뜨리고 그 자리에서 폭사하는 섀도맨을 보게 된다. 그리고 떨어뜨린 연막탄이 터진 자리에 남은 건 록맨 1의 바람개비 모양을 한 '''완전회복''' 아이템과 '''단도''' 아이템[20].
이 와일리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섀도맨을 쓰러뜨렸을 경우, 섀도맨은 엔딩에서 연에 타고 한 번 더 나오는데 중심을 못 잡는다는 설정을 깨알같이 반영해서 연이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하자 탑맨과 함께 추락하는 몸개그(...)를 시전한다.

[1] 슈퍼 어드벤처 록맨[2] 록맨 배틀&체이스[3] 파워 파이터즈[4] 영문판에서는 유연함.[5] 영문판에서는 충동적이다. 퀵맨와 같다.[6] 발라진 액체는 메카닉의 기능을 망가뜨린다고 하니 생물로 치면 독액이라고 보면 된다.[7] 참고로 shadow는 그림자 외에도 어둠이라는 뜻도 있다. 섀도맨 스테이지 중간중간 배경이 검게 변하는 구간이 있는데 아마도 shadow의 의미를 어둠 쪽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8] 슬라이딩 자체를 피해도 '''슬라이딩이 끝난 직후 튀어오를 때 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9] 록맨 3의 8보스의 무기 중 유일하게 세명의 보스에게 강한 상성을 지니고 있다.(스파크맨, 마그넷맨, 자기 자신.) 재미있는건 마그넷맨은 약점이 하나 더 있다는 점.(스파크맨의 스파크 쇼크.)[10] 특히 기가믹스 2권은 그냥 섀도맨이 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스포일러] 블루스는 막판에 마스와 함께 폭사한다.[11] 완전히 묻혀있었던 건 아니고 하반신이 거의 묻혀있었다.[12] 그 전에 퀵맨이 그냥 돌아가는 게 낫지 않냐고 좀 불안해했다.[13] 오랫동안 잠들어있다가 깨어나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14] 실제로 제미니맨이 대표보스로 나오니 몇 사람들은 왜 섀도맨이 대표보스가 아니냐고 의아해 했다. 물론 캡콤 측에서도 20년도 더 된 게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스가 누구인가 파악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이는 웨폰 아카이브는 무기 속성이 겹치지 않게 만들어져있기도 해서다. 섀도 블레이드는 베는 타입의 무기이면서 부메랑 타입의 무기인데 슬래시맨과 링맨이 이 타입의 무기로 나왔다. 본래 약점인 탑스핀에 대응할 무기가 없던 것도 있고[15] 토드맨 스테이지의 경우 스테이지 자체가 개구리나 두꺼비 컨셉이라서 그런가 록맨 2:파워 파이터즈처럼 개구리 메카를 타고 온다.[16] 특히 중간중간에 나오는 섬광탄 같은 걸 투척하는 몹을 너무 많이 죽였다면 위아래 시야가 잔뜩 낮아지게 되어 진행에 무리가 생길 것이다. 토드맨의 무기인 ●토드를 쓰면 위아래 시야가 완전히 해결되기 때문에 그나마 상황이 약간은 나아지지만 그래도 원체 패턴이 랜덤성이 강해서 힘들다[17] 록맨 4 MI의 보스들은 록 버스터로 공격하면 피격 무적 시간이 '''본래 무적 시간의 2배'''로 끔찍하게 길어지기 때문에 한 보스라도 깬 뒤에는 이 무적 시간 때문에 버스터를 쓸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된다. 특수 무기들을 쓰면 그게 꼭 약점이 아니더라도 피격 무적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18] 록맨 4 MI에서 나오는 크리티컬 시스템을 좀 더 안정적으로 내게 하는 아이템. 확률이 소폭 상승하고 크리티컬 시의 데미지가 증가한다. 설정상 섀도맨의 머리에 있는 장식이라고 한다.[19] 섀도 블레이드를 타고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바닥에 쿠나이를 뿌린다던지, 섀도 블레이드를 투척했는데 이게 터지면서 쿠나이를 사방으로 방출한다던지 등. 팬텀의 각성기까지도 쓴다![20] 기존에 슈퍼 스타를 얻었을 경우 그 슈퍼 스타를 대체하는 아이템. 아이템 설명은 'Uncertain Item(확실하지 않은 아이템)'이라고 되어 있는데(실제로 이름은 '단도(Dagger)'가 맞는데 모양은 쿠나이)실제 성능은 '''모든 공격이 크리티컬 판정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