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따구리 탐정처
1. 개요
원제는 啄木鳥探偵處. 일본의 소설. 작가는 이이 케이(伊井 圭)(1948~2014).
메이지 시대에 실존했던 시인 이시카와 타쿠보쿠와 아이누어 연구학자 킨다이치 쿄스케가 아마추어 탐정과 조수로 활약하는 본격 추리소설 스타일을 표방하는 팩션 시대 소설.
1996년에 단편 〈고탑기담〉으로 소겐추리단편상(創元推理短編賞)을 타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이 데뷔작을 포함한 시리즈 연작으로 발표한 5편의 추리단편을 모아서 1999년에 단행본으로 출판했다.
수록작은
- 고탑기담(1909년 9월 중순) - 高塔奇譚. 아사쿠사의 명물 12층 전망대에서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돈다.
- 금은화(金銀花)(1910년) - 忍冬(すいかずら)인기배우가 살해당하고 그 옆에는 금은화 인형의 목이 그의 목을 물어뜯고 있는 것처럼 입에 피를 머금고 있었다.
- 조인(1911년 2월~3월)- 鳥人 조인이라고 부르는 인기 마술사가 비행쇼 연습중에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연 사고사인가?를 밝혀라.
- 황혼(1911년 6월) - 逢魔が刻(おうまがとき)폐결핵으로 쓰러진 타쿠보쿠를 대신해서 쿄스케가 어린이 연속 유괴 소동의 진상을 파헤친다.
- 마굴의 여인(1909년) - 魔窟の女 아사쿠사 사창가의 창부가 살해되고 그 범인으로 쿄스케가 지목당한다.[1] 한편 억울한 쿄스케는 타쿠보쿠가 그 범인이 아닐까 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때 한 어린 학생이 찾아와서 사건을 추리한다. 쿄스케는 그가 에도가와 란포가 아니었을까 라고 회상한다. [2]
2. 줄거리
3. 등장인물
이 작품의 주인공. 천재 시인이지만 낭비벽으로 술과 여자에 빠져서 노느라고 막대한 빚을 졌다. 한국나이 27살의 어린 나이에 폐결핵으로 타계.
작품의 타이틀인 '딱따구리(啄木鳥)'는 작가의 필명 타쿠보쿠(啄木)에서 유래했다.
작품의 타이틀인 '딱따구리(啄木鳥)'는 작가의 필명 타쿠보쿠(啄木)에서 유래했다.
- 킨다이치 쿄스케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이시카와와는 이와테 현의 중학교 선배이며, 같은 하숙집에 살면서 그의 이야기에 끌리게 된다.
등장시점에는 국학원 대학의 비상근 강사로 일하며, 빚에 시달리는 이시카와를 금전적으로 도와준다.
요코미조 세이시의 명탐정 킨다이치 코스케시리즈의 이름의 유래이다. 본인은 언어학과 민족학을 전공하여 아이누어 연구의 권위자가 된다.
등장시점에는 국학원 대학의 비상근 강사로 일하며, 빚에 시달리는 이시카와를 금전적으로 도와준다.
요코미조 세이시의 명탐정 킨다이치 코스케시리즈의 이름의 유래이다. 본인은 언어학과 민족학을 전공하여 아이누어 연구의 권위자가 된다.
- 노무라 코도 - 성우: 츠다 켄지로
도쿄 제국대 법학대학 재학중인 대학생. 킨다이치의 중학교의 동급생이고 이시카와의 선배.
훗날 에도시대의 사설탐정 오캇비키가 활약하는 시대소설 제니가타 헤이지 보물공(銭形平次 捕物控)]으로 인기 작가가 된다.
훗날 에도시대의 사설탐정 오캇비키가 활약하는 시대소설 제니가타 헤이지 보물공(銭形平次 捕物控)]으로 인기 작가가 된다.
호기심 많은 문학소년. 훗날 에도가와 란포라는 필명의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이 된다. 참고로 그도 이 하숙집에 살고 있다.
- 요시이 이사무 백작 - 성우: 사이토 소마
노무라의 지인. 하기와라의 절친. 이시카와와는 라이벌 관계. 훗날 시인이자 극작가로 활약.
애니메이션의 엔딩곡으로도 쓰인 ゴンドラの唄의 가사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애니메이션의 엔딩곡으로도 쓰인 ゴンドラの唄의 가사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 하기와라 사쿠타로 - 성우: 우메하라 유이치로
대인기피성 소심한 성격의 문인. 훗날 근대시의 아버지로 불린다.
와세다 대학생. 술과 여행을 좋아하는 마이페이스한 시인.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성우: 하야시 사치야
스마트한 인상의 고등학생. 나츠메 소세키를 동경하고 있다.
젊은 문인들에게서 존경받고 있는 문인.
- 카요 - 성우: 오오와다 히토미
이시카와와 킨다이치가 살고 있는 하숙집의 여종업원. 참고로 그녀의 나이는 15세.
- 오오야마 - 성우: 타카오카 빈빈
등장 시점에는 이미 소설 무희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문인이자 군의관으로는 최고직인 육군성 의무국장. 이시카와와는 문학계 지인으로 친분이 있다. 초반에는 모리 린타로라는 본명으로 불렸다.
제2수와 제3수 〈마굴의 여인〉편의 등장인물
- 오타키 - 성우: 타나카 아키코
살해당한 사창가의 매춘부. 킨다이치가 범인으로 몰린다.
- 오엔 - 성우: 칸베 미츠호
사창가의 매춘부로 오타키와는 동료. 이시카와와는 단골 관계. 그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나 이시카와는 자신의 연줄로 그녀를 자산가에 혼인을 주선하고 매춘부의 직업을 청산하도록 돕는다. 이것으로 인해 이시카와와 킨다이치는 잠시 절교하기도 했으나 그 뒤 사실을 알고서 킨다이치는 이시카와에 사과하게 된다.
- 야마후지 - 성우: 타마이 나오키
- 사하라 - 성우: 하야카와 타케시
제4수 〈고탑기담〉편의 등장인물
- 야마오카 - 성우: 오오카와 겐키
기자. 이시카와의 지인. 전에는 신문사에서 일했다. 새끼 손가락에 봉숭아물을 들였다,
- 사와야마 로쿠로 - 성우: 미야우치 아츠시
이시카와의 지인. 고탑유령에 대한 것을 조사하기 위해 타쿠보쿠를 찾아온다. 아사쿠사의 연예 사업 관련 유력자.
- 마츠키치 - 성우: 볼케이노 오오타
두 번째 피해자. 오른쪽 다리가 의족이다.
- 첫 번째 피해자. - 성우: 시부야 아야노
이 작품의 시작점. 숲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야마오카의 연인이었던 듯 하다.
제5수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 오키쿠 - 성우: 시부야 하루카
본명은 요코야마 키쿠. 문인들이 모이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하기와라를 비롯 여러 문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녀에게는 이미 정혼자가 있었다.
- 유우키 젠자쿠 - 성우: 마츠다 유이치
오키쿠의 정혼자.
- 사토 - 성우: 니시무라 타이스케
이시카와가 일하고 있는 곳의 대표. 그의 사정을 봐주는 경우가 많다.
제7수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 아다치 류조 - 성우: 사토 히데노리
이시카와가 다니는 회사에 잠입해 돈을 털어갔다.
제8수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 소노베 타마키 - 성우: 무라나카 토모
카요의 지인. 협박장을 받게 되었기에 이시카와에 의뢰한다. 신변의 위험으로 인해 남학생으로 변장하고 있다.
- 소노베 사부로 - 성우: 타니 아츠키
타마키의 남편.
- 카가미 타케미 - 성우: 타케우치 슌스케
마술사. 비행 퍼포먼스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다.
- 카가미 타케미의 동생
협박장을 보낸 주체.
제11수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의뢰인 부부. 수척해진 이시카와를 대신해 킨다이치가 만나게 된 의뢰인. 남편 쪽은 아무래도 깊게 관여되지 않았으나 부인쪽에서는 더 깊은 진상에 관련될 여지가 있는듯 하다.
- 미노와 - 성우: 사카즈메 타카유키
유괴사건에 관련된 사람.
- 하시모토
나리타 부인과 관련된 남자. 정분에 의해 현재는 사망.
- 나루세 - 성우: 하타나카 타스쿠
교회의 사람으로 얼굴에 깊은 상처가 있다.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화되었다. 방영일은 2020년 4월 13일부터. 공교롭게도 주인공 이시카와 타쿠보쿠의 명일이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애니맥스를 통해 동시방영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애니맥스 코리아와 애니플러스의 동시방영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국내 미방영작이 되었다.
4.1.1. PV
- 티저
- 메인
- 캐릭터
4.1.2. 주제가
- 오프닝 테마 本日モ誠ニ晴天也
- 작사: 마사키 에리카(真崎エリカ)
- 작곡, 편곡: 야마모토 쿄헤이(山本恭平)
- 노래: 후루카와 마코토
- 엔딩 테마 ゴンドラの唄
- 작사: 요시이 이사무(吉井 勇)
- 작곡: 나카야마 신페이(中山晋平)
- 편곡: 이토 켄(伊藤 賢)
- 노래: NOW ON AIR
4.1.3. 회차 목록
4.1.4. 엔드 카드
- 사사키 이쿠 전담
[1] 타쿠보쿠가 꼬드겨서 함께 간 쿄스케가 함께한 그 여자가 하필 목에 칼이 꽂힌 채로 발견되었다.[2] 1894년생인 히라이 타로는 중학교(현재의 고등학교에 해당)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에 입학하기 위해 나고야에서 도쿄로 상경하는데 , 이 첫 번째 사건의 배경연도가 1909년이면 그는 16살의 나이다.[3] 같은 순사 계급이어도 메이지 시대에는 1등 순사부터 4등 순사까지 4단계 등급이 있었다[4] 국내에서는 정식 방영이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한국어 제목 번역은 임의로 서술되었다.[5] 단가 こころよく 我にはたらく仕事あれ それを仕遂げて死なむと思ふ 해설: 신문사의 교정일로 생계를 연명하던 타쿠보쿠가 마음에 드는 소설을 쓰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 일에 전념할 수만 있다면 죽어도 좋을텐데 라고 울적한 심정을 노래한 시[6] 단가 さりげなく言ひし言葉は さりげなく君も聴きつらむ それだけのこと 현대어 번안해석: 무심코 내뱉은 말은 아무렇지 않게 그대도 들었겠지. 그 뿐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쿄스케가 무심코 내뱉은 말로 오타키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자살을 하고 만다는 상황을 대변하는 타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