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결합점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Nexus of Fate'''
[image]
'''한글판 명칭'''
'''운명의 결합점'''
'''마나비용'''
{5}{U}{U}
'''유형'''
순간마법
이번 턴 후에 추가로 턴을 얻는다.

운명의 결합점이 어디서든 무덤에 놓이려 하면, 대신에 운명의 결합점을 공개하고 소유자의 서고에 섞어넣는다.
''사르칸은 무덤을 방황하며 시간을 거슬러 올랐다.''
'''수록세트'''
'''희귀도'''
코어세트 2019
미식레어


1. 설명


도미나리아부터 시작된 박스 프로모로만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 카드. 물론 스탠다드 범위 내에 들어간다.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사르칸 볼타르커의 칸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그 순간을 카드화한 것. 코어세트 2019니콜 볼라스우진의 운명을 주요 스토리로 다루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스토리에도 적합한 카드다.
능력은 사실상 Beacon of Tomorrows의 발비를 1 줄이고 순간마법으로 강화시킨 상위호환급 카드. 타임워프계 스펠이 다들 집중마법이고, 한번 쓰면 추방해야 하는 주문들도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마나를 대가로 상당히 우수한 효과를 받았기 때문에 무한 턴 계열 덱들이 좋아할 카드.
박스 프로모인 만큼 도미나리아의 파이어송과 선스피커[1]처럼 커맨더 정도 되는 포맷에서 사용할 것을 가정하고 만든 것처럼 보였고, 스탠에서는 이런 무거운 청색 카드가 제대로 돌아갈지 반신반의 상태였지만, 일부 덱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모으고 있었고 그에 따라 가격은 발매 직후부터 꾸준히 올라가고 있었다.

2. 덱



2.1. 스탠다드


'''그리고 PT에서 그 진가가 드러났다.''' 바로 테페리, 카른, 포그계열 스펠 등을 이용한 터보포그 덱으로...
초반에는 전투데미지 방지계 스펠 등으로 버티다가 상대 빈틈 노려서 무한턴을 거는 형식의 덱으로, 도미나리아의 영웅, 테페리 항목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테페리의 +1과 함께 하면 '''최소 5턴에 추가 턴'''을 받을 수 있고, 무한턴의 힘으로 쑥쑥 큰 카른 토큰이나 테페리 엠블렘으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방식의 덱이다. BR이나 G 기반의 어그로덱에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면서 그 존재감을 과시했고, 그에 따라 이 카드 가격도 한번에 50불로 뛰어오른 상태.
라브니카의 충성에서는 아예 종료단에 마나 뻥튀기하라고 만든 '''황무지 개척'''이 나오면서 날개를 달아, 술타이 미드레인지나 에스퍼 컨트롤, RDW와 함께 충라브 메타 탑덱이 된 시믹 기반의 넥서스 덱에서 핵심 카드로 4장씩 들어간다. 황무지 개척이 여러장 깔리고 아즈칸타 탐색이 대지로 뒤집혀 있을 경우, 턴 끝에 아즈칸타로 4장씩 넥서스를 찾아보는 것을 여러번 반복할 수 있다. 황무지가 세 장쯤 깔려있으면 못찾기가 힘들어 무한턴 완성이 아주 쉬워졌다.
대체로 테페리를 사용하기 위해 반트 컬러를 가게 되나, 아예 시믹 컬러만으로 가서 히드라성 크라시스 같은 거대 생물을 꺼내거나 낙원의 선물[2]로 오색마나를 뽑아 확장 // 폭발로 종료단에 단숨에 20점 피해를 뽑아내는 등 별의별 방법으로 피니시를 낼 수 있다.
플레인즈워커 전쟁이 나오고 나서는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 때문에 인스턴트 타이밍의 넥서스 발동이 막혀서 덱이 몰락했다고 여겨졌지만, 미식 챔피언십에서 그 주장을 비웃듯 또다시 우승을 거두는 데에 성공한다.
사이드보드로 콤보 견제가 가능한 3판2선승 매치에서조차 탑티어로 군림하는 콤보덱의 파워는 단판전 위주인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선 알아도 못 막을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의미했고, 결국 2019년 2월 14일자로 '''아레나 BO1 한정 금지'''를 먹는다. 3판 2선승 매치나 특수 포맷에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가지고 있던 운명의 결합점은 같은 수의 미식레어 와일드카드로 보상받았다. 이후 아레나 M19의 프로모는 전지전능함으로 대체된다.

2.2. 파이어니어


파이어니어 환경에서는 다양해진 캔트립 카드와 시간 발굴까지 끼워넣어 파츠 찾아오는 속도가 스탠다드 뺨치게 빠르며 둘리 뽑아서 몇 턴 동안 후들겨패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어 파이어니어 초창기부터 1티어 덱으로 올랐다.
2019년 12월 모노그린과 모노블랙의 시대가 끝나면서 왕관 도둑, 오코 중심의 시믹 푸드/램드덱 다음으로 높은 승률을 기록한 덱이 되어, 결국 2주 뒤 오코와 함께 '''금지'''되었다. 높은 승률도 있지만 넥서스덱 특유의 지루한 플레이방식과 경기시간을 지나치게 끄는 것도 금지 사유에 해당됐다.

[1] {4}{R}{W}으로 나오는 4/6 전설적 미노타우로스 성직자 생물. 내가 사용하는 적색 순간마법과 집중마법은 생명연결을 얻게 되므로 적색 번을 회복 수단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내가 사용하는 백색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에 의해 생명점을 얻을 때마다 원하는 목표를 정해 3점 피해를 입혀 백색 회복 주문을 번처럼 쓸 수도 있게 된다.[2] 대지에 부여하는 {2}{G} 마법진 부여마법. 부여된 대지는 탭하여 원하는 색의 마나 두 개를 추가할 수 있게 되며, 추가로 전장에 들어오면서 생명 3점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