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노 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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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오키노 츠카사(沖野司)는 바닐라웨어에서 제작한 게임 13기병방위권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타무라 무츠미/베로니카 테일러.오키노 츠카사는 뛰어난 IQ를 가진 천재 소년. 기병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방위대에 기여한다. 지적 호기심에 따라서만 움직이며 남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독단으로 행동하기 일쑤다.
1944년에서는 여장을 하고 자신을 도지 키리코라고 소개한다.
히지야마 타카토시와 미우라 케이타로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물. 체구가 작고 피부가 하얀 중성적인 매력을 가진 소년으로 사실은 미래에서 온 인물.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기병의 제작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듯 하다.
==# 행적 #==
섹터 3의 전투에서 이다 테츠야가 시노노메 료코를 이용해서 DD426을 이용한 기병 오염 사건을 일으키기 전, 당시 426으로 불리고 있었던 2루프 전의 이즈미 주로가 만든 DD426을 이다보다 먼저 발견했다. 이것이 다이모스 코드를 체내의 나노머신으로부터 분리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안 오키노는 다이모스 코드의 분리를 위해 이 코드를 자신의 몸에 사용한다. 그러나 그 결과 기억의 박리라는 부작용이 발생하자, 기억을 나노머신으로 옮기고 완전한 기억 박리가 되었을 때 모의인격을 만들어 보조하게 만들었다. 현재 시점에선 그의 기억과 인격이 뇌에 완전히 정착되어 모의 인격이 없어도 오키노로서 행동할 만큼 인격 복구가 완료된 상태. 그 덕분에 해당 전투에서 DD426 확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전장에서 DD426을 사용한 배신자가 누구인지 불명확했기 때문에 이후로 섹터 5에서 도지 키리코라는 여성으로 위장하여 잠적해 있었다.
섹터 5에서 오키노는 히지야마 타카토시, 미우라 케이타로에게 기병 조종을 위한 나노머신을 삽입하는 수술을 행하였으며, 특히 미우라와 그의 탑승기인 19번 기병을 이용해 DD426의 작용을 회피하여 나노머신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실험을 진행,[1] 결과적으로 DD426의 작용을 무효화하여 기병을 기동 가능하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이후로 미우라와 접촉하기만 해도 해당 수정 코드가 확산되도록 프로그램을 짜두었다. 이 때, 오염회피 코드 외에도 정해진 조건이 갖춰질 시[2] 기병이 강제 기동하는 강제기동 코드를 심어두었는데 이 조치 때문에 후에 쿠라베 주로가 미우라와 접촉했을 때, 아미구치 슈와 오가타 넨지 등이 야쿠시지 메구미에게 마법 총을 맞았을 때 기병이 강제기동되었다. 강제 기동 코드를 심은 이유는 게임 내에서는 따로 설명되지 않지만, 아마도 누가 배신자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로 DD426의 작용을 우회하여 기병을 기동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1985년의 섹터 4에서 오키노는 세키가하라 에이의 도움으로 자신을 쫓아온 히지야마를 동료로 삼아, 적합자들 중에서 다이모스 코드의 제어 키를 가진 발신자를 찾기 시작한다. 2개월 전까지 오가타가 제어 키를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다른 누군가에게 옮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키노는 오가타를 사쿠라 고교의 구교사 연결 통로로 유인하여 히지야마의 도움으로 무력화, 본거지인 폐공장 2층에 감금하고 오가타의 기억을 토대로 가상 공간을 만들어, 오가타로 하여금 더듬어 제어 키를 가진 자를 찾게 한다. 그러나 오키노가 다이모스 코드의 제어 키를 가진 사람을 찾아낼 경우 코드 분리를 위해서 위험한 수단도 강구할 것임을 눈치 챈 이즈미 주로(426)가 싯뽀의 형태로 야쿠시지를 움직여 오가타를 구출하면서, 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얼마 후 키사라기 토미가 2025년의 섹터 3로 이동할 방법을 찾아 오키노를 찾아온다. 자신의 행적을 모리무라 치히로에게 들키면 안되는 것을 빌미로 협박 당해 그녀에게 반 강제로 협력하게 된 오키노는 섹터 3의 터미널 중추에서 아미구치 슈와 미나미 나츠노, BJ를 발견, 아미구치에게서 자초지종을 전해듣고, 궤도상의 아이돌 이나바 미유키를 구하기 위해서 오키노의 기병 제작자 권한과 키사라기의 생체 ID를 이용해서 16번 기병의 명령권한을 리셋하여 재기동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나바 미유키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전해듣는다.
적합자들의 나노머신 코드를 수정하고 다니던 야쿠시지의 배후에 있는 426의 정체를 눈치채고 사쿠라 고교에서 쿠라베 주로를 납치, 폐공장 2층에서 시바 큐타의 모습을 한 426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직후에 야쿠시지의 습격을 받아 쿠라베를 놓친다.
이나바 미유키에게 방주계획에 관한 더 자세한 얘기를 듣기 위해 다시 섹터 3의 중추로 이동하지만, 안드로이드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여 유니버설 컨트롤에 의해 격리된다.[3] 그러나 히지야마와 기병을 공유해두었기 때문에 히지야마가 12번 기병을 기동했을 때, 그와 교신할 수 있었다. 오키노는 히지야마에게 이너로시터의 작용의 80%가 가상세계를 현실로 느끼게 하는데 쓰이고 있었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붕괴편에서는 전투에 참가할 수 없는 대신 지속적으로 히지야마와 통신하는 동시에 독자적으로 메타 시스템을 해석하는 서포팅 역할을 한다. 히지야마를 통해 1세대 기병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터미널을 통해 사용가능한 메타 스킬의 사용법을 알아내어 전투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붕괴편 초반에 치히로가 120만명의 섹터 주민들을 모두 2025년으로 워프시킨 직후 히지야마를 통해 그녀와 통신을 시도한 뒤 해석이 덜 끝난 메타 스킬의 분석을 의뢰한다. 분석이 시작된 직후 역시 히지야마를 통해 감사를 표한다. 실제로 에어리어 1 이전까진 기병 강화기능이 해금되지 않는데 에어리어 2에 돌입하면 기병 강화기능이 해금된다.
모든 것이 마무리된 이후 복구된 섹터 4로 돌아와 1루프 전의 쿠라베 타마오를 수복한다.
2188년의 오키노는 모리무라 치히로 박사의 아들인 것으로 고우토 렌야 시나리오 후반부에 밝혀진다. 단, 직접 임신하여 낳은 아이는 아니고 연구 목적으로 제공한 난자를 통해 태어난 아들이라고 한다. 다만, 치히로 박사는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자식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긴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2188년의 오키노와 히지야마는 명확한 '''연인 사이'''라고 묘사된다.
[1] 2명째에서 성공이라는 언급을 보아 히지야마에게도 행하였으나 히지야마는 실패했던 모양. 대신 히지야마는 본인이 탑승했던 기병을 링크시키고, 덕분에 최종전에서 히지야마가 출전할 수 있었다.[2] 기병 조종 코드를 가지고 있을 것, 탑승 등록된 기병이 있을 것.[3] 가상세계에서는 사망했지만 현실세계의 포드 안에서는 생명이 유지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