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미국 테크 트리/구축전차
1. 개요
미국 구축전차는 목이 돌아가지 않는 T110E3 트리와 목이 돌아가는 T110E4 트리 두 개가 있다. 이 둘은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다.
2. 공통 트리
2.1. M8A1 - 4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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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대신 장갑은 없다고 생각하면 편하며, 흔한 4티어의 3인치 구경의 주포를 쓴다. 4티어 구축전차에겐 별로 불편함이 없는 수준. 평댐 135를 꽂아 넣을 수 있고 관통력도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다. 이상하게도 스톡포 은탄 관통력이 5mm 더 좋지만 별 차이 없으니 그냥 최종포 쓰자. 이 전차는 스튜어트 시리즈로, 기동성이 나쁘지 않다. 전장을 이리저리 쏘다니며 포탄을 싸질러주자. 이후 나온 전차들도 그러하듯 선회 시 포탑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뺑뺑이 할 때 조심하자.또 어그로가 끌리면 물장갑 때문에 순삭당할 수 있으니 타이밍을 봐서 쏘자. 그리고 동티어 다른 전차들과 다르게 이 전차는 목이 돌아간다.
이 전차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장갑'''이다. 전면장갑과 측장이 똑같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3티어 전차도 무리 없이 뚫을 수준이고 맷집은 수치상으로는 올라갔는데 체감상으로는 '''오히려 3티어 전차가 더 나은 수준이다.''' 3티어에서 4티어로 올라갈 때 주포 데미지가 매우 세져서 주포 데미지는 3티어 M5 스튜어트 때보다 2배 정도 올라갔는데 맷집은 겨우 80 올라갔으니... 거의 모든 4티어 전차는 주포 데미지가 100이 넘어가기 때문에 4티 구축전차 주포 세네방이면 어느새 차고로 돌아와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2. M10 Wolverine - 5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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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5티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국제 대전차 자주포이다. 구축 주제에 목이 돌아가는 것에 감사하자.
'''공격'''
기본포로 3" M7 대전차포를 쓴다. 업데이트로 105mm 곡사포와 중간포가 없어졌으니 얼른 포탑을 열고 M1A2를 달 수 있다. PC 버전의 M1A2는 '''3초'''라는 미친 장전시간에 110 피해를 입히지만 블리츠로 넘어오면서 6초대로 하향되는 대신 발당 피해가 160으로 늘었다. 안좋아진 감이 있지만 이 연사력이 울버린의 장점이다. 76mm M1A2 AT는 풀이큅에 군용품을 달면 분당 '''11발'''로 올라선다. 아드레날린 빨기를 좋아한다면 3단계 장비에서 최고급 소모품을 달아주자. 128mm 관통력은 구축전차 치곤 별로로 보일 수 있지만 어차피 6티어까지는 무리없이 뚫기에 적을 빠르게 녹일 수 있다.
'''수비'''
멧집은 못 미더운 편으로 KV-1S나 KV-2 같은 10 ㎝를 초과하는 대구경 주포에게 전면이 고폭탄 관통된다. 특히 KV-2의 152 ㎜ '''철갑탄'''에 '''일격사 당할 위험이 있다'''. 그래도 57 ㎜ 정면 경사 장갑이라 어지간한 포탄은 가끔씩 튕겨주긴 한다. 하위 티어 전차포탄은 심심치 않게 도탄을 내주는 편이다. 차체 하단 변속기 덮개 장갑도 도탄을 잘 내긴 하지만, 눈 먼 탄도 거기는 잘 안 날아온다. 언덕에서 쏘고 뺄 때 튕겨내는 정도.
'''운용'''
울버린의 플레이 방식은 유리한 위치 선점, 정지 위장 후 원거리 사격 또는 1.5선 엄페물 짤짤이이다. 포탑이 돌아가고 속도 빠르다고 1선에 서면 고폭 찜질을 받고 얼마 안가 차고로 복귀한다. 그러므로 준수한 기동성은 위장할 장소를 잡을 때 쓰자. 들키거나 거리가 좁혀지면 더 늦기 전에 자리를 옮기자. 포탑이 돌아가기에 목표 추척하다 차체가 틀어져 위장이 날아가는 다른 전차와 다르게 수풀 위장+정지 위장도를 최대화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적이 보이면 수풀이 저격 모드에서 불투명하게 보일 때까지 물러나 사격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다른 운용법인 엄폐물 짤짤이는 적이 장전중이거나 다른데를 조준하는게 명백할 때, 바로 튀어나와서 우수한 조준 속도로 한 방 먹이고 다시 잽싸게 숨는 것이다. 만약 평지에서 양쪽을 다 커버 가능한 엄페물이라면 효과는 배가 된다. 최종포를 연구하면 잭슨과 헬캣이 열린다. 어느 트리를 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엔진 정도는 풀업하고 넘어가자. 참고로 울버린은 5티어인데도 4티어 엔진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5티어 엔진까지 업그레이드는 해둬야 한다. 5티어 엔진까지 업그레이드하면 평지에서 42km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다.
- 장점
- 높은 연사력
소구경 구축 전차 답게 장전 시간이 짧다. 장전시간마저 길면 그야말로 답이없다. 구축이라 자신의 티어보다 높은 단계 포를 들고 다녀서 비교적 수월하게 고티어들을 뚫을 수 있다. 장전시간이 6.6초인데다가 아드레날린까지 빨아주면 5초대로 장전시간이 내려앉는다. 거기다가 128mm의 준수한 관통력 덕분에 5티 전차들 중에서는 좋다고 할 수 있다.
- 완전 선회 포탑
구축전차가 포탑이 돌아간다는 그 자체로 플러스 요소가 된다. 구축전차의 높은 관통력에 울버린 특유의 기동과 회전포탑이 어울려 예술적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내림각도 10도라서 수풀이 나있는 야트막한 언덕 위에서 포방패만 내놓고 쏘기에 적합하다. 다만 구축전차이므로 포탑 회전속도는 다른 차종에 비햐 상당히 느리니 주의하자.
- 단점
- 옆그레이드 주포
남들은 좋은 주포 쓸 때 이녀석은 M4 셔먼의 M1A1의 구축전차용 포가 기본포고, 그걸 또 옆그레이드한(…) M1A2 AT가 최종포이다. 하지만 연사력 하나는 쓸만하다. APCR을 열 발 정도 챙겨 가면 급할 때 요긴하다. 3,9 업데이트의 골탄 대미지 감소로 인해 골탄 쓸 일이 더 적어졌다.
- 제한적인 방호력
정면 장갑과 포방패가 눈먼 탄 한 두 발 정도는 튕길 수 있지만, 그외 장갑 부위는 티어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탄을 자비롭게 받아들인다. 되도록 멀리서 안 들키며 활약 해야 한다. 근데 포방패가 은근히 잘 튕겨줘서 도움이 될 때도 많다. 4티어 중전차를 제외하면 4티어 탄들은 무난하게 튕겨내는 수준. 물론 4티어에나 해당되는 거고 6탑방이 잡히면 얘기가 달라진다. 6탑이 잡히면 무조건 최전선 뒤로 빠져서 안전하게 사격해야 한다. 왜냐하면 6티어 전차들은 내구가 1000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다[1] 병투같은 중전에 잘못 걸리면 일격사하기 때문이다.
'''추천 장비'''1단계: 장전기, 방어 시스템, 위장막
2단계: 과급 장치, 정밀 조립, 엔진 가속기
3단계: 개량 주포, 개량 현가 장치, 소모품 공급 장치(또는 최고급 소모품)
3. 고정 포탑형 테크트리
트리의 특징이라면 6티어:중전차 주포+중형전차 차체+360도 회전포탑,
7티어: 야크트쌀터(...), 8~10티어:도탄왕 거북이
로 정리할 수 있다. 대체로 범용성 높은 주포를 장착하고 있다.
3.1. M36 Jackson - 6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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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울버린 차체에 90 ㎜ 포를 올린 게 잭슨이다. 고로 얘도 목이 돌아간다. 울버린에 비해 주포가 강력해지고 기동성이 약간 떨어졌으며, 정면 장갑이 향상 되었다. 최종 주포는 헬캣과 같은 90 ㎜ M3인데, 7탑 방에서도 그런대로 굴릴 만한 성능이다. 소련 동무가 여전히 관통력이 175 ㎜로 더 높을 뿐 크게 꿇리는 부분은 없다.
- 공격
- 90 ㎜ 철갑탄 관통력이 160 ㎜으로 T29, 블랙 프린스, 티거 (P) 정도를 빼면 조준 사격으로 무난히 뚫는다.
- 기동간 추가 분산도가 ^0,23으로 헬캣 이상으로 나쁜 편이니 포탑을 돌리거나 기동을 마친 직후 함부로 사격 하지 말고 최소한 위장막이 올라갈 때 까지 조이자. 공격력은 225 HP로 영국이나 독일에 비하면 알파 대미지에서 이득을 가져간다. 경쟁 구축들에 비해 연사력이 살짝 낮지만 122mm의 소련만 제외하면 한 방 피해량으로 보완 가능하다.
- 프리미엄 APCR 관통력은 243 ㎜로 자국의 T29 같은 돌대가리 중전을 제외하면 다 뚫을 수 있다.
- 적정 교전 거리는 장전기와 콜라 + 콜라 상자 기준으로 204 미터. 기동간 사격은 91 미터 이상에서는 안 하는 것이 좋다. 장비 풀 업그레이드시 248 미터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명중탄을 낼 수 있으나 수직 안정기를 껴도 기동간 사격은 96 미터 거리 이상에서 1미터 이상의 오차가 난다.
- 방어
- 차체 정면 장갑이 114 ㎜로 적혀있고 외형이 경사 장갑이라 이것만 보고 "어 이 아이는 뭐길래 7단계 중전차급으로 차체 장갑이 두껍지?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하는 환상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오직 하부의 변속기 덮개 장갑 수치이다.( )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 하는 차체 상단 장갑판은 114 ㎜보다 훨씬 얇다. 상단은 60 ㎜이다. 하지만, 경사가 잘 져있어 하단 장갑의 값이 나온다.
- 장갑판 형상에 정직하게 수직인 부위가 존재해서 이 부분이 약점 사격에 취약하다. 측후면은 두께가 25 ㎜ 라서 경사장갑이고 뭐고 거의 구경우세성에 의해 관통당한다. 기본 포탑이 오픈탑이라 고지대에서 열린 곳에 고폭이 홀인원 당하면 체력이 증발한다. 업포탑을 열 자경이 있다면 한결 편하다.
- 경사 장갑을 갖췄지만 장갑형 구축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래도 경사는 경사라서 각을 잘 주면 동단계 중형 전차의 포탄 또는 심지어 판터와 티거의 포를 튕겨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쏜사람과 맞은 사람 둘 다 놀란다. 포탑 장갑은 76 ㎜ 정면이지만 포방패가 두터우며 넓고 둥글둥글 해서 러키 도탄을 종종 낸다. 울버린에 비해 전체적으로 무거워졌기 때문에 기동성 향상은 기대 할 수 없으나 군용품과 장비를 충실하게 줬다면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 장갑은 믿고 덤빌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자동 조준 사격이나 각 나쁜 탄 정도는 종종 튕겨주어 내구도 보전에 솔솔한 보탬이 된다. 특히 포방패가 포탑을 잘 보호 해주는 편이다. 노출 면적을 최소화 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자.
- 기동
- 포각 제한이 없다는 것은 무포탑 구축전차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비록 포탑 선회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일단 목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이용한 위장 플레이는 여전히 잘 먹힌다. 내림각도 -10도로 미국맛이다.
- 장갑 방호력이 제한적임에도 기동성이 울버린 보다 저하돼서 신속한 전장 진입 및 이탈이 힘들다. 기동간 분산도도 나쁜 편이고 느린 선회 덕분에 기동간 사격도 여의치 않다. 고로 사계가 좋은 곳에 위장막을 끼고 최대한 장거리에서 사격을 해야 하거나 재장전 중 엄폐물을 반드시 껴야 한다.
- 울버린 보다도 느려진 초당 16도 포탑 선회다. 위장이 깨지지 않고 사계 확보가 된다는 점에 만족 해야 하는 수준이다.
- 운용
- 요약하자면 울버린처럼 목돌로 먹고사는 전차. 표기 능력 상으로 소련에 비해 딸리지만 지뢰 취급을 받지 않는 이유는 어줍잔한 고폭탄정도에 대한 방호력, 90 ㎜ 포의 준수한 사격 효율성과 화력, 그리고 역시 포탑이 있다는 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90 ㎜ 고폭탄 관통력과 위력도 썩 괜찮은 수준이다. 관통력이 45 ㎜여서 5~6단계 전차의 측후방을 완전히 관통할 수 있다. 이 수치는 소련의 122 ㎜포의 고폭탄 관통력과 비슷한 수치. 고폭으로 적을 관통할 시 한 방에 270이라는 미 구축 치고는 짭짤한 대미지가 들어간다. 헬켓이나 4호 기갑자주포 같은 물장갑을 보면 바로 고폭탄 찜질을 해주자.
- 경전차의 우회 공격에 대비해서 아드레날린을 갖고 있는 것도 추천 할만하다. 이리저리 비틀고 유리한 지형에서 버티면 곧잘 경전차의 탄을 튕길 수 있고, 재장전 되는 대로 발사 해서 누가 먼저 죽나를 다툴 때에는 아드레날린이 낭비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 기타
- 4.6 업데이트 때 연사력이 분당 9.34발로 상향 되었다. 같은 90 ㎜ 주포를 쓸 수 있는 헬캣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장전기 + 콜라 + 콜라 상자를 다 끼운 잭슨의 연사력은 분당 10.64발로 DPM이 2 392 까지 올라간다. 같은 업데이트로 차체 선회는 30 → 36.62도/초로 포탑 선회는 16 → 16.6도/초로, 분산도는 0.35에서 0.33으로 향상 되었다.
- 추천 장비
- 1단계: 장전기, 방어 시스템, 위장막
- 2단계: 과급 장치, 정밀 조립, 엔진 가속기
- 3단계: 개량 주포, 개량 현가 장치, 소모품 공급 장치 or 최고급 소모품(아드레날린과 엔진 부스터 애용시)
3.2. T25 AT - 7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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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드디어 한 발이 은근 아픈 105mm를 장착해 주포로 포탑형 트리에 대한 우위를 점한다. 5티어부터 이름은 고정형 구축트리지만 이제 와서 포탑이 사라지는건 안비밀.
'''공격'''
옆집 T25/2의 90mm에 비해 한 단계 더 아픈 105mm를 단다. 그쪽이 아무리 회전 포탑이라 해도 중형전차 T20의 하위호환 수준인 건 피할 수 없다. 198mm 관통력에 310 평댐은 '''7티어'''에서는 좋은 편이다. 연사력도 분당 7.5발로 무시 못한다.
'''수비'''
2.9 업데이트 전엔 7탑에서 5~6티어 탄은 여유롭게 튕겼지만, 2.9 이후 6티어만 만나게 되어서 88mm 경사장갑의 장점이 상쇄되었다. 전투실 장갑은 동티어라면 개나소나 은탄으로도 다뚫고, 6티는 골탄들면 뚫리니 의미가 없지만 큼지막한 포방패 덕에 은근 도탄이 일어난다. 3.7 업데이트로 정면이 32mm 증가했다.
'''주행'''
미국 중형전차 T25를 기반으로 한 전차다보니 기동이 좋다. 저격 위치 선점이나 빠른 지원, 도주에 좋다.
3.3. T28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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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트리 내 최악의 전차.+ T28 프로토 하위호환.'''
'''공격'''
120mm를 연구할 때 환호성을 지르는 자기자신을 볼 수있는 구축전차. 최종포 120mm는 평관이 248로 웬만한 9티어 전차들을 철갑탄만으로 뚫어볼 수 있는 수치이다.(근데 이 수치는 이미 독일 7티어 구축 St.Emil의 128mm 철갑탄이 찍었고, 그 다음 단계인 라메는 250을 넘어가는 주제에 150mm이다.)( )
'''수비'''
차체 장갑의 가장 높은 부분이 254로 잘못 맞은 탄은 높은 확률로 도탄시킨다. 그러나 차체 하단의 장갑은 비교적 약해 8탑에선 잘 뚫린다. 전투실 장갑도 측면이라고 하기 애매한 전면에서 측면으로 꺾이는 부위의 장갑 수치는 측면과 같으므로 8탑방이라고 무턱대고 돌격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특히 독일 중전차들 (뢰베, 100p 등)앞에서는 거의 90% 뚫린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 전차가 T28 프로토와 마찬가지로 활용성 떨어지는 지뢰로 보는 이유는 주포를 다른 전차와 비교할 때 연사와 명중 그리고 화력을 고려하면 좋은 부분도 없을 뿐더러, 장갑이 두껍다지만 다 뚫리며 위장률도 없고 , 기동도 느린 최악의 조합들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
이 전차를 몰기 위해서는, 일단 엔진부터 업그레이드하기를 권한다.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기 전에는 20km에 불과한 최고속력조차 꿈같은 이야기이고, 이 엔진은 T95에도 호환되므로.... -
3.4. T95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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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미국 전차 중 최고의 정측면 방호력을 보여주는 전차이다. 정면은 10도 경사가 들어간 305 ㎜ 장갑이 발라져있으며 골탄을 남발하거나 해치 혹은 차체 하단을 정조준 하여 맞추지 않는 이상 난공불락이다. 모든 전차의 약점인 해치도 그리 큰 편이 아니고 각도 잘 잡혀 있어 정면만 보여주고 농성하면 그야말로 돌덩어리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근접전에서 주로 해치를 노리는 상대가 많으니 좌우로 선회 해서 정조준을 어렵게 만드는 습관을 들이자.
- 기동은 87 톤 무게에 고작 500 마력이었으나 3,3 업데이트로 최종 엔진이 650 마력으로 상향 되어 16 ㎞/h에 불과한 주행 속력을 다소 더 잘 유지 하게 되었다. 궤도 저항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유효 PWR이 3,9~6,8 정도이니 기동전은 포기 하는 것이 좋다.
- 공격
- 무난한 640데미지 155mm 주포를 사용한다. 동 구경 주포를 사용하는 구축전차들과 큰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
- 방어
- 정면 장갑이 살짝 각 들어간 305 ㎜으로 그야말로 통곡의 벽이다. 측면은 133 ㎜라고는 하지만 경사가 잘 져있고 엄청나게 두꺼운 이중궤도를 달고 있으며 측면 전체가 사이드 스커트로 덮여있다. 하향 전에는 측면은 성형작약탄으로 공략 하기가 매우 힘들었을 정도이다.
- 약점으로 알려진 해치는 생각 보다 단단하고 전방위가 아닌 일부 부위만 관통 가능하다. 이외의 부위는 절대도탄으로 튕겨 버린다. 성형작약탄에는 뚫리지만, 어차피 10단계급 성형작약탄에는 차체 정면이 뚫리므로 큰 단점이 아니다. 하단도 약점인데 하단 각을 쎄게 하기위해 차체를 앞으로 기울이면 마빡이 쉽게 따여 오히려 뚧기가 쉬워진다.
- 차체가 낮아 차체 정면 하단만 살짝 가리는 엄폐물이나 경사를 찾기 힘들다. E 100이나 마우스 같이 차체가 매우 높은 전차들에게 해치와 상면 장갑이 근거리에서 훤히 내려다 보이는 취약점이 있다.
- 후면은 출신지 대대로 내려오는 물장갑인데 51 ㎜의 수직장갑이다. 후술할 다른 의미로 훌륭한 기동능력을 보아서 영 좋지 않은 손님께서 정성담아 주시는 선물을 온 후면으로 받아드리면 상당히 우울해질 것이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먼 유럽나라에서 고이 오신 신사분께서 주시는 초특급선물을 온 후면으로 받아드리면 해당 전투내내 기기 놓고싶어질 것이다(...). 그 선물들을 받고싶지 않다면 절대 혼자 다니지 말자. 애초에 183은 고폭탄만으로도 후면을 찢어발기는게 가능하지만...
- 기동
- 출력이 올라갔지만, 그만큼 무게도 늘어서 평지든 내리막이든 시속 16 ㎞에서 벗어날 수 없다. 타는 사람이 느려서 통곡 하는 상황. 전선에서 싸움이 한창인데 저 뒤에서 아직도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는 T95를 볼 수 있다. 선회 성능도 매우 별로라 SU 122-54 같은 기동형 구축 전차에게 뺑뺑이를 당할 수 있을 정도이다. 여차하면 장애물을 옆구리에 끼고 농성을 준비 하자. 심지어 이 16km를 뛰어넘는 12km의 최악의 기동성을 자랑하던 TOG II*가 7.6 패치 이후 최속 버프를 먹는 바람에 인게임 내 가장 느린 전차가 되었다(...).
- 내림각은 -5도로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차체 정면 하단을 가리는데 고생을 좀 할 것이다.
- 운용
- 관통력 276 ㎜에 640 DPS를 자랑하는 155 ㎜ 주포와 305 ㎜ 정면 장갑 만을 믿고 싸우는 전차. 말그대로 벽처럼 틀어박혀 싸우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무보정 차체 선회가 고작 15도/초에 불과 하기 때문에 근처에 장애물이 있거나 아군의 엄호가 확보된 상태에서 130~290 m 정도 거리를 잡고 전투를 개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전선에서 사격 후 신속 이탈을 하기에는 너무 굼뜨기 때문에.
- 아군을 끼고있는 T95는 그 어떤 것도 무서울게 없지만 초근접전에선 그 어떤 누구보다 허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주 넓적한 탓에 회전속도가 특히 끔찍해서 개나소나 전부 뺑뺑이 돌리는게 가능하다. 이녀석을 정면에서 꾿꾿이 상대해주는 바보는 없으므로 아군 다 터지고 혼자 남은 상황에선 그냥 손을 놓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지경. 꼭 옆에 아군을 두고 임시방편으로는 벽에 찰싹 붙어서 다니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다. 어떻게든 뺑뺑이 경로만 차단하면 되므로 그거만한 빅엿이 없다. 그리고 독일 중전차같이 키가 큰 놈들이 들이댈려고 하면 전속력으로 후진하자. 그리고 최대한 탄을 박아넣자. 이 과정에서는 잘 안따일 것 같았던 해치가 눕들도 다 따내는 종양으로 탈바꿈하니 역시 아군을 데리고 다니는게 가장 좋긴 하다.
- 측면으로 적이 우회하려는 조짐이 보이면, 바로 대비해야한다. 적을 보고 선회를 시작하면 어느새 뒤에 찰싹 붙어있는 적과 녹아내리는 체력을 보게될것이다. 만약 이미 적이 가까이 와 측후면에서 탄을 쏘고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후진해서 숟가락에 밥풀 떼듯이 지형지물로 극복해보자. 정면을 들이대는 순간, 적 전차에게 305mm 떡장과 155mm불빠따를 선사할 수 있다!
- 기타
- 한때 측면 조차 관통을 불허하는 어마무시한 방호력[2] 을 갖고 있었으나 측면 장갑 하향, 공간 장갑 약화에 차체 정면 하단부도 약간 얇아져서 무적의 방호력은 없어졌다. 이제 남은 건 3 050 DPM으로 쓸만한 화력과 강력한 한 방 정도.
- 진행 속도가 빨라진 현재 매타에 영 맞지 않은 전차라 팀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 랭킹전에서 이 전차를 보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일 정도로 명성을 잃은 전차
3.5. T110E3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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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탱이나 블리츠나 공방에서 깽판치고 다니는 그놈이다.
전티어 T95와 비교하자면
- 엔진마력이 2배나 상승하고 최근 기동성 버프로 기동은 확실히 나아졌다.
- 주포는 통곡이 쓰는 주포에 관통력만 좀더 올린 물건이다. 당연히 명중이나 연사력은 약간 상향되었다. 하지만 괴물같은 관통력은 나아진 기동성과 더불어 라인전에서 더욱 효과적인 전투를 치르게 도와준다.
- 그러나 역시 기동성이 올라간 만큼 장갑이 줄어들었는데, 정면은 여전히 강철이나 측후면이 2배 가까이 얇아졌다. 따라서 각을 애메하게 주면 숨펑숨펑 뚫리니 최대한 정면만 보여주도록 하자. 그래도 하단과 머리위에 종양덩어리는 뚫린다.
- 이녀석도 종양이라 불리는 것이 있지만 229미리 45도를 넘어가는[3] 경사장갑이라 일반탄은 심심찮게 막는 위엄을 보여준다.
- 통곡에게 없던 하단이 생겼는데 이게 라인전 시 상당히 에로사항으로 꼽힌다. 큼지막하고 얇은 편이라 하단은 무조건 가리도록 하자.
4.9 업데이트 때 핵버프를 받았는데 전진속도가 24km/h에서 '''35km/h'''로 대폭 증가했고 후진도 10km/h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선회속도(21.9deg/s->23.99deg/s)와 주포의 좌우각(8/8->'''12/12''')도 증가했다. 이동 및 차체 회전 시 분산도 감소는 덤. 통곡에 비해 줄어들었던 좌우각과 빨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느렸던 속도도 증가시켜 더 효과적인 전투가 가능해졌다.
5.2 업데이트 때 총 HP가 1900에서 1800으로 너프를 받았고 재장전 시간이 14.32초에서 14.78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4. 회전 포탑형 테크트리
다른 미국 구축 트리와 달리 포탑이 있다. 하지만 구축전차인 만큼 포탑의 회전속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목이 있는것만으로도 다행히 생각해야지 안그러면 '''몸통 주포만 구현된 M3 Lee와 같은 처지가 된다'''
4.1. M18 Hellcat - 6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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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전차 자주포 헬캣이다. 76 ㎜를 장착한 현실과는 다르게 90 ㎜ 주포를 최종 주포로 탑재하는데, 이 주포의 강력한 성능이 고속과 시너지를 이루어 고수용 주작 전차로 거듭나게 했다. 헬캣은 2차 대전 당시 가장 빠른 전차로 기록되어 있는데, 무려 '''88 ㎞/h''' 까지 낼 수 있는 기갑차량으로 기록되었다! 헬캣을 개발하면서 토션 바 현가장치를 채용했고, 이에 따라 고속 주행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다만, 경쟁작인 90 ㎜ M36 잭슨에 비해 76 ㎜ 주포를 사용 했기 때문에 화력 면에서 지적받게 되었다. 실험을 위해 잭슨의 포탑과 90 ㎜ M3 주포를 탑재했지만, 사격시 반동으로 인해 전차가 뒤로 밀려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머즐 브레이크를 다는 등 개선했지만 이미 종전을 맞이하게 된다. 월드 오브 탱크에 구현된 풀업은 이 90 ㎜ 머즐 브레이크 주포를 장착한 M18 "슈퍼 헬캣"이다.
운용법은 중거리 저격 지점으로 달려간 뒤 포탄을 쏟아붓는다. 내가 속한 라인이 밀리는 게 확정이라면 재빠른 기동성으로 아군 기지의 저격 지점으로 달려가고, 아군이 전체적으로 우세하면 그대로 밀어붙이고, 내 라인은 뚫었지만 다른 라인이 위험하다면 옆치기를 가면 된다.
- 장점
- 빠른 기동을 통한 위치 선점의 유리함
속도가 굉장히 빨라 먼저 유리한 위치로 가서 스팟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을 먼저 후려팰 수 있다.
- 우수한 90 ㎜ M3
발당 데미지가 225로 준수한 데미지를 주며, 또한 관통력이 160 ㎜로, 7티어까지 영국 구축 전차나 포르셰 티거 같은 녀석들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뚫는다. 골탄을 사용하면 애매하게 티타임을 준 7티어 중전차도 관통 가능하다.
- 뛰어난 위장력
장갑이나 크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위장력이 뛰어나다. 150 m 정도의 거리에서 조차 수풀 15 미터 거리 두고 끼면 발포 해도 들키지 않을 정도.
- 미국 특유의 -10도 내림각
작은 포탑과 어우러져 헐 다운시 피탄 면적을 최소화 하며 싸울 수 있다.
- 단점
- 없다시피 한 장갑
고폭탄에도 관통된다. 탄을 재장전 없이 교체 할 수 있는 블리츠 특성상 스팟되면 고폭탄이 날아오고 고폭탄 + 오픈탑 특성상 모듈 손상과 승무원 부상이 자주 발생한다.
- 부리야!
변속기가 전면 하단에 있어도 그 부위가 단단한 셔먼 계열, 잭슨과는 달리 모든 곳이 얇은 전차다보니 이마저도 얇다. 맞고 불이 나지 않기를 비는 것보다는 차라리 포탄을 맞지 않거나 피해다니자. 자동소화기 소모품을 사용하면 한결 낫다.
- 느린 회전 속도
시속 65 ㎞라는 고속에 비해 선회 성능은 차체 포탑 합쳐서 고작 50˚/s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걸로 뺑뺑이를 돌릴 생각은 접어두고, 기동성은 위치 이동에 쓰는 것이 좋다.
헬캣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기동과 절륜한 90 ㎜ M3 주포이다. 실제로 최고 '''88 ㎞/h'''까지 냈지만, 게임 내에서는 게임 엔진 한계상 65 ㎞/h로 되어있다. 실제 전장에서는 최고속을 내기는 어렵다. 대신 출력비, PWR, 가 우수해 야지에서도 좋은 직진성을 보인다. 다만 궤도 성능은 좋지 않아 지형을 많이 탄다. 이를 이용해 유리한 위치를 먼저 선점하며, 90 ㎜의 뛰어난 저지력으로 유효타를 먹여줄 수 있다. 중후반에도 이 기동력을 활용하여 옆구리를 찌르기가 가능하니 전장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빠르게 캐치하자. 다만 선회가 안 좋으므로 상대가 자신을 노리는 듯한 움직임이 감지 되면 한발 먼저 빠질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주포인 90 ㎜ M3는 티어 대비 아주 훌륭한 주포이다. 76 ㎜ M1A2보다 재장전이 느리지만, 90 ㎜의 뛰어난 저지력을 감안 했을 때 당연 해보일 것이다. 같은 90 ㎜ 포를 사용하는 T20도 7티어지만, 헬캣은 6티어다! 헬캣이 PC판 너프전에 미친 위장력과 함께 사기소리를 듣던 주범중 하나. T20보다 연사력과 분산도에서 이점이 있다. 원래의 철갑탄 관통력도 우수하고, 골탄을 들면 7티어 중전 정도는 가볍게 뚫는다. 미국 전차들의 특징인 뛰어난 '''-10도''' 내림각을 이용해 언덕 짤짤이를 구사하면 된다. 다만, 90 ㎜ M3의 탄약 적재량은 적은 편에 속하니 한발 한발 신중하게 박는 것이 필요하다. 얇은 장갑으로 인해 어딜 피탄당하든 거의 관통당한다. 제일 튼튼한 부위도 포방패(포방패 76 ㎜ + 공간장갑)며, '''13 ㎜라는 경이로운 장갑'''으로 고폭탄에 아주 치명적이다. 적들이 헬캣을 근거리에서 발견한다면 고폭탄을 신나게 박아줄 것이다. 특히 소련 122 ㎜나, 152 ㎜ 계열을 주의할 것. 다만 포방패 한정으로 관통력이 낮은 주포는 자주 튕겨나간다. 얇은 장갑으로 인해 모듈이 하나둘씩 사이좋게 터져나가기 시작하면 대미지 컨트롤에 있어 심히 곤란 해지니 유의할 것. '''차체 하단부는 변속기까지 있어 자칫하면 화재까지 발생한다.''' 헬캣의 기본은 뛰어난 기동을 살려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고, 위장력과 내림각을 살려 최대한 피탄당하지 않는 것이다. 이 얇은 장갑때문에 그래도 장갑이 발라져 있는 M36 잭슨에 비해 운용 난이도가 눈에 띄게 오른다.
추천 장비는 중장거리 정밀 사격에 맞게 하자.
- 장전기
- 방어 시스템 : 얇은 장갑에 오픈탑이다. 고폭탄을 잘 맞고 승무원 부상도 잦다.
- 위장막 : 포탑 회전이 가능하므로 권장.
- 과급 장치 : 재장전 시간 대비 조준 시간이 충분한 편이고 중거리 부터는 관통력 감속이 일어나기에 추천. 리드샷도 편해진다.
- 정밀 조립 : 장갑이 얇은 모든 전차의 권장 사항
- 엔진 가속기 : 일단 포탑이 달린 전차라 수틀리면 미리 빠질 방향으로 차체를 틀어놓고 포탑만 돌리면 된다.
- 개량 주포 : 빼꼼샷을 정말 하고 싶으면 수직 안정기도 무방하다.
- 개량 현가장치 : 들켜서 맞는 순간 부터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으므로 수리 상자 혜택을 받을 시간이 없다. 수리 도구/복합팩 쓰고 바로 내빼는게 낫고, 포탑도 있으므로 개량 현가장치가 유리하다.
4.2. T25/2 - 7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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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겸 중형 포지션까지 가능한 올라운더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격'''
90mm를 분당 10발씩 쏘며 DPM은 2369정도가 나온다. 낮은편은 아니지만 DPM이 노이큅 승무원 100퍼 상태에서 2800이 나오는 122mm 수박오이가 옆나라에 있으며 71구경장 8,8cm를 단 야크트판터의 DPM도 2538에 달한다. 옆트리의 T25는 DPM이 2325로 아주 약간 낮지만 한방뎀이 약 100가까이 더 높으며, 7티어 구축전차를 모두 따져봐도 이놈보다 분당화력이 낮은것은 2280의 홍구축 AT 7 뿐이다. 그나마도 AT 7의 경우 7티어에 평관 226mm를 줘서 조금 더 뚫을수 있기에 큰 차이가 없다.
'''수비'''
방호력이 포탑, 차체 할꺼없이 76mm라 그냥 숨풍숨풍 뚤린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포탑 측면은 25mm라 포방패에 맞을경우에만 간신히 튕긴다.
'''주행'''
704마력 엔진이라 추중비가 나쁜편은 아닌데 카탈로그상 속도인 56km/h는 내리막길이 아닌이상 불가능한 속도이다. 커진 덩치 탓에 헬캣보다 떨어지는 위장률은 덤.
'''운용'''
전 티어의 온갖 장점들이 전부 사라졌지만 포탑이 돌아간다는 장점을 이용해서 근접전에 들어갈경우 다른 구축보다 짤짤이전에 유리하다.포탑만 돌려놓고 나가서 쏘고 들어가면 된다!! 다른 구축들이 억지로 짤짤이전을 할경우 차체를 돌려서 조준하기전에 이런저런 고생을 한다는걸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장점이다. 또한 블리츠의 경우 약점이 쉽게 보이기에 PC보다 더욱 낫다. 하지만 동티어 최하수준의 평뎀이라 짤짤이해서 이득볼 상대에는 한계가 있다.
종합하자면 연사력 우위도 동티어 중형전차를 상대로나 먹히며, 구축전차들 사이에서는 고만고만한 편이다. 특징이라면 준수한 기동성과 포탑이 돌아간다는 점을 이용해 은,엄폐 후 말뚝딜을 넣는 운용방식이 유효한 편이다.
또한 연사가 빠른데다 한방댐이 낮고,일반탄의 관통력이 170으로 떨어져 골탄을 많이 먹는다는 삼박자가 고루 어우러져 돈을 잘 벌어오지 못한다. 대충 판당 2000딜정도 넣고, 골탄과 은탄을 혼용했을때 4~5000원정도 벌어오는듯.
4.3. T28 Prototype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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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라인 T28과 수치는 거의 다 비슷하지만 속도가 약간 더 느리고 포탑이 달려있다. 옆나라의 ISU-152와는 완전히 반대 정도에 있는 포지션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댐+높은 연사+튼튼한 장갑 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격'''
동티어 골탱인 T34와 거의 같은 주포를 장착하고 있으며(T34는 120mm T53A1, 프로토는 구축전차용인 120mm 'AT Gun' T53) 세부적인 스펙은 더 좋다. 조준속도는 2.9초, 분산도는 0.39라 평범하지만, 연사력 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120mm 최종포의 연사력은 분당 5.94발로, DPM은 동티어에서 가장 낮다. 영국을 제외한 타국에 비해 한방뎀이 최하위 수준이고, 2376이라는 DPM은 상당히 아쉽지만, 포탑이 돌아간다는 것은 장점이긴 하다. 물론 이 녀석도 회전포탑 하나를 위해 많은것을 버렸다.
'''기동'''
동티어 중형전차처럼 몰수도 있었던 전티어와는 달리 기동성은 최하 수준이라, 직진속도고 회전 속도고 절대 기대하면 안 된다. 풀업을 해도 평지에서 15km를 넘기 힘들며, 최고속도는 대놓고 '나 거북이다' 라는듯 18km/h. 선회속도는 세월아 네월아 느려터졌고 언덕을 올라가면 한자릿 수의 속도를 볼 수 있다. 심지어 그 느리다고 놀리던 영국의 구축전차들마저 최고속도가 20km/h이다. 선회속도는 포탑과 차체 선회속도를 합쳐봐야 38도이며, 직진하다 회전할라치면 속도가 바로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일이 일상이다. 덕분에 후면이든 정면이든 경,중형전차가 달려온다면 그냥 손을 놓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너무 느려서 벽으로 달려가는 것조차 힘들다.
'''수비'''
그러나 전 티어와는 달리 전면 장갑이 포탑과 차체 모두 203mm로 수치상으로만 보면 튼실한 편이다. 8탑에서는 최전선에서 탱킹을 해도 손색없을 정도. 그래도 역시나 차체 높이도 낮고 개방형 포탑이니 위에서 내리꽂히는 고폭탄에 조심하자.
또한 발전했다는 장갑도 마치 버프 전 킹타이거처럼 한계가 명확해서, 동티어라면 T32같은 일부 저관통 헤비를 제외하면 아무 문제 없이 뚫을 수 있다. 저티어라고 해도 차체 전면의 기관총구를 관통시킬 수 있으며, 골탄을 들면 정면관통이 어렵지 않을뿐만 아니라 헐다운을 해도 포탑 옆의 볼따구는 쉽게 뚫리기 때문에, 장갑수치만 믿고 나대지 말자. 얼마냐 심하냐면 쌍팔야티로도 볼따구만 때리면 도탄없이 100% 탄을 전부 때려박기가 가능하다. 게다가 볼따구 부위도 엄청크다.
또한 측면장갑이 엄청 얇다. 50mm 정도인데, 기다란 차체 측면 덕분에 역티 효율이 좋아보이지만 함부로 역티를 주는것은 지양하도록 하자. 122mm 사골포라고 하더라도 계산을 잘 해야 도탄각이 나오며 150mm 이상 주포는 3배 관통 법칙 구경우세성 때문에 무조건 뚫리므로 측면을 보여주지도 말자. 특히 ISU-152, SU-152의 고폭에 한방컷 날 위험이 있으므로 측면을 수직으로 내보내는 짓은 하지 말자. 122mm대 주포의 경우도 대충 각을주면 뚫리기 십상이다. 2배관통법칙에 따라 보정을 더 받아서 관통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그러니 입사각이 70도 이상이 되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애초에 전방포탑이라 역티 주기도 어렵다. 전면장갑만 내민 티타임을 구사하여 도탄을 유도해보자.
'''여담'''
T28로 옆그레이드 할수 있다. 하지만 이전차를 타보면 알겠지만 이전차를 더타느리 차라리 T110E3트리를 처음부터 뚫는게 더 편하다.
스톡이라면 운용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전티어에서 105mm를 연구할 수 있는 고정형 포탑 트리와는 달리, 프로토는 최종포를 위해 105mm를 따로 연구해야한다. 그래도 고정형 포탑 트리와 주포가 전부 호환되기에 T110E3을 뚫었다면 출고하자마자 120mm 주포의 장착이 가능해 그나마 편해진다. T28 프로토가 먼저라면 뭐... 8티어에서 90mm를 가지고 있는 구축전차는 없느니만 하지만 105mm부터는 그래도 쓸만 하다. 105mm 까지만이라도 빨리 올려서 구축전차 몫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자경이 없다면 속도도 느리고 잘 뚫지도 못하는데 대미지도 시원찮은, 고난의 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4.4. T30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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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155mm 장착형 9티어 T34. E4 트리의 꽃'''
원래 PC에선 10티어 중전차 자리에 있었으나 T110E5에게 자리를 내주고 9티어 구축으로 격하되었다. 여담으로 T34는 9티어 일반 중전차에서 M103에게 위치를 넘겨주고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로 바뀌었다. 블리츠는 이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공격'''
- 전티어에서 들고 올라올 수 있는 120mm AT gun T53의 경우 최종포 155mm 에 비해 연사력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DPS와 관통력 부족으로 10탑에 끌려가면 좋아 보이는 DPM을 살리기 어렵거니와, 그럴거면 그냥 한티어 낮은 T34를 모는 편이 낫다. 최종포이자 T30의 매력 아이콘인 155mm T7은 위력적인 640 대미지와 뛰어난 관통력으로 근접에서 E 100의 포탑 양옆을 정면으로 따버릴 수 있다.
-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 전차가 명품까지는 아닌데, 우선 DPM이 상당히 낮다. 같은 150 ㎜대 주포를 사용하는 차량들 중 DPM이 가장 높은 Obj.704와 비교할때 500 가까이 차이가 난다. 매우 중요한 점인데 9티어 구축중 지속 화력이 압도적으로 낮다. 승무원 113%에 장전기를달면 DPM은 SU-122-54 (4275)[4] > 야크트티거 (3996) > 토터스(3700) > 포슈 (3504) > Obj. 704 (3204) > 바펜4호 (12,8 cm, 15cm 순 3101, 3173) > T95 (3078) > T30 (2675)순이다. 수오사와 dpm이 1600이나 차이가 난다! 게다가 동티어 중전차인 컨쿼러의 dpm이 2737이고 미듐인 T-54가 2850 정도인데다 클립식 전차 T54E1 마저도 2780인걸 감안하면 낮은 수치이다. 저티어마저 dpm만 감안하면 같은 구경의 포를 쓰는 소련의 7티어 화력형 구축인 SU-152보다 낮고, 야크트판터도 주포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2700 이상이다. 거기에 6티어인 4호 구축전차는 3265이다.
'''수비'''
- 포탑 뒷면 장갑을 제외하고 모든 수치가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 T34와 같다. 포탑 전면 장갑이 279 ㎜이다! 구축 주제에 완전 선회 포탑이 달려있고 포탑 장갑도 튼튼하며 부각 까지 좋아 헐 다운을 제대로 쓸수 있다면 승률 60% 이상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하지만 튼튼하다고는 해도 7티어 T29에서 쓰던 포탑을 우려먹는 탓에 티어 대비 방호력이 제일 낮고 포방패 양옆이나 해치를 바로 따버리는 고관통, 고명중 주포를 달고 나온 전차가 많아졌기 때문에 쏘기 직전 말고는 멈추면 안된다. 헐 다운 농성을 할때도 "우하하 내 포탑은 금강불괴여!"하며 죽치고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계속 앞뒤로 움직여서 약점 사격을 피해야 한다. 고티어에서는 수틀리면 고폭탄과 골크탄을 난사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서서히 체력이 깎여나갈 것이다.
- T29 혹은 T34랑 포탑이 같아 보여도 약점 부위 크기 기준 방호력이 T29 > T34 > T30으로 삼형제 중 최하위다. 포방패등 잘 안 뚫리는 곳 장갑 수치는 같다. 적들의 관통력이 높아져서가 아니라 절대수치로도! 해치와 포방패 상판말고도 왜인지 모르겠는데 (적입장에서) 포탑 우측 상단에 큼지막한 부분이 그냥 뚫린다. 관통 시험 어플같은곳에서도 확인 가능.
- 이 계통 전차가 다 그렇듯이 차체 장갑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차체는 완전히 엄폐 하는 것이 좋다. 맵에서 헐 다운을 잘할 수 있는 지형을 외워두다가 상황에 맞춰 자리 잡으면 목진지 지키는 중전차 노릇도 한다. 이 전차는 원래 중전차다. 수동적으로 운용 되기 십상인 다른 구축전차에 비해 좀 더 능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사실상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선 그냥 중전차로 모는 것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전티어를 타다 오면 숨통이 트인다. T29, T34와 같은 차체를 쓰지만 엔진이 860 마력으로 계열 차량중 가장 넉넉해 괜찮은 가속력을 보여준다. 지면 저항도 향상된 모양인지 선회 또한 적당한 편이다.
'''운용'''
공세적으로 운용해 적을 막을 수 있는 구축전차라는 것은 큰 장점이다. 동티어에서 바펜과 함께 유일한 포탑형 구축전차므로[5] 시가지에서 빼꼼샷을 하거나 역티타임 농성도 가능하다. 위장과 조준원이 풀리지 않게 포탑을 살며시 돌려가며 저격을 하는것도 가능하다. 장갑은 약해도 포탑은 어느 정도 튼튼해서 탄을 튕겨내며 헐다운도 가능하다. T34를 타봤다면 적응이 대단히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운용 방법이 거의 같다.
'''기타'''
이 전차 한대로 미국 전차 3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105 ㎜를 쓰면 T29, 120 ㎜를 쓰면 T34, 155 ㎜를 쓰면 T30.
- 장점
- 중장갑 완전 선회 포탑
360도 회전 포탑에 DPS 또한 동급 최고라서 포탑 겨누고 짤짤이를 해도 좋다. 선회 포탑 + 내림각의 도움으로 다른 구축들이 못 쏘는 위치에서도 쏠 수 있다. 279 ㎜의 포탑 장갑과 640 DPS의 155 ㎜ 주포가 합쳐지면 10티어들도 밀고 들어오기를 꺼리는 수준. 난입한 중형전차에 대응 하기도 비교적 쉽다.
- 멸망의 155 ㎜
연사는 살짝 아쉽지만 276 ㎜ 관통력과 640 DPS가 낮은 DPM을 보완한다. 특히 독일 2차 구축, 통칭 바펜트래거라 불리는 계통의 전차가 나대면 960 DPS의 고폭탄으로 정의구현이 가능하다.
- 괜찮은 기동성
860 마력 엔진은 고급 연료만 끼워줘도 940마력이 넘는다. 어느 지형에서나 시속 20 ㎞ 이상으로 기동할 수 있게 해준다. 선회 포탑이 있기 때문에 장비로 엔진 가속기를 고르기 편하다. 고급 연료 + 엔진 가속기시 최종 출력은 대망의 1 006 마력!
- 치우치지 않은 성능
포탑이 달렸다고 바펜트리거 처럼 장갑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이전 티어처럼 기동성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토터스나 야크트티거 처럼 저지력을 포기 하지도 않았다. 쏘고 빠지는 구축의 임무 자체에 충실한 운영이 가능하다. 내림각 또한 좋고 포탑이 튼실해 몰기 편하다.
- 단점
- 하의 실종
7티어 T29도 불안불안한 차체였는데 9티어라면 말할것도 없다. 고폭탄에만 안 뚫린다 뿐이지 만나는 모든 주포의 철갑탄에 깨끗하게 관통 당한다. 또한 BL-10 주포에 보정 포탄을 끼우고 고폭탄을 차체 하단에 쏘면 관통되는것이 확인되었다.
- 허벌창 조준원
기본 조준원이 최대 0,374 까지 벌어진다. 조준 시간도 최대 6,3초나 된다. 최적의 상황에서도 빗나갈 수 있다는 소리이다.
- 지속 화력
선회 포탑을 가진 대가라고 생각 하면 되지만, DPM 자체는 심각하게 낮다. 승무원 100%에 장전기, 콜라, 콜라 상자를 껴도 4,18 RPM이 고작이다. 이는 아무리 장비와 보급품을 쥐어줘도 재장전에 최소 14,36초가 걸린다는 소리이다. 9단계 구축전차에게 2 675 DPM의 화력은 결코 높은 것이 아니니 노출 시간을 줄이고 한발한발에 집중 하는 것이 낫다.
'''권장 장비'''- 1단계:
- 장전기
- 강화 부품
- 광학 강화 : 이전 서술에서는 위장막이 메인이고 중전차 플레이시 광학 강화라고 쓰여있었는데 애초에 이 명중률과 위장, 장갑이 발린 포탑을 가지고 저격하는 것 자체가 트롤에 가깝다. 괜히 맞지도 않을 거리에서 깔짝거리느니 둔덕이나 엄폐물 하나 끼고 전방에서 헐다운을 하는것이 효율이 더 높다. 다만 상술했듯이 적군 관통력이 상승했으므로 포탑을 계속 노출한채로 정지하지 말것.
- 2단계:
- 조준기
- 정밀 조립 : 장갑 강화 해봐야 어차피 차체는 물장이라 볼 것도 없고, 포탑 또한 전면장갑 수치에는 문제가 없지만 마빡 같은 약점 때문에 뚫리는 장갑이기에 정밀 조립이 더 낫다.
- 엔진 가속기
- 3단계:
- 수직 안정기 : 7,5% 가량의 조준 시간 감소 효과가 있다.
- 개량 현가 장치 : 숨겨진 효과로 궤도 저항 소폭 개선이 있다.
- 소모품 공급 장치 : 아드레날린을 위한 최고급 소모품도 가능하나 지속 시간 중에 2발 이상 쏘는 것이 불가능함에 유의.
4.5. T110E4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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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봐줄만 한 포탑장갑과 적당한 기동성으로 중전차처럼 운용하던 전티어인 T30과는 성향이 많이 달라진 전차다. 튼튼한 듯 아닌 듯 어느 정도는 고루 발린 전면장갑과 답없이 약한 측후면, 답답한 기동성은 전전티어인 T28 프로토와 닮은 점이 많으며, 전과는 다른 감각으로 전차를 몰아야 전적에 악영향이 없을 것이다.
'''공격'''
이 전차를 접하는 전차장이 가장 당황하는 것 중 하나는 부각이다. 전면 부각 -4도, 측면 -6고로 여태 이 트리 내내 좋은 부각을 가지다가 갑자기 10티어 와서 구린 부각을 가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운용 전술에 대폭 수정이 불가피하다. 포 자체는 10티어 구축 딱 평균치만한 성능의 관통력 295, 640 평댐 155mm이다. 명중률 또한 부족하진 않지만 특출난 수준도 아닌 0.335 정도. 하지만 미 구축전차들의 155mm는 타국 구축전차들에 비해 장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골탄이 성형작약탄이 아닌 고속철갑탄이라는 점이다 [6] . 인게임에서 관통력이 가장 높은 탄이 야이백과 268이 쓰는 380관통의 성작탄인데, E4/E3의 경우는 관통력이 겨우 5 낮을 뿐인 평관 375의 고속철갑탄을 보유하고 있어 [7] 일구축의 추가로 이제 옛말이 되었다. 포탑이 있긴 해도 좌우 90씩 180도만 돌아가기 때문에 전티어처럼 뺑뺑이에 가지던 저항능력이 확 줄었다는 점도 유의할 것.
'''수비'''
E3와 비슷한 형상의 차체지만 방호력은 제법 차이가 난다. E3나 E5같은 T110친구들 중에서는 방호력이 제일 안좋은 편이므로 1선에 서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측후면이 심각하기 약하긴 하지만, 이것은 T110 형제들의 공통점이고, 애초에 구축전차가 측후면이 노출되면 차고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크게 신경쓰일 단점은 아니다. 대신, E 100등 15cm이상 대구경 포를 쓰는 전차의 고폭탄에 측면, 특히 툭 튀어나온 엔진 데크가 뚫려버리므로 어느 정도 주의를 요한다.
‘’’기동’’’
기동성은 처참한 수준이다. 초중전차도 아닌 주제에 야이백과 비슷한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적 조합을 잘 보고 어디로 가야 아군 지원을 받으며 싸울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언덕이라도 나오면 등반에 한세월이며, 물가처럼 무른 지형이면 기어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특히 포탑이 있지만 180도밖에 돌아가지 않아 중형전차에게 잘못 걸리면 차고 가는건 다른 목고자 구축들과 똑같다. 거기에 측면이 어느정도의 공간장갑이나 깡두께를 지닌 다른 장갑형 구축전차들과 달리 엄-청 약해 남들은 튕길 중형전차 탄도 쏙쏙 잘 박히니 포탑을 과신하고 근접전에 돌입하는 것은 자살행위 그 자체.
'''운용'''
1.5선 화력 지원에서는 매우 출중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목이 돌아가는데다 멀리서 보았을 때 E4의 총탑을 따기가 마냥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쪽은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약점사격을 해야 하는데 저쪽은 수틀리면 골탄 넣고 쏴버려서 숙칠 포탑이나 마우스 차체 상판과 같이 약점이 아닌 부위도 뚫어버리니 상대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늘 수밖에 없다. 또 E4가 약점이 많다 해도, 정면에서는 포방패 옆 뺨, 총탑, 차체 하단 정도인데 앞 1선에 아군 중전차가 있으면 적군도 E4를 쉽게 뚫기 힘들다. 역으로 E4를 따려고 조준하다가 집중포화에 차고로 돌아가거나 그냥 뚫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E5보다 떨어지는 수준의 방호력이라 마냥 물장 구축전차라고만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중전차라고 하기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말로 하면 그만큼 운용이 상당히 유동적일 수 있다는 것인데, 손을 좀 타긴 하지만 컨트롤 여하에 따라 도탄도 꽤나 자주 보여주면서, 화력과 관통력도 적절하므로 어느 라인을 가는 밥값을 할 수 있다.
[1] 울버린의 내구는 570이기 때문에 1000이면 울버린 내구의 거의 2배다.[2] 블랙 프린스의 17파운더로 후면 수직장갑만이 관통되는 수준의 장갑이었다.[3] 모두 장갑수치는 같으나 위아래 경사가 다르다 위는 물경 400(!)에 가까운 유효방호력, 밑은 평범하게(?) 300mm를 훨씬 넘어가는 유효방호력을 보인다. 그 외에는 그냥 800(...)을 넘어가므로 꿈도 꾸지 말자...[4] 3742 였으나 5.4 업데이트로 증가.[5] 사실 PC에서 10단계 중전차에 위치하고 있었던 데다가 실제로도 중전차이지만, T110E5에게 자리를 내주고 9단계 구축전차로 격하되었다. 마찬가지로 T34도 원래 9단계 중전차였지만 8단계 프리미엄으로 격하.[6] 소련의 263도 골탄이긴 하지만, 이쪽은 관통력이 330밖에 안 되는 하자덩어리라 논외[7] 정직한 90도 각도의 장갑판이라면 관통력이 조금이나마 높은 성작이 좋겠지만, 10티어 전차는 무조건 경사장갑을 보유하고 있고, 그럴 경우 2도의 노멀라이제이션 값을 보유하는 고속철갑탄이 조금 더 유리하다. 더욱이 성작탄은 궤도나 공간장갑에 밥먹듯 씹히는지라...