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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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의 최상위 축구 대회이다. 이 리그는 1991년에 설립되었고 프레몌르 리하(Premyer-Liha)라고도 부른다. 하위리그로 페르샤 리하(Persha Liha)가 있으며, 역시 승강제로 운영된다. 현재는 스폰서인 FavBet으로 인해 FavBet 리하/리가 라고 불린다.
1992년 독립 후 첫 시즌을 치르기 위해 우크라이나 연고 팀 '''20팀'''으로 첫 리그를 구성했다. 반년짜리 단축 시즌으로 원년 시즌을 치뤘고, 이후 1992년 여름부터 1992-93 시즌을 진행했다. 당시 소련 최고 리그에서 러시아 팀과 동일한 6팀이나 우크라이나 팀이었기 때문에 꽤 경쟁력을 보유한 리그로 출범했다. 그러나 이 팀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팀들이 소련 2부리그에서 넘어온 팀들이었고, 심지어 4부리그인 소련 2부리그B 에서 온 팀도 있었기 때문에 리그의 양극화는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 1992 시즌 우크라이나 비쉬하 리하 원년 멤버
- 소련 최고 리그 팀 : FC 초르노모레츠 오데사, FC 디나모 키예프, FC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 샤흐타르 도네츠크, 메탈루르흐 자포리쟈, FC 메탈리스트 하르키우
- 소련 1부 리그 팀 : FSC 부코비나 체르니우치, 타브리야 심페로폴
- 소련 2부 리그 팀 : FC 카르파티 리비우, FC 조랴 루한스크, FC 나이바 체르노빌, FC 니이바 빈니차, FC 토르페도 자포리쟈[2] , FC 볼린 루치크, SC 오데사[3] , FC 크레민 크레멘추크, MFC 미콜라이우
- 소련 2부 리그 B 디비전 팀 : FC 나프토비크 오크티르카[4] , FC 프리카르파티아 이바노프란키브스크[5] , FC 템프 셰페티프카[6]
이 리그에서 눈여겨 볼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디나모 키예프가 있다. 디나모 키예프는 1999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었고 2009년 유로파 리그에서도 4강에 올랐었다. 2011년에는 리얼 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그리고 4강전에선 포르투갈 브라가에게 탈락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2000년 초중반만 해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의 승점 제조기였지만, 엄청난 투자[7] 를 받으면서 우크라이나의 첼시 FC로 불리우며 강호로 발돋움했다. 수비수 유망주들과 크로아티아의 MF 다리오 스르나(Darijo Srna)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2009년 UEFA컵 마지막대회(이후로 유로파리그)를 우승하였고 2011년 AS 로마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왔다. 비록 8강전에선 FC 바르셀로나에게 5:1로 개발살났지만...
그 밖에 메탈리스트 하르키우가 2009년 유로파리그 16강에 오르기도 했다.(디나모 키예프에게 1승 1패 승부차기로 16강전에서 탈락)
놀라운 사실은 리그베다 위키에서 축구리그 중 두번째로 빠르게 작성된 리그란 사실. 천연가스 및 석유자본 때문인지 축구 투자에 활력을 가하면서 비록 아직은 디나모 키예프와 샤흐타르만의 독무대지만 2011년에도 이 두팀의 맹활약으로 리그 랭킹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뭐 리그 출범 첫 우승은 이 두팀이 아닌 SC 타우리야 심페로폴이란 팀이지만 벌써 20년도 더 된 옛날 일이며 지금은 리그 중위권 팀이 되었다. 이 리그 우승이후로 2010년 우크라이나컵 우승을 거뒀을 뿐이다. 2012-13 시즌은 리그 11위로 마감하다보니 이제 이 팀은 옛날 이야기에나 나오는 팀이 된 셈.
이 두팀의 독주 무대에 메탈리스트 하르키우가 합세하여 빅3가 형성...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1,2위는 디나모 키예프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경쟁하고 있지만 2012~13시즌에선 샤흐타르가 우승하고 하르키우가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그런데 2014년 유로마이단으로 다음 시즌 리그 일정이 아리송하게 되었다. FC 세바스토폴과 SC 타우리야 심페로폴은 러시아가 먹은 크림 반도에 있다. 강등 대상은 시즌 중 구단이 망한 아르세날 키예프가 16위, 심페로폴이 15위이다. 아르세날 키예프는 구단이 망하여 우크라이나 1부 리그로 가지 않고 해체된다. 심페로폴도 우크라이나 1부 리그로 가지 않고 러시아 리그로 간다. 그리고 세바스토폴은 러시아리그로 간다. 러시아축구협회는 8월 1일 성명을 통해 크림반도에 있는 SKChF 세바스토폴, 젬추지나 얄타, 타프리아 심페로폴 등 3개 구단을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에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우크라이나 클럽은 올 시즌 개막과 함께 러시아 3부 리그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렇게 되자 우크라이나축구협회는 러시아의 축구 클럽 병합에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가 월권행위를 저질렀다. 축구에서 정치가 배제되기를 원한다"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제재를 촉구했다.# 2014년 8월 23일 UEFA는 우크라이나축구협회의 진정을 받아들여 '복잡한 사실과 정치 상황을 고려할 때 뚜렷한 해결점이 나오기 전까지 러시아축구협회가 조직한 대회에 참가하는 크림반도 클럽의 경기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1부 리그로부터 승격대상 중 한 팀인 올림픽 도네츠크만 승격에 동의하고 PFC 올렉산드리아는 승격을 거부, 일단 14팀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로 통합하길 원하는 이들이 다수인 도네츠크가 있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자칫하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로 가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8] 그리고 우승팀 연혁을 보면 알겠지만 최근 2000년대 들어 리그 우승을 디나모 키예프랑 양분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이탈이라는 문제도 있다.
거기에 2015-16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첼시 서포터인 흑인들에게 구타를 벌인 디나모 키예프 서포터를 구단이나 리그 협회까지 옹호하면서 자칫하면 UEFA까지 우크라이나 리그팀의 참가 제재 징계를 받을지 모를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도 디나모 키예프의 징계는 유야무야 넘어갔으나, 리그 대다수의 팀이 재정난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고 결국 메탈루르흐 자포리쟈는 팀 해체 후 4부 아마추어 리그로, 볼린 루치크 역시 해체 후 2부리그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고, 그 이후에도 메탈리스트 하르키우와 호베를라 역시 똑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그 외에도 대다수의 팀들이 재정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상태이다.
2021-22 시즌까지 리그를 16팀으로 확장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2020-21 시즌은 기존 12팀이 아니라 14팀으로 리그가 운영된다.
2. 한국에서 시청하는 방법
2020년 현재 디나모 키예프가 자신들의 모든 경기를 유튜브에 무료로 송출하고 있다.
그 외의 경기는 한국에서 시청하기 어렵다.
3. 참가팀
4. 팀별 감독
5.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과 대한민국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인 선수가 뛴 적은 2009-10 시즌을 앞두고 자포리쟈에서 영입한 김평래와 황훈희 선수다. 당시 김평래, 황훈희 두 선수는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09 유니버시아드에 남자 축구 대학 선발팀으로 뽑혀 출전했었는데, 대회에서의 활약을 보고 자포리쟈 구단이 영입 제의를 한 것. 당시 성균관대 학생이던 황훈희와 중앙대 학생이던 김평래는 나란히 자포리쟈에 입단하며 자신의 첫 프로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황훈희 선수는 반 시즌동안 3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치면서 2010년 1월 팀을 퇴단했고, 김평래 선수는 로테이션으로 2009-10 시즌 내내 팀에 있으면서 7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황훈희 선수는 대전 시티즌에, 김평래 선수는 성남 일화로 이적하며 K리그에 입성한다. 이 두 선수 이후 우크라이나로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
6. 우승팀 연혁
7. 클럽별 우승 횟수
8. 관련 항목
- 우크라이나 컵
- 페르샤 리하
[1] 우크라이나어 : Прем'єр-ліга[2] 2003년 해체[3] 1999년 해체[4] 2018년 해체[5] 2007년 해체[6] 1996년 해체[7] 구단주이자 천연가스 재벌인 리나트 아흐메토프가 상당한 규모의 자본을 투자했다.[8] FC 일리치베츠 마리우폴, 샤흐타르 도네츠크, 메탈루르흐 도네츠크, 조랴 루한시크, FC 올림픽 도네츠크는 5월 11일에 일방적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선언한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 있다. 이것 만 해도 벌써 5팀인데, 향후 사태 진행에 따라 동부와 남부지역에 연고를 둔 팀들이 모두 이탈할 경우에는 우크라이나 리그에 5팀밖에 안 남게 된다.[9] 우크라이나어 위키 디나모 키예프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우승을 못한 시즌이 첫 시즌이란게 아이러니. 참고로 크림반도 지역 팀이다. 러시아로 크림이 병합되면서 크림반도에 남은 측은 타브랴-심페로폴-크림(ТСК, TSK)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단하여 러시아 리그에 참가하려 했으나 FIFA의 개입으로 크림반도 자체 리그인 크림 프리미어리그를 뛰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남은 측은 2016년에 크림반도와 가까운 헤르손주의 베리슬라우에서 팀을 재건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3부 리그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