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윤
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공무원이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적이 있다.
2. 생애
1958년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청송초등학교, 능인중학교, 대륜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1983년 제19회 기술고시에 합격하였고, 1984년 이래 주로 경상북도청 및 산하 기초자치단체에서 근무하였다.
특이사항은 기술고시 출신으로 행정직을 밟았고 부지사까지 올랐다는 점이다. 35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경북지사 비서실장, 정무실장, 경상북도 산림과장, 경상북도 안전행정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혁신분권담당관, 경주시 부시장, 영주시 부시장, 군위군 부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그리고 2017년 2월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에 임명되었고 2018년 3월까지 재임하였다.
경상북도에서 여러 직을 전전하며 두루 행정 경험을 갖고 있어 ‘경상북도 행정’을 가장 잘아는 사람으로 통한다고 한다. 특유의 소탈함과 친화력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지역경제, 투자유치를 아우르는 경제 분야를 총괄하며 지역과 자치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7년 9월 21일에는 한국신문방송인클럽과 한국SNS기자연합회가 연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행정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8년 3월에 경제부지사직에서 퇴임하였고 공직생활을 마감하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청송군수 예비후보를 등록신청하여, 자신의 고향인 청송군의 군수로 출마하고자 하였으나, 5월 17일 예비후보에서 사퇴하였다.
2020년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구에 도전하였으나 컷오프되었고 김희국 전 국토부 차관이 공천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2018년 도당위원장으로 경북 지선을 주도하였던 강석호 의원도 같이 컷오프되면서 우 전 지사는 본래 청송군수에 도전했던만큼 다시 한번 청송군수에 도전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