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사냥꾼의 갑주
1. 개요
다크 소울 3의 지역 로스릭성의 보스. 대서고 입구의 대교를 막고있다.
시리즈 통틀어 개근해온 용사냥꾼 보스지만 유일하게 그 정체가 다르다.
딱 봐도 무식하게 단단해 보이는 중갑에 자기 몸통만한 번개를 두른 대형도끼와 투박한 대형 방패를 들고[1] 묵직하지만 빠르고 강력한 공격을 구사하는 보스이다.
2. 공략
대미지와 스테미나 감쇄력이 출중한 데다가 호전성이 높아 패턴의 연계가 잦기 때문에 어설픈 중형 방패로 막았다간 순식간에 가드 브레이크 후 공격에 노출되어 속절없이 사망한다. 더군다나 에스트 사용 시 반드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느닷없이 달려드니[2] 상대가 주춤한다고 냉큼 에스트를 들이켰다간 멘붕을 겪게 될 것이다.
물리형 근접 캐릭터로 키웠다면 공격이 많고 강하기는 하지만 보스가 크고 준비동작이 제법 긴 만큼 70% 이하의 무게치를 맞춘 구르기로 회피하며 무기를 양손으로 잡고 피해를 주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으나 밍기적거렸다간 순식간에 방패로 짓뭉개질 것이다. 괜히 욕심 부리지 말고 한 번씩 치고 빠지는 노련함을 보이자. 가장 큰 약점은 콤보 사이의 딜레이가 있다는 점이다. 지구력이 충분하다면 버티기가 높은 중형 방패를 들어 한 대만 버티고 바로 구르는 식으로 가볍게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니 콤보를 구사할 때는 즉각 보스의 뒤로 대각선 방향으로 두어 번 굴러 위기를 피하고 한 대씩 후려치자. 대형 방패는 장식이 아니라 막히면 참 난감하니 가급적이면 보스가 무기를 쥐고 있는 방향으로 피하는 것이 더 쉽다. 여의치 않다면 뒤로 피하면 그만이고.
용 사냥꾼의 공격이 옆의 구조물을 붕괴시키므로 맞고 날아가거나 구르거나 가드 넉백으로 낙사할 위험이 있다. 또한 2페이즈부터 양옆에서 무지막지한 지원사격과 더불어 추가된 패턴의 엄청난 대미지로 인해 굉장히 정신없어진다. 게다가 공격의 박자가 일관적이지 않아 어떤 패턴은 몰아치고 어떤 패턴은 한 박자 쉬고 치는 등 헷갈리니 주의할 것.
장비선택 팁을 주자면, '''중형 방패: 로스릭 기사의 방패'''가 매우 좋다. 그레이랫을 이루실로 도둑질 보내서 돌아올 경우[3] 3000소울로 사거나 드랍으로 얻을 수 있는데, 무희 화톳불 근처에 로스릭 기사가 몇 마리 어슬렁대니 여기까지 올 정도면 파밍은 전혀 어렵지 않다. 마찬가지로 벼락컷이 높은 성목 문장의 방패와 비교하자면 '''벼락을 포함한''' 모든 감소율과 안정도가 더 높고 획득 난이도까지 낮으므로 완벽한 상위 호환.
가드플레이의 상징이자 정점인 '''대형 방패: 하벨의 대형 방패'''를 들 수 있으면 안정적인 싸움을 할 수 있으니 무리해서라도 구해서 써보자. 다만 숨겨진 지역인 고룡의 꼭대기 지역에서 이름없는 왕 보스전 바로 앞인 대종루 화톳불까지 가서 용 사냥꾼의 갑주보다 어려울 수도 있는 하벨 본인을 때려잡아서 방패를 얻을 실력이면 용 사냥꾼의 갑주에서 곤란할 일은 적다는 것이 문제.[4] 아니면 벼락감쇄율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팔란의 엘더 그루를 잡고 얻을 수 있는 석제 대형 방패를 쓰는 것도 가능.[5] 1회차에서 가드를 중시하여 높은 지구력과 근력 40을 맞추는 건 다른 스탯까지 감안하면 모자를 경우도 많으나 레벨을 많이 올렸다면 로자리아를 찾아가 스탯을 초기화하고 싸우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용 사냥꾼의 갑주를 잡고 나서 얻는 소울로 만든 대형 방패는 물리 컷 100%에 '''벼락 컷 95%''', 버티기 74라는 전율적인 스펙이라서, 백령으로 용갑주 보스전에 진입하거나 다회차를 진행할 때 매우 유용하다. 또한, 가장 높은 벼락 저항 수치 때문에 남는 강화 재료로 강화를 조금만 해주면 이름 없는 왕과 싸울 때 큰 도움이 된다.
계단 왼편에서 어스름 나라의 시리스를, 보스룸을 바라보고 오른편에 있는 성당에서 카림의 이곤을 소환할 수 있다. 이곤만 소환하더라도 1회차에선 꽤 훌륭한 탱커가 되어준다.
처음 컷씬을 보면 뒤쪽에 있는 나비에게 신경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아래에 있는 게 보스니 주의하자.
어둠/벼락에 강한 편이며 동상이 약점이기에 이루실 출신의 무기들이 이곳에서 빛을 발한다.[6] 횃불과 조합하여 냉기 효과를 터트리고 횃불 1타로 냉기를 초기화시키고 다시 냉기 터트리기를 반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아니면 곡검: 용병의 쌍도와 아리안델에서 얻을 수 있는 마술 '차가운 무기'를 사용해도 되는데, L1 몇 번이면 동상이 터지고 순식간에 보스전이 끝난다. 그 밖에도 심연 속성의 보스인만큼 특대검: 팔란의 대검이나 대검: 늑대기사의 대검이 유효하다. 갑주는 벼락, 주위의 나비들은 암흑, 화염 속성의 공격을 주로 한다.
'''순수 신앙캐의 통곡의 벽.''' 어둠/벼락에 강하다 보니 뇌창과 도리스의 좀먹기를 비롯한 주력 기적이 쓸모없으며 출혈마저 면역이다.[7] 그나마 신의 분노는 물리 대미지로 들어가긴 하나 선후 딜레이가 길어서 노야의 반지를 활용해도 써먹기 힘들다. 성직자들은 이때만큼은 원거리전은 접고 무기 들고 싸우거나 스탯을 초기한 후 지성을 올려서 마술사로서 싸우자. 어렵지만 만약 기적:암월의 빛의 검을 얻었다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 로스릭 성에서 순수 신앙캐를 위한 직검: 태양의 직검을 얻을 수 있기 때문. 태양의 직검은 신앙보정을 받는 무기에 인챈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월의 빛의 검으로 인첸트를 해주면 그나마 조금 더 상대하기가 나아진다. 1회차 로스릭 성 시점에 암월의 빛의 검을 얻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지만. '무기의 축복'도 있긴 하지만 그건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용도가 아니라, 지속 회복 효과랑 카사스의 지하 묘 구간에서 부활하는 해골들을 부활하지 않게 해주는 용도에 불과하다. 암월의 빛이 없다면 마력송진이라도 구매해서 임시로 쓰자.
주술캐라면 2회차 이상일 경우 '''주술: 끓어오르는 혼돈'''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워낙 보스가 일직선상으로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편이라서 처음 몸을 일으키기 전에 혼돈 두 조각을 설치한다면 시작부터 피를 한 움큼 뽑아내고 맞다이를 깔 수 있다. 버프를 총동원해서 극딜을 준비한 후 단숨에 고철로 만들어주자.[8][9] 5회차 기준으로 끓어오르는 혼돈 5~6조각, 그리고 주술: 못자리의 잔재 2번이면 끝장난다. 끓어오르는 혼돈도 없다면 그냥 백령 하나 부르고 어그로 핑퐁을 하며 못자리의 잔재나 혼돈의 화염옥을 뿌리는게 좋다. 암술 주술은 데미지가 잘 안들어간다.
마술캐라면 별거 없는데, 1회차 기준 지성 60 10강 궁정마술사 지팡이로 붉은 눈물석을 동원하면 소울창 5방이라 구를 필요도 없이 입구컷을 할 수 있다. 그 후에도 버프만 적절히 써주면 8회차도 5방컷이라 영원한 호구.
방패를 들고 있는 만큼 가드 브레이크가 가능하다. 판정은 일반 대방패랑 똑같으며, 용갑주는 일반 공격은 튕긴 후 바로 방패 밀치기로 반격하지만 가드 브레이크는 스태미나 피해를 입고 뒤로 물러나기때문에 발차기가 2대만 들어간다 해도 바로 그로기 상태로 만들수 있다. 이후 2초 정도 무방비가 되어 앞잡은 못하지만 이 동안의 공격은 모두 뻥튀기되어 들어간다. 참고
처치 시 용 사냥꾼의 갑주의 소울을 주며 '''대형 도끼: 용 사냥꾼의 대형 도끼''' 혹은 '''대형 방패: 용 사냥꾼의 대형 방패'''로 교환 할 수 있다. 소울 사용 시 15000 소울.
2.1. 1 페이즈
우선 공격이 전기 속성을 띄기에 물리 방어력만으로 공격을 완전히 막을 수 없고, 공격 자체는 기존 온슈타인의 빠른 공격에다가 묵직함을 더한 느낌. 다만 빠른 공격 속도는 여전하며 타격 횟수도 많은 편이다. 또한 후반부 보스답게 생명력을 1회차 기준으로 40 이상을 찍어도 3방이면 죽어버린다. 또한 공격을 맞을 때마다 꽤 멀리 밀려나는데, 보스룸의 공간이 그다지 넓지 않아 2페이즈에서 '''낙사'''하기가 쉬우니 주의.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방패 연계로, 도끼를 휘두르는 패턴은 그다지 많지가 않지만 방패는 어마어마하게 휘둘러댄다. 군다가 체술을 연계하듯이 이 보스도 방패를 자주 사용해서 공격해오니 주의할것. 거의 즉발로 나가는 거라서 뭘 보고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붙기보다는 중거리에서 패턴을 보고 틈을 노리는것이 좋다.
방패를 들고있는 만큼 방패로 막아내는 패턴과 찍어내는 패턴이 존재하며, 온슈타인을 떠올리게 하는 빠른 돌진 공격은 여전히 건재하다. 도끼를 양손으로 든 뒤 찍어내면서 번개를 생성시키는 공격이 존재하는데, 이 공격을 맞을 경우 체력에 상당수 투자하지 않은 이상 즉사라고 봐도 될 정도로 대미지가 무시무시한 편. 다만 이 패턴은 시전 시간이 꽤 긴 편이기에 이 패턴은 보고 피하기 쉬운편이다.
주요 딜타임 및 회복 타이밍은 아래와 같다.
- 좌우 횡베기 후 크게 내려찍기. 캐릭터의 거리에 따라서 횡베기를 한두번만 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당히 가까이 붙어있어야 한다. 공격 자체가 피하기 어려운건 아니라서 일부러 접근해서 공격을 유도한 후 구르기로 피하고 파고들어서 1~2타 정도 때릴 수 있다. 너무 늦게 때리면 근접 견제기인 방패 내려찍기를 시전할 수 있으니 주의. 하지만 특대검이나 창 종류 등, 긴 무기로 사거리 끝에서 때리면 방패공격이 나오더라도 피격 전에 굴러서 빠져나올 수 있다. 물론 공격 타이밍이 늦으면 얄짤없이 짓뭉게진다.
- 양손으로 도끼를 잡고 낙뢰와 동시에 내려찍는 공격. 모션도 커서 보기쉽고 선딜도 길어서 대놓고 회복하거나 딜해라고 주는 패턴이다. 다만 정면에서 약간 거리를 둔 상태에서 해당 패턴을 시전했다면 어설프게 접근하다가 공격맞고 화톳불로 한큐에 사출당할 수 있으니 타이밍이 애매하다싶으면 뒤로 빠져서 후속패턴을 노리거나 회복을 해야한다. 또한 후방에 파고들어도 용 사냥꾼의 갑주에게 바짝 붙어있으면 낙뢰 충격파에 피격당하니 약간 거리를 뒀다가 내려찍은 공격 직후 2~3타 정도 때려주고 빠지면 된다.
- 근접하고 측후방으로 붙어있을때 시전하는 방패 내려찍기. 근접견제기인데 후딜이 매우 긴 관계로 구르기로 피하고 1~2타 정도 때릴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온다.
- 낮게 점프하며 돌진해서 내려찍는 공격. 영웅 군다의 낮게 점프하는 공격과 비슷한데, 주의해야 할 점은 내려찍기 1타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내려찍자마자 곧바로 후속타로 방패로 내려찍는 경우도 있다. 점프공격이라고 무작정 때리기보단 내려찍기 공격 직후 모션까지 잘 관찰한 후 빠르게 1타 후 빠져야 한다.
- 2페이즈 돌입 직전 그로기. 프리딜타임이 아니라 그로기 후 도끼를 땅에 내려찍으며 발생하는 충격파로 날아갈 수 있으니 1~3타 정도만 때리고 거리를 벌린 후 2페이즈를 준비하는게 좋다.
또한 용 사냥꾼의 갑주의 2페이즈 기술들을 못쓰게 만들 수 있다. 2페이즈 돌입 직전 그로기 상태를 그동안 쌓은 경직치로 슈퍼아머를 깨서 경직을주면 2페이즈의 양손 기술들 봉인에 방패에 전기 속성이 추가되지 않는다.참고영상 아래 사진에서 쓰고 있는 무기는 고리의 기사의 쌍대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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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 페이즈
체력을 70% 이하로 깎을 경우 용 사냥꾼의 갑주가 중심을 잃어 자세가 크게 무너지나, 금방 도끼 머리를 땅에 내려찍어 폭풍을 일으킨 뒤 자세를 고치고 2페이즈에 돌입. 이때 딜찬스라고 앞에서 두들겨패면 체력이 뭉텅이로 깎여나가니, 배후에서 3대 정도 때리자. 그리고 양손으로 도끼를 잡은채 살금살금 걸으며 큰 공격을 준비하는 패턴이 추가 되는데 후방까지 커버하는 횡베기, 땅에 도끼를 박아서 질질끌며 달려와 올려치기, 땅에 도끼를 찍은 후 파내듯이 충격파를 날리기, 도약 단두대 내려찍기 넷 중 하나를 시전한다. 이 경우 어떤 걸 처맞더라도 맞으면 풀피에서 빈사상태에 다다르는 미친 데미지를 입게 되니 주의. 또한 2페이즈부터 양 옆에 있는 순례자 나비들이 지원사격을 하므로 사격중에는 최대한 회피에 전념하는 게 좋은 편. 이 사격의 데미지도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나비들이 활동할 때는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중앙 분수대 주위에서 싸우자, 나비들의 공격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 참고로, 싸우다보면 다리에 있는 구조물들이 용 사냥꾼의 갑주에게 파괴돼서 낭떠러지가 생기는데, 상기한 큰 공격을 가드하다가 넉백때문에 낙사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그리고 상기한 저 공격 중 횡베기는 넓은 범위+엇박자+미친 데미지+넉백의 지랄 종합세트. 이 패턴은 박자를 맞춰서 딱 구를 자신이 없는 이상 무조건 뒤로 빠지자. 6회차 이상부터는 잔불 상태가 아니면 즉사다. 넉백 거리도 장난이 아니라서 낙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혈압을 오르게 만든다.
주요 딜타임 및 주의점은 아래와 같다.
- 1페이즈의 딜타이밍 중 하나였던 점프공격은 거의 99% 확률로 벼락 인챈트가 된 방패 내려찍기를 후속타로 쓰기 때문에 딜하기가 어렵다.
- 양손으로 도끼를 잡고 하는 공격은 횡베기와 충격파, 올려치기, 도약 내려찍기 총 네 가지이다.
순례자 나비들의 공격은 크게 세 종류인데, 마력탄을 여러 다발로 날리는 공격과 굵고 큰 덩어리 한방을 날리는 공격, 레이저 공격이 있다. 세 공격 모두 순례자 나비들의 비명소리로 전조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짐이 보인다면 갑주의 공격을 회피하며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게 좋다. 다만 레이저 공격의 경우엔 선딜이 매우 길고 유달리 기모으는 듯한 비명소리가 큰데, 유저의 현재 위치가 아니라 유저가 이동하는 예상 위치를 향해서 레이저를 쏜다. 한 방향으로 정직하게 피하면 날아오는 레이저에 맞기 쉬우니 전후 스탭을 밟아주며 회피해야 한다.
참고로 양손으로 도끼를 잡고 하는 공격 중 도약 내려찍기를 제외하면 전부 '''패링이 가능하다.''' 이 세 패턴 외에 다른 패턴은 패링이 불가능하며,약 2초에 걸쳐 그로기 상태가 된다. 앞잡은 할 수 없지만 이 동안의 공격은 모두 카운터 데미지로 들어간다.참고.
3. 고리의 도시
놀랍게도 고리의 도시에 위치한 심연의 늪에서 다시 한 번 마주할 수 있다. 진행상 필수로 죽여야 할 적은 아니지만, 한 번 정도는 반드시 잡아줄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본편에서 구할 수 없었던 '''용 사냥꾼의 갑주 세트'''를 드랍하기 때문이다. 정식 명칭은 '''용해된 철로 된 용 사냥용 세트'''.
체력이 약간 줄고 나비들의 지원사격이 없는 미니 보스로 등장하지만 그것만 빼더라도 충분히 위험하다. 그래도 원래 보스룸과 다른 드넓은 늪지에서 싸우기에 적어도 낙사할 걱정은 없다는 것은 위안점이지만, 단순히 대서고의 앞을 지키는 수문장 시절과는 달리 오히려 필드가 넓어져서 그런지 호전성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태. 더 이상 공격한 후 뜸들이며 시간을 끌지 않고 그냥 달려들어서 재의 귀인을 척살하려 든다. 2페이즈에서 쓰던 올려치기 패턴의 경우 내려찍기 후속타를 100% 사용하니 딜타이밍을 노리지는 말 것. 접근전에 자신이 없다면 늪 초입의 화톳불 근처까지 끌고 가서 원거리 공격 수단으로 잡는 것도 가능은 하다. 다만 늪에 돌아다니는 법관의 인식 범위에 언제든 들어갈 수 있으며, 갑주가 넘어가려 하지 않는 선조차도 공격 기술로 파고들어와 언제든 얻어맞을 수 있다. 끌고 오는 거리가 상당하기는 하지만 얘의 호전성이 그를 압도하기 때문에 돌아가려 하지 않으며, 오히려 달려와서 방패로 찍어버리려 들기 때문에 끌고 오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다.
고리의 도시에서 등장하는 이유는 갑주를 쓰러트리고 얻는 세트의 툴팁에 언급된다. 오래 전 순례자 나비들에게 조종당할 때 재의 영웅에 의해 쓰러진 뒤 고리의 도시로 흘러들어와 심연에 물들어 다시 그 공격성이 되살아났다고. 얼마나 날뛰어댔는지 이 녀석 주변을 보면 체력돼지 해럴드 전사들의 시체들이 사방에 깔려있을 지경.그렇다고 대뜸 해럴드 전사들과 용 사냥꾼의 갑주를 마주하게 해서 싸우게 만들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설정만 저렇지, 실상 둘을 붙여놓으면 서로 싸우지 않고 둘 다 플레이어를 족치려 달려들 가능성이 더 높으며, 둘 중 누구를 끌고 온다 치더라도 너무 멀다.
4. 고유 소울
용 사냥꾼의 갑주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여 대량의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끌어 낼 수도 있다
순례하는 나비가 다루던 용 사냥꾼의 갑주는
아득히 먼 옛날 주인을 잃었으나 그 사냥은 기억하고 있다
5. 배경
소울의 설명에 의하면, 용 사냥꾼의 갑주(갑옷 속에 사람은 없고, 갑옷이 그의 주인의 행동을 기억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추측됨)에게 순례하는 나비[10] 가 명령을 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용 사냥꾼의 갑주를 쓰러뜨리면 양쪽에서 함께 공격하던 나비 두마리도 떨어져 죽어버리는데 서로 어떠한 관계인지는 불명.[11]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팔란의 대검과 늑대기사의 대검에 추가 데미지를 입는걸 보면 나비가 심연의 권속임을 알 수 있다는 것.
'용 사냥꾼' 이라는 이름은 용사냥꾼 온슈타인을 연상케 하지만 온슈타인과는 차이가 있다. 갑옷의 생김새도 전체적으로 사자의 형상을 한 온슈타인과 달리 용에 더 가까운 비슷한 모습이고, 창이 아닌 거대한 도끼와 대형 방패를 사용한다.[12] 게다가 움직임도 재빠르지만 절제있는 온슈타인과 달리 굉장히 강인하고 묵직하다.
기적 중' 벼락의 검'과 '굳은 맹세'에 적힌 설명을 보면 태양의 맏아들과 그의 필두 기사, 그리고 그 둘과 함께한 무명의 기사인 용 사냥꾼의 영웅담이 전설로 전해지는데, 그 이름 모를 기사의 갑주가 용 사냥꾼의 갑주란 설이 주류인 듯 하다. 용 사냥꾼의 도끼나 대방패를 보면 이 갑주의 주인은 아득히 먼 옛날의 인물로 묘사되기에 이를 근거로 로스릭과 시대적 서사 흐름에 비춰 생각할 때 직접적 연관은 없을 것이란 자연스러운 가설 도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전작 기적-굳은 맹세의 설명을 보면 저런 언급이 쏙 빠져 있다가 구태여 무명의 기사에 대한 언급을 추가했다는 것이 이 설의 힘을 더 실어준다. 갑주와 무기 자체의 양식도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다. 거대한 도끼와 대방패, 그리고 갑옷의 전체적인 형상은 인간 문명의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신들의 시대, 즉 그윈 시대의 것에 가까운 양식을 하고 있기 때문.
6. 기타
특이하게도 본편에서는 보스를 잡아도 갑옷을 구할 수 없다. 갑옷을 입고 있는데 불구하고 전용 세트가 없는 보스도 더러 있지만 이름부터가 용 사냥꾼의 '갑주'인데도 얻을 수가 없다. 더욱이나 외형도 상당히 멋있는지라 많은 유저들이 안타까워했다. 이는 DLC 2편인 고리의 도시가 나와서야 추가되었다.
보스룸을 보면 양 옆으로 석상들이 즐비해 있는데, 이 석상들 중 몇 개를 자세히 보면 전전작에 등장한 카아스,프램트 같은 세계의 뱀들과 매우 흡사함을 알 수가 있다. 로스릭 왕국이 이들과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 더욱이 어깨죽지에 깃털로 되어있는 듯한 날개 장식이 붙어있는데 로스릭 성의 떡밥 중 '''천사 신앙'''[13] 이 관련되어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또한 투구를 정면에서 보면 세계의 뱀들의 얼굴과 흡사하기도 하다.참고
특징을 보면 알다시피 탑의 기사 - 아이언 골렘의 계보를 잇는 보스다. 대방패 위주로 전투하고 주위에 적들이 원거리 화력 지원을 한다는 부분은 탑의 기사를 닮아있고, 큰 도끼를 쓰고 도끼로 풍압을 날린다던가, 보스룸에서 낙사 당할 수 있다던가, 백령 NPC를 보스룸 건너편 방에서 소환할 수 있다는 것과 리빙 아머라는 부분은 아이언 골렘을 닮아있다.
OST가 개발단계에서 수정되었다. 정식 출시버전과 비교해 볼 때 1페이즈는 음의 깊이 말고는 거의 차이 없지만, 2페이즈(영상의 4분 52초부터) 파트엔 많은 변경점이 있었다. 한번 들어보자.
SNL 코리아의 게임 패러디 에피소드 중 다크 소울 편에서는 보스전 배경음악으로 용사냥꾼의 갑주 테마가 쓰였다.
용 사냥꾼의 갑주 코스프레를 하기엔 너무 많은 체력과 근력이 필요하기에 120렙 이내에서 하는 건 다소 괴로운 편이다. 용갑주 갑옷은 중갑 카테고리 중에서는 의외로 가벼우나 무기, 특히 방패의 무게가 굉장하기 때문. 정 완벽한 코스프레를 원한다면 체력 57에 하벨의 반지+3과 총애의 반지+3, 포로의 사슬이 필요하다. 전사 태생으로 생명력 35, 지구력 35, 체력 52, 근력 40을 찍어주면 빠른 구르기가 가능하지만 대미지는 낮은편이므로 칩입이나 에스트 허용을 안하는 1대1 외에는 강점을 찾을 수 없다. 따라서 그냥 대방패만 믿고 중량 90%미만을 맞춘 후 무거운 구르기를 하면서 싸워도 좋다. 이 경우 주술 강철 신체를 사용해도 괜찮으며, 특히 용 사냥꾼의 대형 방패는 벼락 감소율이 원탑이므로 강철 신체를 사용해도 신앙캐의 천적이 될 수 있다. 한가지 문제는 전사태생의 집중력은 6밖에 안돼서, 전투기술 2방이면 fp가 바닥난다는 것. 최대한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하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용 사냥꾼의 갑주 보스룸은 DLC 지역인 퇴적지와 함께 심각한 프레임드랍을 유발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퇴적지 지역은 그나마 열심히 도망이라도 다닐 수 있지, 여긴 '''보스룸'''이라는 점에서 정말 끔찍한 경험을 선사해준다. 주의하도록 하자.
보스전 때 볼 수 있는 순례자 나비들의 실제 크기는 의외로 매우 거대하다. 보스전 시작할 때도 볼 수 있다시피 몸+꼬리 부분만 해도 용 사냥꾼의 갑주보다 어림잡아 5배 가까이, 또는 그보다도 더 크다. 용 사냥꾼의 갑주의 키가 대략 4미터이니 몸+꼬리 길이만 대략 20미터는 되는 거고, 날개는 그보다도 훨씬 길고 크기 때문에 실제 크기는 거의 본게임의 고룡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ost를 잘 들어보면 가사가 들리는데, 작곡가인 키타무라 유카가 자신이 맡은 ost에는 모두 라틴어 가사가 있다하니 확정. 또한 2페이즈에서는 마누스 생존 떡밥같은 여러 떡밥을 뿌린다.
7. 관련 문서
[1] 본편 19보스중에서 방패를 든건 용갑주가 '''유일하다.''' DLC로 가면 두 명이 있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NPC고 특히 후자는 침입해오는 서약자가 방패를 안들고 오는 경우도 많다.[2] 이건 모든 보스들 공통이지만, 이 녀석은 정말 특성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급작스럽게 반응한다.[3] 이루실에서 지크벨트 혹은 패치 이벤트를 봐야 한다.[4] 심지어 하벨은 가드 플레이가 더 위험하다. 하벨의 무기인 대룡아는 대형 둔기이기 때문에 스테미너 감쇄율이 높고, 그런 공격을 최대 '''5회까지 쉬지않고 때려박는게 가능'''하다. 가드를 올리면 한두 대 맞고 가드가 깨진 뒤 사망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5] 석제 대형 방패의 벼락 감소율은 71로 용 사냥꾼의 방패와 하벨의 방패, 신음하는 방패 다음으로 벼락 감소율이 높다. 그러나 용 사냥꾼의 방패는 이 보스의 소울로 연성하니 논외고, 신음하는 방패는 석제 대형 방패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다루기가 어렵다.[6] 볼드의 대형 해머, 이루실의 직검&자검. 특히 볼드의 대형해머는 냉기+타격조합에 한 대만 쳐도 동상에 걸리기에 용갑주를 사냥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 법왕 기사가 드랍하는 곡검과 대낫은 전기 활용이라는 점 때문에 우선 순위가 밀린다.[7] 갑옷 안이 비었으니 당연히 피를 흘릴 리가 없다.[8] 진짜배기 극딜 세팅은 피를 20% 이하로 줄이고 모리온 블레이드와 붉은 눈물석의 반지, 그리고 주술 강화용 반지 2개와 화염의 기수의 반지를 활용하나, 피하기에 익숙치 못하다면 성격 버리기 딱 좋다.[9] 안전하게 도전하고 싶다면 갑옷을 무게가 허락하는 내에서 최대한 벼락과 물리 감소율을 높이도록 입고, 굳은 맹세나 태양의 직검의 전기, 깊은 곳의 가호, 로스릭의 전투 깃발의 전기 순으로 한 번씩 버프를 사용한 후, 주술 강화용 반지 2개와 화염 기수의 반지, 남은 하나는 스테미너 회복용인 녹화의 반지나 생존성을 늘리기 위해 총애의 반지나 포로의 사슬을 써주자.[10] 로스릭 성 하늘을 비행하는 나뭇가지 형태의 생명체.[11] 저 나비들의 정체가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보았던 나무로 변모한 망자들이라는 가설이 사실이라면, 일개 망자가 변한 나비들이 어떻게 해서 갑주를 조종할 수 있고, 막강한 힘을 다루는 건지가 의문. 또는 론돌의 순례자들이 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나비들과 마찬가지로 로스릭 성 근처를 배회하며 목적지가 같다는 점이 있다.[12] 보기에 따라 광전사의 갑주와 비슷한 디자인이기도 하다.[13] 천사 신앙의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깃털로 된 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