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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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沢仁志'''
일본배우. 1962년 6월 19일생.
라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어지간한 야쿠자 뺨칠 정도의 무시무시한 인상에다[1] 술을 엄청 좋아하는 주당[2] + 목소리 및 성격도 거칠기로 유명하다.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아리요시 히로이키가 무서워서 매번 피해다니는 건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 아리요시가 매번 도쿄 변두리의 걸즈바에서[3] 혼자서 술마시는 걸 본 오자와가 시원하게 한턱 쏠테니 같이 캬바쿠라 가자고 권유를 하는데, 오줌지릴 것 같은 무서운 얼굴과 분위기 때문에 겁먹고 거절한다는 썰이 있을 정도다.
동생이자 배우인 오자와 카즈요시도 만만찮은 성깔의 소유자에다 술버릇이 더러워 형제가 주먹을 여러번 섞어보기도 했다. 물론 완력은 형인 히토시쪽이 앞서는지라 항상 이겼고 동생은 코가 매번 부어오르고 얼굴에 멍투성이가 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투닥거리고도 다음날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촬영에 임하고 동생의 부은코를 보고 웃으면서 ''너 외국인 같다? ㅋㅋㅋ" 하면서 츳코미도 걸어준다.
배우로서의 커리어 및 연기 실력이 엄청나게 출중한데 1983년 데뷔후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특히 남들 보기에 무서운 그 인상 덕분에 주로 야쿠자, 악당, 사무라이 같은 마초적인 냄새 풀풀나는 배역을 주로 맡아오고 있다. 더불어 상당한 노안인지라 20대 초반 시절의 사진도 40대로 보일 정도로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나 드라마 이외에도 예능프로에도 다수 출연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본래 성격은 엄청 유머러스하고 재치가 있으며, 업계 동료들을 잘챙기는 것으로 평판이 좋은 댄디한 아저씨라고 한다. 본인을 잘 따르는 배우들로 구성된 '오자와회'(小沢会)라는 모임도 있는데, 주로 같이 야쿠자물에 출연한 배우들이 주 멤버.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무게를 잡다가도 개그를 해야할 순간에는 거하게 망가지는 걸 자처할 정도인데, 무시무시한 외모 때문에 좀 과하게 오해를 받는 다는 느낌. 또한 주변인들과 사진 찍는 걸 좋아해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리는데 일부러 연출한 웃기는 사진들도 많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엄청난 근육질 몸매를 갖고 있다.57세의 믿을 수 없는 몸매 그냥 반팔 티셔츠 입은 모습만 봐도 엄청난 팔뚝 굵기를 실감할 수 있다. 덕분에 오자와 본인은 어지간하면 대역을 쓰지 않고 스턴트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 본인도 운동을 좋아하는지 인스타에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올리는 편.

2015년에는 페이스 모델 겸 성우로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의 주요 악역인 '''쿠제 다이사쿠'''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야쿠자 역을 주로 맡는 배우들이 용과 같이 시리즈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아무리 기다려도 자신에게 오퍼가 안 들어오는지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4] 쿠제 덕분에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재미있게도 한국 가수 이무송과 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외에 이덕화와 비슷하다는 말도 많은 편.
Back Street Girls의 실사 드라마판과 실사 영화판에서 오구로다 보스로 나왔는데, 원작에서는 에피소드 하나만 나오던 아이돌 덕후에 찌질한 모습을 보여줬던 캐릭터였지만 이 분의 페이스와 포스 때문인지 졸지에 엄청난 원작초월이 되어버렸다.
지금의 외모와는 달리 어렸을 때는 이외로 귀여미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는 동생 카즈요시도 마찬가지. 해당 사진
일본 아저씨들이 흔히 그렇듯 야구도 좋아하는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광팬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일상생활 및 근황을 적극적으로 포스팅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프로필에 한국어 소개도 넣어놨고, 간간히 한국 문화나 먹거리에 대해 언급도 하는 걸 봐서 은근 친한파라고 봐도 될 듯 싶다. 대표적으로 한국식 돼지고기 김치볶음과 한국식 김가루를 뿌린 밥을 먹었다는 인증샷과 짜파구리에 대한 시식평을 올린 적이 있으며, 최근엔 한국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는 언급을 자주한다. 대표적으로 이태원 클라쓰에 관해 설명하며 "내가 애정하는 한국 드라마"라고 평했다. #

[1] 평소 선그라스 + 양복 혹은 가죽재킷을 입는 걸 즐기는터라 더더욱 야쿠자로 보인다(...)[2] 일본의 모든 캬바쿠라를 순례하는게 인생목표라고.[3]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 종업원들이 모두 여성인 모던바.[4] 아와노 히로키 역의 타케우치 리키도 오퍼가 안오자 '업계에서 나가란 의미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