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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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じゃる丸
1. 개요
NHK E테레에서 1998년부터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원작자는 이누마루 린(1958~2006)[1] 이며 감독은 다이치 아키타로가 초창기부터 쭉 맡고 있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와타나베 하지메, 음악은 야마모토 하루키치 등이 각각 맡았다. 제작사는 갤럽이며 NHK 역사상 최초의 디지털 제작 애니메이션이며 2007년 4월 2일 방영분부터 하이비전(HD) 송출방식으로 전환됐다.
한국에선 마이너하지만 일본에선 NHK에서 간판으로 밀어주는 국민 개그 애니메이션이다.기본적으로 1화 편성에 10분이라는 짧은 편성을 가지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말을 제외해서 매일 방영되었으나 2015년 10월을 기점으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3회 방송으로 축소되었다.
2006년 9월 11일에 작가가 도쿄도 무사시노시 키치죠지에 있는 아파트 14층에서 투신자살했지만, 오리지널 캐릭터나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측에서 만든다.
2. 상세
1000년 전 헤이안 시대의 헤이안쵸 요정계 귀족의 도련님 '오쟈루마루'가 현대의 겟코쵸에 찾아와 초등학생 소년 카즈마의 집에 눌러살게 되었다는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기묘한 일상 에피소드를 전개하고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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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노우에 오쟈루마루(坂ノ上おじゃる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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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보 산쥬로(電ボ三十郎)
가족관계로는 히후미 라는 여동생이 있다.
[image]- 타무라 카즈마(田村カズ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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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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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메 공주(オカメ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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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마이누 쌍둥이
- 사카노우에 오쟈리마루(坂ノ上あじゃり丸)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 오쟈루마루의 사촌. 차분하고 예의바른 성격. 오카메를 흠모하며 그녀가 오쟈루마루를 지극히 따르는 걸 알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오쟈루마루를 시샘하지 않고 자기가 노력해서 오카메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려고 한다. 벌레를 싫어해서 강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그를 열렬히 흠모하는 케코(ケー子, 성우는 이와오 준코)를 보면 패닉 상태에 빠진다.
4. 여담
- 1999년에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 유럽 등 해외에서도 방영되었고 게임 시리즈도 발매되기도 하여 어느정도 인기가 존재한다.
- 개성적인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지만 거의 다 레귤러가 아닌 비정기출연인 관계로 1인 다역이 매우 많다.
- 3기(270화)까지는 다소 굵은 선의 작화였으나 4기부터 작화 선의 두께가 얇아져서 분위기가 약간 바뀌었다.
-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방영했던 흔적은 없어진지 오래다. 방영했을 당시에는 왜색문제가 있어서인지 자막방영이였다(...).
- 원작자 이누마루 린(犬丸りん)은 2006년에 투신자살했다. 이유는 업무상의 고민이라고 한다.
- 이누마루 린은 NHK와 계약을 이상하게 해서 이 애니메이션으로 한 푼도 벌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다. 스태프롤을 보면 원작자가 아닌 원안자로 표기되어 있다.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면 원작으로 표기되어야 하는데 이건 작가에게 애니메이션의 저작권이 없다는 것이다.
- 1대 사카노우에 오쟈루마루 성우였던 코니시 히로코는 2018년 NHK에 소송을 걸었는데, 소송을 하면서 밝힌 이유가 충격적이다. 본편 녹음한 목소리가 자신과 상담없이 인형에 그대로 쓰여서, 사무소 직원이 어떻게 된거냐고 NHK측 프로듀서에게 물어보자 갑자기 화를 냈다고 한다. 여기다 코니시 자신도 출근 도중 애니메이션 제작사 [2] 사장에게 일 못하고 싶냐, 협박을 듣기까지 했다고. 그리고 시즌 2가 끝나자마자 납득할 수 없는 핑계와 함께 소속사와 함께 강판되었다고 한다. 와중에 인터넷 상에서 온갖 모욕과 루머에 시달려야 했고, 결국 일감이 끊겨 은퇴했다고 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