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엄마
1. 개요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2] ('98)/토죠 카나코('14)/'''양정화'''[3] (한국어 더빙판). 실사 드라마판 배우는 시시도 미와코.
2. 설명
도이츠 진의 어머니, 아들인 진과 함께 빈곤 생활로 굶주림을 겪고 있다. '''진(眞) 엄마'''가 아니다. 본명은 언급되지 않아서 말 그대로 '진'의 모친(더빙판에서는 '엽기 엄마/어머니')으로만 불린다. 가끔 도이츠 씨로 불리지만 진마마가 대부분의 캐릭터가 부르는 호칭이다. 저 생김새에 걸맞게 코테츠와 친구들은 진 엄마를 요괴나 귀신이라고 부르며[4] '''실제로도''' 하는 짓은 귀신이나 요괴가 맞다. 나카다나 아카네는 친구들이 진 엄마를 요괴, 귀신으로 부르면 실례가 된다고 나무라지만, 정작 '''아들인 진도''' 자기 엄마가 귀신이나 요괴라는 말엔 '''적극 동의한다'''. 코테츠의 아버지도 진 엄마를 도이츠 '''마녀'''라고 부른다.
초반에는 그냥 진과 함께 음침하고 안타까운 어머니라는 분위기였고, 자기 아들 진이 막 전학오고 왕따당해서 친구가 없다며 슬퍼하며 오오사와기 코테츠에게 우리 아들이랑 친구가 되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하였다. 코테츠는 마지못해 수락했지만 후에 여러 일을 겪고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그러나 갈수록 괴상한 면모가 하나둘씩 보이다가 '''인간흉기''' 컨셉이 강해지며, 코테츠의 어머니 오오사와기 준코에게 맞먹을 정도로 초인적인 힘을 가졌음이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침을 강하게 뱉으면 단단한 유리창도 깨뜨릴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또한 맨손이나 맨발로 콘크리트 같은 구조물도 간단하게 파괴한다. 손톱이 굉장히 길며 이 손톱을 이빨로 갈아 열쇠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5] 이 능력으로 주로 하는 일은 아카네 집이나 코테츠네 집에 먹을 것을 훔치기 위해 침입하는 일이다. 또한 괴짜가족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도 상당한 괴짜이며 성격이 급하고, 집 근처의 묘지의 공양물을 훔쳐먹으며 살아가는데, 그 때문에 옆 절의 주지스님으로부터 습격당했던 적이 있다.[6] 주지스님 말을 들어 보면 절에서 몰래 전기까지 끌어다 썼다는 모양이다. 손톱으로 콘크리트 벽도 갈아버릴 수 있으며, 맨발로 뾰족한 못을 밟으면 못이 휘어져서 하나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강하고 비정상적인 인물이지만 최강캐인 '''고테츠 엄마에게는 호각으로 싸우다 주로 패배'''한다. 당장 우라야스 최강시민 결정 토너먼트에서 거구의 괴물초딩인 그레이트 점보 고릴라에게도 진 엄마는 몇번 얻어터지고 급소를 공격하고 나서야 겨우 이겼는데, 고테츠 엄마는 그 점보 고릴라를 '''주먹 한방에''' 관광보냈다. 물론 고테츠 엄마는 상식인에다 싸움을 좋아하진 않지만, 갑자기 고테츠 엄마를 습격해 음식을 빼앗으려 하거나, 범죄를 저지르거나 은행강도짓을 하다 고테츠 엄마가 말리려고 하면 몸싸움이 벌어지다[7] 고테츠 엄마에게 결국 당해 기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의외로 후구오 엄마와도 전투하게 된 적이 몇번 있는데 패배하기도 했다. 아들이 친구가 없어 걱정하던 초반과 달리 연재 중반부부턴 엄마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인 모습이 많다.
개를 악마의 자식이라고 여겨서 진이 기른다고 데리고 온 치와와를 아주 싫어한다. 그리고 친페[8] 라는 엔카 가수의 열혈적인 팬이다.[9] [10] 구판 애니메이션의 2기 오프닝에서, 그녀가 거리를 질주하는 아이들 앞에 귀신 같은 모습으로 갑툭튀해서 날아가는 팬티를 쫓아 미친 듯이 달리는데, 자세히 보면 그 팬티는 친페의 친필 사인이 있는 팬티인데다 진의 말로는 팬티가 단 한 장뿐이라고 한다. 또한 콘서트장에 간다고 있는 돈을 털어서 옷을 새로 사놓고는 정작 표를 안 사서⋯. 친페의 콘서트장까지 터널을 파서 콘서트를 공짜로 보려다가 방향을 잘못 잡아 단 열흘만에 우라야스에서 홋카이도까지 터널을 파고 간 적이 있으며, 그곳에서 수염이 자란 채로 발견되었다. 아니, 조난 당했다 하면 무조건 수염이 난다.
워낙 못 먹고 살아서인지 먹을 것에 대한 집착도 상당히 강하다[11] . 한 번은 수박 1통을 장만했는데 실수로 땅에 떨어뜨렸고 그 수박을 건지려 온갖 쇼를 했지만 결국엔 이 아줌씨 본인이 그 수박을 박살내버렸다. 또 한 번은 아카네의 제안으로 생선회를 배달시켜 먹기로 했는데 배달이 빨리 오질 않자 본인이 직접 아들과 함께 횟집에 가서 배 모양 접시에 담긴 회를 돈도 지불하지 않고 그냥 가져갔다. 그런데 회 먹을 생각에 좋다고 뛰어다니다 넘어져서 회를 시궁창에다 빠뜨려버렸고 어떻게든 먹어보겠다고 시궁창에 뛰어들어 헤엄쳐서 회 접시를 잡으러 쫓아다녔다.[12] 결국 그 회접시는 1주일 뒤에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에서 발견되었고[13] 진 엄마 역시 와이키키까지 수영해서 왔다!
그래서 진은 자기 엄마가 툭하면 사고를 치고 범죄에 준하는 행동을 하다보니 엄마에게 츳코미를 쎄게 거는 편이며, 학부모 참관 수업때도 엄마를 안 부르는 편이다. 그러다가 학부모에게도 급식을 제공해 준다고 하자, 진 엄마가 참관수업에 가겠다고 하자 진은 엄마가 자는 동안 팔다리를 묶어 먼 곳에 내다버렸다. 하지만 진이 자기 친구들 부모님이 더 이상하다는 것을 보고 '우리 엄마가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구나' 하고 안심하는데, 진 엄마는 어느새 결박을 풀고 진네 학교 급식실을 '''털고''' 있었다..
더불어 아카네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생사를 넘나드는 인물이기도 하다. 괴상한 짓을 시도하다 말리려는 자식에게 목이 꺾이기 일수이고 종종 자식네 친구에게 맞는 일도 있다.[14]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는 산타를 습격했다가 빅크로스비를 맞고 날라간 적도 있을 정도. 사실 이것도 초중반 때의 일이었으며, 갈수록 이 아줌마가 한번 날뛰면 코테츠 엄마 정도가 아니면 퇴치가 불가능할 정도로 괴수가 된다. 물론 이것에 대한 업적으로 신체능력은 상당해졌다. 동네에서 그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인정받아 강도를 퇴치하는 대형 마트의 경비원으로 일하게 될 정도다. 앞서 말했듯이 갈수록 괴물 전투력을 갖추게 되어, 공짜로 얻은 상처약을 써보고 싶어서 점프해서 발끝으로 착지해 염좌에 걸리려고 하나 발이 콘크리트 바닥을 뚫고 들어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으며, 자동차에 스스로 치여도 차만 망가지고 몸은 멀쩡하다. 이때 '''자기의 주먹'''으로 자기 스스로를 때리자 드디어 부상을 입었다.. 작중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코테츠 엄마, 하나코 정도이며, 머리에 한정해선 아카네 정도.
아주 모성애고 뭐고 없이 그냥 지 욕망대로 산다. 가난하지만 일하는 것을 몹시 싫어해서 집세는 아들 진이 그 어린 나이에 알바로 한푼 두푼 모아서 겨우 내고 있다.[15] 대형 마트 경비원 일은 '원조! 괴짜가족'까지 연재가 진행되고 나서야 뒤늦게 뜬금없이 시작한 것이다. 진이 열심히 돈을 모아도 쓸데없는 데에 충동구매를 해서 돈을 날려 진을 '''멘붕'''시키기도 한다. 결국 집세를 못 내다보니 부동산에서 야쿠자 비스무리한 인간까지 고용해서 집세를 내라고 독촉하는데 그걸 또 순순히 안 내고 격퇴시키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 진이 돈을 열심히 모아서라도 집세를 내자고 하자 너무 당연하듯이 '아카네가 돈 안빌려주니 못낸다' 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일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도 겨울에 '''자기가 입을 패딩을 사려고''' 한 것 뿐이었다. 진이 다쳐서 집에 못가고 학교 양호실에서 평안히 지내던 때, 찾아와서는 침대 위에선 자기가 자겠다고 해서 진이 거절하자, ''''그럼 죽어!'''' 라면서 자기 아들에게 킥을 날린다. 정말 엄마 맞는지..
진이 입원했을 때 '''병원 식사를 뺏어먹는 것은 기본'''이요,[16] 진의 병원 침대에서 자신이 자고 밤늦게 몰래 침입해서 냉장고를 털고[17] , 심하면 학교 급식도 먹어치울 정도다. 찢어지게 가난해서 굶주려 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자기 아들 것을 뺏어가니 문제'''다. 심지어 죽은 남편의 묘비를 집에서 디딤돌로 쓴데다가[18] 남편 영정에다 향을 피운다는 게 모기향을 피우는 것도 모자라 영정사진에다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놓았고, 진이 축구공이 갖고 싶어하는데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남편 유골로 축구공을 만들었다'''.[19][20] 이렇게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인간이지만, '''본인의 배를 불리는 것과 관계 없는''' 상황에서는 모성애를 발휘하긴 한다. 진이 변을 당했거나 혹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경우 바로 달려가서 진을 구해내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물론 자기 이익이 걸려 있다면 아들도 그냥 내던지는 막장 어머니이다.. 사도 유코가 추위에 떠는 진을 위해 침낭을 주자 진이 너무 고마워하는데, 그걸 뺏어서 입으려고 하기도 했고, 온난 매트를 사서 '''진과 나눠쓰기 싫어서''', 천장에 붙이고 자기만 쓰려고도 했다. 진 엄마는 천장이나 벽도 도마뱀처럼 문제없이 자유롭게 타고다닐 수 있기 때문.
엽기적이긴 하지만 순수하게 주부 능력으로만 따지면 거의 만렙 수준이다.[21] 한 번 쓴 티슈를 손수건처럼 다시 재생시킨 적도 있고 이렇게 티슈를 무려 4년이나 쓸 정도면 살림 실력이 매우 뛰어난듯. 다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적은 극히 제로에 가까운지라⋯.
돈이 없기 때문에 화장을 할 때는 분필을 칠한 칠판 지우개로 분칠을 하고 크레파스를 립스틱 대용으로 쓴다. 베이비시터 알바를 하기 위해 화장을 했는데 인형으로 연습을 하다가[22] 전등 스위치 줄에 인형이 걸리는 바람에 인형 목이 뚝 하고 끊어진다.
사족으로 원조 17권에서 외국 영화감독이[23][24] 진 모자를 보고, 이를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스토리를 아주 크게 각색해서 감동 드라마가 되었다.
2014년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귀신 분장하고 옆집 가면 사탕 준다는 진의 말을 듣고 외눈박이 귀신으로 분장하는데, 아들마저 기겁하며 도망칠 정도로 리얼하게 분장했다. 이때 진은 미라로 변장하고 있었는데, 눈에 눈동자가 없고 입에서 피 같은 것을 흘릴 정도로 딱 보아도 무섭고 소름끼치게 분장을 했었는데[25] , 그런 진이 분장한 어머니를 보자마자 그야 말로 공포에 질리는 것과 동시에 거리로 눈물과 콧물을 모조리 흘리면서 도망쳤는데, 딱 보아도 무서울 정도로 분장한 진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이 분장한 상태의 진 엄마를 보고 얼마나 공포스러워하고 무서워했는지 짐작할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안 보아도 비디오. 한국판에서의 양정화의 고음연기가 그야말로 소름이 돋을 정도의 고음연기라서 이때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얼마 전에 관절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면서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빙의된 소녀처럼 동네를 기어다니며 주민들을 본의 아니게 위협했는데[26] 심지어 개마저도 놀라 도망칠 정도니 말 다했다. 게다가, 리얼한 분장 뿐만 아니라 4족보행까지 가능할 뿐더러,[27] 그 4족 보행을 계단까지 올라가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지붕을 땅바닥 마냥 자유로이 돌아다닐 정도로 움직이고, 양정화 성우의 소름이 돋을 정도의 고음연기에, 침마저 질질이 흘리기까지 하는데다가, 밤중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점이 더해져서 그야말로 아주 공포물이 따로 없는데, 몇몇 이들은 팔척귀신과 빨간마스크 저리가라 및 귀신을 초월한 분장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였으니. 결국 후구오 엄마에게 제압당한다.[28]
[1] 1기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의 모습이다. 오프닝 막판에 갑자기 화면에서 튀어나오기 때문에 이걸 보고 놀라거나 이 만화 최종보스냐고 하던 아이들이 많았다고. 참고로 저 복장과 포즈는 원작 초반에서 바람에 날아간 친페의 사인이 새겨진 팬티를 되찾기 위해 립스틱을 바른 채 우라야스 동네를 활보하면서 시민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던 장면이다.[2] 오오사와기 사쿠라, 우에다 노부히코와 중복된다. 2014년 판에서는 에도 고로 역할을 맡았다.[3] 이 쪽은 니시카와 노리코와 중복이다. 근데 노리코와 달리 가성을 엄청나게 써서 눈치를 못 챌 정도다. 당시 더빙판은 개그콘서트의 김영철 유행어 흉내를 낸다.[4] 작중에서 거의 저런 흰자만 보이는 귀신 눈을 하고 있으며, 눈동자가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5] 이걸로 고테츠 일행의 집에 모두 침입할 수 있는데, 노리코는 일행 중 진 다음으로 가난한 집이라서 굳이 열쇠를 만들 가치가 없어서 노리코 집은 열지 못한다. [6] 포세이돈과는 다른 인물이다. 소림사 무술스님같은 이미지. 처음 등장시에는 그 강자였던 진 엄마를 공중연속 발차기로 제압했으나, 연재가 진행될수록 진 엄마가 강력해지다보니, 후에는 진 엄마에게 원한을 가진 다른 인물들과 연합해서 1:5로 무술혈전로 상대를 해야 할 정도.[7] 이런 중범죄를 시도하는 경우는 아들 진이 필사적으로 엄마에게 맞서 말리려고 하나, '''자기 아들을 때려눕히고''' 이미 떨쳐낸 상태다보니.. [8] 가수 타니무라 신지의 패러디다. 처음에는 그냥 원명을 썼지만 나중에는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그의 애칭인 '친페'로 바꿨다.[9] 더빙판에서는 '차불남'으로 현지화되었고 가수에서 탤런트로 변경되었다. 더빙판은 이 분을 패러디한 이름이다.[10] 친페는 진 엄마의 무서울 정도로의 집착심에 겁을 먹고 진 엄마를 싫어한다. 실제로도 이 여자가 팬레터에 손톱과 머리카락을 동봉한다거나 하필 진 엄마가 사는 동네에 사인회를 왔다가 '''영원히 친페 씨와 함께 할 거야'''라면서 악수하는 손에 초강력 접착제를 발라둔다거나(이게 '''손이 아니라 머리에 붙는 바람에''' 매니저가 떼어내면서 '''친페의 머리털도 같이 떨어져나갔다''') 하는 등 친페를 수도 없이 험한 꼴 당하게 했다. 심지어는 둘 다 조난당해서 알래스카까지 떠내려간 일도 있다.[11] 진은 그나마 학교에서 급식으로 먹는 듯하다. 그에 비해 직장도 돈도 없는 진엄마는⋯⋯.[12] 당연하지만 진은 시궁창에 빠진 시점에서 안 먹는다고 포기했다.[13] 때마침 하와이에 가족들하고 여행을 왔던 아카네가 이를 발견했다. '내 생선회 손대지마!'[14] 대부분 이 아줌씨의 자업자득이다. 돈도 한 푼 없으면서 시가 5천만 엔 짜리 집을 사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기질 않나⋯.[15] 이 광경을 본 아카네, 노리코, 나미다가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16] 고테츠 일행이 '''진짜 엄마 맞냐''' 라고 따질 정도.[17] 심지어 진이 완치되어 퇴원하게 되자, 다시 진의 팔을 부러트리려는 행동까지 하려고 했다![18] 애니판에서는 가만 보면 '하마오카 가의 묘(浜岡家之墓)'라고 되어 있다. 작가 하마오카 켄지의 성을 갖다 적은 듯하다.[19] 실사 드라마판에서는 베이비 파우더로 유골을 갈은걸로 축구공으로 만든것보다 더 심하게 나온다.[20] 이 사실을 알고 나서 그 전까지 갖고 놀았던 코테츠와 노부는 당연히 경악했다. [21] 중국 요리인 마파두부도 만들 줄 안다고 한다.[22] 본인 말로는 어렸을 때 할머니한테서 받은 인형이란다. 그런데 원래는 단발이었던 '''인형의 머리가 자라 있다'''.[23] 스티븐 스핏파크. 스티븐 스필버그의 패러디이다.[24] 이 인물은 우당탕탕 31권에도 등장하는데, 자동차 뒷좌석에서 모자에 미키마우스 장식을 단 채 장난감 비행기를 갖고 놀다가 하루오가 헐리웃 진출을 노리며 차에 부딪히는 척하는 걸 보곤 증거인멸로 하루오를 생매장하려 든다.[25] 다만 애니상 연출로보면 흰자만 보이는 것 빼면 그 나이 때에 맞게 어설프게 꾸몄다는 느낌이 있다.[26] 일단, 피해자들을 나열하자면, 우선 고테츠네 어머니인 준코는 분장한 상태의 진 엄마를 보고 그야 말로 기겁과 동시에 비명을 지르면서 집으로 도망쳤고, 두 번째로 아버지인 다이테츠와 주인공네 할아버지인 긴테츠는 진 엄마를 보고 먹던 도중에 그야말로 깜짝 놀라면서 기절까지 했고, 거기에 할아버지는 틀니가 입으로 튀어나오면서 기절했다. 세 번째로, 주인공네 누나인 사쿠라는 진 엄마를 보자 외눈박이라고 비명을 지르면서 창문을 깨면서 공중으로 날아갔었다.(애니에서는 날아가다가 난간에 붙는다.) 네 번째는, 노리코가 뭐 이렇게 시끄럽냐면서 창문을 열자마자 진 엄마를 보자 그야말로 깜짝 놀라면서 비명까지 질렀다. 다섯 번째는 마을 사람들인데, 개중에는 월담을 하면서 도망치는 이도 있었다. 마지막이자 여섯번째인 후구오는 다가오는 진 엄마를 보자 비명을 지르면서 살려달라고 애원까지도 했다.[27] 코테츠가 자전거 택시로 돈을 번 걸 본 받아 자신도 '''인간 택시'''를 운영했는데 네 발로 그냥 달리는 게 차만큼 속력이 빨랐다.[28] 그런데, 후구오 어머니에게 제압당한 이유가, 후구오 어머니가 엉덩방아로 진 엄마를 제압하기 전에, 아들인 후구오가 분장한 진 엄마에게 붙잡혔기에, 자신의 친아들인 후구오가 정체불명의 왠 이상한 녀석이 자기 아들을 잡고 있으니까 아들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제압한 게 아니라, '''모처럼 가게 매상이 올라가고 있는데, 그것 망쳐버린 용의자로 오인'''받아 제압당한 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본 후구오 아버지가 한 말이 '''우리집 가게 매상이 오른 적은 없잖아'''는 실로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