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반생물 노바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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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원반생물. 첫등장은 울트라맨 레오 49화.
2. 작중 행적
테루테루보즈와 같은 모습을 한 흉악한 성질을 가진 원반생물 10호. 블랙 지령 말로는 지구를 가루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원반 생물이라고 한다. [1] 원반 형태로 지구로 침입하여 조그만 테루테루보즈가 되어 공원에 잠복하였다. 직후 붉은 테루테루보즈가 되어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2] 토오루에게 접근하여 가족의 환상을 보여주고 자신을 옮기게 하여 거리에 붉은 가스를 흩뿌렸다. 이 가스를 마신 사람은 흉폭해져 누구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싸움을 걸게 된다. 이 때문에 토오루는 경찰의 진압을 당할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다만 미야마 사키코 여사는 토오루를 설득하기 위해 붉은 가스가 거리에 가득 차 있는 와중에도 정신을 잃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갔고 토오루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어머니의 힘은 위대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토오루가 정신을 잃은 후에 오오토리 겐이 토오루한테서 떼어냈고 붉은 연기와 함께 거대화하여 방위군을 격퇴한다.
약해보이는 생김새와는 달리 매우 높은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무기는 붉은 발광 가스와 눈에서 나오는 파괴 광선, 양손에 들고 있는 채찍과 낫으로 레오가 출현하자 피와 같은 붉은 비를 내리게 하여 핏빛의 이상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독특한 위압감으로 레오를 몰아붙였으나 슈팅 빔에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에너지 광구를 맞고 폭발하여 붉은 공간과 함께 소멸했다.
독특한 생김새와 함께 원반생물 그 자체를 상징하는 괴기스러움을 어필하여 인기가 많다. 울음소리는 우주학 로란과 동일한데, 사실은 늑대인간 울프 성인의 울음소리를 유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울프 성인은 묻히고 오히려 노바의 울음소리로 더 널리 알려졌다.
2.1. 울트라맨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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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에서 등장. 스펙은 모두 초대와 동일하지만 엄격해진 방송심의규정으로 인해 입에서 뿜는 가스의 발광성분이 없어졌다. 초대처럼 지능파의 면모가 대단히 강한데, GUYS 기지 주변에 잠복하면서 마켓괴수를 구성하는 분자 미스트를 모아 마켓괴수 소환과 동일한 원리로 '''마켓 노바'''를 만들어 내서 뫼비우스와 GUYS를 낚아 발목을 잡아둔 다음, 마켓 노바가 제한시간이 다 돼서 사라질 즈음에 본체는 피닉스 네스트를 습격했다.
뒤늦게 양동작전임을 알아채고 텔레포테이션[3] 을 사용해서 피닉스 네스트에 나타난 뫼비우스의 에너지가 상당량 소모된 것을 눈치채고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아마가이 코노미와 미크라스의 도움으로 궁지에서 벗어난 뫼비우스의 뫼비움 슛을 맞고 쓰러졌다. 여담으로 무표정이었던 초대와는 달리, 이 개체는 CG기술의 발전 덕분에 기분 나쁘게 웃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2.2.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재생괴수 사라만도라와 만월초수 루나틱스와 함께 등장. 하지만 고대괴수 고모라의 초진동파를 1방 맞고 바로 사망.
2.3.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울트라맨 베리알의 기가배틀나이저의 힘으로 괴수묘지에서 부활하고 베리알이 조종하는 괴수 군단의 1명으로 나온다.
2.4. 울트라맨 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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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에서 블랙 지령과 함께 등장.
지도에도 없는 카페인 '블랙 스타'의 마스코트. 자신의 주인인 블랙 지령이 지구 정복을 포함한 모든 것을 포기한 뒤 이젠 블랙 스타마저 접고 지구를 떠나려고 하자 거대화하여 도시 한가운데에 나타난다. 그 모습이 마치 "마지막으로 한번 만 더 해봅시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던 블랙 지령도 마음을 굳혀서 노바의 체내에 탑승, 도시를 광선으로 쭉 그어버리며 파괴 행위를 일삼는다.
이를 본 가이가 번 마이트로 변신해서 저지하려고 하지만 멍 때리는 척하면서 오브를 방심하게 만들거나 채찍과 가스로 기습적인 공격을 가하고 순간이동 능력으로 스토비움 다이나마이트까지 시전하는 오브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가지고 놀았다.[4] 최후에는 오브 오리진의 오브 슈프림 칼리버마저 '''입으로 흡수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지만, 얼마 가지 못해서 폭죽처럼 하늘로 날아올라 폭사한다.[5]
3. 기타
울트라 X 웨폰에서는 6면 보스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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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만화판 갤럭시☆데이즈의 작가인 바쿠텐도.
괴수 걸즈로서의 능력은 촉수와 환각 가스, 촉수의 끝부분으로 찌르는 공격을 할 수도 있고 입에서 붉은 환각가스를 내뿜을 수도 있다. 필살기는 붉은 낫을 꺼내 베어내는 블러디 데스사이즈. 특수부대로 활동했던 적이 있어서 전투능력은 상당하지만 뒤에 있으면 문답무용으로 위협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침략하는 이유는 "블랙 지령과 함께 있으면 즐거우니까"
[1] 실제로 지구를 박살낼 수 있는지는 둘째치고 사회혼란으로 지구를 멸망시키기엔 충분한 능력이 있었다.[2] 본편 초반부에 별똥별을 보고 '''"아빠를 돌려줘...! 엄마를 돌려줘! 카오루를 돌려줘!!"'''라고 말하며 머리를 쥐어뜯으며 오열했다.[3] 이 연출은 울트라맨 16화의 오마주이다.[4] 이 광경을 보던 SSP는 테루테루보즈처럼 생긴 주제에 뭐가 저렇게 강하냐고 경악했다. 블랙 지령 왈, "'''심플 이즈 베스트. 요즘 괴수들은 겉멋만 들었다니까.'''"[5]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날아가는 모양새부터 효과음, 폭발하는 이펙트가 전부 폭죽의 그거다. 오브도 그 광경을 반쯤 멍 때리면서 바라봤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