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잼 클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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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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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zam Clef / オートザム クレフ'''[1]

1. 개요


일본자동차 업체인 마쓰다주식회사오토잼 브랜드로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한 중형 세단이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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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들어서 딜러망 별 브랜드를 세분화시키던 마쓰다에서는 1992년 오토잼 브랜드의 기함급 차가 될 새 중형차로 클레프를 출시했다. 1989년에 아오야기 야스오(Yasuo Aoyagi)의 손에서 디자인이 이루어진 이 차는 마쓰다 MX-6[2]마쓰다 크로노스[3](Cronos), 앙피니 MS-6의 GE 플랫폼을 같이 사용해 개발되었으며, 오토잼 레뷰오토잼 캐롤과 마찬가지로 실내외 디자인은 원본 차종과 별개로 디자인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음자리표를 의미하는 영단어 "clef"로, 오토잼 브랜드의 기준이 될 차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술적으로는 크로노스에서 사용하던 직렬 4기통의 2.0 L 엔진과, 2.0 L와 2.5 L의 V6 엔진이 4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적용되었고, FF와 센터 디퍼렌셜식 풀타임 4WD가 있어, FF에는 2.0 L와 2.5 L의 V6, 4WD에는 2.0 L의 직렬 4기통의 가솔린 엔진이 더해졌다.
본래는 그릴이 뚫려 있지는 않았지만, 고급 사양 전용으로 그릴이 달린 범퍼가 장착되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의 세금 제도상 3넘버로 분류되는 엔진이 쓰이는 만큼 너비도 크로노스와 똑같았고, 마쓰다와 오토잼에서는 클레프를 오토잼 브랜드의 기함급 차종[4]으로 위치시켰다. 하지만 세금 제도에 예민한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이 겹친데다가 마쓰다 크로노스와 사실상 같은 차라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은 굳이 클레프를 고를 이유가 없었다. 결국, 클레프는 고작 5258대만 생산된 채로, 출시 2년 만인 1994년 3월에 생산이 종료되었고, 동년 8월에 재고가 전부 소진되며 단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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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일본어 위키백과의 문서명은 "마쓰다 클레프(マツダ・クレフ)".[2] 포드 프로브의 형제차. 당시 한국에서는 미쓰비시 이클립스, 아큐라 CL과 함께 수입된 스포츠 쿠페이기도 하다.[3] 기아 크레도스의 원본이 되는 차다. 당시 협력관계에 있던 포드에도 플랫폼이 제공되어, 포드 프로브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4] 같은 대리점에서 수입해오던 란치아 차들을 제외하면 오토잼 브랜드로 파는 차들은 모두 경차소형차가 대부분이었고, 클레프 다음으로 큰 차였던 오토잼 AZ-3도 준중형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