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류환
1. 개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의 주인공 남성 캐릭터.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의 원류환 역 연기 하는 남성 배우는 김수현, 일본어 버전 성우는 신가키 타루스케[2] .
2. 작중 행적
함경북도 출신. 5446부대 오성조 제 3 조장. 9년 동안 20000 : 1의 경쟁률을 뚫고 초살무 8단, 저격률 98.7%, 의학, 공학, 화학 전문 과정을 이수 하고 5개 국어에 능통한 엘리트 남파 간첩. 작중에서 전투 능력만 특화 되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 당에 대한 투철한 충성심을 갖추지 못 한 채 전투력만 뛰어 나서는 소용이 없다. ' 라는 의미로서 해석된다.
그러나 정작 받은 임무는 남한의 한 달동네에서 바보 행세를 하며 그들의 생활 상을 보고 하라는 맥이 빠지는 임무이다.
위장 할 때의 가명은 방동구. '똥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본인은 임무에 대한 열의[3] 가 높아 ' 월 1회 이상 길거리에서 1인 이상이 보는 상황에서 대변을 봐라. ' 하는 지령까지 철저히 시행한다. [4]
여담으로 윤유란을 연모 했으나 상기 서술 한 임무 중 일이 꼬여 이미지가 땅으로 추락 했고 이 때문에 좌절 하기도 한다.
간첩에는 어울리지 않게도 선량하고 남들을 잘 챙기는 성격이다. 리해랑은 류환의 단점을 ' 정이 많은 것 ' 이라고 꼭 집어 지적 했다. 어머니가 수용소로 끌려 갔음을 알았을 때는 엄청 충격을 받았다.
시즌 2에서는 에필로그에 잠시 출현. 경시현과 지예휘가 북한에서 찾은 보안 파일이 일부 복구 되면서 남파 요원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어서 국정원의 감시 대상에 오른다. 시즌1에서 서수혁이 그를 찾아 왔던 것도 이 때문에 위치를 다 알고 있어서인 듯.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에서는 어떤 의미로 원작 이상의 괴물이 되는데 후반부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 리해진이 감싸고 떨어지는 원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과 달리,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에서는 반대로 원류환이 리해진을 감싸고 뛰어 내린다. 생사 불명 이지만 원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통틀어서 살아 있을 가능성이 그나마 가장 높은 녀석이다. 영화 마지막에 가게 할머니가 "동구야, 살아 있거든 안부라도 좀 전해 주거라."라고 독백 한 후 단체 사진과 함께 "엄마, 아프지 마요."라는 원류환의 독백이 나오는데, 이게 생존 떡밥이라는 추측도 있다.
3. 특별출연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2020년 1월 19일자 10화에서 특별 출연 했다. 리정혁을 찾아 서울에 온 리정혁의 부하들 뒤에서, "동무들 간첩티가 많이 난다"며 철가방을 든 채 나타난다. 무슨 임무를 받고 왔냐고 진지하게 말 하다가 중국집 사장이 배달 안 가냐며 화내자, 바로 바보 흉내를 내서 부하들을 당황 시킨다.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두려워 말라”라고 말하고 "최저 시급 보다 돈 많이 주니 우리 중국집 알바나 해보라"며 철가방을 놓고 배달 땡땡이 치러 바보 흉내 내면서 다시 사라진다.
[1]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2] 범죄도시나 노블레스 등, 한국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일본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역을 자주 맡는 성우다.[3] 이는 고향에 계신 어머니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머니가 수용소로 끌려간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4] 본래 엄청난 전투 능력과 운동 신경을 보유 하고 있지만 바보 행세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동네 꼬마들에게 짱돌을 맞거나 불량 고등학생에게 손찌검을 당해도 하릴 없이 맞고만 살아야 하는 동네북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