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인연
1. 일본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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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아리아케 3남매는 15년전 어린시절, 유성[1] 을 보기 위해 몰래 집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유성을 보지는 못했고, 실망해서 집에 돌아와 보니 부모님이 살해당한 상태였다. 사건현장엔 다수의 증거가 있었지만, 결국 범인을 체포하는데 실패하고, 삼남매는 커서 범인을 붙잡아 복수하자고 다짐한다.
그렇게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며 어른이 된 삼남매. 첫째와 막내가 사기를 당한걸 계기로 사기단으로 변모하고, 사기 대상을 물색하던 중 그때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유력한 사람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작품의 제목은 유성의 인연이지만 정작 유성 얘기보다는 하이라이스(일본 발음은 하야시라이스)[2] 얘기가 많이 나온다. 아리아케 3남매의 부모님이 양식집을 하고 있었고 하이라이스로 유명했기 때문. 장남인 아리아케 코이치의 목표가 아버지처럼 맛있는 하이라이스 만들기다. 그리고 이 하이라이스가 꽤 중요한 키워드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가가 형사로 위장하기도 한다.
2. 1을 원작으로 하는 2008년 4분기 방영작 일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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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분기 드라마 시청률 3위, 2008년 일본 드라마 시청률 6위.[3]
주연은 아라시의 멤버인 니노미야 카즈나리, 능력있는 젊은 배우로 뜨고 있는 칸쟈니8의 니시키도 료, 데스노트 극장판에서 아마네 미사를 연기했던 토다 에리카. 방영 전에는 소설 속 묘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난을 샀지만, 드라마 방영 후부터는 원작의 재해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나카시마 미카가 OST "ORION"을 불렀고, 직접 출연도 하였다.[4]
또한 아라시가 이 드라마의 메인 주제가인 Beautiful Days를 불렀다.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돈을 벌기 위해 벌이는 3남매의 사기행각이 드라마의 매력포인트. [5]
각본을 쓴 쿠도 칸쿠로의 독창적인 각색이 빛났던 작품으로, 원작 소설과 조금씩 다른 설정과 전개를 보여줬고,[6] 드라마는 소설에 비해 전체적으로 유머러스하다. 하지만 코믹스런 장면이 너무 많아서 3남매의 비극이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묘사가 되지 않아 원작팬들에게서는 비판을 좀 받았다.
3남매의 사기행각을 주제로 미니 콩트가 따로 극중 삽입되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망상계장 타카야마 히사노부 같은 경우에는 콩트가 4편씩이나 만들어졌다.
소설과 마찬가지로 하야시라이스가 중요한 소재로 나오기 때문에 하우스식품에서 기간 한정 레토르트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2.1. 등장인물
아래 내용에는 원작 소설판과 드라마판 내용이 혼재되어있음
아리아케 3남매의 장남. 사건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였으며, 부모님이 살해당한 현장을 처음으로 발견한 인물이기도 하다. 사건 후 동생들과 함께 보내진 보육시설에서 가장 먼저 독립 후 디자인 설계 회사에 취직해 나름 안정된 생활을 하는 듯 보였으나, 믿었던 사장이 모든 걸 들고 튀는 바람에 큰 고생을 한다.[7] 이 경험 이후로 동생들 이외엔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동생들과 함께 사람을 속이는 사기꾼을 생업으로 삼는다.
뛰어난 통찰력과 철저한 밑준비(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사기행각의 모든 시나리오를 세우는 역할을 맡으며, 손재주를 살려 문서위조나 진품과 구별이 어려울만큼 정교한 물건 등도 만들곤 한다. 또한 아버지의 유품인 요리수첩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터라 가끔 아리아케 비전의 하야시라이스를 동생들에게 만들어주는게 그의 유일한 삶의 낙.
나중에 진짜 범인을 알게 된 이후, 자신이 여태까지 저지른 사기사건의 죗값을 치루겠다며 경찰에 자수한다.
-뛰어난 통찰력과 철저한 밑준비(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사기행각의 모든 시나리오를 세우는 역할을 맡으며, 손재주를 살려 문서위조나 진품과 구별이 어려울만큼 정교한 물건 등도 만들곤 한다. 또한 아버지의 유품인 요리수첩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터라 가끔 아리아케 비전의 하야시라이스를 동생들에게 만들어주는게 그의 유일한 삶의 낙.
나중에 진짜 범인을 알게 된 이후, 자신이 여태까지 저지른 사기사건의 죗값을 치루겠다며 경찰에 자수한다.
아리아케 3남매의 차남. 사건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였으며, 유일하게 도망치던 용의자의 얼굴을 목격했다. 부모가 살해당한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려 얼마동안 말도 못했는데 지금은 잘 극복한 듯. 남매들과 사기를 치기 시작한 이후엔 시즈나와 함께 실행범 역할을 도맡고 있는데,[8] 변장&연기 솜씨가 매우 뛰어나 타겟을 속여 먹는다. 본인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나름 재미가 붙었는지 즐긴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 형 코이치의 주도면밀한 성격을 신뢰하고 있지만, 간혹 답답함을 어필할 때가 있다.
나중에 진짜 범인을 알게된 이후 형과 함께 속죄를 하겠다며[9] 지금까지 사기친 이들에게 돈을 모두 돌려주고 경찰에 자수한다. 시즈나에 대해서는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었지만[10] , 결국 형과 함께 여동생으로서만 소중히 여기기로 결심한다.
-나중에 진짜 범인을 알게된 이후 형과 함께 속죄를 하겠다며[9] 지금까지 사기친 이들에게 돈을 모두 돌려주고 경찰에 자수한다. 시즈나에 대해서는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었지만[10] , 결국 형과 함께 여동생으로서만 소중히 여기기로 결심한다.
아리아케 3남매의 막내이자 장녀. 사건 당시 초등학교 1학년.[스포일러1]
3남매 사기단에선 뛰어난 미모를 앞세워 타겟을 구워 삶는 역할을 맡는 중.[11] 사기를 치기 위해 도가미 유키나리에게 접근했다가 부모님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그의 아버지 마사유키가 떠오르자 뒤를 캐내기 위해 유키나리와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유키나리의 매력에 빠져 연심을 품게 되고, 이것이 나중에 3남매가 복수극을 꾸미는데 걸림돌이 된다.
결국은 그녀가 큰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유키나리에게 의심을 사고,[12] 모든걸 고백하고 만다. 이후 부모님 살해사건의 진상이 드러난 이후 오빠들이 자수하면서 시즈나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진술한 터라 전혀 처벌을 받지 않게 되고, 유키나리와는 진짜로 연인이 된다.
결말부에 오빠들의 양식집 오픈행사 때 참여해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게 나오는데, 손에 유키나리가 준 반지가 있어서 결혼했을 확률이 높다.
-3남매 사기단에선 뛰어난 미모를 앞세워 타겟을 구워 삶는 역할을 맡는 중.[11] 사기를 치기 위해 도가미 유키나리에게 접근했다가 부모님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그의 아버지 마사유키가 떠오르자 뒤를 캐내기 위해 유키나리와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유키나리의 매력에 빠져 연심을 품게 되고, 이것이 나중에 3남매가 복수극을 꾸미는데 걸림돌이 된다.
결국은 그녀가 큰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유키나리에게 의심을 사고,[12] 모든걸 고백하고 만다. 이후 부모님 살해사건의 진상이 드러난 이후 오빠들이 자수하면서 시즈나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진술한 터라 전혀 처벌을 받지 않게 되고, 유키나리와는 진짜로 연인이 된다.
결말부에 오빠들의 양식집 오픈행사 때 참여해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게 나오는데, 손에 유키나리가 준 반지가 있어서 결혼했을 확률이 높다.
- 도가미 유키나리(戸神 行成) - 카나메 준
인기 양식 체인 레스토랑 「도가미 정」 회장인 도가미 마사유키의 장남. 현재는 도가미 정의 전무로 일하면서 경영수업을 쌓는 중. 준수한 외모에 여성들을 매료시킬만한 매너를 겸비했고 나름의 사업수완도 있는 엄친아지만, 약간 고지식한 측면이 있다.[13][14] 현재는 아버지의 허락을 받고 도가미 정의 새로운 분점을 자신의 손으로 꾸며서 경영하는게 온힘을 다하는 중.
우연히 아리아케 3남매의 사기타겟이 되며,[15] 다케미네 사오리란 가명으로 접근한 시즈나의 작업에 의해 호감을 갖게 된다. 이후 시즈나가 사기를 목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진실을 알게 되지만, 사랑한다는 마음만은 진심이였기에 모든 사건이 종료된 이후 코이치에게 부탁하여 자신에게 팔아먹으려고 만든 다이아 반지로 시즈나에게 청혼한다.
한편 코이치와 다이스케도 유키나리라면 자신들이 자수할 적에 같이 자수하겠다고 버틸 시즈나를 설득해서[16] 입 다물고 범죄지가 되지 않도록 끝날 수 있게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봤고,[17] 제발 시즈나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유키나리도 승낙했다.[18] 시즈나가 오빠들이 자수한 뒤에도 유키나리의 프로포즈에 참여한걸 보면 설득에 성공한듯. 참고로 프로포즈를 할 때 시즈나가 자기에게 사기치느라 인연이 생긴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래도 그 덕에 자신은 그녀를 0에서부터 알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하는 대인배 정신을 보여준다.
드라마 마지막 회에 아리아케의 오픈식에 찾아와 시즈나에게 꽃을 선물하며, 시즈나의 반응+손의 반지[19] 로 보아 이미 결혼한 듯.
드라마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가 아리아케 코이치와 카레 가게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코이치는 사기를 칠 생각을 하지 않았을 테고, 진범을 밝혀낼 증거 또한 잡지 못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가 처음 카레 가게에 찾아왔을 때 하이라이스를 부탁할 때마다 코이치는 "아, 끝나버렸네요."[20] 라는 말을 하고, 유키나리가 그에 대해 리액션 하는 것이 드라마 내내 러닝하는 개그였다. 그래서 마지막회에서 유키나리가 아리아케의 오픈을 찾아 주방장을 맡고 있는 코이치에게 하이라이스를 달라고 하자 코이치가 "아, 끝나버렸네요."라고 농담하는 것이 포인트.
-우연히 아리아케 3남매의 사기타겟이 되며,[15] 다케미네 사오리란 가명으로 접근한 시즈나의 작업에 의해 호감을 갖게 된다. 이후 시즈나가 사기를 목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진실을 알게 되지만, 사랑한다는 마음만은 진심이였기에 모든 사건이 종료된 이후 코이치에게 부탁하여 자신에게 팔아먹으려고 만든 다이아 반지로 시즈나에게 청혼한다.
한편 코이치와 다이스케도 유키나리라면 자신들이 자수할 적에 같이 자수하겠다고 버틸 시즈나를 설득해서[16] 입 다물고 범죄지가 되지 않도록 끝날 수 있게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봤고,[17] 제발 시즈나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유키나리도 승낙했다.[18] 시즈나가 오빠들이 자수한 뒤에도 유키나리의 프로포즈에 참여한걸 보면 설득에 성공한듯. 참고로 프로포즈를 할 때 시즈나가 자기에게 사기치느라 인연이 생긴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래도 그 덕에 자신은 그녀를 0에서부터 알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하는 대인배 정신을 보여준다.
드라마 마지막 회에 아리아케의 오픈식에 찾아와 시즈나에게 꽃을 선물하며, 시즈나의 반응+손의 반지[19] 로 보아 이미 결혼한 듯.
드라마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가 아리아케 코이치와 카레 가게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코이치는 사기를 칠 생각을 하지 않았을 테고, 진범을 밝혀낼 증거 또한 잡지 못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가 처음 카레 가게에 찾아왔을 때 하이라이스를 부탁할 때마다 코이치는 "아, 끝나버렸네요."[20] 라는 말을 하고, 유키나리가 그에 대해 리액션 하는 것이 드라마 내내 러닝하는 개그였다. 그래서 마지막회에서 유키나리가 아리아케의 오픈을 찾아 주방장을 맡고 있는 코이치에게 하이라이스를 달라고 하자 코이치가 "아, 끝나버렸네요."라고 농담하는 것이 포인트.
- 도가미 마사유키(戸神 政行) - 에모토 아키라
인기 양식 체인 레스토랑 「도가미 정」 의 회장이자 유키나리의 아버지. 젊은시절 견습 요리사로 꽤나 고생을 한 끝에 특제 하야시라이스 레시피를 개발하여 지금의 '도가미 정'을 만들었다. 아리아케 3남매에게 부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찍히는데, 다이스케가 목격한 의문의 용의자와 외모가 똑같기 때문이며, 특히 도가미 정의 하야시라이스가 아리아케 특제 하야시라이스와 똑같은 맛을 내니 용의선상에 오르는게 당연했다. 게다가 아리아케 부부가 살해당한 이후 그의 하야시라이스가 이전 아리아케 부부네 가게에서 그랬던것처럼 엄청 흥해서 더더욱 맞아떨어졌다.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그는 아리아케 부부 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니였다. 사실은 유키히로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하야시라이스 레시피를 정당하게 배웠던 것이며,[21] 값을 치루고 가게를 나오다 다이스케가 그를 목격하며 범인으로 오해한 것.
참고로 그는 자신이 들어가기 전에 어떤 남자가 자기보다 먼저 들어가는걸 목격했지만 자신도 따라들어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때 마사유키는 요리인으로썬 찔리는 짓인 남의 레시피를 사와서 전수받으러 가는 길이었기에 이를 혹여나 들킬까봐 우려했기 때문. 그래서 그 남자가 도로 나갈 때까지 숨어서 기다리다가 남자가 나가자 자신이 들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30분 좀 넘은 뒤, 자기보다 먼저 들어갔던 남자가 들어갈 땐 우산을 들고왔지만 나갈 땐 우산 없이 빈손으로 나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22] 즉 범인은 범행을 저지른 후 증거품인 우산을 깜빡 피해자의 집에 놓고간 것. 한편 마사유키 본인도 들어가서 살해현장을 목격한 후 너무 놀라서 복사본만 가지고 그 자리를 피했는데 이때 자기도 우산을 놓고갔다. 이것 때문에 범인의 우산과 마사유키의 우산이 뒤바뀌게 되었다.
마사유키가 증언을 했다면 사건이 어떻게 됐을지 모르지만, 사건이 터지고 정황상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터라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한다.[23]
또한 마사유키는 레시피 값을 치르는 과정에서 아리아케에 우산을 두고 나왔는데, 여기에 지문이 남아있어 경찰이 조사하면 용의자가 될 수 있었지만 진범의 우산과 거의 같은 모양이었기에[24] 착각한 진범이 대신 지문을 지워준 모양새가 되어 용의선상에 오르지도 않았다.[25] 그리고 그날의 현장에서 자신이 착각해서 잘못 들고나온 범인의 우산을 14년간 혹시나 해서 잘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게 넘겨줬는데 이 우산의 손잡이에 남은 이상한 흔적[26] , 결정적으로 우산에 남은 지문이 진짜 범인을 잡는데 한몫 한다.[27]
그리고 이후 아리아케의 레시피를 정당하게 사기는 했지만 그것을 자신의 레시피라고 포장해왔던 것이 내심 찔려하는 면이 많았었기 때문인지[28] 아리아케 시즈나를 며느리로 맞아들이는 것에 찬성한다.[29]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그는 아리아케 부부 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니였다. 사실은 유키히로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하야시라이스 레시피를 정당하게 배웠던 것이며,[21] 값을 치루고 가게를 나오다 다이스케가 그를 목격하며 범인으로 오해한 것.
참고로 그는 자신이 들어가기 전에 어떤 남자가 자기보다 먼저 들어가는걸 목격했지만 자신도 따라들어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때 마사유키는 요리인으로썬 찔리는 짓인 남의 레시피를 사와서 전수받으러 가는 길이었기에 이를 혹여나 들킬까봐 우려했기 때문. 그래서 그 남자가 도로 나갈 때까지 숨어서 기다리다가 남자가 나가자 자신이 들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30분 좀 넘은 뒤, 자기보다 먼저 들어갔던 남자가 들어갈 땐 우산을 들고왔지만 나갈 땐 우산 없이 빈손으로 나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22] 즉 범인은 범행을 저지른 후 증거품인 우산을 깜빡 피해자의 집에 놓고간 것. 한편 마사유키 본인도 들어가서 살해현장을 목격한 후 너무 놀라서 복사본만 가지고 그 자리를 피했는데 이때 자기도 우산을 놓고갔다. 이것 때문에 범인의 우산과 마사유키의 우산이 뒤바뀌게 되었다.
마사유키가 증언을 했다면 사건이 어떻게 됐을지 모르지만, 사건이 터지고 정황상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터라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한다.[23]
또한 마사유키는 레시피 값을 치르는 과정에서 아리아케에 우산을 두고 나왔는데, 여기에 지문이 남아있어 경찰이 조사하면 용의자가 될 수 있었지만 진범의 우산과 거의 같은 모양이었기에[24] 착각한 진범이 대신 지문을 지워준 모양새가 되어 용의선상에 오르지도 않았다.[25] 그리고 그날의 현장에서 자신이 착각해서 잘못 들고나온 범인의 우산을 14년간 혹시나 해서 잘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게 넘겨줬는데 이 우산의 손잡이에 남은 이상한 흔적[26] , 결정적으로 우산에 남은 지문이 진짜 범인을 잡는데 한몫 한다.[27]
그리고 이후 아리아케의 레시피를 정당하게 사기는 했지만 그것을 자신의 레시피라고 포장해왔던 것이 내심 찔려하는 면이 많았었기 때문인지[28] 아리아케 시즈나를 며느리로 맞아들이는 것에 찬성한다.[29]
- 도가미 키미코(戸神 貴美子) - ???
유키나리의 어머니. 아들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은듯 하다. 약간 츤츤거리는 포지션이며, 도가미 마사유키와는 좋은 금슬을 자랑하는 듯. 유키나리가 처음 시즈나를 만났을 때, 시즈나가 도가미의 오리지널 하이라이스를 먹고 아리아케의 맛임을 알아차려 울음을 터뜨렸을 때, 변명을 위해 어릴적 친구가 운영하던 양식점의 맛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근성이 없는 여대생'이라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막상 시즈나(당시에는 다케미네 사오리)가 방문하자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파리에서 사온 향수를 선물하기까지 한다.
-- 하야시 조지 - 오미 토시노리
삼남매가 맡겨진 성 조지 보호시설의 원장. 드라마에서 개그 캐릭터 포지션을 맡고 있다. 후에 삼남매가 자란 뒤에 다이스케는 자신의 비디오 가게, 코이치는 자신의 카레 가게에 취직시켜 돌봐줄 정도로 삼남매의 삶을 알뜰하게 챙겨준다. 드라마에서의 멘트를 보면 다이스케의 집세마저 대신 내줄 정도로 삼남매를 아낀다. 자신이 '피에로' 포지션이며, 언제나 쾌활하게 살아야 한다는 듯 하지만 행적을 보면 진정한 대인배. 작중에서의 언급을 보면 꽤나 재력가인 듯 하다. 호스티스 바를 하나 소유하고 있고, 거기다가 카레 가게, 비디오 가게, 보호 시설, 그리고 마지막 회에서 잠시 화환으로 언급되는 양행 회사까지... 사실상 그가 없었다면 삼남매는 계속해서 함께 살아가지 못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이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 스토리 한정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셈이다.[30]
-- 가시와바라 야스타카(柏原 康孝) - 미우라 토모카즈
아리아케 부부 살해사건을 끈질기게 조사중인 강력계 형사. 또한 아리아케의 하야시라이스를 좋아하던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작중내내 언급되면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해치려는 그의 고군분투기가 다뤄지는게 포인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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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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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바라와 함께 아라아케 부부 살해사건을 조사중인 강력계 형사. 사건발생 초기 즈음 시즈나의 친아버지와 만나 그가 맡아주지 않으면 시즈나는 보호 시설로 가야 한다고 말했지만, 야자키는 자신의 아내를 생각하여 시즈나를 맡지 못한다고 한다. 그 날 이후로 술에 취하면 오카마 말투가 되어버리는 술버릇이 생겼다. 가시와바라의 조력자 포지션이지만, 그 나름대로 삼남매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드라마 엔딩에서 아리아케 양식당의 오픈에도 왔고, 오픈 기념 사진에도 찍혀 있는 것은 그가 삼남매에게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아리아케 유키히로 - 테라지마 스스무
아리아케 3남매의 아버지이자[31] 유명 양식당『아리아케』의 사장. 특히 비장의 간장 소스를 넣은 하야시라이스를 개발해 주변에서 평판이 좋았다. 작중 초반에 살해당한 비운의 인물 수준의 비중밖에 없었으나, 나중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이 작품의 핵심사건들이 일어난 원인을 제공한 만악의 근원'. 사실 이 양반은 경마에 미쳐 있어 벌어들인 돈을 다 경마내기에 꼴아 박아 상당한 빚을 졌었다고 한다. 차남 다이스케가 초등학교 작문시간에 아버지가 경마만 한다는 사실을 발표하는 바람에 마누라한테 엄청난 바가지를 긁혀 경마를 그만둔다고 약속했지만, 불법 경마 도박장에서 몰래 출입하며 여전히 돈을 탕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경마 도박에 걸 돈이 급해진 유키히로는 도가미 마사유키가 레시피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자 거액을 받고 팔았는데, 이걸 눈치챈 단골손님 가시와바라 형사에게 살해를 당한 것.[스포일러3] 즉, 이 양반이 경마에 미치지 않고 성실하게 하야시라이스 장사를 했다면 죽을 일도 없었고 아리아케 남매가 그렇게 개고생하며 성장하지 않아도 됐다.
-그리고 경마 도박에 걸 돈이 급해진 유키히로는 도가미 마사유키가 레시피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자 거액을 받고 팔았는데, 이걸 눈치챈 단골손님 가시와바라 형사에게 살해를 당한 것.[스포일러3] 즉, 이 양반이 경마에 미치지 않고 성실하게 하야시라이스 장사를 했다면 죽을 일도 없었고 아리아케 남매가 그렇게 개고생하며 성장하지 않아도 됐다.
- 아리아케 토코 - 료
아리아케 3남매의 어머니. 호스티스로 일하다 시즈나의 친아버지 야자키를 만났다. 당시 호스티스 바의 소피아 로렌으로 불릴 정도로 미모가 대단했던 모양. 후에 시즈나가 어머니의 미모를 물려받았고, 그 미모를 사기에(...) 활용한다.
-원작에는 안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정체는 불명이지만 돈이 매우 많은 것 같으며, 여기저기서 아리아케 형제와 얽힌다. 후에 형제가 감옥에서 나와 식당을 열자 거기서 일한다.[33]
아리아케 형제 중 맏형 코이치를 정말 좋아하며, 그를 본명 대신 '엑셀' 이라고 부른다. 코이치가 형을 사는 동안에도 계속 기다렸다가 마치고 돌아오자 동생이 먼저 운영하게 된 양식점 입구를 죄다 지폐로 꾸며놓고 환영인사를 해줬고 보자마자 코이치에게 뛰어들어서 그를 안는 등 애정표시를 엄청 하는 등 괭장한 순정녀. 정작 동생들에겐 무눈썹이라 불리며[34] 놀림당하는 안습한 기믹이 있다.
-아리아케 형제 중 맏형 코이치를 정말 좋아하며, 그를 본명 대신 '엑셀' 이라고 부른다. 코이치가 형을 사는 동안에도 계속 기다렸다가 마치고 돌아오자 동생이 먼저 운영하게 된 양식점 입구를 죄다 지폐로 꾸며놓고 환영인사를 해줬고 보자마자 코이치에게 뛰어들어서 그를 안는 등 애정표시를 엄청 하는 등 괭장한 순정녀. 정작 동생들에겐 무눈썹이라 불리며[34] 놀림당하는 안습한 기믹이 있다.
- 타카야마 히사노부 - 키리타니 켄타
작중 등장하는 꽁트인 '망상계장 타카야마 히사노부' 의 주연. 원작에선 무기력한 인물로 나오지만 여기선 능력있고 오만하나 성격이 더러운 인물로 나온다. 특히 망상이 심해서 뭐든 자기식대로 해석하는게 특기. 이 사람이 나오는 꽁트에 '망상계장' 이 붙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내 실질적인 의사소통을 포스트잇으로 해결한다. 직원 해고시킬 때도 포스트잇 메시지를 쓴다.
시즈나의 한때 상사이긴 했으나 그녀를 해고시켰다가[35] 시즈나와 그녀의 오빠들의 사기행각에 걸려들어버려서 무려 200만엔의 거금을 삼남매 사기단에게 뜯기고 마는 안습남. 나중에 그녀의 오빠에게서 돈을 제대로 회수받긴 한다. 이후 나름 미련이 남았는지 시즈나[36] 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당연히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걸 또 나름대로 자기합리화하며 넘기는게 개그.
사내 실질적인 의사소통을 포스트잇으로 해결한다. 직원 해고시킬 때도 포스트잇 메시지를 쓴다.
시즈나의 한때 상사이긴 했으나 그녀를 해고시켰다가[35] 시즈나와 그녀의 오빠들의 사기행각에 걸려들어버려서 무려 200만엔의 거금을 삼남매 사기단에게 뜯기고 마는 안습남. 나중에 그녀의 오빠에게서 돈을 제대로 회수받긴 한다. 이후 나름 미련이 남았는지 시즈나[36] 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당연히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걸 또 나름대로 자기합리화하며 넘기는게 개그.
2.2. 시청률
[1] 원작에선 페르세우스 유성우, 드라마에선 사자자리 유성우라고 나온다.[2] 사실 일본명 하야시라이스가 원래 명칭인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명칭이 좀 변해서 하이라이스가 된 것이다.[3] 4분기 신작으로는 2위, 2008년 전체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5위 마크. 4분기 1위, 전체 1위는 미야자키 아오이의 아츠히메[4] 쌩뚱맞고 겉도는 행동을 많이 하는 개그 캐릭터인데, 나름 첫째랑 얼렁뚱땅 플래그가 생긴다.[5] 결국에는 사기피해자들한테 나름의 방법으로 돈을 돌려준다. 그렇다고 사기행위 자체가 정당화 된다는건 아니지만.[6] 원작에서 어린 시절 3남매는 유성을 보지 못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유성을 본다. 사기 행각의 타겟이 되는 인물들에 대한 묘사도 소설과 드라마가 다르다. 한 예로, 망상계장 타카야마 히사노부에서의 타카야마 같은 경우, 원작 소설에서는 돈만 좀 있고 상당히 무기력한 인물로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180도 바뀌어서 능력있지만 거만한 캐릭터가 되었다.[7] 이 사장양반은 투자실패로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는 걸 피하려고 튄건데, 결국은 자살했다.[8] 예를 들어 시즈나가 미모로 타겟을 홀리면, 다이스케가 증권회사 직원으로 슬쩍 등장하여 가짜 서류에 사인+돈입금 하도록 유도하는 역을 맡는다.[9] 드라마에선 그가 먼저 자수하겠다는 심리를 드러낸다. 남에게 피해줬으면서도 자신은 그 죗값을 피하려들었다가 오히려 범죄를 저지른 보람도 없이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살리고 싶었던 자식을 잃고 만 범인의 행보를 먼저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도 먼저 죗값을 제대로 치뤄야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10] 친남매가 아니기에 내심 이성적으로도 여기는듯한 모습을 보인다.[스포일러1] 사실 아리아케 부부는 재혼가정이다. 고이치와 다이스케의 생모는 둘째를 낳고 얼마안있어 죽어버렸고 유키히로는 지금의 아내 야자키 도코와 재혼을 한 것이다. 현재 아내는 요코하마의 술집에서 일할 때 모 대기업의 임원과 불륜으로 시즈나를 낳았는데 이 남자는 이미 유부남에 자식도 있는 사람이었다. 따라서 혼외자식인 시즈나를 딸로 입적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도코의 성을 따서 야자키 시즈나(矢崎 静奈)가 된 것이다. 다만 이 남자는 도코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시즈나의 양육비를 얼마간 주기로 했고 그렇기에 아리아케 유키히로와 야자키 도코는 같이 살기로 했지만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다. 때문에 시즈나의 법적 성은 여전히 '야자키'이나, 학교에 들어갈 때 같은 가족인 코이치, 다이스케와 성이 다르면 말이 많을 것을 예상해서 학교에선 "아리아케 시즈나"란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즉, 두 형제와 시즈나는 피한방울 안섞인 의붓남매지만 그들은 한번도 이런걸 따지지 않고 친남매처럼 살아왔다.[11] 정작 본인은 큰오빠처럼 거액의 금전사기 피해자이기도 했다.[12] 코이치의 지시대로 도가미네 집에 찾아가 아리아케 비전의 레시피 노트를 숨겨 놓았는데, 하필이면 직전에 유키나리의 어머니가 선물한 샤넬 향수(드라마에서는 상품 광고 때문인지 다른 브랜드명으로 대체했다)를 바른 것 때문에 노트에 향수향이 남고 말았다.[13] 특히 작중에서 연애적인 측면은 둔하다는 타인들의 지적을 자주 받는다.[14] 하지만 올곧은 면도 있어서 만약 아버지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면 슬프지만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아버지가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는 우산(증거품이 있다고만 했지 우산이라고는 안했다.)에 대해 말하자 충격을 먹고 자수하라고 하지만 아버지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며 그것을 확실히 증명하자 안도한다.[15] 유키나리에게 1000만엔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팔아먹을 계획이였다. 물론 다이아몬드는 코이치가 인조 다이아몬드를 써서 정교하게 만든 짝퉁. 드라마에서는 코이치가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사기, 나카시마 미카의 배역)에게서 천 엔에 사는 것으로 각색되어 나온다.[16] 시즈나의 성격상 오빠들이 자기 대신 모든 손해를 떠안겠다고 해도 순순히 오빠들의 희생을 통한 이득만 얻어먹고 입 씻을 성격은 결코 아니기 때문.[17] 이유는 시즈나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이 시점까지만 해도 코이치와 다이스케는 몰랐던 부분이지만, 유키나리 역시 사기당한 걸 알고서도 여전히 시즈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서 문제될 것 없는 부분이긴 했다.[18] 처음엔 자신이 그런 과분한 역할을 맡아도 괜찮겠냐고 하면서도 시즈나의 오빠들의 애원에 용기를 얻고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한편으로는 의붓남매인데도 여동생을 그토록 챙기는 시즈나의 오빠들의 태도가 인상이 깊었던듯.[19] 시즈나가 사기칠 때 써먹었다가 나중에 유키나리가 프로포즈로 돌려준 그 반지.[20] 당시는 사건이 해결되기 전이었으니, 코이치는 아버지의 하이라이스를 생각하며 더 이상 그 하이라이스는 먹을 수 없다. 라는 의미로 한 말로 생각된다.[21] 원래 그의 요리사로써의 실력은 아리아케네 가게만큼 자신만의 레시피로 잘나갈하만 실력은 아니었다. 원작 소설에 따르면 진짜 재주가 지지리도 없었는지 14년 전 아리아케 부부 살인사건이 있기 전까지 정말 더럽게 못팔리는 가게였는데 파리만 날리는건 기본, 너무 장사가 안 되서 사장인 그가 직접 배달까지 뛰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가게 주인 부부 중 남편인 아리아케 유키히로가 경마 도박에 빠져서 빚을 많이 지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야쿠자와도 엮이는 바람에 급하게 많은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유키히로는 급전을 얻기 위해 마사유키에게 먼저 제의하는 식으로 거래해서 마사유키에게서 거금을 받아내는 대가로 레시피를 배우게 해준 것.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에게 주기 위한 레시피 복사본을 아리아케 토코가 편의점 복사기로 복사했는데 이에 대한 목격담도 그의 알리바이를 푸는 목격담이 되었다. 그리고 이 때 갖고간 것도 원래 돈 낸 대가로 받기로 했었던 복사본이었고 실제로 선금도 먼저 지불한 후였으며 갔던 것도 그날 레시피 복사본을 본래 주인인 아리아케 부부에게 직접 받기로 해서였으며 그 전에 선금 보내준게 갔냐고 확인하고 그거 받으러 가겠다고 통화까지 마쳤던 상황. 그랬기에 범행현장에서 실질적으로는 도난당한 물건도 없었던 것. 이쪽은 그냥 본인이 정당하게 거래조건으로 받아가야 할 물품(복사본)만 챙기러 왔다가 살인사건을 우연히 목격한걸 제외하면 그냥 가져가야 할 것(복사본)만 가지고 떠났고 그 이외에 뭘 더 가져갈 이유도 없었다.[22] 참고로 이 때 비가 그쳐있기도 했다.[23] 이 점에 대해서 본인도 내심 찔렸는지 14년동안 진상을 모르고 지냈던 아리아케 3남매 앞에서 이 부분을 털어놓으며 사과한다. 물론 삼남매는 바로 믿지 않아서 처음엔 그가 거짓말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특히 둘째인 다이스케는 빡쳐서 그 자리에서 마사유키의 멱살잡이를 시전하는 통에 첫째 고이치가 뜯어말렸다.[24] 살인사건의 진범은 그날 비가 왔기에 우산을 쓰고 아리아케 집안에 들렸지만, 나갈 때는 우산을 놓고 갔으며 비는 그쳐있었다. 헌데 우산의 모양이 둘 다 흔한 하얀 손잡이의 투명한 비닐 우산이어서 마사유키도 자기 우산을 범인의 우산과 함께 놔뒀다가, 나중에 나갈 때 모르고 범인 걸로 잘못 들고가버린다.[25] 나중에 아리아케 남매에게 우산의 지문이 없었다는 말을 들은 마사유키는 "그럴리가?"라고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26] 손잡이가 무언가에 많이 긁힌 흔적이 있었다.[27] 특히 고이치는 마사유키가 잘못 가져왔다가 보관하게 된 범인의 우산에 있는 손잡이의 흠집들을 보고 결국 범인의 정체를 알아맞히게 된다. 감식반에 넘어가서 감식반이 유전자 검사를 해버리자 꼼짝없이 누가 범인인지 결과가 나와버렸고.[28] 이 때문에 아리아케라는 이름을 듣기만 해도 하야시라이스 레시피를 바꿔버리는 등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아리아케 삼남매와의 대화에서도 이런 면모를 보였다. 나중에 아리아케 삼남매에게 진상을 밝힐 땐 정당하게 레시피를 얻어갔다고는 해도 요리인으로써는 할 짓이 아니었다며 도게자까지 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29] 가업을 물려줄 아들은 어차피 한 명 뿐이고, 아리아케 시즈나를 며느리로 들이는 것으로 아리아케 가의 하야시라이스 레시피를 자신이 만든 레시피로 거짓말하고 포장해온 것에 대한 양심적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셈이다.[30] 게다가 살뜰히 개그 분량을 챙겨주는 감초 캐릭터이다. 또한 중간에 잠시 등장하는 시즈나의 보호 시설 적 친구 '치이쨩' 또한 챙기는 모습을 보이니, 단순히 애정이 삼남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이들 자체를 사랑하고 아끼는 듯 하다.[31] 위에 언급된대로 코이치&다이스케의 친아버지는 맞지만, 시즈나에겐 양아버지.[스포일러3] 유키히로는 빚과 관련해서 결국 야쿠자와 엮여서 곤경에 처해 있었다. 이 와중에 단골이던 가시와바라 형사는 그에게서 야쿠자 건을 좀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유키히로는 가시와바라가 형사라고 하니까 야쿠자에게도 먹힐거라 생각해서 매달렸던 것이었다. 그러나 자기도 돈이 급했던데다 어짜피 유키히로를 도와줄 생각보단 그의 입장을 이용해 돈을 먹튀할 목적으로 온 가시와바라는 일단 유키히로의 돈을 갖다가 챙겨서 튀려고 했다. 하지만 유키히로도 그런 가시와바라의 행동을 보고 미심쩍은 점을 느끼고 돈을 뺏기지 않기 위해 결국 싸우게 된다. 그러다가 유키히로는 칼을 들고 가시와바라를 위협하고, 가시와바라는 일단 돈을 내려놓지만 얼마 안 가 아주 돈을 가져갈 목적으로 먼저 유키히로를 작정하고 죽이게 된다. 그리고 이를 보며 굳어있다가 뒤늦게 도망치려 하던 토코도 마저 죽인다. 그리고 유키히로 살해 후 입박음용으로 토코를 죽이려 할 땐 완전범죄를 할 생각이었기에 유키히로를 죽이는데 썼던 식칼을 마침 갖고 있던 옷감으로 감아 지문의 흔적이 남지 않게 하려 했다.[32] 그 가수 맞다.[33] 감옥을 다녀오면 삼류인생으로 전락하여, 넘사벽이 생겨 버린 시즈나와 다시 얽힐 일은 영원히 없이 밑바닥을 구르다 죽을 일만 남는 형제를 구윈하기 위해 쿠도칸이 집어넣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보인다.[34] 눈썹 숱이 별로 없기에 눈썹이 전반적으로 보통 사람들보다 옅은데, 잘못보면 눈썹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35] 그래도 나름 외모가 자기 취향이라고 생각했다고. 그런데 본인 말론 수수한 여성이 취향이라는데 당시 시즈나가 수수한 차림새긴 했다.[36] 사기칠 때의 가짜 이름으로 폰번호가 등록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