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 보쿠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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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가인.
본명은 와카야마 시게루(若山繁). 18세 때 호를 보쿠스이(牧水)로 칭하기 시작한다. 유래는 당시 가장 사랑하던 것의 이름에서 땄다. 牧는 어머니 이름에서, 水는 계곡과 비에서 유래했다.
와세다대학에서 공부하며 자연주의 문학가들과 교류했다. 여행을 좋아해 전국을 여행하며 부른 단가가 유명하다. 일본 각지에 그가 지은 노래비(歌碑)가 있다. 수필도 작성했으며, 서가(書家)로도 알려졌다.
1911년 '창작사(創作社)'를 세우고 시가 종합지 『창작(創作)』을 주재한다.[1]
2. 연표
3. 작품
3.1. 단가
- 海の声(1908년 7월 출간)
- 独り歌へる(1910년 1월 출간)
- 別離(1910년 4월 출간)
- 路上(1911년 9월 출간)
- 死か芸術か(1912년 9월 출간)
- みなかみ(1913년 9월 출간)
- 秋風の歌(1914년 4월 출간)
- 砂丘(1915년 10월 출간)
- 朝の歌(1916년 6월 출간)
- 白梅集(1917년 8월 출간)
- さびしき樹木(1918년 7월 출간)
- 渓谷集(1918년 5월 출간)
- くろ土(1921년 3월 출간)
- 山桜の歌(1923년 5월 출간)
- 黒松(1938년 9월 출간)
3.2. 기행
- みなかみ紀行
- 木枯紀行
4. 대표 단가
얼마나 많은 산하 넘어 가며는 외로움이
다할 땅이런가 오늘도 나그네길 떠나네
幾山河越えさり行かば寂しさの終てなむ国ぞ今日も旅ゆく
흰 새는 외롭지 않은가 하늘의 파랑
바다의 파랑에도 물들지 않고 떠다니네
白鳥は哀しからずや空の青海のあをにも染まずただよふ
うら恋しさやかに恋とならぬまに別れて遠きさまざまな人
白玉の歯にしみとほる秋の夜の酒はしづかに飲むべかりけり
たぽたぽと樽に満ちたる酒は鳴るさびしき心うちつれて鳴る
足音を忍ばせて行けば台所にわが酒の壜は立ちて待ちをる
うす紅に葉はいちはやく萌えいでて咲かむとすなり山ざくら花
5. 매체에서
6. 기타
1927년 아내와 함께 약 2개월 간 조선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그가 보낸 엽서를 보면 조선을 마음에 들어했음을 알 수 있다.[2] 진도나 금강산 등을 보며 생애에서 제일 긴 여행을 했지만, 여행 이후 몸이 안 좋아졌다고 한다. 결국 생애 마지막 여행이 되었다.
하루 한 되 양이 되는 술을 마시던 주당이었다고 한다. 그가 죽은 주 원인이 간경변인데, 사후에 얼마간 썩는 냄새가 나지 않아 '산 채로 알코올에 절여진 게 아닌가' 하고 의사가 경탄한 일화로 유명하다.
1911년 이시카와 다쿠보쿠와 알게 되고, 1912년 이시카와 다쿠보쿠가 임종할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 와카야마 보쿠스이가 쓴 수필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임종"에서 그 때 상황을 조금 알 수 있는데, 그의 용태가 나빠졌을 때 보쿠스이는 다쿠보쿠의 6살난 딸을 데리고 오지만 그는 이미 아버지와 아내 품에서 절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