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경덕

 


<colbgcolor=#a48252><colcolor=#ece5b6> '''능연각훈신
악충무공(鄂忠武公)
尉遲敬德 | 울지경덕
'''

'''시호'''
충무(忠武)
'''작호'''
악국공(鄂國公)
'''본명'''
울지공(尉遲恭)
''''''
경덕(敬德)
'''생몰'''
585년 ~ 659년
1. 개요
2. 생애
3. 활약
4. 창작물에서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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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나라의 장군. 능연각 공신의 한명.
일반적으로 위지경덕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성인 尉遲는 '울지'로 읽는 것이 옳다. 따라서 울지경덕.[1] 또한 고구려명장 을지문덕과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친척 관계가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 울지尉遲과 을지乙支라서 가능성은 적은 편.

2. 생애


삭주 선양(오늘날 산시성 숴저우시) 사람으로 천민[2] 출신이며 본명은 공(恭).
삭을 쓰는 것에 뛰어났으며 삭, 창을 피하는 것에 뛰어나서 홀로 적진에 들어가서 적장을 사로잡는 데 매우 능하였다고 한다.

3. 활약


처음에는 송금강 휘하의 장수로 지내 619년 12월에 당군이 하현에 있는 여숭무를 공격하자 심상과 함께 협공하여 당군을 격파하였으나 회주로 회군하였을 때 대패하였고 또한 하동의 왕행본을 지원하러 갔지만 이세민의 공격으로 대패하여 도망쳤다.
당에 항복한 여숭무가 공격하는 것을 알고 그를 공격하여 죽이고 서기 620년에 유무주와 송금강을 격파하자 심상과 함께 개휴, 영성을 바치고 당에 항복하지만 심상이 배반하자 장수들의 의심을 사지만 이세민이 이를 믿어준다.
이듬해 9월 21일에 위의 무릉선에서 왕세충군의 공격으로 이세민이 포위되어 선웅신이 이세민을 공격하자 선웅신을 물리쳐 포위에서 벗어났으며 621년에는 이세민을 따라 다른 장수들과 함께 흑의군을 이끌고 왕세충을 격파하고 3월 25일에 무뢰를 거쳐 26일에 두건덕군을 공격하여 격파하였다.
이세민과 함께 이동하여 왕세충군, 두건덕군과 싸울 때 2명의 장수를 이끌고 왕세충의 조카인 왕안을 사로잡고 그가 가진 명마를 빼앗아 이세민에게 바쳤으며 왕세충, 두건덕의 멸망에 공을 세웠다.
622년 9월에 유흑달이 난을 일으켜 이세적을 포위하여 지원했지만 포위당하자 장사들을 이끌고 이 포위망을 뚫었고 7월에는 돌궐이 삭주를 노략하여 이고천이 패하자 이를 구원하였으며 624년에는 농주에서 돌궐을 격파하였다.
통일을 이룩하자 좌이부호군에 임명되고 이건성, 이원길이 자신의 편에 올 것을 설득하자 이를 거절하였으며 현무문의 변이 일어날 때 70기의 기병을 이끌고 이원길로 쏘아 죽이고 이세민이 황제에 오르자 우무후대장군에 임명되었다.
8월 25일에 경주도행군총관이 되어 돌궐군을 경양에서 격파하고 그 장군인 아사덕오몰철을 붙잡았으며 이후에는 광록대부에 임명되었다.
645년에 당 태종고구려 침공을 시도하려고 하자 직접 출정하지 않고 한 쪽의 군사를 보내자고 하였지만 이를 듣지 않았고 그의 명에 따라 좌일마군총관에 임명되어 따랐으며 고구려 원정이 실패한 이후 한가하게 지내다가 74세로 659년에 사망하였다.

4. 창작물에서


[image]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고대무장[3]으로 등장한다. 통솔력은 80대 초반 ~ 80대 중반이고 지력은 그다지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60대에 무력은 90대 후반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6/무력 '''99'''/지력 68/정치력 22/매력 77. 특기가 15개인데, 여포와 항적처럼 일기토 특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주호도 있어서 의형제 맺기도 쉬운 편이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98/지력 60/정치력 32/매력84. 병종적성은 창병 S/극병 S/기병 A. 전작에 비해 정치력과 매력은 대폭 상향받았으나, 통솔력과 무력과 지력이 좀 너프가 되었다. 그래도 무력은 장비와 동급인 '''98'''. 거기에 사실 무장들은 단 한 명도 갖고 있지 않은 특기 창신을 혼자 보유하고 있어서 성능은 그야말로 개사기. 지력 높은 부장만 달아주면 나선첨 크리티컬로 웬만한 적 부대들을 죄다 발라버릴 수 있다.
수호전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손립의 별명인 병울지(病尉遲)가 바로 울지경덕에 버금간다는 뜻이다. 여기서 병(病)은 병들었다는 뜻이 아니라 '~에 버금간다'는 뜻을 가진 접두어다.
서유요원전에서는 위의 초상화와 비슷하게 나오는데 초반에 손오공에게 리타이어 당하고 이후 등장이 없다. 병신으로 나오는 이정보단 낫나?

5. 둘러보기





[1] 무경칠서 중 하나인 울료자가 위료자로 알려진 것과 같은 경우. 그런데 재밌게도 수호지의 등장인물인 손립은 그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 있는데, 그건 또 병울지로 읽는다.[2] 양견이 북주(北周)의 승상에 오르자 이에 반대하여 난을 일으킨 울지형의 자손이다. 난이 진압되고 울지형이 처형된 후 울지씨들은 모두 천민으로 강등되었다.[3] 알다시피 당나라 시기의 장군이므로 삼국시대보다 후대의 인물인데도 고대무장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