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노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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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波野 大樹 / Hiroki Awano'''
용과 같이 제로의 등장인물로 성우 겸 모델은 타케우치 리키.[1][2] 한국에서는 개그맨 정형돈 혹은 김구라를 닮았단 말을 많이 듣는다.
동성회 산하 도지마조의 와카가시라 보좌이자 '''태평일가'''의 조장으로 도지마조에서 "협박"을 담당하고 있으며 쿠제 다이사쿠, 시부사와 케이지와 의형제의 연을 맺었다. 키류 카즈마가 살인 누명을 씌우고 세 간부들에게 질책을 받을 때 얼굴을 비추었다, 그 이후 쿠제가 키류에게 패배하자 시부사와와 나타나더니 이내 도지마 소헤이가 나타나 쿠제를 질책하는데 의형제라는 둘이 쿠제를 옹호하긴 커녕 오히려 더 질책한다.[3] 그리곤 도마와 사라사야를 내밀고는 쿠제에게 손가락을 자르라 부추기고 쿠제는 결국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손가락이 잘리고 만다. 이 일 이후 아와노가 서열 2위에 오른다.
그리고 어느 양아치 무리가 키류에게 털리는데 그들이 태평일가라 밝혀, 이 후 재등장을 암시했다.[4] 그리고 오다와 만나기로 한 키류가 세레나로 갔을 때 오다를 족치고 세레나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리곤 이내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자 니시키는 "너 이번엔 뭔 사고를 친 거냐"며 키류를 질책하는데 아와노가 '''"내 대화에 끼어들지 마라!!"'''며 대뜸 니시키의 머리를 잡고는 테이블에 내다꽂아버려 니시키의 코피를 터뜨리는 난폭함을 보여준다. 그리곤 부하들과 키류를 밖에서 족치라 하며 내쫓고 자신은 니시키와 함께 술 한잔 하겠다 한다.
하지만 키류가 세레나 뒷골목에서 부하들을 몽땅 때려눕히자 이 후 아와노가 직접 나타난다. 키류의 주먹을 막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줘 아와노와 싸울 줄 알았으나 "타치바나를 우리에게 넘겨라. 타치바나는 네 편이 아니다."라며 키류를 설득(협박)[5] 하지만 키류는 거부하자, 하루의 시간을 주겠다 하고 돌아갔다.
그러나 하루가 지났으나 키류는 응답하지 않아 도지마조를 총동원해 카무로쵸를 점령하고 키류 색출작전을 시작한다.
이후 키류 카즈마가 쿠제와 두 번째 싸움[6] 을 끝내고 하수도를 타고 한 클럽 안으로 돌아오니 음악과 스포트라이트만 빵빵 나오고 사람이라곤 아와노 본인과 한 캬바걸 외에는 텅 빈 클럽에서 캬바걸과 춤을 추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역시 쿠제 형님으로는 안 되는 모양이구나~"''' 하고는 캬바걸과 키스를 하는 상당히 과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키류를 '''협박한다.''' 아와노의 주특기는 책략&협상, 나쁘게 말하면 협박으로써 키류를 회유하러 하는데 키류는 당연히 거절하고 가려는 찰나에 방금까지 춤추고 키스까지 한 캬바걸을 '''총으로 쏴 죽인다.''' 그리고는 그냥 갈 셈이라면 입구 밖에 조직원들이 총으로 무장해 대기중이라 하며 갈 테면 가라 했으나 키류는 끝내 넘어가지 않고 간다.[7]
키류가 다시 카무로쵸로 돌아갔을 땐 키류의 집까지 방화시켜 도망갈 곳을 일체 차단시키고 키류가 레이나에 의해 세레나로 몸을 숨겼으나 이미 아와노가 찾아간 곳이기에 오랫동안 숨지 못하고 오히려 세레나를 포위했다. 그러나 타치바나가 차를 끌고 돌격해 키류를 빼내는데 성공한다. 아와노는 바로 총을 갈구지만 맞추지 못해 분노한다.[8]
이렇게 번번히 실패를 반복하고 시부사와 케이지의 스파이 작전에 의해 결국 아와노도 서열 2위를 시부사와에게 넘겨줘야만 하고 말았다.[9]
이후 마키무라 마코토가 협상을 위해 도지마조에게 갔을 때 라오구이에게 총을 맞고 쓰러지는 마코토를 마지마 고로가 발견했을 때 마지마에게 눈도장이 찍혔다. 아와노도 그런 마지마에게 썩소를 날리면서 이 둘의 접점을 어느정도 예고했다.
그리고 제대로 빡돈 마지마가 도지마조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죄다 때려눕히고 '''"쫄따구 말고 간부 나와라!!"'''며 완전 눈 돌아갔을 때 상층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마는 드디어 아는 놈을 만났다며 죽여버리겠다 다짐한다. 아와노도 웃통을 까고 마지마와 싸운다. 최종장 마지마 파트의 '''중간보스'''
스토리내에서는 거의 책략가 적인 면모만 보여주는 인물이지만 당시 동성회 굴지의 무투파 조직인 도지마조의 간부인 만큼 실력은 무시못할 강자. 실제로 게임상에서 싸워보면 한발한발의 위력이 상당히 높고 QTE에서는 성공실패에 관계없이 맨주먹으로 벽을 박살내버릴 정도의 괴물로 묘사된다. 마지마도 전투후 '''이 미쳐돌아가는 시대에 물들지만 않았다면 정상도 노려볼만한 실력''''이라고 고평가할 정도.[10] 최종장 흑과 백에서 마지마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자 '"내가 너처럼 더 바보 같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을 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하는 등[11] 개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2] 마지마와 대화를 나누던 중 킬러 라오구이가 기습적으로 마지마를 총으로 쏴 죽이려 하자 자신이 방패가 되어 막아준다. 그러고는
보스전 테마곡은 With Vengeance. 사람을 때리는 것이 좋아 야쿠자가 되었음에도 스스로 돈과 여자에 빠져버린 자신을 후회하며 예전의 자신을 그리워 하는 아와노의 절절함이 묻어나오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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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특유의 등짝 문신은 이미지에 안 어울리게 '''모모타로'''를 새겨 넣었다. 모모타로는 오니 퇴치로 유명한데 아와노와 보스전을 치르는 마지마의 등짝에 새겨진 문신은 오니의 일종인 한냐다. 다분히 노린 설정.
징하게 나오는 쿠제나 최종 보스로 나오는 시부사와에 밀려서 별로 부각 되지는 않지만 마지마와 오랜만에 진지한 대결을 벌일때의 강력함을 보면 전성기 시절엔 쿠제나 시부사와 못지 않거나 더 강했을 지도 모른다. 자신보다 강한 자를 때려 눕히기 위해 야쿠자가 된 쿠제 다이사쿠나 높은 자리로 올라가겠다는 야망에 야쿠자가 된 시부사와 케이지와는 달리 아와노는 단순히 사람을 때리는게 좋아서 야쿠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점은 쿠제의 미치광이 부하인 요네다와 닮았다. 실제로 주요 패턴들도 묵직한 한 방을 가지고 있고 보스전에서 QTE가 발생하는데 이 때 피할 시 벽돌로 이루어진 벽에 어마어마하게 큰 타격을 입힐 정도고 마지마의 평가로 미루어 볼 때 향락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 대로 사람을 때리며 야쿠자로서 살았다면 도지마조 뿐만이 아니라 동성회 자체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도지마조에서의 담당도 협박이었던 것을 보면 결코 무식한 인물도 아니다.
작중에서 보여준 강렬한 캐릭터성 덕분에 해외팬들에게는 쿠제와 함께 Badass 라며 평가가 좋은 편이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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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제로의 등장인물로 성우 겸 모델은 타케우치 리키.[1][2] 한국에서는 개그맨 정형돈 혹은 김구라를 닮았단 말을 많이 듣는다.
2. 행적
동성회 산하 도지마조의 와카가시라 보좌이자 '''태평일가'''의 조장으로 도지마조에서 "협박"을 담당하고 있으며 쿠제 다이사쿠, 시부사와 케이지와 의형제의 연을 맺었다. 키류 카즈마가 살인 누명을 씌우고 세 간부들에게 질책을 받을 때 얼굴을 비추었다, 그 이후 쿠제가 키류에게 패배하자 시부사와와 나타나더니 이내 도지마 소헤이가 나타나 쿠제를 질책하는데 의형제라는 둘이 쿠제를 옹호하긴 커녕 오히려 더 질책한다.[3] 그리곤 도마와 사라사야를 내밀고는 쿠제에게 손가락을 자르라 부추기고 쿠제는 결국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손가락이 잘리고 만다. 이 일 이후 아와노가 서열 2위에 오른다.
그리고 어느 양아치 무리가 키류에게 털리는데 그들이 태평일가라 밝혀, 이 후 재등장을 암시했다.[4] 그리고 오다와 만나기로 한 키류가 세레나로 갔을 때 오다를 족치고 세레나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리곤 이내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자 니시키는 "너 이번엔 뭔 사고를 친 거냐"며 키류를 질책하는데 아와노가 '''"내 대화에 끼어들지 마라!!"'''며 대뜸 니시키의 머리를 잡고는 테이블에 내다꽂아버려 니시키의 코피를 터뜨리는 난폭함을 보여준다. 그리곤 부하들과 키류를 밖에서 족치라 하며 내쫓고 자신은 니시키와 함께 술 한잔 하겠다 한다.
하지만 키류가 세레나 뒷골목에서 부하들을 몽땅 때려눕히자 이 후 아와노가 직접 나타난다. 키류의 주먹을 막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줘 아와노와 싸울 줄 알았으나 "타치바나를 우리에게 넘겨라. 타치바나는 네 편이 아니다."라며 키류를 설득(협박)[5] 하지만 키류는 거부하자, 하루의 시간을 주겠다 하고 돌아갔다.
그러나 하루가 지났으나 키류는 응답하지 않아 도지마조를 총동원해 카무로쵸를 점령하고 키류 색출작전을 시작한다.
이후 키류 카즈마가 쿠제와 두 번째 싸움[6] 을 끝내고 하수도를 타고 한 클럽 안으로 돌아오니 음악과 스포트라이트만 빵빵 나오고 사람이라곤 아와노 본인과 한 캬바걸 외에는 텅 빈 클럽에서 캬바걸과 춤을 추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역시 쿠제 형님으로는 안 되는 모양이구나~"''' 하고는 캬바걸과 키스를 하는 상당히 과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키류를 '''협박한다.''' 아와노의 주특기는 책략&협상, 나쁘게 말하면 협박으로써 키류를 회유하러 하는데 키류는 당연히 거절하고 가려는 찰나에 방금까지 춤추고 키스까지 한 캬바걸을 '''총으로 쏴 죽인다.''' 그리고는 그냥 갈 셈이라면 입구 밖에 조직원들이 총으로 무장해 대기중이라 하며 갈 테면 가라 했으나 키류는 끝내 넘어가지 않고 간다.[7]
키류가 다시 카무로쵸로 돌아갔을 땐 키류의 집까지 방화시켜 도망갈 곳을 일체 차단시키고 키류가 레이나에 의해 세레나로 몸을 숨겼으나 이미 아와노가 찾아간 곳이기에 오랫동안 숨지 못하고 오히려 세레나를 포위했다. 그러나 타치바나가 차를 끌고 돌격해 키류를 빼내는데 성공한다. 아와노는 바로 총을 갈구지만 맞추지 못해 분노한다.[8]
이렇게 번번히 실패를 반복하고 시부사와 케이지의 스파이 작전에 의해 결국 아와노도 서열 2위를 시부사와에게 넘겨줘야만 하고 말았다.[9]
이후 마키무라 마코토가 협상을 위해 도지마조에게 갔을 때 라오구이에게 총을 맞고 쓰러지는 마코토를 마지마 고로가 발견했을 때 마지마에게 눈도장이 찍혔다. 아와노도 그런 마지마에게 썩소를 날리면서 이 둘의 접점을 어느정도 예고했다.
그리고 제대로 빡돈 마지마가 도지마조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죄다 때려눕히고 '''"쫄따구 말고 간부 나와라!!"'''며 완전 눈 돌아갔을 때 상층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마는 드디어 아는 놈을 만났다며 죽여버리겠다 다짐한다. 아와노도 웃통을 까고 마지마와 싸운다. 최종장 마지마 파트의 '''중간보스'''
스토리내에서는 거의 책략가 적인 면모만 보여주는 인물이지만 당시 동성회 굴지의 무투파 조직인 도지마조의 간부인 만큼 실력은 무시못할 강자. 실제로 게임상에서 싸워보면 한발한발의 위력이 상당히 높고 QTE에서는 성공실패에 관계없이 맨주먹으로 벽을 박살내버릴 정도의 괴물로 묘사된다. 마지마도 전투후 '''이 미쳐돌아가는 시대에 물들지만 않았다면 정상도 노려볼만한 실력''''이라고 고평가할 정도.[10] 최종장 흑과 백에서 마지마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자 '"내가 너처럼 더 바보 같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을 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하는 등[11] 개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2] 마지마와 대화를 나누던 중 킬러 라오구이가 기습적으로 마지마를 총으로 쏴 죽이려 하자 자신이 방패가 되어 막아준다. 그러고는
라고 외치며 라오구이에게 덤벼들지만 라오구이가 내지른 독침에 찔려 사망한다.[13]'''사나이 둘이...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있는데 외부인이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이자식아!!!!!'''
3. 테마곡
보스전 테마곡은 With Vengeance. 사람을 때리는 것이 좋아 야쿠자가 되었음에도 스스로 돈과 여자에 빠져버린 자신을 후회하며 예전의 자신을 그리워 하는 아와노의 절절함이 묻어나오는 명곡이다.
4. 기타
[image]
야쿠자 특유의 등짝 문신은 이미지에 안 어울리게 '''모모타로'''를 새겨 넣었다. 모모타로는 오니 퇴치로 유명한데 아와노와 보스전을 치르는 마지마의 등짝에 새겨진 문신은 오니의 일종인 한냐다. 다분히 노린 설정.
징하게 나오는 쿠제나 최종 보스로 나오는 시부사와에 밀려서 별로 부각 되지는 않지만 마지마와 오랜만에 진지한 대결을 벌일때의 강력함을 보면 전성기 시절엔 쿠제나 시부사와 못지 않거나 더 강했을 지도 모른다. 자신보다 강한 자를 때려 눕히기 위해 야쿠자가 된 쿠제 다이사쿠나 높은 자리로 올라가겠다는 야망에 야쿠자가 된 시부사와 케이지와는 달리 아와노는 단순히 사람을 때리는게 좋아서 야쿠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점은 쿠제의 미치광이 부하인 요네다와 닮았다. 실제로 주요 패턴들도 묵직한 한 방을 가지고 있고 보스전에서 QTE가 발생하는데 이 때 피할 시 벽돌로 이루어진 벽에 어마어마하게 큰 타격을 입힐 정도고 마지마의 평가로 미루어 볼 때 향락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 대로 사람을 때리며 야쿠자로서 살았다면 도지마조 뿐만이 아니라 동성회 자체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도지마조에서의 담당도 협박이었던 것을 보면 결코 무식한 인물도 아니다.
작중에서 보여준 강렬한 캐릭터성 덕분에 해외팬들에게는 쿠제와 함께 Badass 라며 평가가 좋은 편이다.
[1] 야쿠자물 전문 배우로, 용과 같이 시리즈를 1편부터 쭉 보고 있으면서 '왜 나를 안 부르는 건가. 나보고 이 업계에서 나가라는 건가.' 등의 생각을 할 정도로 계속 오퍼를 기다렸다고 한다. 쿠제역을 맡은 오자와 히토시도 똑같은 말을 하며 기다렸다가 만났다고. 근데 실제 작업중에는 스케쥴상 만날일 없이 거의 다 따로 촬영했다고 한다.[2] 성우로서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데스메탈 최강계로 불리우는 가수인 잭 일 다크를 맡은 바 있으며, 국내에선 영화 " 배틀로얄 2: 레퀴엠"의 교사 역할로 유명하다. 그 밖에 아라카와 히로무의 만화 원작 영화 은수저의 히로인 미카게 아키의 아버지를 맡기도 했다.[3] 도지마가 큰형님이니 명을 거역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이들은 한 평의 공터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가 되 버린 상태다. 당연히 꺾어냈다면 꺾어버리지 도와줄 이유는 없다.[4] 그리고 이 때 태평일가의 서열2위로 추정되는 부하가 손가락이 잘리고 말았다. 그 부하도 세레나 침입 때 같이 나타나 키류에게 원한을 쏟아낸다.[5] 키류가 한창 부하들과 싸울때 니시키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 정확히는 의형제인 키류를 잘 설득해달라.라는 말이지만[6] 쿠제가 오토바이를 타고 쇠파이프로 기병돌진을 했던 그 부분이다.[7] 키류가 나갔을 때는 아와노의 말과는 달리 그냥 평범한 거리였다. 그리고 키류는 이내 차를 타고 나타난 니시키야마 아키라와 함께 카무로쵸를 나간다. 캬바걸만 아까운 목숨을 잃은 셈[8] 이후 타치바나가 괴로워하는 모습에 아와노의 총에 맞은 줄 알았으나 신장이 약하다 밝혀졌다. [9] 이 후 마지마가 "그런 인물이 이젠 도지마의 총알받이나 된 기가"라 말할 정도로 입지가 크게 추락한 듯 하다.[10] 그가 책략가로 전향한 이유는 어느샌가 자신의 피를 보는 것이 두려웠다는 이유다. 그 이전까지는 사람 때리는 것을 좋아해서 야쿠자가 됐다 할 정도로 폭력적인 인물이었다. 하지만 카자마 신타로같은 거물이 있는 이상 정상에 서는 것은 무리라 여겨 싸움보다 향락만 쫓다보니 어느샌가 나약해지는 모습에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지마와의 싸움에서 다시금 불태우겠다 다짐한다.[11] 마지마는 이 후회를 듣고 본래의 자신도 그리 바보같은 놈은 아니지만 의리와 우정,그리고 소중한 것을 위해 죽임을 당하는 것조차 각오하고 목숨을 던진 두 바보를 만나며 자신의 성격이 그들을 닮게 되었고 그래서 남자로서 최고의 삶을 살 수 있었다고 자긍심을 가지며 말한다. 이에 아와노는 "넌 운이 좋은 녀석이었군."이라며 미소를 짓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청춘을 그리워하면서 그런 친구를 갖지 못한 채 썩어문드러지는 삶을 후회하는 걸로 보인다.[12] 싸우는 게 좋아 건달이 되었으면서도 어느순간 머리만 굴리고 술, 여자, 돈에만 집착하다보니 피를 보는게 무서워진 자기 모습이 싫었던 모양. 키류가 자신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나갔을 때에도 타고난 바보에게는 협박도 통하지 않는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던 것도 키류의 그런 모습을 은근히 부러워함을 표현한 것이었다.[13] 이때 도지마도 모습을 드러내는데 "덕분에 아와노도 못 쓰게 되었군"이라 하며 간부급 인물의 목숨도 파리목숨마냥 말해 그의 죽음이 더 비참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