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image]
'''북한산'''
北漢山
Bukhan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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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colcolor=#000000> [image] 서울특별시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종로구, 은평구
[image] '''경기도 고양시[1]''', 양주시, 의정부시
'''높이'''
'''836m (백운대)'''
'''산맥'''
광주산맥
'''좌표'''
'''북위 37° 39′ 31″'''
'''동경 126° 58′ 40″'''
'''면적'''
'''79.916㎢'''
'''위성사진'''
[image]
'''북한산 국립공원'''
'''지정일'''
'''1983년 4월 2일 (15호)'''
'''관리주체'''

'''사무소'''
'''서울'''
'''성북구 보문국길
(정릉4동 산1-1)'''
02) 909-0497 (본소)
경기
'''의정부시 망월로 28번길
51-97(호원동)'''
031) 828-8000 (도봉사무소)
'''깃대종'''
[image]
오색딱따구리
[image]
산개나리
'''홈페이지'''
실시간 탐방통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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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코스
2.1. 서울 출발 코스
2.1.5. 불광동, 진관사, 삼천사 코스
2.2. 고양시 출발 코스
3. 기타
4. 둘러보기


1. 소개


경기도 고양시서울특별시에 걸쳐 있는 . '북한산'이란 이름은 조선 후기에 한강 이북에 있다고 하여 붙었다.[2] 별칭인 '삼각산(三角山)'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3]의 세 봉우리가 있어서 불리게 된 이름이다. 옛날에는 주로 삼각산으로 불렸다고 하나, 일제강점기 이후부터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시인 심훈의 '그날이 오면'과 김상헌의 시조 '가노라 삼각산아'에 나오는 삼각산이 바로 이 산. 대한민국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의 부대가에도 북한산 대신 삼각산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부대마크에는 이 산을 형상화하여 삼각형을 그려놨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미합중국 해군이 쓰다 민간 불하한 PC 4척을 구매한 뒤 그 중 3번함인 PC-703을 삼각산함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통상 같은 명칭의 국립공원의 범위인 서울특별시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및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걸쳐 있는 봉우리들을 아울러 북한산으로 일컫는다. 세부적으로 우이령을 기준으로 도봉구, 양주시, 의정부시 방면의 북한산 일부를 도봉산으로 따로 말하기도 한다. 서울에서 남산, 한강과 함께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신라에서 국가에서 명산대천으로서 제사를 지낸 장소 가운데 하나였고##, 대한제국 시대에도 국가에서 제사를 지내던 다섯 명산인 '오악(五嶽)' 중 하나에 들었다.[4] 북한산 인수봉의 옛 이름은 '부아악'(負兒嶽)[5][6]이다. 서울(한양)의 진산(鎭山)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북한산의 3 봉우리 중 백운대(837m), 인수봉(811m)은 모두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영역이 아닌, '''경기도 고양시(덕양구 북한동) 영역'''으로 되어 있다. 즉 엄밀히 말하면 북한산은 서울에 없는 셈이다. 그러나 서울 시내에서도 다 보이는데다가 역사적으로도 북한산은 원래 고양시 땅도 아니었다. 역사 이래 북한산은 양주(楊州)의 땅이었으며, 옛 양주는 조선 왕조 개창과 함께 한성부가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분리되기 전까지는 한양 전역도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었으며, 삼국시대로 더 거슬러 올라가면 현 서울 강북 지역의 옛 이름이 북한산군(北漢山郡) 또는 북한산주(北漢山州)였다. 북한산이 서울에 없게 된 것은 일제시대의 행정구역 개편 때문이다.
지형학적으로 직접 연결된 모체 봉우리는 백두산인데, 대륙 전체로 확대하면 에베레스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어차피 에베레스트산은 유라시아 전체의 모체 봉우리이기 때문에 특이한 것은 아니다.

2. 코스


만경대(만경봉)은 높이가 800m인데, 정상부 만경대 릿지 코스(1.1km. 위문 - 만경대 정상 - 돼지바위 - 사랑바위 - 용암봉 정상 - 피아노바위 - 용암문. 역순도 가능) 좌우 한 중간 기준으로 노적봉과 원효봉, 염초봉, 의상능선이 보이는 서쪽은 고양시,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천마산이 보이는 동쪽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4동(우이동)에 속한다. 그러나, 만경대에 딸린 용암봉(높이 616m)은 강북구 우이동(수유4동)에만 속한다.
도선사 밑에는 할렐루야 기도원(1964년 개업한 1960~1970년대 대표적인 요정 '선운각'의 후신)이 있고, 야간에는 이 곳의 주차장이 주변 버스회사들인 영신여객(서울)삼양교통의 노선버스 차고로 이용되고 있으며, 가끔 동아운수 노선버스 차량이 이용하기도 한다.
북한산 등산로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2.1. 서울 출발 코스



2.1.1. 우이동 코스


영봉(604m)이나 백운대, 만경대, 도선사 뒷편 무당골(비법정탐방로)를 목적으로 하는 코스. 도선사 옆 주차장 위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 가는 코스가 2.1km로 가장 짧다. 백운대를 555m 남겨두고 백운산장에 들러서 쉴 수 있다.
(1) 도선사 위 백운탐방지원센터 - 하루재 - 백운산장[2019년] - 위문 - 백운대 정상 : 가장 일반적인 북한산 등산코스로 우이동에서 백운대 정상까지 2.1km로 가장 짧다. 위문에서 백운대 정상으로 오르는 쇠난간 길은 1927년 11월 12일 처음 개통되었고, 이후 수십여차례의 개보수를 거쳤다. 기업들이 산악면접에 자주 활용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2) 할렐루야기도원 - 소귀천계곡 - 대동문
(3) 도선사 - 용암문 - 만경대허릿길 - 위문 - 백운대 정상 2.8km
만경대허릿길의 짜릿한 고소감을 맛 볼 수 있다. 요즘은 대부분 계단이랑 펜스가 설치돼서 특별히 위험한 구간은 없다. 허릿길에서 북한산탐방지원센터, 노적봉, 염초봉, 의상능선, 원효봉이 볼 거리. 날이 좋으면 서해가 보인다.
(4) 용덕사 - 육모정고개 - 영봉 - 하루재
(5) 진달래능선 - 대동문
(6) 백운제2탐방지원센터 - 영봉전망길 - 하루재
(7) 백운제2탐방지원센터 - 거시기바위 - 영봉 정상 [7]
(8) 용덕사 - 신검사 - 신검사능선 - (앵무봉) - 왕관봉(상장9봉) - 상장봉(상장2봉) - 효자동 [8]
(9) 용덕사 - 해골바위 - 코끼리바위 - 영봉 제2 헬기장 - 영봉 제1 헬기장 - 영봉 - 하루재 [9]
(10) 영봉 정상 - 시루떡바위 - 합수지점 - 연인길 - 사기막골 또는 왕관봉 [10]

2.1.2. 수유동 코스


정상으로 갈 경우 일단 대동문으로 가서 용암문 - 만경대 - 위문 - 백운대로 가면 된다.
(1) 빨래골[11] - 칼바위 능선
(2) 아카데미 하우스[12] - 칼바위 능선 또는 구천계곡 - 대동문
(3) 화계사[13] - 삼성암
(4) 냉골, 범골 - 칼바위능선
(5) 보광사 또는 백련사, 운가사 - 진달래능선 - 대동문

2.1.3. 평창동 코스


(1) 평창탐지원센터 - 동령폭포 - 일선사 - (보현봉) - 대성문
(2) 평창탐방지원센터 - 형제봉능선 - 대성문
(3) 국민대 - 정릉탐방지원센터 - 칼바위능선 - 산성주능선

2.1.4. 정릉동 코스


성북구 정릉 4동 지역이다. 등산로 입구는 옛날 자유당 시절에 유명하던 여관 청수장 있던 곳이라, 오래 산 주민들은 가끔 청수장이라고 부른다.
(1) 정릉탐방지원센터 - 넓적바위 - 보국문[14]
(2) 정릉탐방지원센터 - 내원사 - 칼바위능선
(3) 정릉탐방지원센터 - 삼봉사 - 영취사 - 대성문 : 영취사 옆에는 재래식이긴 하지만 자연분해식 화장실이 있다. 영취사 위에는 데크가 잘 깔려있으나 비가 올 때에는 물이 잘 넘친다.
(4) 정릉탐방지원센터 - 대성능선 - 대성문

2.1.5. 불광동, 진관사, 삼천사 코스


(1) (독바위역) - 불광탐방지원센터 - 불광사 - 향로봉
(2) (독바위역) - 불광탐방지원센터 - 불광사 - 족두리봉 - 향로봉
(3) 진관사 - 진관사계곡 - 작은노적봉 - 비봉
(4) 진관사 - 진관천계곡 - 진관봉 또는 전두환바위능선(기자촌능선) - 향로봉
(5) 진관사 - 응봉능선 - 사모바위 - 비봉
(6) 삼천사 - 삼천사계곡 - 부왕동암문 - 문수봉 - 대남문
(7) 삼천사 - 삼천사계곡 - 비봉
(8) 선림사 - 향림담 - 향로봉
(9) 신도중학교 앞 - 전두환바위능선(기자촌능선) - 향로봉
(10) 삼화사 - 공짜능선 - 전두환바위능선(기자촌능선) - 향로봉 - 비봉

2.2. 고양시 출발 코스



2.2.1. 북한산성 코스


(1) 북한산탐방지원센터 - 산성계곡 - 태고사 - 중흥사
(2) 북한산탐방지원센터 - 국녕사 - 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716봉(상원봉) - 문수봉 - 대남문
(3) 북한산탐방지원센터 - (용암사) -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716봉(상원봉) - 문수봉 - 대남문 ※ 의상능선 코스로 이중에서 의상봉이 북한산 법정탐방로(정규탐방로)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 곳곳에 자일과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나, 방심은 절대 금물. 코스의 전체 길이는 4.9km. 대서문-의상봉 코스는 현재는 법정탐방로가 아니고, 의상봉 코스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의 코스로, 만수무강을 위해서는 가지 않는 편이 좋으며, 의상봉이 부담되면, 의상봉을 빼고 위 (2)번 코스로 가서 용출봉~문수봉~대남문 코스를 완주하는 방법도 있다.
(4) 북한산탐방지원센터 - 산성계곡 - 중성문 - 노적사 - 부왕사지 - 부왕동암문 - 삼천사계곡 - 삼천사
(5) 북한산탐방지원센터 - 보리사 - 개연폭포 - 약수암터 - 위문 - 백운대 *우이동 도선사 - 백운대 정상 코스의 2배를 자랑하며, 위문을 900m 앞에 남겨두고 급경사 길로 변모하며 전체길이 4.2km.
(6) 북한산탐방지원센터 - 상운사 - 원효봉 - 밤골계곡 : 원효봉 정상에서 보이는 염초봉과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볼 거리.
(7) 관세농원옆 샛길 - 신둔계곡 - 슬랩 - 원효봉 정상

2.2.2. 효자동 코스


(1) 효자비 - 숨은벽능선 - 백운대 뒷길 - 백운대 정상
비법정인 염초봉 파랑새능선, 밤골능선(염초북능선) 방면으로도 갈 수 있으나, 파랑새능선, 염초북능선 코스는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위험한 코스.
(2) 와글와글 식당 - 원효봉 뒷길 - 원효봉
(3) 상장능선 코스 - 출입금지구역이나 의정부 34번 버스를 타고 솔고개에서 하차하여 북한산이 보이는 길만 따르면 된다. 만일, 국립공원 지킴이가 있다면 포기하고, 없으면 목책을 넘는다. 국공지킴이들에게 50만원 벌금 낼 각오를 하고 가는 편이 좋다. 이 능선은 미세먼지가 전혀없는 쾌청한 날씨라면, 양쪽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다 보이는 절경을 자랑한다. 도봉산 방면을 보려면 오후에, 북한산 방면을 보려면 오전에 오르는 것이 좋다.
모두 10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2봉(상장봉)과 3봉은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다. 릿지 실력이 없다면 2봉은 직접 오르지 말고 2봉과 3봉 사이의 경사진 크랙 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3봉에서 4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는 털빠진 오리바위가 있다. 그 다음의 4봉과 8봉, 9봉도 릿지 실력 없으면 오를 생각 말고, 1, 5, 7봉은 정상이 숲으로 되어 있어 전망은 별로. 6봉은 도봉산 방면으로 돌출되어 있어 빼먹는 경우가 많다. 8봉과 9봉 사이의 봉우리는 8.5봉으로 전망봉이라고도 한다. 9봉(왕관봉) 오름길도 상당히 위험하므로 웬만하면 우회를 해서 오르면 된다. 9봉에서 우이동으로 가려면 양자 택일인데, 감시초소 및 신검사능선을 통해서 빠지는 것이니 선택은 자유. 신검사능선이 다소 빡세나 지킴이가 없고 빠져 나오면 신검사[15]라는 절로 나오게 된다. 감시초소에서 안 들켰으면 영봉방향으로 진행하거나 용덕사를 거쳐 우이동으로 갈 수 있다. 능선의 전체길이 6km.

3. 기타


오악 중 하나라서 그런지 유래가 오래된 절도 많다. 현종이 있었다는 신혈사(현 진관사), 신돈을 몰아내는데 기여했다는 보우가 세웠다는 태고사, 신빙성이 높진 않지만 원효가 세웠다는 원효암과 흥국사도 있고 도선사같은 제법 규모가 있는 사찰도 있다.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날씨가 양호한 주말엔 많은 등산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위문 - 백운대의 300m 등산로는 그야말로 사람 기차놀이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그런지 주말엔 외국인도 많이 보인다. 서울 지리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도 어렵잖게 북한산을 찾을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냥 등산객들 무리를 졸졸 따라가면 되기 때문이다… 온갖 장비, 복장을 갖춘 한국인에 비해 대충 차려 입은 모습으로 정상에 올라가는 것을 보는 것도 나름 볼거리다. 등산복장은 당연히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니 뭐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한국과 외국의 등산문화 차이를 볼 수 있다. 다만, 공원사무소 가이드에 따르면 상의탈의[16]를 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되어 있다.
등반로가 많이 정비되어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등반객도 부쩍 늘었다. 하지만 백운대나 몇몇 암벽 구간은 너무 어릴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종종 암벽 중간에 멈춰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가족을 만난다. 대부분 주변 도움으로 잘 내려가지만 보는 사람 아찔하고 당사자는 죽을 지경일 테니 적당히 알아서 등반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의상능선 코스와 같은 곳은 얄짤없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암벽을 밧줄 타고 올라가는 곳이 많다.
등산용이 아닌 산책코스로 북한산 둘레길도 있으니 어린이 또는 어르신을 동반한 일행의 경우 이쪽을 고려해보는게 좋다. 산길이긴 하나 그럭저럭 땀흘리며 산책할만 한 곳이 많고, 특히 숲길이나 쉼터가 조성이 잘 되어있다.
여튼 서울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산으로 주봉인 백운대에 올라서면 서울 도심지는 물론 인천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안 일대와 양평의 용문산까지도 볼 수 있으며 이례적으로 시계가 확 트이는 날의 경우 개성의 송악산을 비롯 그 뒤편의 산군들포천의 지장산가평의 화악산, 그리고 원주의 치악산까지도 볼 수 있다. 또 '''개성시에서 북한산의 뒷편이 보인다고 한다.'''[17]
가장 높은 봉우리는 백운대로, 높이가 837m이며 그 다음이 인수봉(811m), 만경대(800m)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보현봉(714m)이 더 높아보이기도 하다. 이중 인수봉, 만경대는 전문 장비를 갖춘 2인 이상만 올라갈 수 있다. 전문장비가 없다면 그냥 백운대로 만족하자.
현재 북한산에 콘도가 지어지고 있다. 거기다 콘도를 아파트라고 분양한 비리 사실도 적발되어 결국 2011년 서울특별시청에서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당연히 공사는 그때부터 중지되었는데 2012년 3월 이와 관련한 총체적 비리가 발견되었고, 2013년 12월 시공사인 쌍용건설이 법정관리로 들어가면서 폐건물이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단 사업 자체 마무리는 하려는 듯. 문제는 공공성. 2019년 1월 기준으로는 조만간 폐건물 항목에 등록시켜도 될 법하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산성인 북한산성이 있다. 주능선을 따라 지어졌기 때문에 종주산악을 하게 된다면 옆의 순찰로로 다니게 된다.
북한산과 북한산성 관련 콘텐츠와 문화사업의 진행은 성곽 복원을 중심으로 서울특별시에서만 하고 있었으나, 경기도고양시에서도 별개로 뛰어들어 진행 중이다.[18] 이게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과 북한산성 안쪽 지역이 사실 고양시(덕양구 북한동) 영역이라서 그렇다. 그런데 원래는 한성부 경계가 북한산 정상에 걸쳐 있었고 북한산성이 한성부 성저십리 영역 내에 있었으며, 지금의 북한동, 효자동 일대는 원래 양주군 신혈면에 속했다. 이후 북한산과 북한산성 일대가 한성부 상평방 → 경성부 은평면에 속했지만,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서 일제가 이들 지역을 고양군 신도면에 편입했다. 그래서 북한동, 효자동에 대한 연혁(주민센터 홈페이지 기준)에서 조선시대, 구한말 당시 소속 행정구역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 백과사전에서는 효자동이 원래는 경성부 은평면 소속이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북한산성문화사업팀 공식블로그
용산을 제외한 서울 성저십리 지역과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일대에 있는 초중고교들의 교가(校歌)에 공통적으로 "북한산(또는 '북악')"이라는 표현이 들어간다. 아니면 북한산의 옛이름인 삼각산이 들어간다.
전국에서 사고자가 가장 많은 산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데다가 서울 인근이라 등산하기 쉬울거라는 오해로 크고 작은 사고가 많다. 초보자가 등산하기에 어려운 코스가 제법 있고 특히 실족사고가 많으니 조심하자. 행락철에 평상복으로 올랐던 사람들이 급격한 기상 악화로 겨울도 아닌데 집단으로 동사한 일이 있는 산이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 주변을 가다 보면 조난사, 실족사한 사람들을 기리는 작은 비석이 많다.
염초봉, 만경대, 의상봉, 칼바위능선, 숨은벽이 상당히 어려운 코스에 속한다.
의상봉은 정규탐방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난이도의 산이고 반드시 정규탐방로만 다녀야 한다. 대서문에서 시작되는 원효봉 구등산로는 특히 위험한 구간이니 가지 말자.
수유리 방면에 있는 칼바위능선도 길이가 812m 밖에 되지 않으나, 44도 기울져 있는 바위들을 붙잡고 양 손, 두 발이 네발로 변해서 기어 올라야 하며, 방심은 금물이며, 악천후나, 겨울철에는 가지 않는 편이 나으며, 우회로도 만만치 않다.
숨은벽능선, 사기막골에서 오르는 경우에는 초반부터 상당한 경사가 있으며, 전망이 좋으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정상급 산들 높이만 보다가 800m가 비교적 만만해 보인다고 우습게 보고 올라온 등산 초보들이 소풍 기분으로 정상을 노리는 경우도 있는데, 산 높이에 비해 암벽이 꽤 많다. 높이만 낮을 뿐이지 어지간한 1000m 이상의 산들보다 난이도가 높다.
공식적인 등산로지만 난간 잡고 벌벌 떨면서 지나야 하는 위험한 구간도 많았고. 요즘은 그런 구간은 많이 줄긴 했다. 그런 곳은 계단을 만들어서 지나가게 한다. 봉우리 중 상당수는 암벽 장비가 없이는 오를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산 높이가 8800m든 800m든사람은 산길 옆으로 넘어져 5m만 굴러 떨어져도 죽을 수 있다. 게다가 북한산은 봉우리 부분은 대부분 흙이 없고 화강암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눈비가 오면 미끄러워서 갈 수가 없다. 또한 맨 바위다 보니 떨어지면 잡거나 충격을 흡수해 줄 수목도 흙도 거의 없어서, 짧게는 수 미터에서 수십 미터를 굴러떨어질수밖에 없는 형편이라 지칫 발을 헛딛으면 한순간에 목숨을 잃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쌓이거나 살얼음층이 붙어 있는 암봉 부분을 맨몸으로 가겠다는 건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다. 등산 난이도, 특히 사고율은 산정 고도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그래도 등산객이 많기 때문에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는 산이다.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일명 불수사도북(강북5산) 종주산행이 산악인들 사이에서 진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코스는 산악을 즐겨하는 사람들도 무려 15시간 정도 등산해야 완주할 수 있는 코스이고 암벽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거의 완주하기 힘들다.

북한산 고지대에는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어 등산객들의 관심을 받는다.

4. 둘러보기









4.1. 대한민국 육군 제56보병사단 북한산부대




[1] 백운대 위치[2] 비슷한 경우로는 한양이 있다. 양(陽)은 강의 북쪽 지역에 붙이는 접미사.[3] 백운봉과 만경봉은 각각 백운대와 만경대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만경대란 이름은 북한의 지명에도 있다. [4] 북쪽의 백두산, 남쪽의 지리산, 서쪽의 묘향산, 동쪽의 금강산, 중앙의 삼각산을 말한다. 각각 북악, 남악, 서악, 동악, 중악이라고 한다.[5] 어머니가 아이를 업고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6] 삼국사기에 비류와 온조가 부아악을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요즘도 장비없이 오르기 힘든 곳을 어떻게 올라갔냐에 대해, 당시에는 지금처럼 가파른 암벽이 아니었다는 설, 삼국사기의 부아악은 용인의 부아산이라는 설도 있으니 판단은 독자가.참고[2019년] 12월 2일 영업종료, 리모델링 이후 전시, 안내, 휴게 공간이 될 예정[7] 일부 비법정탐방로[8] 비법정탐방로[9] 일부 비법정탐방로[10] 비법정탐방로[11] 소설가 공초 오상순 선생 묘소가 있다.[12] 바로 아래에 4.19 국립묘지가 있다.[13]동아운수 84번 종점, 한신대학교 대학원이 있다.[14] 보국문까지 이르는 계단길이 엄청나게 길고 지루하니 오르는 길이라면 각오하는게 좋다. 다만 오르는 길이 지루하고 소요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만 감안한다면 경사는 완만하여 타 코스들보다 난이도는 수월하다.[15] 2013년까지 법안사(法安寺)라는 이름을 가졌었다.[16] 주로 여름에 산을 오르는 아저씨 또는 외국 남성들이 상의탈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17] 이는 송악산에서 북한산까지는 뻥 뚫린 개활지이기 때문이다. 중간에 심학산, 고봉산 등이 있으나 낮은 야산이라 송악에서 북한산을 가리지는 못한다. 실제로 일산신도시 제일 서쪽의 대화역 인근 아파트에서 중간층 정도면 북한산이 손톱만하게 보이고 파주시 광탄면(한민고등학교)에서도 조그마하게 보이며, 자유로를 달리더라도 이산포 정도에서는 가리는 것 없이 뚜렷하게 보인다.[18] 특히 고양시는 최성 시장 취임 이후 "고양지명 600년"과 연계하여 "북한산의 고양성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요지는 이렇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세계에 알려야 하는 것처럼 북한산이 고양 땅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