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노부히코
[image] [1]
[image]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재동.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2] /쿠스노기 히나타(일,2014), 김효선(한)
주인공인 오오사와기 코테츠와 작중 가장 오래된 남자 친구들 중 한 명[3] 으로, '''작중 엄친아'''[4][5] . 친구들 사이에서는 "노부"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대부분 줄무늬 셔츠를 입고 있기 때문에, 뒷모습만 등장해도 알 수 있을 정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시 출신. 오프닝에선 처음엔 친구들 뒤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 위치에서 달려오다가, 후구오가 뒤쳐진 후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괴짜가족 1부 처음 당시에는 노부도 깐죽거리고 명랑한 성격으로 고테츠와 자주 같이 행동하던 편으로, 지금의 모범생 스타일은 더욱 아니였다. 초창기엔 바가지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갈수록 점점 삐죽머리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그후 2부 들어서는 삐죽머리가 약해지면서 눈썹이 짙어졌다. 3부 들어선 눈썹이 굉장히 두꺼워졌다. 그래도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노부가 깐죽거리고 쾌활하던 당시에도 노부는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는 비중이 거의 공기급이었으며, 장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보다는 좀 겉도는 느낌도 있었다. 코테츠가 좀 심한 장난을 한다 싶으면 말리며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연재 극초반부와 달리 초중반부턴 코테츠의 말썽에 잘 안 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헌데 구판 애니메이션에서 방영한 에피소드들은 이렇게 격동의 시기를 거치던 노부의 여러 에피소드들이 섞이긴 했지만, 한번을 제외하곤 코테츠랑 잘 어울리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왔다.[6] 실제로 구판 애니에선 노리코 엄마는 자기 딸의 친구들이 사고뭉치라면서 노부도 코테츠, 진, 후구오랑 거의 동급의 악동으로 취급했다. 신판 애니에서는 에피소드들 자체가 너무 적어졌고 짧아짐에 따라 비중이 거의 줄었다.[7]
초중반부터는 지금은 코테츠가 주로 진이나 노리코랑 같이 많이 어울려 다니나, 진이나 노리코가 등장하기 전엔 코테츠는 노부, 후구오와 함께 주로 셋이서 다녔다. 진이 등장하면서 코테츠의 베프 자리를 꿰차게 되고, 후구오가 점점 순한 캐릭터가 되어가다 노리코가 등장하면서 합류했고, 노부 역시 캐릭터성이 평범함으로 바뀌면서 존재감이 많이 옅어졌다. 이는 후구오도 마찬가지인데 1부 후반과 2부들어 후구오의 비중이 노리코나 진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장난에 적극적으로 동참 안하는 노부나 후구오보다는 코테츠와 죽이 잘 맞는 사고덩어리인 노리코와 진이 코테츠와 같이 노는 장면이 많다. 때문에 1부 초중반부터는 츳코미 캐릭터와 코테츠와 노는 캐릭터라는 두 가지 모습을 보이다가, 고테츠의 사고의 휘말리기 싫어하는 모습이 컨셉으로 잡혔다. 주로 코테츠 때문에 집의 물건들이 파괴되는 것을 매우 꺼려서 '''집에 친구들을 못 놀러오게 노력하는''' 모습이 주된 패턴이다. 1부 중반부턴 그 때문에 고테츠 일행과 약간 거리가 생긴 감이 있었으며 가끔씩만 나오게 되었다.
1부에서도 심지어 그나마 나오는 몇몇편들은 다 자기 집의 물건들이 고통받는 에피소드들 뿐이었다.[8][9] 3부에서도 노부의 집은 친구들 출입금지라서 묘사되지 않지만 노부 집 앞에서 코테츠가 놀러오고 같이 등교하는 장면은 나왔고, 노부네 집에 쳐들어가자고 친구들이 외쳐도 그 이후는 묘사되지 않았다. 보통 자기 집보다도 코테츠네 집에 자주 들락거리며, 자기 집에 친구들이 오는 건 막지만 다른 친구들 집에 쳐들어갈 때는 자주 찬동한다. 자기처럼 친구들을 집에 들이기 싫어하는 노리코가 노부의 마음은 이해하고 놀러가는걸 그만둬주는데 노부는 노리코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다같이 적극적으로 쳐들어간다. [10]
작중 등장인물 중에선 노리코와 함께[11] 친구들이 자기 집에 오는걸 매우 꺼리는 성격이다. 이는 노부가 코테츠의 장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2, 3기에도 반영되어서, 노부는 친구들이 자기 집에 놀러오려고 할 때 친구들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이용해 친구들을 떨쳐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코테츠 일행과 오래 놀았기 때문에 성격을 다 파악하고 있다. 노부네 집에 놀러가자고 할 때, 후구오, 아카네는 애초에 노부네 집에 놀러가는 것에 집착하지 않으며, 나미다는 야구 실력과 달리 체력이 약해 오래 뛰면 떨쳐낼 수 있으며, 노리코는 노부가 꺼리는 표정을, 진은 노부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 노부를 이해하고 놀러가는 것을 그만둔다. 문제는 그런걸 눈치채지 못하는 바보 코테츠이지만, 노부는 코테츠의 약점까지 다 파악해 그 끝없는 집착을 응용, 관심을 딴데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2부서부터 본격적으로 주연 에피소드 비율이 늘어났다. 작가도 노부에 대해 언제나 쓸만한 캐릭터라고 평했으며, 점점 에피소드의 주연 비율을 늘여주고 있는 추세. 작가가 노부에 대해 쓴 코멘트들로 미뤄봐서는, 취급을 거의 안 해주던 1부 때와는 달리 이제는 상당히 아끼는 캐릭터로 밀어주고 있다고 봐도 무방.
성격은 착함 그 자체인데, 여자애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는 이런 착한 성격도 한 몫하고 있다.[12] 친구들의 부탁에도 쉽게 거절을 하지 않는편. 오죽하면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는 노리코가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걱정할 정도.[13] 그만큼 남들한테 항상 잘대해주기 때문에, 카네코 선생의 베스트 프렌드 목록에서도 코테츠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진이 치고 올라왔기 때문.
심지어 남자 앞에선 괴물이 되는 하나코마저, 노부에게만은 친근하게 잘 대해줄 정도다. 참고로 하나코가 유일하게 이름을 부르는 남자애가 노부. 한 에피소드에선 노부가 하나코에게 본의 아니게 기분 나쁜 농담을 하자, 빵터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테츠가 같은 농담을 했으면 얻어터졌을거라는 추측. 그렇다고 얻어터지지 않는 건 아니다. 16권에서 폭주하는 하나코를 말리다 배를 걷어차였다.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이라, 코테츠와 진이 하는 위험한 장난에도 나름 잘 따라하는 편이다. 운동 신경이 매우 좋은 노리코와 코테츠마저 이런 노부를 하면서 뭐든 잘 배우는 편이라고 감탄할 정도.
외모마저도 작중 내에서 수준급[14] 인지라, 발렌타인 데이 때마다 여자아이들로부터 초콜릿을 잔뜩 선물받는다.
한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 때에는 오전에만 7개씩 받았으며, 심지어 고학년 여자애들한테도 받을 정도. 하도 많이 받다보니 후구오한테 초콜릿을 나눠주기도 한다. 결국 페로한테도 초콜릿을 받았다(!).[15] . 이쯤되면 같이 어울리는 여자애들도 고백할법 한데.. [16] 다만 이성임을 빼면 초콜릿을 받는 숫자는 친구인 고테츠가 워낙 압도적이다. 반이나 학년을 안 가리고 모든 아이들하고 두루두루 친하고 동네 꼬마들이나 초딩들 가릴 것 없이 모두 친해서 발렌타인만 되면 남녀노소 가릴거 없이 모두들 코테츠에게 초콜릿을 갖다준다.
다만 이러한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너무 평범한 모습덕에, 이런 '평범함' 컨셉을 강조해서 노부가 관련된 에피소드에선 항상 취급이 좋지 않은 편이다. [17] 취급이란게 아카네처럼 비참한 꼴을 당하는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고 너무 평범해서 친구들에게 놀림받다가 끝나던가 하는 정도이다. 학원 친구들 앞에서 코테츠처럼 행동한다던가 하는 것도 있다. 3부부터는 자기를 짝사랑하는 아카네에게 눈치없이 굴고 코테츠에게 물들었다보니 코테츠가 아카네 대하듯이 아카네를 대하다 얻어맞던가 하는 경우도 많다. 이전에도 코테츠에게 초콜릿을 주려던 노리코의 수상함을 간파했다가 노리코에게 얻어맞고 피를 철철 흘리며 중상에 빠진 적도 있다..
하나코와의 에피소드에서 하나코에게 몸통박치기를 맞아버렸다든지[18] , 학원 수재들한테 맨날 78점 받는다고 무시를 당한다던가, 학원 친구들과 함께 코테츠처럼 놀아주다가, 코테츠와 친구들한테 걸린다든지. 오죽하면 분위기 파악 못하다가 아카네한테 한대 얻어 맞는걸로 끝날 정도. 그래도 이제는 자신의 집이 고통받지 않는걸로 마무리되는 편이니 다행일지도. 대신에 3부 들어선 왠지 진의 집이 자주 폭파되고 부서진다.. 아카네는 노부에게 대놓고 여러 관심을 보이는데, 노부는 아카네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진 않고, 아카네를 난폭한 불사신 취급한다.
가족 관계는 엄마를 제외하면, 아빠는 현재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고 있고, 언급 자체도 되지 않고 있다. 이혼 관계인지, 돌아갔는지 아닌지는 확인 불가. 엄마는 아르바이트를 다니고 있다는게 확인 가능한 전부. 노부의 엄마답게 정말 평범 그 자체인 것으로 보이며, 여담으로 노부의 자전거가 항상 체인이 빠지는데도 불구하고, 엄마가 새 걸 사주지 않는다고 언급한걸로 봐선 꽤나 알뜰한 성격으로 보인다. 집이 그렇게 파괴당했는데도, 코테츠 일행이랑 노는걸 허락해주는걸 보면 생각 이상으로 대인배일수도. 아직까지는 그 흔한 에피소드조차 없다. 다른 친구들의 부모님이 심심하면 나오는 것과 대조적으로[19] 거의 노부네 부모님 얘기는 없다. 일단 노부네 엄마는 아주 가끔 나왔고, 아카네가 이래저래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에서 아카네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초콜릿을 선물하려는 에피소드가 몇 번씩 있었는데, 항상 훼방꾼들 때문에 끝끝내 밝혀지진 않고 있지만, 여러 정황상 노부일 것으로 다들 예측하고 있다. [20]
아카네의 행동이나 말을 보면 여러 장면에서 노부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는데, 먼저 노부가 이사를 갔다는 소식을 듣자, 그나마 착하고 똑똑한 노부 때문에 너희들(코테츠, 진, 후구오)이랑 놀아주는거라며 아쉬워했으며, 노부와 코테츠 친구들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에서도, 부자인 아카네의 옷 냄새를 맡으려던 코테츠 친구들에게 노부도 맡아보라며 권장(..)하기도 했으며, 온몸을 체육복으로 덮은 체육복남의 정체를 노부로 착각하고, 귀엽다고 안아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모습도 있다. 노부가 아플때마다 그를 부축해주면서 양호실에 데려다주는것도 항상 아카네.
한 에피소드에서는 하나코가 감기가 걸렸는데도 마스크도 안 쓰고 양호실도 안 가고 뻐팅기는 바람에, 노부가 하나코에게 옳아 감기를 걸리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결국 학교까지 결석하게 되자 원인이 된 하나코를 질책했다. 덕분에 다들 체육시간을 빙자해서 노부네 집으로 문병을 가게 되었는데, 아카네는 계속해서 이를 격하게 반대했다. .
독자들은 1~2부의 모습으로 봤을때, 아카네가 노부를 짝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다들 추측만하고 있었는데, 작가도 이를 인지한건지 아예 3부서부터는 대놓고 둘간의 에피소드를 자주 엮어주고 있다.
언제나 괴짜가족 3권에서 드디어 단둘이서 노는 에피소드가 처음으로 나오게 된다. 국내판 제목으로는 둘만의 비밀 '''데이트'''
도서관에서 나카다를 보고 도망가는데, 노부가 "(나카다를)불러올까?" 라고 하자 "오늘은 뭐 됐잖아?"라고 한다 (..).
이후에 노부가 자기랑 노는게 재미없고 평범하다는 말을 하자 "평범보다 높은 78점"이라고도 한다. 그 외에 둘만 있는 에피소드에선, 노부가 다른 애들하고 같이 놀자고 할때 늘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이정도면 고백만 안했지 거의 짝사랑이 확실시 되는 수준.
괴짜가족 외 단편 만화에서, 반대로 노부라는 남자애가 아카네라는 여자애를 짝사랑하는듯한 만화가 있다. 거기다 그 남자애는 그 여자애 서랍에 빵테두리[21] 를 넣어두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노부는 아카네한테 친구 이상의 특별한 감정까지는 느끼고 있지 않는것처럼 보인다. 첫 만남때 대놓고 귀엽다며 좋아하는 코테츠와 달리, 얼굴을 붉히는 장면[22] 과 갈색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말이 전부. [23] 작중 내에서 아카네가 은근슬쩍 계속해서 좋아하는 티를 내는데도 눈치채지 못하는거 보면, 연애에 대해서 아직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작중 내에서도 발렌타인 데이 때마다 여자애들한테 잔뜩 초콜릿을 받기만 하지. 정작 본인은 누굴 좋아한다는 짝사랑에 관한 묘사가 없으니.. 노부가 바라보는 아카네는 코테츠의 관점이나 의견이 많이 섞여있다보니, 돌머리 불사신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아카네가 차에 치이고도 피만 살짝 흘리는 걸 보고 '역시 불사신이야!' 라며 감탄하다가 아카네에게 얻어맞기도 했다. 노부도 초창기엔 고테츠 친구이긴 해도 상식인이었지만 갈수록 코테츠에게 물든 것처럼 아카네도 비슷한 테크를 타고 있다.
또한 코테츠 친구들중 유일하게 학원을 다니고 있다. 본인은 항상 100점을 목표로 시험을 본다고 하고 있다. 그럼에도 매번 점수가 안올라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중. 일단은 반에선 그래도 우등생 라인에 끼는 듯하다. 고테츠네 반에서 확실히 공부를 잘한다고 묘사되는 친구들은 아카몬 스스무와 아카네, 그리고 나카타나 노무도 공부를 잘한다는 묘사가 있으며, 수학에 한해서라면 진도 공부를 잘하고, 무엇보다 평소엔 공부를 안하다가 '''코테츠에게 컨닝을 시켜주고 싶다는 의지로''' 1등 만점을 받는 카네코 선생도 있다.
엽기의 대명사인 코테츠와 친하게 지내는데도 불구하고 정상인으로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엽기일지도 모른다. 항상 괴짜가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면 결론적으로 노부가 가장 정상이라는 결론과 동시에 노부는 만화 세계관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작중 코테츠 또래의 남자 캐릭터들의 엽기적 행각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로 많이 쓰이기도 하다.
연재 초반부에는 그래도 꺼리는 듯하면서도 '''고테츠의 장난에 동참'''하는 역할로 나오다가, 중반부에는 슬슬 빠지거나 못내켜하는 역할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후반부와 2부 들어서는 '''얌전한 것 같은데''' 고테츠의 장난에 다시 잘 참여하는 것으로 회귀했다. 한 에피소드에서 딴 동네 애들과 놀 때 코테츠 포지션이 되어 신나게 노는데 아무래도 어울리는 동안 크든 작든 물들긴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후에는 정상인 포지션인 것 같으면서도 결국 고테츠 일당의 일원으로서 즐기는 모습이 강조된다. 친구가 똥 누는데 고테츠가 보러가자고 하면 문에 매달려서 열심히 구경하거나, 안그래도 고물인 진의 집이 부서질 때 재미있게 구경한다던가.. 어찌되었든 후구오와 더불어 고테츠의 '''오래된 친구'''이니만큼[24] 고테츠 일당의 멤버로서는 여전히 존재감이 있는 편이다. 노부가 고테츠가 일으키는 사고에서 멀어진 것도 우당탕탕(1부) 중반~원조(2부) 중반 사이의 기간 뿐이었다.
[image]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재동.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2] /쿠스노기 히나타(일,2014), 김효선(한)
주인공인 오오사와기 코테츠와 작중 가장 오래된 남자 친구들 중 한 명[3] 으로, '''작중 엄친아'''[4][5] . 친구들 사이에서는 "노부"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대부분 줄무늬 셔츠를 입고 있기 때문에, 뒷모습만 등장해도 알 수 있을 정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시 출신. 오프닝에선 처음엔 친구들 뒤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 위치에서 달려오다가, 후구오가 뒤쳐진 후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괴짜가족 1부 처음 당시에는 노부도 깐죽거리고 명랑한 성격으로 고테츠와 자주 같이 행동하던 편으로, 지금의 모범생 스타일은 더욱 아니였다. 초창기엔 바가지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갈수록 점점 삐죽머리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그후 2부 들어서는 삐죽머리가 약해지면서 눈썹이 짙어졌다. 3부 들어선 눈썹이 굉장히 두꺼워졌다. 그래도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노부가 깐죽거리고 쾌활하던 당시에도 노부는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는 비중이 거의 공기급이었으며, 장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보다는 좀 겉도는 느낌도 있었다. 코테츠가 좀 심한 장난을 한다 싶으면 말리며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연재 극초반부와 달리 초중반부턴 코테츠의 말썽에 잘 안 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헌데 구판 애니메이션에서 방영한 에피소드들은 이렇게 격동의 시기를 거치던 노부의 여러 에피소드들이 섞이긴 했지만, 한번을 제외하곤 코테츠랑 잘 어울리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왔다.[6] 실제로 구판 애니에선 노리코 엄마는 자기 딸의 친구들이 사고뭉치라면서 노부도 코테츠, 진, 후구오랑 거의 동급의 악동으로 취급했다. 신판 애니에서는 에피소드들 자체가 너무 적어졌고 짧아짐에 따라 비중이 거의 줄었다.[7]
초중반부터는 지금은 코테츠가 주로 진이나 노리코랑 같이 많이 어울려 다니나, 진이나 노리코가 등장하기 전엔 코테츠는 노부, 후구오와 함께 주로 셋이서 다녔다. 진이 등장하면서 코테츠의 베프 자리를 꿰차게 되고, 후구오가 점점 순한 캐릭터가 되어가다 노리코가 등장하면서 합류했고, 노부 역시 캐릭터성이 평범함으로 바뀌면서 존재감이 많이 옅어졌다. 이는 후구오도 마찬가지인데 1부 후반과 2부들어 후구오의 비중이 노리코나 진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장난에 적극적으로 동참 안하는 노부나 후구오보다는 코테츠와 죽이 잘 맞는 사고덩어리인 노리코와 진이 코테츠와 같이 노는 장면이 많다. 때문에 1부 초중반부터는 츳코미 캐릭터와 코테츠와 노는 캐릭터라는 두 가지 모습을 보이다가, 고테츠의 사고의 휘말리기 싫어하는 모습이 컨셉으로 잡혔다. 주로 코테츠 때문에 집의 물건들이 파괴되는 것을 매우 꺼려서 '''집에 친구들을 못 놀러오게 노력하는''' 모습이 주된 패턴이다. 1부 중반부턴 그 때문에 고테츠 일행과 약간 거리가 생긴 감이 있었으며 가끔씩만 나오게 되었다.
1부에서도 심지어 그나마 나오는 몇몇편들은 다 자기 집의 물건들이 고통받는 에피소드들 뿐이었다.[8][9] 3부에서도 노부의 집은 친구들 출입금지라서 묘사되지 않지만 노부 집 앞에서 코테츠가 놀러오고 같이 등교하는 장면은 나왔고, 노부네 집에 쳐들어가자고 친구들이 외쳐도 그 이후는 묘사되지 않았다. 보통 자기 집보다도 코테츠네 집에 자주 들락거리며, 자기 집에 친구들이 오는 건 막지만 다른 친구들 집에 쳐들어갈 때는 자주 찬동한다. 자기처럼 친구들을 집에 들이기 싫어하는 노리코가 노부의 마음은 이해하고 놀러가는걸 그만둬주는데 노부는 노리코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다같이 적극적으로 쳐들어간다. [10]
작중 등장인물 중에선 노리코와 함께[11] 친구들이 자기 집에 오는걸 매우 꺼리는 성격이다. 이는 노부가 코테츠의 장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2, 3기에도 반영되어서, 노부는 친구들이 자기 집에 놀러오려고 할 때 친구들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이용해 친구들을 떨쳐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코테츠 일행과 오래 놀았기 때문에 성격을 다 파악하고 있다. 노부네 집에 놀러가자고 할 때, 후구오, 아카네는 애초에 노부네 집에 놀러가는 것에 집착하지 않으며, 나미다는 야구 실력과 달리 체력이 약해 오래 뛰면 떨쳐낼 수 있으며, 노리코는 노부가 꺼리는 표정을, 진은 노부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 노부를 이해하고 놀러가는 것을 그만둔다. 문제는 그런걸 눈치채지 못하는 바보 코테츠이지만, 노부는 코테츠의 약점까지 다 파악해 그 끝없는 집착을 응용, 관심을 딴데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2부서부터 본격적으로 주연 에피소드 비율이 늘어났다. 작가도 노부에 대해 언제나 쓸만한 캐릭터라고 평했으며, 점점 에피소드의 주연 비율을 늘여주고 있는 추세. 작가가 노부에 대해 쓴 코멘트들로 미뤄봐서는, 취급을 거의 안 해주던 1부 때와는 달리 이제는 상당히 아끼는 캐릭터로 밀어주고 있다고 봐도 무방.
성격은 착함 그 자체인데, 여자애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는 이런 착한 성격도 한 몫하고 있다.[12] 친구들의 부탁에도 쉽게 거절을 하지 않는편. 오죽하면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는 노리코가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걱정할 정도.[13] 그만큼 남들한테 항상 잘대해주기 때문에, 카네코 선생의 베스트 프렌드 목록에서도 코테츠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진이 치고 올라왔기 때문.
심지어 남자 앞에선 괴물이 되는 하나코마저, 노부에게만은 친근하게 잘 대해줄 정도다. 참고로 하나코가 유일하게 이름을 부르는 남자애가 노부. 한 에피소드에선 노부가 하나코에게 본의 아니게 기분 나쁜 농담을 하자, 빵터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테츠가 같은 농담을 했으면 얻어터졌을거라는 추측. 그렇다고 얻어터지지 않는 건 아니다. 16권에서 폭주하는 하나코를 말리다 배를 걷어차였다.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이라, 코테츠와 진이 하는 위험한 장난에도 나름 잘 따라하는 편이다. 운동 신경이 매우 좋은 노리코와 코테츠마저 이런 노부를 하면서 뭐든 잘 배우는 편이라고 감탄할 정도.
외모마저도 작중 내에서 수준급[14] 인지라, 발렌타인 데이 때마다 여자아이들로부터 초콜릿을 잔뜩 선물받는다.
한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 때에는 오전에만 7개씩 받았으며, 심지어 고학년 여자애들한테도 받을 정도. 하도 많이 받다보니 후구오한테 초콜릿을 나눠주기도 한다. 결국 페로한테도 초콜릿을 받았다(!).[15] . 이쯤되면 같이 어울리는 여자애들도 고백할법 한데.. [16] 다만 이성임을 빼면 초콜릿을 받는 숫자는 친구인 고테츠가 워낙 압도적이다. 반이나 학년을 안 가리고 모든 아이들하고 두루두루 친하고 동네 꼬마들이나 초딩들 가릴 것 없이 모두 친해서 발렌타인만 되면 남녀노소 가릴거 없이 모두들 코테츠에게 초콜릿을 갖다준다.
다만 이러한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너무 평범한 모습덕에, 이런 '평범함' 컨셉을 강조해서 노부가 관련된 에피소드에선 항상 취급이 좋지 않은 편이다. [17] 취급이란게 아카네처럼 비참한 꼴을 당하는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고 너무 평범해서 친구들에게 놀림받다가 끝나던가 하는 정도이다. 학원 친구들 앞에서 코테츠처럼 행동한다던가 하는 것도 있다. 3부부터는 자기를 짝사랑하는 아카네에게 눈치없이 굴고 코테츠에게 물들었다보니 코테츠가 아카네 대하듯이 아카네를 대하다 얻어맞던가 하는 경우도 많다. 이전에도 코테츠에게 초콜릿을 주려던 노리코의 수상함을 간파했다가 노리코에게 얻어맞고 피를 철철 흘리며 중상에 빠진 적도 있다..
하나코와의 에피소드에서 하나코에게 몸통박치기를 맞아버렸다든지[18] , 학원 수재들한테 맨날 78점 받는다고 무시를 당한다던가, 학원 친구들과 함께 코테츠처럼 놀아주다가, 코테츠와 친구들한테 걸린다든지. 오죽하면 분위기 파악 못하다가 아카네한테 한대 얻어 맞는걸로 끝날 정도. 그래도 이제는 자신의 집이 고통받지 않는걸로 마무리되는 편이니 다행일지도. 대신에 3부 들어선 왠지 진의 집이 자주 폭파되고 부서진다.. 아카네는 노부에게 대놓고 여러 관심을 보이는데, 노부는 아카네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진 않고, 아카네를 난폭한 불사신 취급한다.
가족 관계는 엄마를 제외하면, 아빠는 현재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고 있고, 언급 자체도 되지 않고 있다. 이혼 관계인지, 돌아갔는지 아닌지는 확인 불가. 엄마는 아르바이트를 다니고 있다는게 확인 가능한 전부. 노부의 엄마답게 정말 평범 그 자체인 것으로 보이며, 여담으로 노부의 자전거가 항상 체인이 빠지는데도 불구하고, 엄마가 새 걸 사주지 않는다고 언급한걸로 봐선 꽤나 알뜰한 성격으로 보인다. 집이 그렇게 파괴당했는데도, 코테츠 일행이랑 노는걸 허락해주는걸 보면 생각 이상으로 대인배일수도. 아직까지는 그 흔한 에피소드조차 없다. 다른 친구들의 부모님이 심심하면 나오는 것과 대조적으로[19] 거의 노부네 부모님 얘기는 없다. 일단 노부네 엄마는 아주 가끔 나왔고, 아카네가 이래저래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에서 아카네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초콜릿을 선물하려는 에피소드가 몇 번씩 있었는데, 항상 훼방꾼들 때문에 끝끝내 밝혀지진 않고 있지만, 여러 정황상 노부일 것으로 다들 예측하고 있다. [20]
아카네의 행동이나 말을 보면 여러 장면에서 노부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는데, 먼저 노부가 이사를 갔다는 소식을 듣자, 그나마 착하고 똑똑한 노부 때문에 너희들(코테츠, 진, 후구오)이랑 놀아주는거라며 아쉬워했으며, 노부와 코테츠 친구들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에서도, 부자인 아카네의 옷 냄새를 맡으려던 코테츠 친구들에게 노부도 맡아보라며 권장(..)하기도 했으며, 온몸을 체육복으로 덮은 체육복남의 정체를 노부로 착각하고, 귀엽다고 안아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모습도 있다. 노부가 아플때마다 그를 부축해주면서 양호실에 데려다주는것도 항상 아카네.
한 에피소드에서는 하나코가 감기가 걸렸는데도 마스크도 안 쓰고 양호실도 안 가고 뻐팅기는 바람에, 노부가 하나코에게 옳아 감기를 걸리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결국 학교까지 결석하게 되자 원인이 된 하나코를 질책했다. 덕분에 다들 체육시간을 빙자해서 노부네 집으로 문병을 가게 되었는데, 아카네는 계속해서 이를 격하게 반대했다. .
독자들은 1~2부의 모습으로 봤을때, 아카네가 노부를 짝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다들 추측만하고 있었는데, 작가도 이를 인지한건지 아예 3부서부터는 대놓고 둘간의 에피소드를 자주 엮어주고 있다.
언제나 괴짜가족 3권에서 드디어 단둘이서 노는 에피소드가 처음으로 나오게 된다. 국내판 제목으로는 둘만의 비밀 '''데이트'''
도서관에서 나카다를 보고 도망가는데, 노부가 "(나카다를)불러올까?" 라고 하자 "오늘은 뭐 됐잖아?"라고 한다 (..).
이후에 노부가 자기랑 노는게 재미없고 평범하다는 말을 하자 "평범보다 높은 78점"이라고도 한다. 그 외에 둘만 있는 에피소드에선, 노부가 다른 애들하고 같이 놀자고 할때 늘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이정도면 고백만 안했지 거의 짝사랑이 확실시 되는 수준.
괴짜가족 외 단편 만화에서, 반대로 노부라는 남자애가 아카네라는 여자애를 짝사랑하는듯한 만화가 있다. 거기다 그 남자애는 그 여자애 서랍에 빵테두리[21] 를 넣어두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노부는 아카네한테 친구 이상의 특별한 감정까지는 느끼고 있지 않는것처럼 보인다. 첫 만남때 대놓고 귀엽다며 좋아하는 코테츠와 달리, 얼굴을 붉히는 장면[22] 과 갈색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말이 전부. [23] 작중 내에서 아카네가 은근슬쩍 계속해서 좋아하는 티를 내는데도 눈치채지 못하는거 보면, 연애에 대해서 아직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작중 내에서도 발렌타인 데이 때마다 여자애들한테 잔뜩 초콜릿을 받기만 하지. 정작 본인은 누굴 좋아한다는 짝사랑에 관한 묘사가 없으니.. 노부가 바라보는 아카네는 코테츠의 관점이나 의견이 많이 섞여있다보니, 돌머리 불사신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아카네가 차에 치이고도 피만 살짝 흘리는 걸 보고 '역시 불사신이야!' 라며 감탄하다가 아카네에게 얻어맞기도 했다. 노부도 초창기엔 고테츠 친구이긴 해도 상식인이었지만 갈수록 코테츠에게 물든 것처럼 아카네도 비슷한 테크를 타고 있다.
또한 코테츠 친구들중 유일하게 학원을 다니고 있다. 본인은 항상 100점을 목표로 시험을 본다고 하고 있다. 그럼에도 매번 점수가 안올라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중. 일단은 반에선 그래도 우등생 라인에 끼는 듯하다. 고테츠네 반에서 확실히 공부를 잘한다고 묘사되는 친구들은 아카몬 스스무와 아카네, 그리고 나카타나 노무도 공부를 잘한다는 묘사가 있으며, 수학에 한해서라면 진도 공부를 잘하고, 무엇보다 평소엔 공부를 안하다가 '''코테츠에게 컨닝을 시켜주고 싶다는 의지로''' 1등 만점을 받는 카네코 선생도 있다.
엽기의 대명사인 코테츠와 친하게 지내는데도 불구하고 정상인으로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엽기일지도 모른다. 항상 괴짜가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면 결론적으로 노부가 가장 정상이라는 결론과 동시에 노부는 만화 세계관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작중 코테츠 또래의 남자 캐릭터들의 엽기적 행각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로 많이 쓰이기도 하다.
연재 초반부에는 그래도 꺼리는 듯하면서도 '''고테츠의 장난에 동참'''하는 역할로 나오다가, 중반부에는 슬슬 빠지거나 못내켜하는 역할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후반부와 2부 들어서는 '''얌전한 것 같은데''' 고테츠의 장난에 다시 잘 참여하는 것으로 회귀했다. 한 에피소드에서 딴 동네 애들과 놀 때 코테츠 포지션이 되어 신나게 노는데 아무래도 어울리는 동안 크든 작든 물들긴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후에는 정상인 포지션인 것 같으면서도 결국 고테츠 일당의 일원으로서 즐기는 모습이 강조된다. 친구가 똥 누는데 고테츠가 보러가자고 하면 문에 매달려서 열심히 구경하거나, 안그래도 고물인 진의 집이 부서질 때 재미있게 구경한다던가.. 어찌되었든 후구오와 더불어 고테츠의 '''오래된 친구'''이니만큼[24] 고테츠 일당의 멤버로서는 여전히 존재감이 있는 편이다. 노부가 고테츠가 일으키는 사고에서 멀어진 것도 우당탕탕(1부) 중반~원조(2부) 중반 사이의 기간 뿐이었다.
[1] 여담이지만 연재 초기엔 바가지 모양의 머리 스타일이었는데, 연재가 진행되며 머리 모양이 바뀌었다.[2] 코테츠의 누나인 오오사와기 사쿠라, '''진 엄마'''와 중복. 2014년 판에서는 에도 고로 역할로 출연하게 된다.[3] 또 한명은 후구오[4] 단, 학교 시험 성적은 늘 78점을 받고 있다. 하도 78점만 받다 보니 반 아이들이 모두 제창할 정도. 뭐 사실 근데 78점이면 낮은 점수대도 아니긴 한데 어디까지나 엄친아 이미지에 굳이 흠을 따지자면..[5] 다만 어쨌든 초딩이다보니 어린아이스러운 점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식빵 테두리를 남기는 식습관. 급식 때 나온 빵 테두리를 먹기 싫어서 책상 서랍에 몰래 가득 숨겨논다던지.[6] 진의 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도 코테츠랑 웃으며 ''''어차피 우리집도 아니잖아''''라며 재밌어하기도 하고, 코테츠가 소룡쌤과 레슬링할 때 동참하거나, 노리코의 가방을 열어보려고 할때 동참하거나 등, 구판 애니에서 노부가 코테츠에게 선을 긋는 모습은 캠코더로 사쿠라 누나의 엽기 영상을 찍을 때 거절하는 모습 딱 한번 뿐이었다.[7] 신판 애니는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얼마 되지도 않는 에피소드에서 여러 캐릭터를 등장시켜주려고 하던 탓에 주연 캐릭터들조차도 비중이 거의 줄다시피했다. 실제로 신판 애니에선 코테츠, 코테츠 엄마, 아빠, 소룡 쌤 정도를 빼면 거의 출연분량을 합쳐도 몇분이 안될 정도다.[8] 참다참다못해 결국 코테츠 애들한테 말을 하지 않고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가버렸는데, 코테츠는 이런 노부의 행동을 보면서 자신들을 싫어하는게 아니냐면서 충격을 받았었다. 사실 노부 입장에선 코테츠와 아무리 사이가 좋고, 성격이 착하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 멘탈이 멀쩡한게 이상할 정도다. 이후 극적으로 다시 화해했지만 이사한지 채 얼마 되지도 않아 코테츠 일행들의 사건에 또 다시 휘말리는 바람에 또 다시 새 집이 폭파당한다. 이쯤되면 평생 절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9] 이 같은 트라우마 때문에, 이사 후에는 코테츠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이 자신의 집에 들어오는 것만큼은 어지간해선 금지하고 있다. 2부에서도 노부는 무슨 수를 써서든 코테츠 친구들이 자기 집에 못 오게 막으며, 노부네 집에서 노는 장면이 나오는건 딱 한 화밖에 없을 정도.[10] 사실 이 만화에서 제일 많이 부서지는 집은 '''코테츠, 진, 노리코의''' 집이다. 허구헌날 무너지고 폭발하고 날아가고 부숴지는데 다음 날엔 다시 복구되고.. [11] 알콜 중독 수준인 아빠가 집에 항상 있기도 하고, 진 다음으로 가난한 집이라 창피해서이기도 하다. 노리코네 집은 왠만하면 절친인 아카네도 못 들어오게 하며, '''코테츠 말고는''' 거의 친구들의 출입을 금지한다.[12] 교실에서 쉬는 시간이 나오는 컷을 자세히 보면, 코테츠와 친구들을 제외한, 다른 학우들하고도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13] 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노부가 유일하게 싫음을 표시하는 경우가 친구들이 자신이 집에 놀러오겠다는 경우.[14] 이 만화 남자 캐릭터중 정말 드물게 미형 얼굴을 가지고 있다. 유우타와 작중 남성 비주얼을 담당한다. 작화가 발전되지 못했던 초창기 때부터 얘는 미소년이라는 느낌이 풍겼다. 그도 그럴 만한 게 빡빡이에 돼지에 이상하게 생긴 녀석들 사이에 멀쩡한 녀석이 섞여 있다.[15] 이 경우는 자신을 구해준 보답인 측면이 강하긴 하지만.[16] 그래도 아카네는 노부에 대해 이성적으로 감정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 여러번 나왔다. 자세한건 밑에 서술.[17] 다만 요즘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컨셉으로 캐릭터가 잡혀져서 그나마 나아진 편.[18] 사실 이는 차에 치일뻔한 노부를 구해주려고 했던거긴 하다.[19] 코테츠 일당의 부모님 중에서는 코테츠네 가족을 제외하면 역시 압도적인 비중은 '''진 엄마''', 그리고 후구오네 엄마&아빠나 아카네 엄마나 나미다 아빠, 노리코네 엄마&아빠 등이 있다. [20] 다만 아카네가 과자를 만드는데엔 굉장히 서툴러서 안 먹는 게 다행일 것 같다. 어느 정도로 서투르냐면 아카네가 만든 발렌타인 초콜릿 케이크를 얼떨결에 먹은 코테츠가 케이크를 개똥으로 착각할 정도.[21] 앞에서 언급했듯이 노부 에피소드중에, 노부가 빵테두리를 싫어해서 서랍안에 몰래 빵테두리를 모아두는 에피소드가 있다.[22] 근데 작중 내에서 노부가 여자애를 보고, 얼굴을 붉혔던 장면은 아카네가 여자애들 중에서 유일하다.[23] 성격만 보면 둘다 착하고 배려심 있는 편이라 나름 이 두명이 같이 엮이는 에피소드에서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다만 노리코는 노부보다 코테츠쪽에 마음이 있는게 확실시 되는 분위기인지라.. 자세한건 노리코 항목 참고.[24] 후구오와 노부는 고테츠와 어울린 기간이 워낙 길어, 다른 친구들보다 고테츠의 특성이나 성격을 잘 파악하는 의외의 면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