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 타츠야

 


이름
우치 타츠야 (内竜也/Tatsuya Uchi)
출생
1985년 7월 13일,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가와사키구
국적
일본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학력
카나가와현립카와사카공업고교
프로입단
2003년 NPB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소속팀
치바 롯데 마린즈 (2004~2020)
등장곡
Europe - The Final Countdown
1. 소개
2. 선수 경력
2.1.1. 2018 시즌
2.1.2. 2019 시즌
2.1.3. 2020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기타


1. 소개


일본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 프로 14년차만에 처음으로 풀 시즌을 완주할 정도로 유리몸이었다. 사실 좋게 말해서 대기만성이지 나쁘게 말하면 30대 중반에야 터진 노망주...
우스갯소리로 오기노 타카시 투수버전이라고 한다(...) 그나마 우치는 2018년에라도 풀타임 1군생활을 해봤으니 오기노보다는 좀 나을...라나?[1] 여담으로 턱이 꽤나 길다. 그쪽으로 유명했던 카도쿠라나 홍성흔과 비슷한 부류.
2020년 기준 치바 롯데에서 얼마 남지 않은 2010년 일본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했으나 이 시즌을 끝으로 방출당하면서 끝.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여름 코시엔 에선에서 '''5경기 44이닝 3완봉'''이라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8강에서 탈락하여 본선을 밟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활약으로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1라운드로 지명했다.

2.1.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프로 첫 해부터 2군 마무리를 맡았으나 1군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 후로도 2군에서는 꾸준히 마무리를 맡았고 종종 올라온 1군에서는 패전처리 투수로 좀 나오면서 패동렬 소리를 들으며 셋업맨으로도 종종 출장하였으나 유리몸 때문에 2007년, 2010~2014년에 1년에 1번씩 수술을 받아서 시즌의 절반 이상을 날려먹어야 했다. 수술만 6번이나 받은 셈(...) 그나마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10시즌 9월부터 프라이머리 셋업맨으로서 나름 활약을 해 준 덕택에 시즌 막판부터 부진에 빠진 마무리 투수 고바야시 히로유키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팀 입장에서 굉장히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 줬다. 이후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 4경기에 등판, 총 7이닝 무실점 13탈삼진의 호투로 우승에 기여하고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문제는 그 다음해에 또 퍼졌다는 거(...).
그 후 2015년에 시즌 중후반에 1군에 콜업되어 니시노 유지의 이탈 이후 마무리 투수를 맡았고, 2016년에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어 시즌 내내 셋업맨으로 활약했으나 이 시즌에도 팔꿈치 문제로 두 달 정도 재활을 했다(...) 그리고 2017년 마스다 나오야가 망가지게 되면서 시즌 중반부터 다시 마무리 투수를 하게 되었다.

2.1.1. 2018 시즌


2017 후반기부터 맡은 마무리 투수를 2018 시즌에도 이어가고 있다.
6월 29일 2점차 상황에서 3실점을 하면서 블론세이브를 함과 동시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30일 3점차 상황에서 2K 무피안타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전날의 부진을 씻고 세이브를 거두었다.
7월 3일 기준 1승 3패 19세이브 5홀드 ERA 3.00으로 퍼시픽리그 세이브 2위를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수호신으로 활약중.
후반기 첫 경기인 7월 16일 2대1로 이기는 9회초에 등판했으나 2아웃 잘 잡아놓고 대타 마스다 신타로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해버렸다. 팀은 결국 패배.
7월 20일 7:6으로 이기는 9회초에 등판해 또 블론세이브... 2이닝 1실점으로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결국 7월 21일에는 세이브요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다 나오야가 대신 마무리로 등판했다.
7월 24일 9대 7로 이기는 11회말에 올라와서 또 블론세이브... 꼭 중요할 때만 블론세이브를 한다.
7월 26일에는 4점 차로 리드하는 9회 말에 올라와서 1이닝 4실점했다(...)
결국 이날 경기가 끝나고 칼같이 2군 강등. 마무리 자리도 마스다에게 빼앗겼다.
8월 7일 요시다 유타 대신 올라왔다. 그리고 마무리도 다시 복귀했다.
9월 22일 후쿠우라가 2000안타를 달성한 날에도 홈런을 처맞으며 블론을 했다. 마츠나가랑 쌍으로 잘 하는 짓이다.
최종 성적은 58경기 3승 5패 26세이브 7홀드. 세이브 전체 3위. 전반기에는 블론이 거의 없는 철벽 수호신이었으나 페이스가 떨어졌는지 후반기에만 블론 6개나 했다.

2.1.2. 2019 시즌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 1, 2군 모두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2.1.3. 2020 시즌


2군 연습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재활이 끝나서 복귀는 한 듯. 그러나 개막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6월 21일 2군 경기에 등판하여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년 만의 공식전 복귀.
2군에서 24경기 22.2이닝 4승 1패 1세이브 ERA 5.56으로 감을 잡지 못했고 끝내 1군에 복귀하지 못한 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12구단 합동 트라이아웃에 나가 3타자 퍼펙트 1K의 기록을 보여주었다. 최고구속 142km/h. 인터뷰에서 이제 정상적으로 던질 수 있으니까 할 수 있는 한 계속 하고 싶다면서 현역 연장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3. 플레이 스타일


평균 구속은 146km/h고 최고구속은 154km/h로 빠른 구속을 갖고 있다. 직구 외에도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를 던질 줄 알며 삼진을 노리는 피칭을 주로 한다.

4. 기타


  • 앞에서 말했듯이 수술만 6번이나 받았을 정도로 엄청난 유리몸이다. 시즌 50이닝을 찍은 해가 없다.
  • 초등학교 시절 야구부에서 강제하던 삭발이 싫어서 잠시 농구선수로 전향했다고 한다. 인터뷰에 의하면 야구선수를 안 했으면 농구선수를 지망했을 거라고. 그래서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 외에 관심있는 종목으로도 농구를 꼽았다.
  • 생선 요리를 싫어한다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

[1] 근데 2019년에 오기노가 풀타임으로 1군에서 뛰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게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