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왕 오스로에스
''Ahh, you ignorant slaves. Finally taken notice, have you?''
아아, 어리석은 것들. 이제야 눈치챘구나.
''Of the power of my beloved Ocelotte, child of dragons.''
사랑스런 오셀롯, 용의 자손의 힘을.
'''''Well, I will not give him up.'' '''
'''허나, 그리는 못한다.'''
'''For he is all that I have.'''
'''이 아이는, 내 전부다.'''
''Ignorant slaves, how quickly you forget.''
어리석은 놈, 똑똑히 새겨두거라.
재의 귀인 사망 시 대사
1. 개요
다크 소울 3의 지역 요왕의 정원의 선택형 보스이자 용에 미쳐버린 로스릭의 선왕. 성우는 윌리엄 휴스턴.[1]
2. 공략
출혈과 마력에 저항을 지니고 있으며, 독과 맹독에는 면역이다. 거의 용이 된 모습에 걸맞게 '''벼락''' 속성에 약한 보스이므로 로스릭 성의 보스인 용 사냥꾼의 갑주의 소울로 연성한 용 사냥꾼의 대형 도끼나 용을 가르는 도끼, 로스릭 기사의 대검같은 벼락속성 무기에 황금 송진이나 벼락의 검을 두르고 상대하면 편하다.
피해 유형이 마력인 결정 숨결과 흰 안개를 제외한 모든 공격이 물리 피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방어 위주 공략도 나쁘지 않다.
벼락에 취약하므로 기적캐가 빛을 발휘한다. 지성캐의 경우 DLC가 있다면 소울의 응어리로 상대하면 쉽다.
2명의 성당 기사와 싸우기 전 그들이 있는 구역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중앙에 탈주자 호크우드의 소환 사인이 있다. 1회차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어그로만 잘 끌어주면 혼자서 요왕의 피를 절반은 넘게, 운이 좋으면 그 이상까지도 까버릴 정도로 강하다.
처치 시 요왕 오스로에스의 소울을 주며 소울은 '''마술: 백룡의 숨결''' 혹은 '''대검: 월광의 대검'''으로 연성할 수 있다. 사용 시 12000 소울 획득.
2.1. 1 페이즈
이족보행하며 지팡이를 사용한다. 특이점으로, 보통 보스들은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위해 다가오지만 이 보스의 경우는 대체로 물러나려고 한다. 아마도 자신의 팔에 오셀롯이 있는 것으로 알고 어떻게든 보호하기 위해서로 보인다.[3]''Ahh, dear little Ocelotte.''
...아아, 사랑스런 오셀롯.
'''''Where have you gone? Are you hiding from me?'' '''
'''어디니? 어디로 갔니?'''
''Come out, Come out, don't be afraid.''
이리 오렴, 하나도 무서워 할 것 없단다.
''You were born a child of dragons, what could you possibly fear?''
왜냐하면 넌 용의 자손, 그렇게 태어났으니.[2]
''Now, now, show yourself, Ocelotte.''
그러니, 자아, 오셀롯.
''My dear, little Ocelotte.''
우리 오셀롯.
대체로 패턴은 지팡이를 이용해 공격하거나, 한 번 뛴 뒤 뭉개버리는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팡이를 땅에 쳤을 때 땅이 푸른색으로 변할 경우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가 오스로에스 주위에서 피어난다. 딜 욕심에 그 자리에 가만히 있다간 빠른 죽음을 부르게 될 것이다. 다행히 수은은 보고 피할 정도의 여유는 주므로 적당히 치다가 잘 굴러서 빠져나가자. 1페이즈는 체력이 70% 이하가 될 경우 지팡이를 버리고 2페이즈로 넘어간다.
수은을 제외하면 크게 위협적인 패턴은 없으며 수은을 뿌리는 패턴도 피하기 쉽다.
2.2. 2 페이즈
갑자기 뼈저린 절규를 내뱉으며 무언가를 든 듯한 모양을 취한 손을 들어올려 바라보더니, 바닥을 강하게 내리치고 이때부터 날개를 펼친 뒤 지팡이를 부러트리고 네 발로 기어다니며 싸운다.'''으오아아아아아악!! 오셀로오오오오오옷!'''
공략법은 잿빛의 늑대 시프 혹은 생쥐 왕의 시련과 거의 비슷하다. 돌진이나 360도 회전 공격은 가드를 이용해 막아주며, 최대한 몸 밑에서 싸워주는 게 포인트. 요왕 앞에 있을경우 엄청나게 날뛰는데, 왠만하면 안쪽으로 굴러서 피해주자. 이때 어중간한 중방패를 가지고 가드를 올렸을 경우 순식간에 가드 브레이크가 터져서 이후 공격이 들어오면 사실상 거의 전부 맞게 되는데, 생명력을 상당히 찍지 않았을 경우 4회차 이후론 거의 죽는다고 봐도 된다. 가드를 하려면 흑기사 방패 이상의 가드 성능을 지닌 방패에 방패 강화 마술을 걸쳐줘야 버텨볼 만하다. 사실상 하벨, 신음, 영예 급이나 돼야 고회차에서 버틴다.
지성캐로 잡기 힘든 초회차 보스이기도 한데, 이는 마법에 저항이 높아, 대미지가 낮게 들어간다는 점[4] 과 기존보스들과는 다르게 원거리캐도 근접전을 해야 쉬워지는 보스이기 때문. 가까이 붙어서 싸우면 한 바퀴 도는 패턴은 대충 굴러도 쉽게 피해지고, 급발진 패턴도 바로 쓰지 않고 공격을 몇 번 하고 쓰는데 급발진 이전 손을 허우적거리는 동작은 볼드 Mk.2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들러붙어있으면 맞질 않기 때문에 그냥 몸에 붙어서 싸우다 공격하려고 하면 요왕 뒤로 지나가기만 해도 피할 수 있다. 반면 원거리전을 시도할 경우 급발진이 워낙 빠르게 들어오기 때문에 급사하는 경우가 많아 난이도가 상승한다. DLC에서 응어리를 가져오면 1페이즈 때 체력을 2/3 은 밀 수 있고 몇 번 더 쏘면 금방 그로기가 되기 때문에 꽤 쉽게 잡을 수 있다. 가까이 붙어서 싸워도 응어리나 결정창을 충분히 박을 수 있을 정도로 틈이 넉넉하기 때문에 마술사더라도 요왕은 붙어서 싸우는 것이 좋다.
저회차에선 호구지만 고회차에서는 매우 어려워지는 페이즈. 그 이유는 '''돌진 패턴'''에 있는데, 원래대로라면 그럭저럭 할만한 난이도가 증가한 생명력과 공격력으로 이 돌진 패턴을 피하지 못하거나 어설픈 방패로 방어를 하게 되면 순식간에 난이도가 수직으로 상승 하기 때문이다. 이 돌진이 발광 중에 쓰이는데 가끔씩은 준비 동작도 없이 정말 뜬금없이, 전혀 예상을 못 한 상태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데 이런 식이라면 미리 가드를 올려놓으며 대비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반응만으로 굴러서 피하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맞아주기엔 대미지가 정말 말 그대로 미쳤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요왕이 화면에서 사라지고 플레이어의 체력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저회차에서는 돌진 몇 번쯤은 적당히 맞아주면서 해도 문제가 없지만 8회차 이상으로 가면 인간 반응 속도의 한계를 시험하는 패턴이 된다.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는 공략 방법이 돌진해오는 모션을 보자마자 좋은 대방패로 가드를 올리는 것이기 때문.
돌진 패턴이 들어오는 타이밍은 딱 두 가지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활공 브레스 패턴 뒤에 오스로에스 머리 앞에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거리 관계없이 돌진. 그리고 꼬리 돌리기 이후에 머리 앞에 플레이어가 있다면 돌진한다. 후자의 경우 바로 밑에 있어도 돌진할수 있으므로 참고. 돌진 패턴은 선딜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른 보스들마냥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서 스크립트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진짜로 아무때나 질러대는 기술이었으면 이놈의 악명은 훨씬 심했을 거다.
또한 맵에 장애물이 많고 보스의 활동 범위에 비해 공간이 좁은 것도 유의하는 게 좋다. 안 그래도 여기저기 날뛰는 보스인데 여기저기 잔해가 쌓여있고 왠 나무가 떡하니 있어서 순식간에 코너에 몰리거나 공격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물가쪽에서 싸우기보다는 우측에 있는 복도에서 싸우는 것이 훨씬 좋다. 헌데 이 거지같은 디자인 덕에 가끔 잔해 쪽으로 돌진한 요왕이 잔해 근처에서 이리저리 몸을 흔들다 끼어버려서 보스전을 날로먹는 경우가 연출되기도 한다.
2페이즈 회전 공격을 했을 때 오스로에스의 머리와 기둥이 부딪히면 잠깐 경직에 걸린다. 노리고 하는것은 어렵겠지만 에스트 한번 마실 시간정도는 된다.
또한 보스 뒤에 있을 경우 잠시 고개를 돌린 후 꼬리를 360도 두번 휘두르거나, 한번 휘두른 후 머리로 찍기를 한다. 이때 쫄아서 어중간한 거리로 가면 낭패다. 보스 아래에는 시프처럼 공간이 존재하고 또 보스의 공격이 거의 닿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붙어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선딜이 거의 없는 돌진 패턴은 조심. 배와 다리에도 공격 판정이 있는데, 쓸데없이 아프다.
영웅 군다의 발차기처럼 패턴 사이사이에 섞는 돌진 패턴이 있는데, 악랄한 판정에 거의 없다시피 한 선딜에 아픈 딜로 유저들을 엿먹인다. 다행인 점은 군다처럼 콤보를 이어가진 않고 다른 패턴이 나온다는 것. 그래도 아픈 건 아픈 것이기에 요왕이 살짝 멈췄다 싶으면 집중해 굴러주자.
또한 일정거리를 벌린 후 결정 브레스를 내뿜거나 날개를 펼쳐서 날은뒤 땅에다가 결정 브레스를 뿌리는 패턴도 존재하는데, 피격시 동상이 아닌 저주 게이지가 차오르므로 주의. 다만 이 패턴은 보고 피하기 쉬운 편이며, 날아오른 뒤 브레스를 하는 패턴은 옆으로 한 번 굴러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앞발에 피격될 경우 집중력 포인트가 깎인다. 이는 가드를 해도 동일하므로 마법사로 가고있는 플레이어는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보스가 광견병 걸린 개마냥 날뛰다보니 시점이 엉망이 될 수 있다. 지나치게 벽이나 모서리로 가지 않도록 하자. 벽에 몰렸을 때 연타를 당하면 어지간하면 죽기 때문. 구석으로 몰리지 말고 몰면 오히려 엄청 쉽다
돌진 패턴과 발광 패턴을 쓸 때 플레이어는 안 건드리고 애꿎은 벽에다가 발광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마 눈이 멀었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하다.
머리를 때려주다 보면 그로기에 빠져 앞잡기가 가능해진다.
3. 배경
본래 로스릭의 옛 왕이었던 자로 말년에 갑자기 용에 집착하기 시작해 온갖 연구를 하면서 '요왕(妖王, Consumed King)'이라고 불리기 시작했고,[5] 그 후에 '''로스릭 왕궁은 들어온 사람을 집어삼킨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를 보아 광기어린 상태에서 연구와 실험을 일삼다가, 마침내는 자신의 육체까지 용으로 변이시킨 것으로 보인다.[6]
용 중에서도 특히 백룡 시스에 집착한 것으로 추측된다. 비늘 없이 흰 몸이 드러난 점이 시스와 유사하고, 백룡의 숨결의 설명 문구에 따르면 빅 햇 로건의 백룡의 숨결에 오스로에스가 감명을 받았다고 하며, 월광의 대검에서는 오스로에스는 미친듯이 달빛을 찾아 연구했지만, 달빛이 그 모습을 드러내주지 않았다고 한다.[7]
1 페이즈에서 오스로에스는 지팡이를 짚지 않은 손을 몸 안쪽으로 굽히고 있다. 오스로에스와의 1 페이즈 전투에서 간간히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걸 생각하면 꽤나 묘한데, 손 모양이 마치 '''아기를 한 팔로 껴안고 있는 모양새'''이기 때문. 처음 조우했을 때의 컷씬에서도 두 손을 천천히 들며 중얼거리는 걸 보면 아기를 받쳐들고 있는 것만 같다. 1페이즈 때의 모습을 보면 오스로에스의 자식인 오셀롯은 어린 아기였던 모양이다. 아이템 여신의 축복은 로스릭의 왕비가 축복한 성수이며, 그녀는 오스로에스의 아내였다고 하는데, 오셀롯을 낳고 자취를 감추었다고 전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prownnvrwdo 알파 버젼에선 죽은 아기의 시체를 들고 있었다! 수위 때문인지, 설정의 변경인지 모르나 아이의 울음소리나 2페이즈 시작시 동작이 설명된다.
로스릭의 선왕이라 함은 쌍왕자의 직계 선조라는 뜻도 된다. 하지만 작중 내에선 이들간의 관계가 전혀 언급이 안 된다. 그래서 선왕이라는 뜻이 이 쌍왕자의 아버지인가하는 점은 전혀 알 수 없다. 그러나 게임 더미 데이터 상에서[8] 확인할 수 있는 요왕의 소울 텍스트 설명에선 직접적으로 쌍왕자들의 아버지라 언급되었다. 만약 해당 더미 데이터가 폐기된 설정이 아니라면 오스로에스의 말년의 광기와 집착 역시 쌍왕자가 장작의 왕에 즉위하는 것을 포기하는데 일조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힘들다. 또한 로스릭은 대대로 장작의 왕만이 왕위에 오를 수 있는데 '''오스로에스 역시 과거 장작의 왕의 자격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플레이어가 잡는 보스들은 모두 불의 계승자라 지칭하며 어느정도 왕의 자격을 지닌 자들임을 봤을 때 용의 연구를 하기전의 오스로에스 역시 강력한 왕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요왕 시절 이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므로 역시 상세한 부분은 불명.
굳이 추리하자면 자신이 용이 되어 장수하기 위해서 불의 계승을 부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불의 시대는 용사냥으로 시작되어 멸망해가는 그 순간까지 용을 적대했는데 그 전통이 오랜 시간이 지난 로스릭 왕가에도 전해져 내려왔다는 언급이 있다. 그러나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용과 친우가 되어 함께 싸웠다고 하는데, 이것이 용에 대한 반감을 줄이려는 오스로에스의 수작이었다면 앞뒤가 맞는다. 실제로 그는 막내 아들인 오셀롯이 용의 자손이라며 애지중지한 만큼 어둠의 시대가 오면 용의 힘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려 했을 수 있다.
4. 고유 소울
결정의 노야와 마찬가지로 결정으로 인해 밝은 청색으로 변질된 소울이다.요왕 오스로에스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여 대량의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끌어 낼 수도 있다
왕은 로스릭의 피를 준비하는데 발광하여
대서고의 이단과 이어졌다고 한다
그것은 백룡 시스의 일그러진 신앙이었다
5. 기타
같은 프롬 작품인 블러드본의 루드비히는 타락하여 짐승처럼 날뛰다가 현실을 자각하고 정상으로 돌아오는 반면 오스로에스는 지성이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현실을 자각하고 타락하여 짐승처럼 날뛰는 정반대의 전개를 보여준다. 뭣보다 루드비히는 자의로 괴물이 되지 않았지만 오스로에스는 자의로 괴물이 되었다는 것도 정반대.
OST는 매우 처연하며 신비스런 음색을 가지고 있다. 용이라는 신비의 존재를 탐구하다가 광기에 젖어, 끝내 그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오스로에스를 대변하는 듯하다. 다만 2페이즈에서부터는 광기에 완전히 젖어 날뛰는 그의 모습과 긴박한 상황을 대면하듯 장엄한 음색으로 바뀐다. 자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있는 것이라 여기다 현실을 깨닫고 완전히 미쳐버려 날뛰는 오스로에스의 상황과 노래를 함께 생각해보면 울적하기 짝이 없을 정도.
대사의 성격이 영문판 대사와 한국/일본판에 따라 차이가 있다. 1 페이즈 대사는 영문판에서는 오셀롯이 자신에게서 숨은 것이냐는 말이 추가되었고, 일본어 판에서는 2 페이즈에 돌입할 때 오셀롯의 이름을 외치는 대사에서 절규 밖에 나오지 않는다.
자식의 이름이 오셀롯이라서 메탈 기어 솔리드 관련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본편내에서 로스릭과 함께 유일하게 대사가 있는 보스이다.
6. 삭제 요소
'''(고어 주의!)'''
더미 데이터에서 오스로에스 보스전 에서의 음성 파일이 추가로 더 있는데, 이 음성 파일로 추정해 보자면 원래 이 전투의 컨셉은 사라진 아이 오셀롯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오셀롯이 전투 중에 죽는 시나리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 페이즈의 행동이 오스로에스가 오셀롯이 없어진것을 자각한 후 미친 듯이 울부짖는 행동을 하는데, 본래 컨셉의 오스로에스가 실재하는 오셀롯을 품 안에 안고 있는 포즈라는 가정하에 2페이즈에 대해 생각해보면 끔찍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플레이어의 사용 무기가 다양할 텐데 마법, 기적, 주술등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저런 소리를 나오게 만들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해당 설을 부정하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이 때문에 '''오스로에스 본인이 이미 죽이거나 전투 도중 오셀롯을 죽였을 것''' 이라는 처참하기 짝이 없는 추측도 있다. 두 번째 추측이 사실이라면, 오스로에스는 광기에 젖다 못해 자기 자식을 죽이고 완전히 돌아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오셀롯이 자신의 손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없다는 것을 깨달아서 날뛰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오스로에스는 오셀롯이 용의 아이이며 그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힘에 대한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백룡 시스를 동경하며 그와 같이 자신의 몸을 용으로 바꿀 정도로 용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가진 그이므로 이런 믿음은 상당했을 것이며, 오스로에스가 오셀롯에게 어디 있냐며, 용의 아이이므로 두려워 할 것 없다고 하는 말은 없어진 아이를 찾는 부모의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자신이 고전하고 있으니 어서 자신이 기대하던 힘을 끌어내어 고전하고 있는 자신을 도우라고 아이를 달래며 질책하는 말로도 들린다. 끝내 체력이 절반밖에 남지 않고 믿었던 오셀롯에게 도움을 받지 못한체로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오스로에스는 그 동안 오셀롯에게 걸었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며 그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광폭화한다는 것.
광폭화할 때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그가 오셀롯을 안고 있던 손을 들어 올려 바라보더니 '''땅에다가 찍고 눌러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언가를 들고 있는 듯한 모양의 손을 내리치자 그 손에서 무언가 푸른 기운이 터져버리듯이 폭발한다. 더불어 그가 강하게 내리치는 손은 자식을 든 듯한 손 뿐이며 이 손만 연속 두번으로 내리치며 그 때마다 폭발이 생긴다.
이 것은 자신의 자식을 내리쳐 그 기운이, 혹은 자식의 몸이 폭발해버린 것 때문일 수도 있으며 혹은 그 힘을 흡수한 것으로 추정하며 4족 보행 단계의 행동은 이성을 잃은 것이 아닌, 그가 더 이상 자식의 힘을 기대하지 않고 용인으로 변화한 자신의 힘으로 싸우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어느 단계이든 플레이어를 처치하며 그들의 어리석음을 지탄하는 것은 그가 이성을 잃은 것이 아닌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행위로 보인다. 이런 행동과 이때 내지르는 절규는 그가 오셀롯에 걸었던 믿음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절망이 섞인 것 같은 감정이 배어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소울류 전문 유튜버인 Vaatividya라는 유저가 제기한 해석이기도 하며, 물론 명확한 답은 없기에 제작자의 의도와 다를 수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영문판 문구들은 원문인 일본판 문구에 비하면 약간 성격이 왜곡된 부분이 있기에 역시 이쪽도 완전한 해석의 영역은 아니다.
2018년 3월 20일 Lance McDonald라는 해커가 알파 버전의 다크소울3 데이터마이닝 시도를 한 결과, 오셀롯의 정확한 모델링을 찾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태아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덩치는 실제 아이보다 큰 편이고[9] 오스로에스 날개의 깃털같은 것이 마치 기저귀처럼 비늘 대신 하반신을 덮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오스로에스가 2페이즈에 돌입할 때 오셀롯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손을 바닥에 내려찍는 모션은 오셀롯을 죽이는 모션이 맞았다. 알파 버전의 미완성 데이터라서 아이가 죽는 사실적인 묘사와 사운드가 없고, 내려찍었을때 사라져버린다. 해당 영상을 올린 해커는 이 부분을 완성시켜서 영상을 올릴 생각이 있었다고 하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한시라도 빨리 정보를 공개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다크 소울 3이 한창 개발될 때 오셀롯은 오스로에스의 손에 확실히 들려 있었으며,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잔인한 죽음을 맞을 운명이었다는 설이 확정되었다. 만약 이 장면이 실제 게임에 그대로 들어있었다면 다크 소울 3은 발매조차 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특히 다들 알다시피 미국은 아동 살해 묘사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물론, 스토리상 주인공의 아들 딸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정도는 흔하게 등장하지만, 눈도 못 뜬 태아가 미친 아비에게 살해되는 끔찍 묘사는 아무래도 NG이므로... 다크 소울은 엄연히 일본 게임이면서도 글로벌하게 주목을 받다보니 아무래도 수위에 있어서 타협을 한 듯하다.
Lance McDonald가 공개한 프리 카메라 관찰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