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雲井新都市 / Unjeong New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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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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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1, 2지구 조감도
1. 개요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에 조성된 2기 신도시. 파주시 남부 지역인 운정1, 2, 3동[1] 에 지어지는 신도시다. 원래는 전부 교하읍이었지만, 운정신도시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분동했다.[2] 대부분 일산 생활권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운정신도시는 구 교하읍 전역을 포함하지만, 좁은 의미의 운정신도시는 교하읍의 동쪽인 운정1, 2, 3동만을 가리킨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구 교하읍 서부지역, 교하동은 따로 교하지구라 부르기도 한다.
사업기간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로 잡혀 있으나, 2008년 금융위기과 토지배상 문제로 인해 2~4년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운정신도시의 배후지구인 운정3지구가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아직 삽도 뜨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 운정신도시는 운정신도시 자체로는 고자에 가깝고, 운정3지구까지 완성해야 제대로 된 신도시 구색이 갖춰진다. 지금 교하지구가 운정과는 뚝 떨어져있는 것도 이 때문. 판교신도시처럼 2011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운정신도시의 수용인구는 78,500여 세대에 20만 5천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운정 1,2지구는 4만 6000여 세대에 12만 5000명 정도,[3] 운정3지구는 3만 2400세대에 8만명으로 예정되어 있다.
LH의 운정3지구 착공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일산묘지의 이장 문제로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었지만 2015년 중반 들어 토지 보상이 끝나 착공이 시작되고 있다. 운정3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택지지구인 교하지구가 운정신도시 3지구 계획에 따라 주택 단지, 도로, 공원 등이 모두 운정신도시와 연결되어 생활권이 묶인다.[4]
구역에 따라 산내마을, 한울마을, 한빛마을, 가람마을, 해솔마을 5개 마을로 나누어진다.
2. 특징
운정호수공원이 운정신도시 내에 있다.
또 운정역에서 업무지구를 가로질러 아파트지구까지는 전장 600m에 폭 약 30m 정도에 달하는 크고 아름다운 육교로 연결되어있다. 약 3층 건물 높이에 난간 자체가 조명등 장치가 되어있어, 밤에 운정역에서 걸어보면 제법 그럴듯하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5-60m마다 엘리베이터도 한대씩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육교가 통과하는 업무지구는 현재 건물이라곤 단 두동뿐인 황무지라... 운정역과 아파트지구쪽 각각 한대 씩만 가동 중이고 나머지 엘리베이터는 모두 폐쇄상태.
번화가로는 대표적으로 가람마을 북쪽 상가, 산내마을 홈플러스몰 주변 상가, 한울마을 이마트 주변 상가, 한빛마을 야당역 서쪽 상가 있다.
전국에서 가장 이름이 긴 아파트가 있다. 이름은 '''가람마을 10단지 동양엔파트 월드메르디앙 센트럴프라임 아파트'''[5] 이다.
주위의 학교가 모두 남녀공학이다. 그리고 신도시 지역에 신설된 공립학교들이 거의 그렇듯, 고등학교(운정고[6] , 한빛고, 동패고, 교하고, 지산고)는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남녀합반'''이다. 앞으로 신설될 학교도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3.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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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정 1, 2지구
2002년 개발 당시 아파트 단지들 주변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이름이나 모양이 현재 행정동, 마을배치와 미묘하게 맞지 않는 아파트단지들이 있다. 계획상 이 단지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것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도시 모양이 운정호수공원을 빙 둘러싼 지금 형태가 되었다. 구불구불한 도로 형태와 보행자로가 이 때문. 각 아파트 이름 뒤에 ☆이 붙어있는 것은 신도시 건설 이전부터 있던 아파트단지들이다. 실제로 가 보면 상가라던지 아파트 배치, 조경 등에서 미묘하게 옛날 아파트(...) 느낌이 나서 바로 알 수 있다.
3.1.1. 가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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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동북단'''에 위치한 마을.
11개의 아파트 단지와 8개의 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운정신도시 마을중 유일하게 모든 아파트단지 준공이 완료된 상태다(3지구에 포함된 6단지 북측 A1~A5블럭이 가람마을이 될 가능성이 높아 가람마을의 이름을 가진 아파트단지가 추가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다른 마을들에 비해 준공이 가장 빨리 마무리된 만큼 각종 상업시설이 가장 안정적으로 들어서있다. 운정이마트가 완공되기 전에는 파주 이마트와 오가기 가장 쉬웠던 것도 개발 초의 메리트. 2016년 4월 현재는 마을 서북쪽의(상업지구 윗부분)은 주상복합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이 부지런히 다량 건축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운정신도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운정행복센터와 가람도서관, 운정신도시에 단 하나뿐인 우체국 등이 있으며, 차후 소방서와 보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을 북서쪽엔 수영장, 에어로빅, 실내스포츠 시설을 지원하는 운정스포츠센터를 비롯하여 각종 구기종목시설들이 있다. 2018년 6월까지 운정다목적종합체육관(가칭)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운정신도시 내 수영장 세 곳 중 두 곳은 가람마을에 위치하고 있다.[9]
마을 북쪽으로는 운정3지구 일부가 예정되어있다. 교하, 운정을 오가며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다른 3지구 지역들에 비해 가람마을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으로 보이며, 여차하면 가람마을에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 마을 남쪽으로는 운정호수공원이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로.
운정신도시 내에서 운정역이랑 가장 인접한 지역이다 보니까 운정 내에서도 비교적 안쪽에 있지만 버스편도 많고 교통은 생각보다 편리하다. 개발 이전엔 지산중학교 부근이 전부 산이었다. 산을 파내고 공원, 운정행복센터, 그리고 아파트가 지어진 셈.
- 교육기관
3.1.2. 산내마을
운정신도시 '''서북단'''에 위치한 마을.
12개의 아파트 단지와 10개의 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상기했듯이 운정1, 2지구 기준 가장 큰 마을이지만, 미준공 단지가 많다. 허허벌판에 아파트단지들만 듬성듬성 있었기 때문에 언뜻 보면 이제 삽뜨기 시작한 운정3지구 지역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이는 일산신도시에서 가장 먼 탓도 있지만, 운정1, 2지구 마지막 단계인 산내마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 부동산경기가 최악으로 떨어져버린 탓이 크다. 웬만한 시설이용을 운정신도시 내에서 해결하는 다른 마을들과는 달리 교하지구와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울마을에 위치한 이마트 파주운정점에 이어 두번째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가 오픈하였다.
2018년 11월엔 가람마을에 있는 팜스마트가 산내마을에도 2호점을 개점하였고 이러한 순탄한 발전에 힘입어 아파트단지 옆으로 계획된 산내마을 내 단독주택단지 역시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이미 완공된 단독주택도 여럿 보이는 등 여러모로 활기가 돌기 시작한 마을이다.
- 교육기관
- 그 외
3.1.3. 한빛마을
운정신도시 '''동남단'''에 위치한 마을.
운정신도시(1,2지구 기준) 5개 마을 중 유일하게 단독주택단지 없이 9개의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시설로는 한빛도서관이 있으며 바로 옆에 운정119안전센터가 있다. 야당역이 개통되어있고, 서울, 일산 방면으로 오가는 버스들의 대부분이 한빛마을을 거치기 때문에 다른 마을들에 비해 교통면에선 상당히 편리하다.
개발 이전에는 각종 공장단지들과 창고가 위치해 있었으나 개발이 거의 완료된 현재는 지학사 물류창고와 예수마음배움터 성심수련원만 남아있다.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는 초기 분양가가 차이가 많이 났다가 대침체로 1단지 평당가가 급락해버리면서 2단지와 가격이 비슷해졌는데, 이에 님비현상이 발생하여 1단지와 2단지 사이의 공터를 없애버리는 일도 일어났다. 기사
3호선 연장 예정으로 롯데리아4거리에 운정역사가 들어설 확률이 높은 편이며, 현재 공터로 남아 모델하우스 부지로 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은 운정3동 행복센터 예정 부지이다. 또한 건너편 공터는 종합병원 부지로 예정되어 있다. 3호선, 행복센터, 종합병원 유치시에는 한빛마을에서 가장 저평가 되어 있는 한빛3단지 자유로 아이파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동탄신도시의 한 마을과 이름이 같다.
3.1.4. 한울마을
운정신도시 '''서남단'''에 위치한 마을.
7개의 아파트 단지와 4개의 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어 5개 마을 중 아파트 단지 수가 가장 적다. 주요 시설로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 인력개발원과 운정건강공원과 한울도서관 있으며, 운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점한 대형마트인 이마트 파주운정점이 위치해있다. 파출소와 운정119안전센터가 있다 경기인력개발원 동쪽으로도 종합병원부지가 계획되어있다. 이 종합병원부지는 시차원에서 임시로 2015년부터 꽃밭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는데, 2015년에는 코스모스를 심었고, 2016년에는 안개꽃이 심어질 예정이다.
운정건강공원은 가람마을 동북단에 위치한 운정스포츠센터와 함께 운정신도시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각종 구기종목(축구, 농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풋살, 게이트볼)시설뿐만 아니라 X-game, 스포츠클라이밍 시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인력개발원과 대운동장 사이 부지에 운정다목적종합체육관이 2018년 11월 7일 개관하였다
개발이전엔 단지 전체가 하나의 언덕과 산자락이었고, 이 부분을 모조리 깎아서 만들었다. 산 꼭대기 부분이 경기인력개발원~한울 2단지쪽. 제2자유로 진입 부분이 이 산을 파내면서 만들어졌다.[11]
- 교육기관
3.1.5. 해솔마을
운정신도시 '''정북단'''에 위치한 마을.
8개의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높은(32층) 아파트 2개동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해솔도서관과 운정광역보건지소 등이 있으며, 보건지소 옆에 파출소가 있다. 고등학교도 없고, 상업시설도 가장 초라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자체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마을이다. 변변한 자체상업지구는 운정건강공원(5, 6단지 근처), 운정호수공원(7단지 근처) 쪽의 작은 상가골목뿐이고, 4,11단지만이 그나마 길 건너 가람마을 상업지구 이용이 용이하다.
B블럭은 연립주택지구로 사실상 운정신도시 내 아파트단지의 준공이 완료된 유이한 마을(다른 마을인 가람마을 또한 아파트단지 개발이 완료되었으나 3지구에 포함된 6단지 북측 A1~A5블럭이 가람마을이 될 가능성이 높아 가람마을의 이름을 가진 아파트단지가 추가될 수도 있다.).
- 교육기관
- 초등학교 : 가온초등학교, 해솔초등학교, 산내초등학교
- 중학교 : 해솔중학교
- 고등학교 : 없음
3.2. 운정 3지구
3.2.1. 별하람마을
가람마을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금촌택지지구와 위치상 가까운 편이며 서울문산고속도로(금촌IC)도 다른 마을에 비해 가깝다.
- 아파트단지
- 1단지 :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아파트
- 3단지[13] : A4 NHF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 4단지 : A1 LH 국민임대 아파트
3.2.2. 해오름마을
운정신도시 운정1,2지구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현재 3개의 단지가 공사중이며 입주한 단지는 1곳이다.
- 아파트단지
- 12단지 : 휴아림 아파트
3.2.3. 물향기마을
운정신도시 1,2지구와 교하지구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GTX운정역과 가장 가까운 마을이며 추후에 운정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나올수 있는곳이다. 좌측에 청룡두천도 있고 위치상 가장 좋은곳이긴 한데 과거의 공동묘지가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14]
3.2.4. 초롱꽃마을
운정신도시 1,2지구 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사실상 운정신도시보다는 교하지구에 더 가깝게 위치하고있다.
- 아파트단지
- 3단지 : 행복주택 아파트
- 5단지 : 우미 린 아파트
- 6단지 :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 7단지 : NHF 파밀리에 아파트
- 8단지 : 중흥S-클래스 아파트
- 10단지 : 행복주택 아파트
- 11단지 :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 12단지 :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아파트
- 13단지 : 대방노블랜드 아파트
3.3. 교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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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지구 토지계획도
[image]》교하지구 아파트 위치
운정신도시 운정1, 2지구 서쪽에 위치한 아파트 택지지구운정신도시 마을하나의 크기와 교하지구 전체의 크기가 비슷하다[15] .
문발동, 동패동(일부), 다율동 일원이며 2005년부터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하였다. 운정신도시를 교하지구까지 포함시켜보면 '''사실상 운정신도시의 시범단지는 교하지구다.''' 입주초기엔 파주시가 전방지역이다보니 군부대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고도제한이 걸려있다. 최고 높이를 15층으로 잡아서 교하지구 아파트 단지 최고층수는 15층이다. 물론 지금은 운정 1,2지구는 완공되었고 3지구가 공사 중이고 그 공사로 인해 군부대는 이전해서 고도제한은 풀렸다.
9단지 건너편에 파주소방서 소속 교하 119 안전센터, 가까이 있지는 않지만 관할 구역내에 파주경찰서 소속 교하지구대가 있다.
공원으로는 11단지, 13단지 옆에는 교하중앙공원이 위치해 있고, 상업시설로는 7단지 동쪽에 중심상가[16] [17][18]
단지는 1~15단지까지 있으며 청석마을 8단지 옆에 운정3지구 7공구가 교하지구 옆에 붙어있어서 단지가 추가될 수도 있다. 마을 이름은 노을빛마을(1~2단지), 숲속길마을(3~7단지), 청석마을(8~9단지), 책향기마을(10~15단지), 두일마을(두일초,중 위 주택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책향기마을과 운정 3지구 사이(책향기 14,15단지 옆)에는 타운하우스 두 단지가 위치해있다. 단지 이름은 각각 윈슬카운티 와 헤르만하우스 02.
* 교육기관
여담으로 교통편은 교하동쪽의 버스들은 대부분 이곳을 거쳐가서 운정신도시로 가는 노선들이 많다. 교하지구에서 서울로 바로 가는 노선은 없으며 운정을 안거치고 바로 고양시로 가는 노선은 70번, 200번, 9714번 등 이 3가지 노선만 있다. 9714번은 교하~대화역까지 무정차 통과 하며 상당히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6월 교하에 첫 M버스가 개통을 예정으로 하고있다.(이마저도 2020년 개통이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연기..)
3.3.1. 노을빛마을
교하지구의 서쪽 윗편에 위치.
이 마을은 아파트가 다른마을들과는 다르게 LH아파트로만 이루어져있다.
지구 외곽에 위치해 있어 많이 조용하고 롯데 아울렛과 문발IC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문발초등학교가 이 마을에 위치해있다.
* 2단지 옆 행복주택 (아직 미준공)
3.3.2. 숲속길마을
교하지구의 중앙(서쪽)에 위치해있다.
교하지구를 지나는 모든버스들이 정차하는 숲속길마을 7단지, 트리플메디컬타운 정류장이 이 마을의 동쪽에 위치해있다. 교하지구 전체에서 교하중심상가 상권을 이용하지만 숲속길마을은 이말고도 6단지와 3단지 사이에 별도의 상가를 두고 있어서 두 상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중심상가에 비해서는 규모가 크지않음)
교하도서관과 청소년 문화회관, 두일초/중학교가 이 마을에 위치해있다.
3.3.3. 청석마을
교하지구의 북쪽에 위치.
교하 119안전센터와 청석 스포츠센터, 물푸레 도서관, 청석초등학교가 이 마을에 위치해 있다.
단지가 두 단지만 있어서 그런지 9단지 옆에서 8단지까지 걸어보면 교하지구안에서 가장 한적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 마을.
운정3지구(청룡두천)과 맞닿아있어 수변공원 이용이 편하고 향후 해오름마을 상권이 활성화 되면 책향기마을 10단지와 함께 교하중심상가 이외에도 해오름상권을 도보로 같이 이용할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8단지 건너편에는 3지구 신축이 들어올 예정이라서 3지구와 함께하는 마을이기도 하다.
또한 9단지앞 주택단지는 여러 식당들이 모여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교하 먹자골목으로 형성이 되어 있다.
3.3.4. 책향기마을
교하지구 중앙(동쪽)과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내에서 가장 많은 단지수를 보유하고 있는 마을이다. 교하중심상가가 이 마을에 붙어있으며 석곶초등학교, 교하중/고교가 이 마을에 위치한다.
교하지구내에서 가장 크기가 큰 마을이라 마을 끝에 위치한 단지들은 중심상가와 거리가 멀어 편의시설이용에 불편을 겪곤했다. 그러나 GTX역이 들어옴으로써 가장 수혜를 받는 단지가 되고말았다.
또한 청석마을과 마찬가지로 청룡두천(수변공원)과 붙어있어 공원조성시 산책하기도 매우 유리하다.
3지구 아파트(중대대)와도 도보로 왕래할 수 있는 위치이다.
3.3.5. 이외
두 타운하우스는 책향기마을 14, 15단지 옆에 위치해 있다.
4. 상업시설
<운정신도시와 가까운 (운정이라 봐도 무방한)상업시설>
5. 문화시설
5.1. 도서관
5.2. 영화관
CGV 야당역점이 운정신도시 동남쪽 야당역 바로 앞,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이 운정신도시 북쪽 끝, 메가박스 파주운정점이 운정신도시 권역을 살짝 남쪽으로 벗어난 지역에 있다. 메가박스 파주운정점은 무지하게 애매한 위치로 인해 오히려 앵골과선교를 통해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 큰마을 수요로 먹고사는 실정.
-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산내홈플러스 3~4층에 입점
- 메가박스 파주운정점: 경의로 989 3~4층에 입점
- CGV 야당역점: 경의로 1074, 삼융시네마 6~7층에 입점
<이외>
-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 롯데아울렛 B동 4층에 위치
-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 : 이채쇼핑몰 C동에 위치[23]
CGV 운정산내점: 포인트 프라자 맞은편 건물에 지하 6개관으로 입점 예정, 지상은 주차장으로 사용 예정 (무산됨)
6. 교통
고양시 일산서구와 일산동구의 일산신도시와 접해 있으며, 자유로와도 인접해 있다. 또한운정신도시 자체 교통을 위해 만들어진 제2자유로가 있다.
광역급행버스로 M7111번이 운정신도시 교통을 위해 만든 버스 노선. 그리고 706번 단축 문제와 관련하여 서울시와 큰 갈등이 있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을 운정신도시의 동쪽 끝으로 삼고 있어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빛마을 및 한울마을에서는 짧게는 5분, 길게는 15분안에 야당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현재 운정역은 가람마을을 제외한 운정신도시 타 마을에서 상당히 떨어진 편.[24]
그에 반해 야당역은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 있어 늦은 시간에 내려도 되며, 한빛마을에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에 따라 운정신도시 계획 초기부터 언급된 3호선 연장이 다시 떠올랐다. 2014년 12월 26일 국회에서도 '서북부 철도망 왜 필요한가?'에 대해 철도 및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세미나를 했을 정도.기사 2016년 7월 기준 3호선의 연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안에 확정 고시가 난 상태'''이며, 대화역에서 덕이지구를 거쳐 미래로 아래로 운정신도시 1.2지구를 관통하는 선형으로 예상된다.
3호선 연장 떡밥과 함께 GTX A노선 연장 떡밥도 떠올랐다. 킨텍스역을 종점으로 하던 기존 계획에서 운정으로 연장하여 운정을 종점으로 하는 계획인데, GTX를 이용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기에, 이 쪽이 교통이 안습한 운정신도시에 3호선보다 훨씬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GTX 파주 연장을 민자사업으로 제시하여 적합한지 용역에 넣은 상태이다. 2017년 11월 8일, 기획재정부 KDI 예비타당성조사에서 GTX A선을 파주시 운정3지구로 연장하는 노선 연장안이 B/C 1.11로 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민자사업자 우선협상자 선정을 2017년 12월에 발표하고, 2018년 연말 착공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 12일 GTX A 노선이 민투심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2018년 12월 27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GTX A노선 삼성-운정 구간의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6.1. 도로
남북을 잇는 3개의 축[25] 과 동서를 잇는 4개의 도로[26] 이 신도시 내를 관통하거나 지나가며, 반원 형태로 운정을 순환하는 도로[27] 가 있다. 국지도 56호선을 통해 자유로, 남북로와 동서대로를 통해 제2자유로로 갈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진입이 불편한 지역이 많기에 자가용을 많이 타는 지역이다. 신도시 특성상 도로는 출퇴근 시간에만 붐비는 편이고, 오전9시~오후 5시까지는 대체로 한산하다. 특정 시간에만 차량이 몰리기에 주로 출퇴근시간에 제2자유로와 직결되는 남북로와 동서대로의 교차로나경의로의 고양시와의 경계부분, 미래로 운정진입방향[28] 등에서 지체가 발생한다.
6.2. 버스 노선
- 운정신도시에서 고양시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타 지역으로 가는 노선을 표로 작성하였다.
6.2.1. B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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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내 BRT 계획도.
- A노선 : 운정역 - 가람마을 - 해솔마을 - 산내마을 - 제2자유로 - 상암동(수색역 예상).
- B노선 :운정역 - 한빛마을 - 한울마을 - 제2자유로 - 상암동.
- C노선 : 금촌 - 가람마을 - 해솔마을 - 산내마을 - 제2자유로 - 상암동
6.3. 철도
경의중앙선이 운정신도시 옆을 스쳐지나가며, GTX가 착공하여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향후 계획으로는 수도권 전철 3호선 일산선 연장이 있다.
안타깝게도 토지보상비 문제인지 경의선을 중간에 끼고 개발되지는 못하였다. 과거 버스교통인 M7426번, M7625번이 운행중단을 겪었고, 불편한 교통으로 일산선 연장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에서 아쉬운 점.
6.3.1. 경의중앙선
- 운정역 : 2015년 10월 31일 전까지는 유일한 운정신도시 내 철도역이었다. 야당역의 개통 이후로는 운정신도시를 반으로 나누어 서로 수요를 분담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 한정으로 급행이 정차하고 있다.
- 야당역 : '15.10.31 개통한 이후 기존 한빛, 한울마을의 수요를 책임지고 있다. 운정역과 달리 시내버스의 연계가 어느정도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탄현역의 수요를 끌어올 줄 알았으나 탄현역은 일산 두산 위브 더 제니스의 입주율 향상으로 자체 수요가 더욱 늘어나며 잘 나가고 있고 운정역 수요만 대규모로 잠식했다. 운정역 이용객의 40%가 야당역으로 흡수되고 탄현역은 계속해서 이용객이 증가 중.
6.3.2. 3호선 연장
6.3.3. GTX
- GTX : A노선의 기점을 기존 킨텍스에서 파주로 연장하는 방안. 이 역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었다.
<계획도>
아래는 GTX 파주 연장의 이점과 현재 진행 상황이다.
- 사업비 측면 - 파주 연장의 총사업비 4,430억 원 중 ▲LH가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3,000억원 부담, ▲민자사업자 부담은 최소 715억원 이상, ▲경기도 부담은 최대 214억원 이하이며, ▲정부재정의 부담은 최대 500억원 이하에 불과한 사업이다.
- 사업효과 측면 - 운정신도시 상가 및 아파트 분양이 획기적으로 유리해져 부채에 허덕이는 LH의 재정건전성 회복에 좋은 계기가 된다.
- 차량기지 측면 - 원안에서 차량기지를 두도록 한 고양시가 지난 10월 23일 공문을 통해 “차량기지 고양 반대, 파주 차량기지 설치”를 요청한 만큼 차량기지 확보를 위해서도 파주 연장만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 타당성의 측면에서 볼 때, 비록 기획재정부(KDI)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 동안 실시된 다양한 조사 결과 파주연장은 모두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 국토교통부는 11월 17일에 원안(킨텍스~삼성)을 제 1안으로, 수정안(운정~삼성)을 제 2안으로 하여 GTX ‘민간투자사업 타당성분석’(민자적격성 조사)을 기재부에 의뢰한 바 있다.
- 2017년 11월 8일, 기획재정부 KDI 예비타당성조사에서 GTX A선을 파주시 운정3지구로 연장하는 노선 연장안이 B/C 1.11로 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민자사업자 우선협상자 선정을 2017년 12월에 발표하고, 2018년 연말 착공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신청하였고 2018년 12월 12일 민투심의를 통과하였다.
-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파주 출발은 3호선 연장 (운정선)을 포함하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GTX A 노선의 종착역인 운정신도시역(가칭)의 위치는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409-1 으로 확정되었다.
7.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들
어째 동탄이랑만 비교되어 있다(...).
7.1. 교통 문제
7.1.1. 경의중앙선, 그리고 경의중앙선과의 교통 연계
운정 주변에는 경의중앙선이 지나간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운정역의 위치가 동쪽으로 심하게 치우쳐 있는데다, 거기다 도시와 운정역 사이에 (빌딩도 거의 없고 황량한 상태로 남아있는) 업무지구가 위치하고 있어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도 운정역까지 약 1km 떨어져 있어서 이 이점이 크게 잘 적용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버스와 경의중앙선과의 연계가 좋은 것도 아니다. 운정역에 정차하는 버스는 마을버스인 080A/080B (운행 방향만 다른 동일 노선), 082, 087, 088, 089번 마을버스 노선이 전부고 (일반 버스는 80번 버스가 유일), 넓은 운정신도시를 각 구역별로 마을 버스 노선이 각각 나누어 맡고 있다보니 신도시 외곽 지역의 경우 사실상 운정역까지 가는 버스는 마을 버스 082, 088번 밖에 없다. 실제 예를 들면 산내마을 11단지 앞(무려 왕복8차로 규모의 도로 앞 버스정류장 임에도!)에서 운정역을 가는 건 080A(080B), 089, 80번이 전부. 그런데 문제는 80번 버스가 배차 간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다지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것. (10분 넘게 기다려서 080A(080B) 와 80번 버스가 동시에 오는걸 보면 참 허무하다.)
거기다 경의중앙선 역시 배차 간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보니, 교통 연계랑 맞물려 엄청난 (나쁜 쪽으로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예를 들어 서울역에 가서 기차를 타기 위해서 토요일 오전 10시 쯤에 산내마을 11단지에서 출발한다면, 재수없으면 마을 버스 기다리는데 15~20분 그리고 운정역에서 또 재수없으면 전철 기다리는데 15~20분으로 그야말로 멍하니 기다리는 시간만 30~40분이 추가된다. 그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넉넉하게 1시간40분 이상을 잡고 집을 나서야 되니, 운정신도시는 경의중앙선이 지나간다는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30]
그렇다면 급행열차라도 좋으면 괜찮은데 그것도 아니다.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운정역은 서울<->문산 간 급행은 상시 정차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문제는 용문,덕소,팔당<->문산 간 급행인데 상•하행 통틀어 딱 4번 빼곤 다 통과한다. 특히 출근 시간에 오는 문산 급행은 죄다 용문발 문산 급행이라 운정역을 통과한다. 그래서 이를 모르고 탄 사람들은 운정역에서 내려야하는데 운정역에서 못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 때문인지 이 역 다음역인 금릉역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걸 볼수 있다. 다만, 2021년 1월 5일 부터는 야당역과 운정역 둘다 모든 급행열차가 정차하게 되어서 금릉역 까지 가야하는 상황은 없어지게 되었다.
이해할 수 없는 건, 운정신도시는 파주 기존 구시가지와 일산을 연결하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일산과 파주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상당히 많은 버스들이 운정을 통과하고 있음에도 그 많은 버스 중에서 마을버스를 제외한 일반 버스노선 중 80번 버스 하나만 운정역에 정차하게 함으로써 사실상 운정신도시 안에서 버스와 경의선의 연계를 포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산내마을 11단지 정류소에서 운정역으로 향하는 버스는 080A/080B번 마을버스와 80번 버스뿐인데 정작 행정구역 딴판인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 3호선 대화역으로 가는 버스는 10, 56, 80, 2000번이 있고 배차간격도 080+80번 조합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게 웃음 포인트. 한편 운정신도시 남쪽에 야당역이 새로 생기기는 했지만, 야당역 자체가 그냥 동쪽도 아니라 남동쪽으로 치우친 곳에 있기 때문에 야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한빛마을 주민과 그나마 081번 마을버스로 야당역과의 연계가 되는 한울마을 3, 4, 5단지 주민 이외의 운정신도시 거주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산내마을에는 야당역을 직행하는 버스 노선이 2019년 11월에 신설됐지만 산내마을 8단지, 11단지를 경유하지 않고 배차간격이 20~25분 가까이 되는 시간이 있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문제는 운정3지구 개발 계획에 따르면 교하지구까지 포함하면서 더 서쪽으로 확장된다는 것. 이러니 서쪽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GTX 및 3호선 연장에 목을 맬 수 밖에 없고, GTX 및 3호선 연장이 확정되긴 했지만 완공 예상시기는 각각 2023년과 2027년으로 까마득할 뿐 아니라, 완공된 이후에는 또 이들 교통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한가지 더 당황스러운건, 그나마 운정역 연계 버스라고 다니는 080A/080B 마을버스의 운행시간 조차도 가끔은 경의중앙선 전철 도착/출발시간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080A 버스를 타고 운정역에 앞에 내리면 아침 8시 20분 직전인 경우가 있는데, 8시 21분에 전철이 운정역에 서기 때문에 버스에서 서둘러 내려서 (계단을 올라가서 대합실을 거쳐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것까지) 전력으로 뛰어가야 그 전철을 겨우 탈 수 있다. 버스에서 뒷차례로 내린다는지 아니면 노약자를 비롯, 거동이 불편하다거나 짐이 많은 사람이라던지 전력으로 뛰어갈 상황이 안되는 사람들은 그 전철을 놓칠 수 밖에 없고 15~20분을 추가로 기다려 다음 전철을 타야 하는 것.
위에 GTX나 3호선 연장 얘기가 있지만, 그게 확정되어서 오늘 착공된다해도 완공까지는 6~7년이 소요될 일들이고, 막대한 사업비가 드는 사업이다보니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도 걸리고 여러 이유로 사업 진행이 늦춰질 수도 있는데, 실거주자들에게는 언제 완공될지도 모르는 GTX나 3호선 연장보다는 당장의 개선책이 더 시급하다.
7.1.2. M버스(굿모닝버스)
M버스 교통망이 좋지 않다는게 단점. 같은 2기 신도시인 동탄과 비교하자면 동탄은 동탄신도시를 벗어나자마자 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버스 전용차로의 혜택을 받고 이 혜택을 거의 강남대로까지 계속 이어간다. 그래서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거리에 비하면 M 버스의 주행시간은 꽤 짧은 편이다. 더구나 서울 강남이 어떤 곳인가? 그 주변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포진해 있는 곳이다. 상당수의 경우 동탄에서 M 버스만 타고 내리는 것으로 출퇴근 문제가 대부분 해결되며, 실제로 door-to-door 기준으로 길게 잡아도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운정은 제2자유로를 타고 있을 때는 속도를 내지만 서울 진입하면서 엄청난 교통 체증에 갇혀버린다. G7625의 예를 들면 서울 진입 후 (서울 내 첫 정거장인) 당산역까지 가는데만 30분 정도 걸리기도 한다. 거기다 당산역 자체가 서울 강남하고 비교할만한 일자리 지역은 아니고 G7625의 종착지인 여의도 역시 금융 등의 극히 일부 업종의 일자리만 있는 한계가 있다. 그럼 결국 다시 다른 지역으로 추가 이동을 해야 하고, 결국 이런 저런 문제 고려하면 door-to-door 기준으로 거의 2시간이 필요하고, 이건 대부분 사람들이 인내할 수 있는 출퇴근 시간의 수준을 벗어난다.
따라서 기존 M버스의 운행시간을 파격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조치(중앙버스전용차로 지원, 혹은 그게 불가능하다면 교통 체증에 걸리기 전에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도록 서울 진입 후 첫 정거장의 위치를 조정)가 시급히 요구되고, 근본적으로 위에 나오는 BRT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
추가로, 운정신도시 내의 M버스 노선들이 제각각이라는 점도 상당히 당황스럽다. 여의도로 가는 G7625는 운정1, 2지구 서쪽 반원을 돌면서 내려오고, 서울역으로 가는 M7111은 중앙 라인을 관통해 내려오고, 강남역으로 가는 G7426은 경의중앙선에 가까운 우측 라인을 따라 내려온다, 어느 한 지역에 노선이 집중되는(자기 지역에 노선 깔아달라고 민원이 창궐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긴 하겠지만, M버스가 마을버스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노선이 따로따로 놀게 되면 결과적으로 이용객은 미리 하나의 노선을 정해 거기에 올인해야 할 뿐 아니라 주거지에서 목적지에 따라 각각의 노선에 따른 정류장을 찾아가야 하므로 엄청 번거로워 진다.
예를 들어 선릉역 근처로 가려고 한다면 상황에 따라 G7625를 타고 여의도에 내려서 9호선으로 환승해서 선정릉역에서 내리거나 혹은 G7426을 타고 강남역에 내려서 서울 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하는 방법 중에서 택할 수 있겠지만, 이 둘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은 북동쪽 기점 지역의 가람마을3, 4단지와 한길육교, 남쪽 지점 새암공원. 3곳 뿐이기 때문에 그 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굳이 기점 지역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둘 중에 고른던가 아니면 내가 있는 위치와 가까운 노선 딱 하나 밖에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사실 서울 내 환승 교통망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M7111을 타고 서울역에 내리더라도 4호선 타고 내려와서 사당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M7111의 기점은 아예 동떨어진 북서쪽인 산내마을 6, 8 단지!) 게다가 그나마 운정역에서 가장 가까운 한길육교 정류장조차도 운정역에서 600m나 떨어져 있으니, 이미 그 전에 M버스 vs. 경의중앙선에서 하나를 고르고 움직여야 하는 셈.[31][32]
아주 쉽게 말해서 운정신도시 내에서 '교통 거점' 이나 '교통의 요지' 라고 볼 수 있는 곳이 없고[33] 애시당초 운정신도시급 규모의 도시에서 교통 거점이 남쪽의 극히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동탄1을 보면 M4108(서울역), M4403(강남역) 모두 커다란 반원형의 라인을 따라 동일하게 움직일 뿐 아니라, 역시 다른 수많은 버스들도 그 라인을 따라 혹은 그 라인을 교차하면서 운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동탄1 은 M4108/M4403 이 지나가는 그 커다란 반원형의 라인 모두가 교통 거점 역할을 하는 셈이니, 이에 비하면 운정은 그 한두 곳을 교통 거점이라고 부르기가 심히 민망할 지경이다. 이를 보면 '자원의 집중과 효율적인 활용', '유기적인 연계' 같은 말들은 공허하게 느껴진다.
7.2. 배후 일자리
'''한강신도시, 양주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베드타운 성격이 강한 곳'''
근본적으로는 배후 일자리가 동탄보다 훨씬 질과 양 모두 떨어진다는게 문제다. 무엇보다 운정신도시의 자족 기능은 신도시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지고 운정의 인접 일자리로 파주 LG디스플레이와 파주출판단지가 있다곤 하지만, 그 정도는 동탄 역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인접해 있으며 비교적 가까운 수원시쪽에도 삼성디지털시티가 있기 때문에 별 특장점이 아니다. 근거리 일자리 배후만 봐도 딸리는데 서울 근교까지 넓혀봐도 동탄은 강남구-분당신도시-판교신도시라는 강력한 벨트가 있지만, 운정은 뭐가 있나? 밑의 일산신도시도 주거도시인지라 MBC 드림센터 정도를 제외하고 별다른 일자리는 없으며, 그나마 상암의 DMC까지는 나가야 한다.
그나마 서울 상암 DMC 역시 업무지구 규모가 지나치게 작고 상주 인구가 다른 수도권의 업무지구들에 비해 적은 편이다. 파주시 자체적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하기에는 북한과 바로 인접해있고 항만이 멀어 이것도 가능성이 크지 않다. 그래도 일산신도시 인근에 조성될 경기북부테크노밸리는 운정신도시가 배후 주거 기능을 일부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3. 상권 및 기반시설의 부실
상권이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도시내에 백화점은 없고, 대형마트도 남부의 이마트 하나만으로 2016년까지 있다가 2016년 말, 북서쪽에 홈플러스 복합몰[34] 이 생기면서 두개로 늘어났다. 물론 이마트가 나름대로 큰 편이기에 어느정도 수요를 충당하지만, 모자란 감은 없지 않다. 또 인구 대비 상권의 발달이 늦은 편이기에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싸다.[35] 패스트푸드점의 경우도 롯데리아 , 맘스터치 만 있다가 2020년에야 야당역 앞에 버거킹과 KFC가 하나씩 생긴 정도다. 그외에 맥도날드, 서브웨이[36] 등 주요 패스트푸드점도 없다. 쇼핑 한번 하려면 일산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부지기수다. (그나마 덕이동 로데오거리의 아울렛이 가깝긴 한데 사실 여기도 일산서구니 일산으로 나가는 것은 마찬가지.) 거리상으로 따져볼때 출판단지내의 롯데 아울렛도 가깝긴 하나 운정신도시와 출판단지간 교통은 이상하리만큼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운정3지구 서남부 개발이 완료되어 심학산로가 연결되어야 제대로 왕래할 수 있게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거면 차라리 일산이 속편하다. [37]
일단 이 문제는 도시 내부의 상권 발달이 궤도에 오르고, 홈플러스 등이 있는 산내마을 상가가 들어오며, 교하지구와의 상권연담화가 이뤄지면 약간은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중대형병원, 세무서, 경찰서, 소방서, 주민센터, 주차장 등 도시 주요 인프라 시설이 부재한 것도 개선이 필요하다. 2020년 1월에 파주시법원 및 파주등기소가 와동초등학교 건너편으로 이전하였다.
중대형 병원 역시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산내마을 상가단지 및 한빛마을 야당역 상가단지에 각각 여러 과를 종합한 중형 병원 개원이 확정된 상태다. 운정신도시 첫 버거킹이 2월 5일 오픈했고 위치는 CGV입점 건물의 옆 건물이다.
현재 야당역 앞 CGV 입점 건물 1층에 KFC가 8월 13일 오픈 됐다.
야당역 1번 출구 근처에 새로 지어진 오피스텔 건물에 노브랜드 버거가 2021년 4월에 오픈 예정이다. 이로써 운정신도시의 근교 지역인 금촌과 일산에 있는 노브랜드 버거 이용자가 모두 야당역점을 이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7.4. 북한과의 인접성
수도권이 북한과 맞붙은 지역이고 신도시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조성되었지만 그 중 운정신도시는 수도권신도시 중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휴전선과의 직선거리가 10km도 되지 않으며 아파트에서 강 건너로 북한땅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38][39] 파주는 휴전선과 인접한 접경지역으로 고양시 북쪽에 위치해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방어하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북한이 포격을 하기 쉽고 전시상황 시 가장 먼저 북한에 점령될 가능성이 큰 도시이다. 파주는 휴전선과의 인접성과 북한의 위협이라는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신도시의 개발로 농촌에서 서울의 위성도시로 성장하였으며 운정신도시를 비롯하여 많은 인구가 살고있기 때문에 안보문제가 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신도시이나 정작 대한민국 최북단 신도시는 옆동네 양주시의 양주신도시(옥정지구. 회천지구)다. 위도상 양주의 옥정지역이 운정보다 더 높은 위도에 있다.
7.4.1. 시가전 대비
1990년대 김일성이 살아 있던 시절 만든 일산신도시만큼은 아니지만 운정신도시 역시 '''제2의 한국 전쟁이 발발할 경우 시가전을 대비하고 만든 신도시'''이다. 운정신도시를 개발할 때 주간선 도로인 와석순환로를 320도 순환도로로 만들고, 와석순환로 주변에 대한민국 국군의 방어진지로 구성이 가능한 운정호수공원을 설치, 전쟁 시 피난민들을 임시로 수용할 학교들을 와석순환로 주변에 몰아놓고, 와석순환로 주변에 있는 건물들에 총안구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가 되어 있다. 그냥 직선으로 도로 만들면 되는 신도시를 굳이 회전해서 원형으로 도로를 만들고 원형으로 건물을 배치하는 것은 시가전을 상정했을 때 뿐이다. 일산신도시는 모든 아파트, 상가에 시가전 대비 조치가 되어 있으나 운정신도시는 조선인민군이 약체화한 것을 반영하여 주상복합 아파트나 상가, 학교들에만 설비가 되어 있다.
교하지구 역시 운정신도시와 닮은꼴로 지어놨는데, 책향기로 일대의 구조가 전쟁을 대비한 구조이다. 다만, 하지만 교하지구가 운정신도시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위와 같은 지적에 대해 신빙성, 출처의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일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선 출처가 모호할 수밖에 없다. 일산신도시의 진지형 설계 개념 역시 '''1급 비밀'''에 해당하는 사항이었으나, 당시 국방부 장관이 국회 청문회에서 얼떨결에 "수도권외곽 신도시는 유사시 북한의 남침을 막는 장애물로 이용할 것"이라는 일명 '총알받이 도시' 발언[40] 을 흘리며 엄청난 논란이 일었고, 당시 민주당에서 해당 문건을 입수해 국회의원의 면책특권까지 동원해서 공개한 사안이다. 이 문건에서는 일산신도시뿐 아니라 서울 중계, 등촌 지구, 부천 소사, 춘천 석사, 서산 석림, 순천 조례, 안동 옥동, 광주 운남에 이르는 전국의 광대한 지역에 걸친 진지형 설계가 반영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정황과 실제 운정신도시의 도시 설계, 건조물 건축 실태를 볼 때 비밀 사항으로 공개만 안 돼 있고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공개될 가능성이 없을 뿐, 진지형 설계가 없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이런 상세한 조치를 몰라도, 딱 보면 일산신도시, 교하지구, 운정신도시는 아파트의 건폐율이 당대 여타 신도시들에 비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는 중동신도시보다 건물들 간 떨어진 간격이 3배, 분당신도시에 비해서는 1.7배로 큰데(그만큼 건폐율은 낮다), 이건 저격수들을 배치하기 좋게 건물을 배치한 것이다. 운정신도시 역시 판교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건폐율이 낮고 건물 간 배치 폭이 매우 크다. 판교 대비 운정의 건물 배치폭은 무려 '''4배'''에 달하고, 동탄신도시에 비해서도 2배로 떨어져 있다. 역시나 아파트 등에 저격수나 대항군을 짱박기 위해서 이렇게 만든 것이다.
운정호수공원은 원래 늪지이면서 그 옆에 제9보병사단의 1개 보병연대 본부대가 있던 곳이다. 군부대를 신도시 개발하면서 이전하고 대신에 군대가 쓰기 좋게 산책로를 배치한 것이다.
재미있는건 고양시와 파주시 중 구 교하읍 지역(운정 포함)은 비행금지구역이나 비행제한구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드론을 날리는 것은 관청이나 군부대에 따로 신고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김포국제공항에 들어오는 항로를 북한 쪽에 겹치지 않게 처음부터 김포시 일대 항로로 설정해놨기 때문에 고양시나 파주시는 자연스럽게 비행기가 없는 것으로[41] , 정부에서 비행금지구역/비행제한구역을 굳이 설정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단, 군대 관련 시설은 촬영이 금지된다. 드론 날릴 때 알아서 군부대 쪽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게 조종하자.
8. 기타
도로명주소를 상당히 환영하는 지역 특색이 있다. 이는 이 지역의 기존 주소 체계가 여럿 혼재되어 있고, 일 년에 몇 번씩 주소가 바뀌어 각 관공서 및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주소가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이다. 가령 가람마을을 예로 든다면,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와동리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와동1리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와동동 [42]
- 경기도 파주시 운정동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운정동
- 경기도 파주시 운정1동
연예인 봉태규가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과거 주호민 작가가 거주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43]
9. 관련 문서
[1] 법정동 상으로는 와동동 일원, 목동동, 야당동, 동패동 일부에 속해 있다. 동패동의 경우 기존 교하지구하고도 걸쳐있다.[2] 이 때문에 신도시 명칭 분쟁이 있기도 했다. 먼저 교하지구가 생김에 따라서 교하신도시로 하자는 축과 운정신도시로 하자는 측과 싸움이 있었지만 어찌저찌 잘 해결된 듯 운정신도시 이름 하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3] 그러나2018년 12월 기준 운정 1,2지구에 해당하는 운정 1,2,3동의 인구는 16만 8000명을 넘어서 초기 계획 인구를 넘어섰으며,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부지가 있기에 인구는 더 증가할 수 있다. [4] 계획 당시 교하지구도 운정신도시에 포함되있다.[5] 동양건설과 월드건설이 합동으로 건설한 아파트이므로 두 건설사의 브랜드인 동양엔파트와 월드메르디앙을 함께 사용한 것이며 센트럴프라임은 아파트 단지의 이름이다. 그렇다고 이걸 그대로 쓰자니 너무 길어 사용이 불편하고, 비슷한 곳에 월드메르디앙 브랜드의 아파트가 또 있는지라, 혼동하지 않기 위하여 공모를 통해 '센트럴프라임'이라고 줄여 쓰기로 결정했지만, 정작 공모에 당선되고도 인지도가 없어 안 쓴다. 관공서나 주민들은 주로 '동양월드'라고 부른다.[6] 1학년과 이과반들은 분반이다.[7] 2020년 변경된 마을경계[8] 2020년 가람마을이 확장됬음을 알려주는 파주시청 자료[9] 다른 하나는 운정행복센터 지하, 또 다른 하나는 야당역 근처(한빛마을)의 어린이수영장이다.[10] 도시계획이 변경되어 가람마을이 확장되며 가람마을이 되었다.[11] 2,3단지 교차로 중심을 향해 오르막길이 있는 것이 그 흔적이다.[12] 2020년 9월 아이파크 내로 이전하였다.[13] 구상 당시 4단지였으나 2020년 10월 20일 파주시에서 3단지로 단지번호 변경[14] 이 마을 대부분이 공동묘지였다.[15] 비슷하다고만 했지 더 작다고 안함[16] 교하지구에서 가장 큰 상권이다.[17] 여담으로 교하상가에는 왠만한 모든 은행들의 지점들이 입점해있는데, 이는 운정전역을 통틀어서 운정이마트 상권과 함께 보기힘든 유일한 은행밀집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지점을 많이 안만드는 시국인지라 운정 가람이나 산내 등 다른 상권에는 몇몇 은행의 지점이 없다. 그래서 은행이 모여있는 교하로 와서 업무를 보기도 한다고.. 그래서 몇몇이들에게는 교하가 증권가라로 불리기도한다...[18] 한때 신한은행 교하지점은 전국매출1등을 달성하기도 했었다.[19] 위치상으로는 4단지와 5단지가 있어야하지만 두 단지는 모두 아파트가 아닌 타운하우스로 지어져서 401, 501과 같은 동명칭대신 단독동명칭(101와 같은)을 사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교하지구안에는 4단지와 5단지가 존재하지 않는다.[20] 4단지와 동일[21] 가람마을 윗편에 위치[22] 교하지구와 3지구 왼쪽, 파주출판도시 초입에 위치[23] 출판단지내 이채쇼핑몰에 위치하여 운정에 가까운 위치는 아님. 롯데아울렛에서 버스 2정거장 거리정도.[24] 운정신도시에서 운정역을 오가는 마을버스가 운행 중. 다만 막차가 '''23시 20분'''으로 이른 편이다.[25] 경의로,미래로,남북로[26] 동서대로,심학산로,책향기로,국지도 56호선[27] 와석순환로[28] 운정 내에서 미래로는 보통 왕복 8차선이지만 고양시 구간은 왕복 4차로로 고양시 구간이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고양시에서 운정으로 넘어오는 차들의 지체가 종종 보인다[29] 운정신도시의 일반버스 중 가장 규칙적이고 가장 자주 다니는 노선이다. 그만큼 운정신도시와 각별한 관계가 있는 주요 노선이다.[30] 농담이 아니라, 운 좋게 마침 경의선 서울역행 전철이 들어온 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덕소/용문행 전철을 탔을 경우 공덕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서 서울역을 가야 하는데 재수없으면 배차간격 크리 3연타를 맞을 수 있다. 실제 2시간 잡고 집에서 나왔는데 배차간격 크리 3연타 맞고 서울역에 5분전 도착하는 기가 막히는 경우도 있고, 반면에 운좋게 배차 간격이 잘 걸리거나 경의선 서울역행 걸리면 40분이 남아버리는 경우도 있다.[31] 집중화된 고속버스터미널이란 게 왜 존재하겠는가. 내가 다른 지방 어디에 가는지 상관없이 고속버스터미널로만 찾아가면 되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게 아니라 서울로 가려면 A동네로 가야 하고, 부산에 가려면 B동네로 가야 하고, 대전으로 가려면 C동네로 가야 하고... 이건 당연히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이런 불편한 상황이 현재 운정의 M버스 노선 상황인 것이다. 게다가 보통 고속터미널은 기차역에 가까이 있다. 왜? 철도나 고속버스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철도표가 매진되거나 하는 상황에 초과 수요를 고속버스가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운정은 M버스와 경의선 사이에서 이런 기능도 안된다. 경의중앙선이나 M버스 각각의 배차 간격이 끝내주게 좋으면 애초에 말도 안 꺼낸다. 배차 간격이 안좋기 때문에 연계나 효율적인 활용이 더 좋아야 하는건데 거꾸로다.[32] 앞의 각주에서 고속버스터미널 얘기를 꺼낸 것은 교통 연계의 중요성을 비유하기 위해서 인데, 운정신도시에서는 운정역 앞에 간이 매표 부스를 세우고 극히 일부의 고속버스 노선만 운행하기 때문에 고속버스 이용 자체도 불편하다. 결국 운정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56번이나 80번을 타고 백석역에 내려 고양종합터미널을 이용하거나 운정역이나 야당역에서 경의중앙선 타고 옥수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고속터미널역에 내려 강남고속터미널로 가든지, 아니면 왕십리역에서 2호선 환승 후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것뿐이다.[33] 운정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버스노선이 모이고 근방에 야당역까지 생긴 한빛마을4, 8단지 정류장과 운정 M버스 3개노선이 모이는 새암공원.운정이마트 정류장을 그나마 교통 거점이자 요지로 볼 수는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운정에서 다른 도시(일산, 서울, 신촌, 영등포, 합정, 강남 등) 를 갈 때의 이야기이지 운정 내에서 움직일 경우 대중교통으로는 답이 안나온다.[34] 복합몰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대형마트 수준의 크기다[35] 특히 서울 서북권에서 살다가 온 사람들은 운정의 물가가 비싼 것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서울 서북권은 낙후된 지역이 많았으니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하면 물가가 낮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운정의 물가가 엄청나게 높게 느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일산이나 동탄 등 여타 신도시 등에 비해서도 높은 편.[36] 이 둘은 운정뿐만이 아니라 파주 타 지역에도 한 곳도 없다.[37] 허나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일산으로 나가는 대중교통망 또한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이다. 운정에서 일산으로 나가는 주요 버스노선들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배차시간부터 15분이 걸리는 것이 다반사이다. 또한 여러 마을을 거쳐가면서 뱅뱅 돌아가기에 (특히 80번) 도어투도어 기준으로 산내마을쪽에서 대화역까지 도착하는데 40분 이상이 걸리는 답답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목적지가 일산신도시가 아니라 탄현, 중산동 부근이라면 연계교통이 부실하기에 소요시간은 더욱 오래걸린다.[38] 심지어 탄현면을 지나서 위치한 문산읍은 휴전선과 불과 6km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인구 5만의 큰 읍이며 바로 위로 임진강과 민통선검문소가 있으며 탄현면 또한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을 마주보는 접경지역이다.[39] 물론 김포시에 조성된 한강신도시도 접경지역인 김포에 조성되었지만 휴전선과 최소 10km이상 떨어져있다.[40] 실제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일산 신도시는 평화 통일을 가장한 군사 정권의 총알받이 발상에서 건설된 신도시'라는 취지로 강하게 비난했었다. 그런데 일산 신도시의 규모가 워낙 크고, 건설에 동원된 기관, 회사가 다양했기 때문에 진지형 설계 개념은 관련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고, 일반인들도 소문을 통해 카더라식으로는 인지하고 있던 사안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주무 당국자의 입에서 언급되고, 관련 공문서까지 공개되자 파장이 상당했다.[41] 단 일산에서는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볼 수는 있다. 머리 위로 날지 않고 저 멀리 날지만. [42] 대한민국의 행정구역에 따르면 읍 내지 면에는 리를 두는 게 보통이다. 어차피 교하읍 자체가 이젠 사라진 행정구역이니 별로 소용은 없다만(...).[43] 이 때문에 동료 작가들 사이에서는 파주 스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참고로 이말년의 말에 따르면 집 문제로 고민하던 후배에게 파주시가 좋다며 추천해주었는데 정작 자신은 서울특별시 광진구로 이사갔다고(...) 이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로 이사갔다. 참고로 분당에는 이말년의 작업실과 집이 있으며 주호민도 자신의 작업을 이말년의 작업실에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