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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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운정2동과 3동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가온호수공원에서 운정 시민의 요구에 맞춰 운정호수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유비파크가 있는데가 원래 용정저수지였다. 오래전 문제가 심각했던 홍수를 대비한 '''치수'''(물을 다스림.)용 호수를 건설한 뒤 공원으로 꾸민 것으로, 최대 90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수질이 영 좋지 않다. 한때 물이 정체되어 해충이 있었으나[1] , 새로 공사를 한 결과 운정호수공원 중 운정신도시 중앙부의 큰 호수와 유비파크를 끼고 있는 호수는 비교적 수질이 나아졌다. 다만 운정신도시 서북단에서 남단으로 내려가는 직선형 수로(곡릉천)는 여전히 물이 탁하다. 여름에는 간간히 녹조가 생길 정도. 최북단 수로의 경우 악취가 나기도 했다.
운정호수공원 일대에는 곡릉천[2] 이라는 하천이 있었다. 원래 곡릉천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가면서 한강에 직접 합류하는 하천이었다. 그러나 운정호수공원을 지을 때 파주시에서는 곡릉천 유로를 기반으로 하여 운정호수공원에서 서쪽으로 유로를 짜는게 아니라 유로를 금릉역 방면으로 틀어서 '''동북쪽에 있는 공릉천[3] 에 합류시키는''' 바보같은 유로를 짰고, 덕분에 유로가 뒤엉켜서 호수공원 내에 물이 적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왜 이런 유로를 짰는가 하면 곡릉천을 통해 한강에 직접 연결시키는 것보다 금릉역 쪽으로 유로를 틀어버리는게 더 가깝기(= '''예산절감''') 때문이다. 이렇게 예산절감 하겠답시고 유로를 멋대로 바꾼 결과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뒤집어 쓰는 것이다.
일산호수공원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정수처리 자체는 운정호수공원이 더 낫다고 한다. 역시 설계 미스인 듯... 설계를 바보같이 한게 원래 하천의 유로를 생각하지 않고 하천유로와 '''정반대''' 방향으로 공원 유로를 짜버렸다. 그러다보니 간섭현상으로 유속이 급격히 떨어져 온갖 폐물이 쌓여버리는 것. 이 때문에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운정호수공원을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 파주시에서는 돈을 내서 전면적으로 몇년간 공원을 폐쇄하고 유로 재설계를 해야하는데 파주시가 돈 내기 싫다고 안 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주변 인구나 기타 시설 등으로 볼 때 일산호수공원보다는 한적한 편인 것이 당연하다. 과거에는 불이 꺼져 있어 21시 이후에는 위험하다는 식의 설명이 달려있었으나, 야간에도 불이 들어온지 한참되었기에 이런 과한 걱정은 필요 없을 듯 하다. 다만, 늦은 시간 한적한 공원은 상황에 따라 위험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히 조심하면서 다니자.
방문객들은 주로 운정신도시 및 고양시 덕이지구, 탄현동 주민들이다.
다만 주변 자전거도로가 매우 잘 깔려있다는 점 덕분에, 저녁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꽤 북적인다. 이 때문인지 '''타지에서 넘어와 이곳을 반환점으로 하는''' 사이클 단체가 꽤 있다. 최북단 지역에서 도보 또는 자전거로 금촌으로 넘어갈 수 있으나, 주변이 아직 공사현장이고 연결도로가 따로 있지 않으므로 매우 불편하다.
지형상 운정신도시 중앙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변 대지보다 훨씬(주변 아파트 대지보다 20m이상)낮다. 이 때문인지 바로 근처의 해솔마을 7단지 옆의 먹자골목에서 한빛마을로 넘어가는 인도교가 존재한다.
사진에 보이는 저 공간에는 아쿠아 스크린이 있으나 가동이 안되고 있는 상황.
여담으로, 최근 공사로 담수 면적을 넓히고 나무 수를 늘렸으며, 계속해서 자잘한 꽃 수풀을 심고 있다. 다만 아직 연령이 그리 높지 않은 어린 나무라, 우거진 공원을 기대하긴 시기상조이다.
1. 개요
경기도 파주시 운정2동과 3동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가온호수공원에서 운정 시민의 요구에 맞춰 운정호수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2. 상세
유비파크가 있는데가 원래 용정저수지였다. 오래전 문제가 심각했던 홍수를 대비한 '''치수'''(물을 다스림.)용 호수를 건설한 뒤 공원으로 꾸민 것으로, 최대 90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수질이 영 좋지 않다. 한때 물이 정체되어 해충이 있었으나[1] , 새로 공사를 한 결과 운정호수공원 중 운정신도시 중앙부의 큰 호수와 유비파크를 끼고 있는 호수는 비교적 수질이 나아졌다. 다만 운정신도시 서북단에서 남단으로 내려가는 직선형 수로(곡릉천)는 여전히 물이 탁하다. 여름에는 간간히 녹조가 생길 정도. 최북단 수로의 경우 악취가 나기도 했다.
운정호수공원 일대에는 곡릉천[2] 이라는 하천이 있었다. 원래 곡릉천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가면서 한강에 직접 합류하는 하천이었다. 그러나 운정호수공원을 지을 때 파주시에서는 곡릉천 유로를 기반으로 하여 운정호수공원에서 서쪽으로 유로를 짜는게 아니라 유로를 금릉역 방면으로 틀어서 '''동북쪽에 있는 공릉천[3] 에 합류시키는''' 바보같은 유로를 짰고, 덕분에 유로가 뒤엉켜서 호수공원 내에 물이 적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왜 이런 유로를 짰는가 하면 곡릉천을 통해 한강에 직접 연결시키는 것보다 금릉역 쪽으로 유로를 틀어버리는게 더 가깝기(= '''예산절감''') 때문이다. 이렇게 예산절감 하겠답시고 유로를 멋대로 바꾼 결과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뒤집어 쓰는 것이다.
일산호수공원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정수처리 자체는 운정호수공원이 더 낫다고 한다. 역시 설계 미스인 듯... 설계를 바보같이 한게 원래 하천의 유로를 생각하지 않고 하천유로와 '''정반대''' 방향으로 공원 유로를 짜버렸다. 그러다보니 간섭현상으로 유속이 급격히 떨어져 온갖 폐물이 쌓여버리는 것. 이 때문에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운정호수공원을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 파주시에서는 돈을 내서 전면적으로 몇년간 공원을 폐쇄하고 유로 재설계를 해야하는데 파주시가 돈 내기 싫다고 안 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주변 인구나 기타 시설 등으로 볼 때 일산호수공원보다는 한적한 편인 것이 당연하다. 과거에는 불이 꺼져 있어 21시 이후에는 위험하다는 식의 설명이 달려있었으나, 야간에도 불이 들어온지 한참되었기에 이런 과한 걱정은 필요 없을 듯 하다. 다만, 늦은 시간 한적한 공원은 상황에 따라 위험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히 조심하면서 다니자.
방문객들은 주로 운정신도시 및 고양시 덕이지구, 탄현동 주민들이다.
다만 주변 자전거도로가 매우 잘 깔려있다는 점 덕분에, 저녁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꽤 북적인다. 이 때문인지 '''타지에서 넘어와 이곳을 반환점으로 하는''' 사이클 단체가 꽤 있다. 최북단 지역에서 도보 또는 자전거로 금촌으로 넘어갈 수 있으나, 주변이 아직 공사현장이고 연결도로가 따로 있지 않으므로 매우 불편하다.
지형상 운정신도시 중앙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변 대지보다 훨씬(주변 아파트 대지보다 20m이상)낮다. 이 때문인지 바로 근처의 해솔마을 7단지 옆의 먹자골목에서 한빛마을로 넘어가는 인도교가 존재한다.
사진에 보이는 저 공간에는 아쿠아 스크린이 있으나 가동이 안되고 있는 상황.
여담으로, 최근 공사로 담수 면적을 넓히고 나무 수를 늘렸으며, 계속해서 자잘한 꽃 수풀을 심고 있다. 다만 아직 연령이 그리 높지 않은 어린 나무라, 우거진 공원을 기대하긴 시기상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