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나가 타카히로

 



치바 롯데 마린즈 No.28
마츠나가 타카히로 (松永昂大/Takahiro Matsunaga)
출생
1988년 4월 16일 (36세), 가가와현 사누키시
국적
일본
포지션
투수
투타
좌사좌타[1]
학력
칸사이국제대학
프로입단
2012년 NPB 드래프트 1라운드
소속팀
오사카 가스 (2011~2012)
치바 롯데 마린즈 (2013~)
등장곡
Red Foo - Let's Get Ridiculous
1. 소개
2. 선수 경력
2.1.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2.1.1. 2018 시즌
2.1.2. 2019 시즌
2.1.3. 2020 시즌
2.1.4.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1. 소개


일본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 포지션은 불펜 투수로 주로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 위주로 나오고 있다.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 가을부터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코시엔 출전은 없다. 졸업 후 칸사이국제대학으로 진학하여 대학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통산 42경기 23승 3패 ERA 1.14에 257K로 한신 대학 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혔다. 그러나 드래프트를 신청하지 않고 사회인야구 팀인 오사카 가스에 입단. 사회인 야구에서도 선발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으나 오사카 가스 야구부원들의 집단 불법도박 파문으로 인하여 잠깐 야구를 하지 못했다.[2][3]
드래프트 직전 2개월 정도 공백기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즉전감으로 주목받아 롯데와 오릭스가 그를 1라운드에 지명했고, 롯데가 추첨에서 승리하면서 롯데에 입단하게 되었다.[4]

2.1.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아마추어 때는 주로 선발로 뛰었으나 프로 입단 이후에서는 불펜으로 전업하여 데뷔 첫 해부터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28홀드를 달성했다. 그러나 첫 해에 비해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2014년부터는 1이닝 셋업맨보다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주로 나오게 되었다. 다행히도 원 포인트로의 능력이 좋아서 데뷔 이래 꾸준히 매년 40경기 이상 나오며 3점대 방어율에 10홀드 이상을 유지해왔다.
여담으로 2017년에는 끝내기 견제구실책을[5] 했는데 이 장면이 움짤화돼서 한국에도 퍼졌다. 일본에서도 꼴데라는 비아냥과 함께 일부 롯데 자이언츠 팬의 '''우리 본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다(...)'''는 현실도피는 덤.

2.1.1. 2018 시즌


'''팀내 홀드 1위'''
'''데뷔 시즌 제외 커리어하이'''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인 60경기에 출장하여 2승 5패 26홀드[6]에 ERA 3.15를 기록했다. 60경기 출장 40이닝 투구에서 볼 수 있듯이 주로 원 포인트로 나왔으나 꾸준히 중요한 상황에서 잘 막아주면서 팀내 홀드 1위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완벽한 커리어하이. NPB 퍼시픽리그 홀드 4위를 차지했다.
하나 아쉬운 건 후쿠우라 카즈야의 2000안타 달성 경기에서 털리면서 우치 타츠야와 함께 그날 역전패의 주역이 되었다는 것.
시즌 종료 이후 미일야구 국가대표에 뽑혔다.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유일하게 이 대회 국가대표에 뽑혔으나 자진사퇴하여 출전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같이 자진사퇴한 다른 선수의 대체로 나리타 카케루가 뽑히면서 롯데 소속 국가대표의 명맥은 이어갔다.

2.1.2. 2019 시즌


시즌 전 멕시코와의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소집되었다. 팀메이트 나카무라 쇼고, 타무라 타츠히로도 같이 소집.
개막전에 나와 1이닝을 막고 홀드를 거뒀다.
4월 14일 2사 13루 상황에서 터무니없는 폭투로 점수를 내준 후 타무라 타츠히로의 실책 이후 콘도 켄스케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또 실점하고 강판당했다.
4월 16일 기준 5경기 4.2이닝 0승 1패 3홀드 ERA 1.93 기록중.
5월 19일 백투백 홈런을 처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돌아가면서 불을 지르니 믿을 투수가 없다.
팔꿈치 부상을 입어 5월 30일 1군에서 말소.
6월에 1군에 복귀.
7월 9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0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성적은 23경기 19.1이닝 1승 2패 10홀드 ERA 1.40. 세컨더리 셋업맨과 원 포인트 릴리프를 왕복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8월 29일 기준 42경기 32이닝 2승 3패 22홀드 ERA 2.81 기록중. 후반기 들어 주로 토죠 타이키와 세트로 나오고 있다. 좌타자가 한 명 있으면 마츠나가가, 우타자가 한 명 있으면 토죠가 한 명을 잡고 나머지가 두 명을 잡는 식의 좌우놀이도 있지만 보통은 좌우놀이와 상관없이 그냥 둘 중 하나가 주자를 쌓아놓으면(...) 다른 하나가 올라와서 똥을 치우는 방식으로 주로 등판중인데 이게 꽤 잘 먹히는중.
시즌 최종성적은 46경기 34.2이닝 2승 3패 25홀드 ERA 2.60. 팀내 홀드 1위를 기록했다.

2.1.3. 2020 시즌


2019년 시즌 후반을 제외하면 원 포인트 릴리프를 잘 쓰지 않는 이구치 감독이다 보니 천관위나카무라 토시야에게 1군 좌완 자리를 빼앗겨서 2군에만 박혀있다.[7]
7월 11일 2군 경기에서 마무리로 등판하여 1이닝 2실점으로 털렸다. 3점차라서 세이브는 기록될 듯.
7월 21일 1군 콜업.
7월 22일 0.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챙겼다.
7월 31일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
8월 10일 부상인지 1군에서 말소. 기록은 5경기 3.1이닝에서 승패없이 3홀드 ERA 0.00이었다.
10월이 되도록 소식이 없다. 수술 소식이라도 있으면 부상 때문에 못 나오는 것으로 보일텐데 팀에서 전력외로 취급받는 듯. 1군에서 딱히 못 한것도 없는데 어쩌면 자리 찾겠다고 FA를 선언할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마츠나가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뜬금없이 시즌 끝나기 직전에 2군에서 복귀했다. 소식이 없는 석 달 간 2군 등판도 없던 걸 보면 부상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왜 자리를 비웠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모른다.
시즌 후 FA를 선언했다.

2.1.4. 2021 시즌


FA를 선언했으나 카라카와 유키와 마찬가지로 잔류했다. 타구단의 오퍼조차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롯데와 1년 7500만엔의 계약을 맺었다.[8]

3. 플레이 스타일


단 한 순간도 타자전향을 하지 않고 평생 투수만 해 온 선수로 흔치 않은 좌완 사이드암 자원이다. 평균 구속은 141km/h, 최고 구속은 151km/h로 최고 구속은 빠르지만 전반적인 구속은 평범한 수준. 그리고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결정구이다. 선술했듯이 아마추어 시절에는 선발로 뛰었고 프로 초창기에는 1이닝 셋업맨으로 뛰었으나 결국에는 원 포인트 릴리프로 정착하여 좌타자 스페셜리스트로 주로 나오고 있다.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점이 큰 듯.

[1] 사실 애매하다. 좌완 사이드암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사이드암에 가까운 낮은 스리쿼터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를 보면 사이드암으로 기록되어 있다.[2] 마츠나가는 도박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야구부원 중 18명이나 도박에 연루되어 입건되는 바람에 야구부 전체가 자숙기간에 들어갔기 때문에 결백한 선수들까지 야구를 쉬어야 했다.[3] 이 기간 동안 마츠나가는 하루 종일 회사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가벼운 운동만을 하면서 보냈다고 한다.[4] 사실 완전한 첫 번째 지명은 아니다. 롯데와 오릭스 모두 1라운드에 후지나미 신타로를 지명했다가 물을 먹었다. 후지나미 다음으로 고른 선수가 마츠나가. 오릭스는 울며 겨자먹기로 마츠바 타카히로를 세 번째 1라운더로 지명. 마츠바는 2018년에는 거의 못 뛰기는 했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그럭저럭 돌면서 3~4선발 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5] 2루에 견제구를 던진게 중전안타가 됐다.[6] 28홀드포인트[7] 나카무라 토시야는 2~3이닝 이상 던지게 하는 완벽한 롱릴리프고, 천관위는 동점 상황이나 1~3점 정도 뒤져있을때 추격조로 나오는 역할이다. 아무튼 둘다 원 포인트 릴리프로는 안 쓰는 선수.[8] 약 8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